한여름 문화 바캉스 송파구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심쿵데이’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지난 8월 8일 드림스타트 가족 120여명을 초청해 문화 나눔 행사 ‘심쿵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심쿵데이’ 역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송파구 관내 환경기업 후원으로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후원 기업이 5개에서 8개로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푸른도시㈜, 세랑환경㈜, 서울녹색산업㈜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200만원을 후원했다. 프로그램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관람을 시작으로 외식 식사권 지원과 워터파크 입장권 제공까지 이어졌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이야기를 전한 뮤지컬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추후 공부방 책상·의자 세트를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는 ‘심쿵데이’ 10주년을 맞아 후원 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멋진 하루를 선물해 주신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아이들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지역 청년의 구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구 대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젊은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해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참여의 전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청년정책의 이해 △청년 주거 특강 △정책 기획 워크숍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전문가의 지도로 참여자 네트워킹, 멘토 간담회 등 ‘토의’를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실제 참여자들이 사업을 제안해 보는 실전형 교육으로 절차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끝에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정책적 시야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KT송파빌딩 3층 송파런헤드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송파구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구 역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청사전경(사진=송파구) [금요저널] 송파구는 2023년도 8월 주민세 개인분 고지서 258,742건, 주민세 사업소분 납부서 49,341건을 발송하고 31일까지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과세기준일 현재 송파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써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6,000원이며 주민세 사업소분은 과세기준일 송파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연면적에 따라 신고·납부하는 세금이다. 특히 올해부터 법 개정으로 주민세 사업소분 개인사업자의 과세기준이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에서 8천만원 이상으로 완화돼 개인 영세사업자에 대한 조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구는 주민세 사업소분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 대상자에게 납부서와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기한 내에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단, 납부서상 세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 서울시 인터넷 납부시스템 등을 통해 수정해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며 고지서가 있는 경우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 가능하다. 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인출기에서 납세자가 본인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과세내역을 조회한 후 납부할 수 있다. 주민세 개인분 고지서의 경우 분실·훼손되면, 서울 시내 가까운 구청 세무부서나 동주민센터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 홈페이지 서울시 세금납부 스마트폰앱, 간편결제앱 등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신한·우리·KEB하나·KB국민·IBK기업·우체국·씨티·농협·수협·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전용계좌로 이체하거나 ARS전화로 납부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납기 말일에는 과다 접속으로 인터넷 장애와 같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미리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다양한 납부방식으로 구민의 편의를 높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세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송파런 찾아가는 미래교육’ 강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3 송파런 찾아가는 미래교육’ 운영을 위한 사전 강사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구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학교에서 코딩,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래교육 수업을 하고자 하는 관내 초등학교·중학교 20개교를 선정해 총 45명의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강사 지원뿐만 아니라 코딩용 펀보드 등의 교육 기자재도 대여해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미래교육은 총 5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피지컬 컴퓨팅 with 엔트리 3D모델링 매지카복셀 큐브를 활용한 증강현실 엔트리 인공지능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하기 등이다. 구는 미래교육에 앞서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8월 19일부터 열흘 간 실시해 학생들이 계획된 학습 과정에 따라 일관성이 있는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역량강화 교육 이후에도 강사의 실제 강의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보수교육도 실시해 내실 있는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구는 최신기술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송파런 미래교육센터에서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미래산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서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시대를 반영한 최신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해 어린 학생들이 열정과 지성을 키워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유치원·어린이집에‘찾아가는 불소도포’무료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가 치아우식증 예방 등 어린이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6·7세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치로 치아의 경조직이 손상돼 생기는 ‘치아우식증’ 환자의 21.2%는 9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연령별로 9세 이하 어린이가 135만397명로 가장 많았고 10대 102만7054명, 20대 76만4765명)12.0%) 등 순이었다. 이에 구는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46개소를 찾아 어린이 1,114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8월 21일까지 송파구보건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가 좋은 불소겔 도포를 통해 취학 전 어린이의 충치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초기 충치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어서 치아의 역할, 양치질 교육 등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해 올바른 구강 관리습관을 정착시키고 어린이들의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불소도포 사업’을 통해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충치를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기관과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모든 공동주택 대상 경비종사자 범죄전력 여부 점검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경비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자 취업여부 점검’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현행법상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에 따라 성범죄 전력자는 취업제한 대상 시설 또는 기관에 최대 10년간 취업할 수 없다. 따라서 해당 시설인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경비원 고용단계에서부터 경찰서에 범죄경력조회를 의뢰하거나 취업 시 범죄경력증명서를 제출받아야 한다. 취업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 방안도 시행 중이다. 구는 관련 법에 따라 매년 ‘공동주택 경비종사자 범죄 전력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고 잠재적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올해 점검에서 달라지는 점은, 점검대상이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법령상 의무관리 대상인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4개 단지뿐만 아니라 경비원이 있는 모든 공동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써 비의무단지 등을 포함한 198개 단지 경비원 약 2천여명이 점검 대상에 오르게 됐다. 점검 및 조치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구가 관내 공동주택 사무소에 경비원 개인정보 제출을 요청하면 이들의 개인정보를 수합해 관할 경찰서로 송부한다. 경찰서에서 회신받은 결과, 지난 1년간 범죄 전력이 있는 경비원이 적발되면 구는 해당 종사자의 해임을 요구하고 공동주택 관리주체에서 이에 불응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파트 방범과 직결되고 입주민과의 접촉이 많은 경비종사자의 업무 특성상, 매년 범죄 경력을 조회해 해임이 이루어진다면 공동주택 내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강석 구청장은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대상지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위해에 노출되지 않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민간공익단체들, ‘태극기 달기’ 릴레이 홍보 [금요저널] 송파구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내 민간공익단체 주관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평소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가 참여한다. 릴레이 방식으로 9일과 15일에 단체별 홍보를 진행한다. 첫 시작은 새마을운동송파구지회가 9일 오전 8시 잠실역에서 진행했다. 회원 100여명이 함께 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손태극기를 배부하며 나라사랑에 동참해 달라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같은 날 바르게살기운동송파구협의회와 송파구재향군인회가 캠페인을 이어받아 석촌호수에서 홍보에 나섰다. 방문객들에게 태극기 문양이 그려진 스카프와 가정용 태극기를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송파구민의 합창’ 자리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자유총연맹송파구지회에서 합창에 참여하는 1,815명 구민에게 태극기가 그려진 부채를 배부해 광복절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송파구민의 합창’은 구가 광복절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구민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기는 축제의 자리이다. ‘빛을 되찾은 날, 기쁨의 합창’을 주제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1,815명의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독립군 애국가' 등 6곡의 노래와 만세삼창 퍼포먼스를 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며 “오는 15일 광복절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하셔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함께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교학점제 시행 대비 특강…중학생 진로 탐색 도와 [금요저널] 송파구가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고 정확한 진로 탐색을 돕고자 오는 12일 특강을 개최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나 적성에 따라 학습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 동기와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가 있지만 현재 교육과정에서 크게 달라져 각종 설명회 등 안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고교학점제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8월 12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3층에서 열린다.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개념 기존 교육과정 변화와 방향 교과 선택 가이드 등 고교학점제에 대한 주요 정보를 알기 쉽게 전한다. 강의는 센터 내 송파꿈마루 진로교육지원단장인 오예림 강사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센터로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특강 외에도 구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맞춤형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확한 진로검사를 통한 직업체험프로그램, 학부모 진로 특강, 다문화가정 맞춤형 진로 교육 등이 실시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에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송파와 그린 제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각 지역의 직업 현장 방문, 멘토 만남 등을 연계해 송파구와 제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잘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특강을 기획했다”며 “송파의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발빠르게 적응해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어린이 건강 지키기 위한 든든한 한 끼 전폭 지원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식사를 거르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끼니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어린이 돌봄시설’의 아동 급식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알렸다. 앞서 구는 급격한 물가 상승률 및 외식비 평균 가격을 고려해 올해 8월부터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송파키움센터’ 18개소와 종합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19개소이다. 총 1천여명의 어린이들이 해당 시설에서 영양가 높은 급식을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형편이 어려운 만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급식카드의 가맹점을 늘려 식단의 선택폭도 넓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편의점 등 간편식에 편중되었던 가맹업체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음식업협회 송파구지회’와 협력, 반찬가게와 밀키트 전문점을 추가하는 등 가맹점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동급식카드 사업에 참여하는 가맹점에는 ‘싹트는 가게’ 인증 스티커를 배부한다. 스티커가 붙은 가게가 카드 사용처임을 대상 아동들에게 홍보하고 가맹점의 매출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 구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신규로 발굴하기 위해 홍보영상 제작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와 유튜브 담당 주무관이 등장하는 ‘송파 꿈나무 카드’ 홍보영상을 시리즈물로 제작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및 주민센터에서 송출 예정이다. 현재까지 첫 회가 방영됐으며 송파구 대표 유튜브채널 ‘송파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며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과 결식우려 아동들이 끼니를 굶지 않고 최고 수준의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태풍 ‘카눈’ 대비 태세 돌입 [금요저널] 송파구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도로시설물 점검 및 위험지역 예찰 강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이번 태풍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8일 오후 구청 소회의실에서 실무부서 대책 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수도권은 10일경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구는 시설물 점검 위험지역 사전 예찰 신속한 주민 안내로 대비에 힘쓴다. 태풍에 대비해 서강석 구청장은 지난달 26일과 27일 풍납토성 나들목에 설치된 육갑문과 신천 빗물펌프장을 찾아 가동상황을 선제적으로 챙겼다. 구는 관내 6개 빗물펌프장과 저류조 등 침수방지시설 7,200여 개 가동을 유지하고 소형 양수기 943대를 확보해 필요시 즉각 투입한다.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 하천 인근은 긴급 점검 후 위험 징후 발생 시 즉각 조치에 나선다. 66개 하천변 산책로 진·출입로 통제와 상황 전파, 현장 출동 등이 시행될 방침이다. 도심 침수에 주요 원인이 되는 빗물받이 33,000개는 현장 점검을 실시해 퇴적된 쓰레기와 협잡물을 제거한다. 특히 강풍 대비 도로시설물 점검으로 전도 사고 방지에 집중한다. 지난 7월 말 잠실로를 포함해 16개 노선 가로수 대상으로 위험 수목 사전 안점점검을 완료한 후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 그늘막, 교통표지판, 공사장 가림막은 전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시설 결박 등 조치하고 최근 늘어난 불법현수막 철거로 주민 피해가 없도록 힘쓴다. 이 밖에도 구는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태풍 정보를 집중 안내하고 도로침수에 따른 교통통제, 하천 범람 등 위험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태풍 진로를 예의 주시해 사각지대 없는 현장 예찰·점검을 실시하고 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광복78주년 특별기획공연 뮤지컬‘김마리아’상연 … 여성독립운동가 재조명 [금요저널] 송파구가 광복 78주년 특별기획공연인 뮤지컬 ‘김마리아’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놀이마당에서 상연한다. 지난 2019년 초연 이후 3회를 맞은 뮤지컬 ‘김마리아’는 실존 인물인 김마리아 열사의 업적을 알려 독립의 의미와 자유의 소중함을 돌아보고자 기획됐다. 민간예술단체 ‘70만송파뮤지컬메이킹’의 대표 창작뮤지컬로 송파구와 서울시, 마이스팩토리 社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3.1 만세운동의 주역인 김마리아 열사는 1910년 정신여학교를 졸업하고 교원까지 지낸 여성독립운동가이다. 1919년에는 2.8 독립선언서를 기모노 속에 감추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잠입, 전국에 배포해 3.1 운동의 불씨를 지폈다. ‘김마리아 열사’ 역에는 뮤지컬 배우 안유진이, 김마리아의 가족인 ‘김순애 열사’ 역으로는 배우 김명희가 각각 캐스팅됐다. 안유진은 뮤지컬 ‘햄릿’, ‘프랑켄슈타인’, ‘헤드윅’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김명희는 ‘빌리엘리엇트’, ‘미스사이공’에 출연하는 등 두 배우 모두 국내 정상급의 공연 경력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쟁쟁한 아역 배우들도 공개오디션을 통해 특별 선발됐다. 어린 김마리아 역을 맡은 이주은 양은 ‘22. 동아뮤지컬 콩쿨 초등부 금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배우이다.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출연 및 ‘서편제’의 여주인공 송화 역을 연기했던 성아인 양도 어린 김미렴 역으로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치게 됐다. 이렇듯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연한 이번 공연은 8월 12일 토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양일간 오후 7시에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70분간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말미에는 김마리아 열사의 생애를 다룬 영상 기록물이 추가로 상영되어 관객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기념품 증정 행사도 알차게 마련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50명 한정 ‘김마리아’ 부채를 증정하며 흰색 상의와 검정 하의를 착용한 관객에게 미니 태극기를 나눠주는 ‘독립운동 드레스코드’ 이벤트도 열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8월 15일 광복 78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함께 기리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이번 주말, 공연을 관람하며 오늘날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위기가구 발굴 채널 다양화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의 길’ 제안 [금요저널] 송파구가 소외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채널로 제보를 독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구는 지난 4월 위기가구 신고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 ‘송파희망톡’을 개설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SNS 채팅으로 간편하고 부담 없이 제보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700여명의 구민이 채널에 가입했다.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도 홍보수단으로 전격 활용했다. 관내 124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고지서에 ‘송파희망톡’ 채널과 연결되는 QR코드를 수록했다. 휴대폰카메라 조작 한 번이면 위기가구 제보나 도움 요청이 가능한 채팅방으로 손쉽게 연결된다. 7월 재산세 고지서 24만 부에도 다양한 제보 방법을 홍보했다. ‘송파희망톡’뿐만 아니라 복지상담센터와 송파복지상담콜센터, 주민센터 방문도 안내해 다양한 방식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실제로 ‘송파희망톡’으로 주민센터와 상담한 마천1동 거주구민 A씨는“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으며 홀로 고민하던 중 송파희망톡을 통해 손쉽게 주민센터와 연결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구는 상담 후 72시간 내 긴급 지원이 가능한 복지상담센터 홍보를 위해 관내 병·의원, 약국 등 450여 곳에 안내판을 붙여 홍보 중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한 정신과 전문의가 우울증 상담 중 생활고를 겪는 환자를 발견하고 상담센터로 연계한 사례도 있다”며 미담을 전했다. 그 밖에도 송파구는 통장단 복지도우미, 우리동네돌봄단, 행복울타리 등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공백을 줄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안부확인서비스와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 등을 통해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살피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위기징후를 놓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서는 구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구정을 세심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