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문화 바캉스 송파구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심쿵데이’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지난 8월 8일 드림스타트 가족 120여명을 초청해 문화 나눔 행사 ‘심쿵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심쿵데이’ 역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송파구 관내 환경기업 후원으로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후원 기업이 5개에서 8개로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푸른도시㈜, 세랑환경㈜, 서울녹색산업㈜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200만원을 후원했다. 프로그램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관람을 시작으로 외식 식사권 지원과 워터파크 입장권 제공까지 이어졌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이야기를 전한 뮤지컬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추후 공부방 책상·의자 세트를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는 ‘심쿵데이’ 10주년을 맞아 후원 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멋진 하루를 선물해 주신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아이들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지역 청년의 구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구 대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젊은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해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참여의 전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청년정책의 이해 △청년 주거 특강 △정책 기획 워크숍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전문가의 지도로 참여자 네트워킹, 멘토 간담회 등 ‘토의’를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실제 참여자들이 사업을 제안해 보는 실전형 교육으로 절차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끝에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정책적 시야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KT송파빌딩 3층 송파런헤드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송파구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구 역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립 글마루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는 대표 구립도서관인 송파글마루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8일에 “10년의 약속”을 주제로 기념식 및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개관 이래 현재 약 10만권의 장서를 보유한 송파글마루도서관은 10년 간 이용객 580만명, 대출권 수 270만 권으로 관내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도서관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1,583개 프로그램에 42만명, 221회 전시에 20만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며 구민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특별강연’ ‘개관 10주년 기념식’ ‘북토크’ ‘어린이 국악극’ ‘10주년 기념 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관 10주년 기념식’은 28일 오후 3시 지하 1층 숲속극장에서 진행한다. 도서관 발전 유공자를 표창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의 “10년 후 나에게 하는 약속”을 담아 타입캡슐 봉인식을 갖는다. 개봉은 2033년 개관 20주년에 한다. 특별 행사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송파글마루도서관 이용자들이 사랑한 작가를 초청해 10시 30분에 ‘떨림과 울림’ 저자인 김상욱 교수의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오후 3시 30분부터는 김용택·김민섭·김동식·김선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린다. 또한, 어린이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했다. ‘어린이 국악극‘금다래꿍’’은 오후 3시 30분 야외독서 공간인 2층 잔디마당에서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할 ‘10주년 기념 콘서트’는 저녁 6시 30분 지하 1층 숲속극장에서 펼쳐진다. 최영옥 음악칼럼니스트의 사회로 바이올린 허희정, 첼로 박건우, 피아노 엄기환과 오보이스트 전민경, 베이스 함석헌이 출연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라데츠키 행진곡’, 영화 라이언 킹 주제곡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총 15곡의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층 앞마당에서는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관내 공·사립도서관, 새마을문고 한글문인협회가 참여해 축하 떡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시낭송 지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색다른 시간을 선사한다. 기념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송파글마루도서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 송파글마루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과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송파구 대표 구립도서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다양한 ‘맨발걷기 산책로’ 개장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송파나루공원과 오금공원에 ‘구민건강 황토체험존’ 조성을 완료하고 10월 25일 개장식과 함께 맨발로 걷는 황톳길 2곳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도시”를 목표로 최근 건강 트렌드로 떠오른 맨발걷기 운동을 많은 구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접근성이 높은 ‘송파나루공원’과 기존 맨발 걷기 이용자 수요 있었던 ‘오금공원’을 선정,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초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황토길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몸의 독성을 제거해주는 효능을 지닌 황토를 사용해 해당 공원에 ‘맨발 황톳길’ 2곳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황토체험존 2개소에는 충남 보령에서 채취된 5mm 채친 고운 황토 100%를 사용,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cm 깊이로 채웠다. 또한, 체험존 바로 옆에 세족장을 마련하고 비가 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를 설치했다. 먼저, 석촌호수에 위치한 ‘송파나루공원’에는 107m 규모의 황톳길이 생겼다. 석촌호수 서호의 기존 산책길 일부를 활용해 공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숲속에 조성된 황톳길에서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촉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도심 속 새로운 힐링스팟이 될 예정이다. ‘오금공원’에는 대다수 산책로가 흙길로 되어 있는 공원 지형을 활용해 110m 규모 ‘황토체험존’을 조성했다. 또, 지압효과가 있는 황토 볼풀장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오금공원은 이미 맨발걷기 명소로 주목받던 곳으로 야산 그대로의 멋을 살려 만든 황톳길로 산림욕과 맨발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민 숙원사업이던 세족장도 설치해 맨발걷기 특화공원으로 거듭났다. 이밖에도 송파구 곳곳에는 다양한 맨발걷기 길이 있다. ‘장지공원 내 맨발공원’은 황토볼, 편백큐브 등 갖가지 재료를 활용해 상·중·하 난이도의 지압길로 남녀노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잠실엘스아파트 뒤편에위치한 ‘한가람로의 건강지압로’는 마사토길, 황토볼지압로 잔디수로 자갈과 통나무로 이루어진 지압로까지 다채로운 맨발 걷기를 체험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황토체험존’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을 위한 황톳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맨발 걷기를 활성화해 ‘건강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K팝부터 탈춤까지…꿈나무들의 장기자랑 한마당, ‘2023. 송파키움문화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28일 송파구민회관에서 관내 18개 키움센터가 주최하는 장기자랑 발표회 ‘송파키움문화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송파키움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유소년인구가 많은 송파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18개의 센터가 있으며 약 40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송파키움문화 페스티벌’은 센터 이용아동 장기자랑 발표회로 코로나로 2년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연과 전시로 구분해 풍성하게 구성했다. 먼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공연발표회에서는 K팝 댄스·뮤지컬 송파산대놀이 난타 단체합창 등 신나는 춤과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K팝 댄스공연은 방과 후 전문 댄스아카데미에서 1년간 익힌 춤실력을 선보이면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송파산대놀이 공연은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신명 나는 가면극과 탈춤을 선보인다. 이들은 지난여름, 키움센터 특별프로그램 ‘송파문화여행’의 일환으로 송파산대놀이 전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바 있다. 이 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140여명의 어린이가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단체합창, 난타공연 등 정성 가득한 무대가 이어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파문화여행’ 프로그램 이후 체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작품전시회도 공연장 복도에서 열린다. 참여 어린이들은 직접 창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송파문화여행’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한성백제왕도길을 따라 백제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자치회의를 통해 아동이 주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방과 후에도 식지 않는 어린이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확충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한예종 유치 응원 홍보부스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오는 주말 석촌호수에서 개막하는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응원 홍보부스’를 28일부터 2일간 운영한다. 구는 송파구 방이동 442-13 일대를 한예종 캠퍼스 이전지로 선정하고 유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 기원 릴레이 이벤트 개최, 한예종 이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실시, 한예종 출신 학생들 공연인 ‘구민과 함께하는 한예종 콘서트’ 개최 등을 이어왔다. 이번 홍보 부스는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구민들에게 한예종 송파구 이전 당위성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공감대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홍보부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부스에 설치된 ‘유치 응원 포토존’에서 인증숏 찍고 자신의 SNS에 ‘#송파구’ 태그를 달아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응원 문구가 담긴 LED 헤어핀을 증정한다. ‘응원문구 블로그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파구 대표 블로그에 작성된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한예종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문구를 적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구는 응원 댓글과 인증숏 등을 추후 한예종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한예종 송파구 이전은 세계적인 예술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송파구 문화예술 인프라와 융합되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한예종 이전이 신속하게 결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3.2억원 특별정리 추진 [금요저널] 송파구가 12월 15일까지를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된 세금 3억 2천여만원을 징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10월 기준, 구의 외국인 지방세 체납현황은 총 2,540명, 4,106건에 이른다. 해마다 외국인 거주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납세 의식 부족과 언어상의 어려움, 주소변동 등으로 고지서 송달과 채권확보가 어렵다. 구에 따르면 1만원 이하의 소액 체납이 전체 외국인 체납자의 절반 이상이다. 특히 국내 1년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납세의 의무가 있는 주민세는 비교적 소액이지만 체납 건수 중 3/4 이상인 3,117건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 이에 구는 연말까지 주민세 포함, 세목별 맞춤형 체납정리를 통해 이들의 납세를 돕고 밀린 세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외국인 거주자의 입장에서도 체납 시 비자 연장 제한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 세금부과 후 후속조치가 꼭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체납자에게는 주소지로 매달 고지서를 송달하고 미납 지속 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전산상 체류지와 실제 주소가 다른 경우가 많은 외국인 체납자의 주소 현행화를 위해 외교부와 협력, 체류지를 일제 정비하고 다개국어로 된 안내문을 송부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SNS안내도 병행해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미송달에 대비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세목별로 맞춤형 체납정리도 실시한다.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 소유주 정보와 의무보험 가입자를 확인해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연락 후 공매처분을 실시한다. 재산세 체납 시에는 물건지를 방문하는 등 추적해 체납 사실을 안내 후 압류처분을 통해 소멸시효를 중단시켜 채권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취업비자가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사업장의 출국·귀국 전용 보험 가입여부를 조사해 보험금을 압류하고 완전출국 등 징수가 불가능해진 경우에는 정리보류로 처리해 불필요한 추가 행정력 낭비를 차단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점점 늘어나는 외국인 이웃들이 우리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납세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세목별 맞춤형으로 꼼꼼히 관리하겠다”며 “이번 특별정리가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성실납세 문화를 전파하고 구 세입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65일 책 빌린다 송파구, 7번째 ‘스마트도서관’ 개관 [금요저널] 송파구가 10월 20일 송파책박물관에 송파스마트도서관을 개소하고 주민들이 365일 언제든지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총 7개소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대출·반납 기기로 이용자가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지하철 역사, 주민센터 등 주민 생활권 가까이 설치해 손쉽게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관한 ‘송파 스마트도서관 7호’는 송파책박물관 정문 옆에 설치됐다. 유·아동·청소년, 인문, 역사, 소설 등 신간 및 베스트셀러까지 5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운영한다. 또한, 시스템 연계를 통해 관내 11개 구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책솔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로써 송파구는 잠실나루역 방이역 마천역 거여역 장지역 잠실2동주민센터 송파책박물관까지 총 7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주민들에게 접근성 높은 독서환경을 마련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 최대 2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운영시간은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5시부터~24시까지 도서를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그간 송파책박물관은 박물관이기 때문에 도서 대출이 어려워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는데, 이번 스마트도서관 7호를 개관함으로써 주민들이 365일 쉽고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책을 가깝게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고교학점제 대비 3인 3색 진로토크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1일 10시 송파런 헤드교육센터에서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송파 진로 직업 체험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진로 방향 설정과 학부모님의 자녀와의 진로 상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진로토크콘서트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진로 멘토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간접적인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자는 제주해녀 이유정, 환경보호 아이디어 디렉터 안다비, 식물을 구조하는 작가 백수혜다. ‘세 여자 이야기. 환경, 진로와 말하다’를 주제로 10월 21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는 3인 3색 강연자들의 직업소개와 함께 참여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계 각층의 진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는 송파런 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진로토크콘서트를 통해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분야의 진로 멘토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방향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에서는 11월부터 혐오·비방·모욕 정당현수막 달지못한다 [금요저널] 송파구는 오는 10월 19일부터 기초자치단체 전국 최초로 ‘혐오·비방·모욕 문구의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를 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당현수막은 지난해 12월 개정한 '옥외광고물법 제8조 8호’에 따라 거의 무제한 게첩할 수 있도록 해 정당현수막의 난립은 물론 그 내용도 혐오·비방·모욕하는 문구가 많아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정당현수막에 대한 구민인식조사를 실시했는데, 총 9,744명의 높은 참여로 정당현수막을 공해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구민 93%가 ‘정당 현수막 내용이 비방,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 즉시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어 ‘철거 필요성’을 강하게 나타냈다. 이에 송파구는 여론에 부응해 전국 최초로 ‘혐오·비방·모욕 문구의 정당현수막 근절’에 대한 조례를 신설했다. 구민인식조사 결과를 반영, 정당현수막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정당현수막 조례는 송파구 여야합의 만장일치로 나봉숙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2023년 9월 26일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10월 19일 공포하고 조례를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 혐오, 비방, 모욕의 정당현수막 게첩 금지 교통과 보행자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곳에 설치 금지 정당현수막은 1회 15일 이내로 제한하며 동일 내용의 현수막을 2회 이상 계속 게첩을 금지 정당현수막 관리를 위해 주민평가단 구성·운영 근거 등을 명시했다. 조례 시행에 따라 혐오, 비방, 모욕에 해당하는 정당현수막은 행정청 단독 판단이 아닌,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구민으로 구성된 주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철거여부를 결정하고 이행할 방침이다. 정당현수막 평가 및 철거는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평가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총 81명의 주민평가단 집단을 구성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 또, 정당현수막 게시기간이 15일인 점을 감안해 평가대상 정당현수막 발생 시 휴대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즉시 평가를 진행해 신속성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배심원 제도를 차용해, 평가단원의 2/3이상이 불법 정당홍보물로 평가하면, 적법한 정당현수막으로 인정하지 않고 즉시 철거할 예정이다. 주민평가단원 신청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평가단원으로 선발되면 평가 시 소정의 평가수당이 지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설한 정당현수막 조례를 통해 앞으로 송파구에서는 비방과 혐오 모욕 문구의 정당현수막은 게시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통상적인 정당 활동을 보장하면서도 구민 안전과 도시환경을 지키는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AI활용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금요저널]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송파구가 CCTV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범죄와 재난 예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별히 구는 이번 가을, 국내외 유명 가수 공연을 비롯해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축제 등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가 예정됨에 따라 구민과 방문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구가 구축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다. CC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사람이나 차량 등을 식별할 뿐만 아니라 움직임을 포착해 위험·위협 요소가 판단되면 관제요원에게 우선적으로 해당 영상을 표출한다. 현재 구는 관제요원 16명이 24시간 교대로 CCTV 3,515대를 관제하고 있다. 상황 발생 시 관제요원들이 CCTV에 녹화된 화면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즉각 조치에 한계가 있었다. 시스템이 적용된 CCTV에는 사람·차량 객체 식별 및 동선 추적 차량번호 검색 AI선별관제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관제 공백을 보완하고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우선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석촌호수 산책로 등 CCTV 250대에 시스템 적용을 완료한다. 이후 1,000대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재난 상황 정보공유 시스템 활용,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 구축 등으로 대형사고 및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방행정의 최우선 책임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잘 훈련된 공무원들과 첨단기술 활용,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런 심리건강 프로그램’으로 구민 마음을 튼튼하게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700만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오는 12월까지 심리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최근 심신의 안녕과 행복을 중시하는 웰니스 문화가 사회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송파런 마음챙김 프로젝트’를 추진해 은둔, 고립으로 소외되거나 사회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현대인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심리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파런 마음챙김 프로젝트’는 총 4가지의 프로그램과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로 구성되어 참여 구민의 정서 치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들은 12월까지 송파런 마천, 위례, 잠실 헤드센터 등 세 곳에서 강좌를 수강한 뒤,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내 마음을 살펴보게 된다. 수업은 나를 만나는 시간 명상·요가 스트레칭 피로사회 시대의 스트레스 이완 명상 컬러에서 나를 보다:컬러테라피 성격유형별 명상법 등 심리회복을 위한 강의가 관심사별로 다채롭게 개설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강의 이후 진행될 통합 스트레스 자가진단에서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소 방안을 검증된 테스트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교육 마지막까지 유익함을 더할 전망이다. 이번 수업은 모집 시작 약 1주일 만에 마감될 만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마음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 및 교육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명상강좌에 참여 중인 한 구민은 “진심이 와닿는 백퍼센트 공감 가는 명상 수업”이라며 “좀 더 명상을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한 강의였다”며 구에 감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구는 평생학습의 장인 ‘송파런’을 운영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누구나 보편적 교육기회를 누리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송파런 마음챙김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를 함양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또한, 배움의 의지가 있는 구민 누구나 공정한 교육기회를 갖는 평생학습도시를 이룩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