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초등부 4개 부문서 총 1429점 출품해 대상 4점 포함 129점 입상
29일 시상식 및 우수작 전시…수상자·가족 2백여 명 참석해 기쁨 나눠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12-02 08:17:50
송파구, 제2회 유치원·초등학교 그림그리기 대회 성료 (송파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지난 토요일인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송파구 유치원·초등학교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알렸다.
구는 작년부터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가족과 동네, 환경보호, 미래의 내 모습 등 네 가지로, 어린이들이 일상의 따뜻함과 꿈을 도화지 위에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는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유치부와 초등1~2학년, 3~4학년, 5~6학년부 등 나이대별 4개 부문으로 구분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1429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전문 미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9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유치부 대상을 받은 허선우 어린이는 ‘레고랜드로 변한 재미있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선명한 색채대비로 그려냈으며, 가족과 바다로 놀러 간 풍경을 표현한 손예원 어린이, ‘요정이 부는 비눗방울에 비친 우리 동네의 사계절’을 그린 지예진 어린이, 가족과 놀이공원에서 보낸 주말을 묘사한 최서은 어린이가 각각 3개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