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이뤄진다. 오 시장은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청 집무실에서 민방위 공습경보 방송 청취 후 비상계단을 통해 지하 3층 충무기밀실로 대피한다. 이어 주민 대피 상황과 차량이동 통제 현황을 영상으로 점검하고 시장단 및 실·본부·국장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을 익힌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황상하 SH공사 사장과 금천구 조성될‘양육친화주택’ 대상지에서 사업설명회 가져 [금요저널]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19일 황상하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금천구 시흥동 남부여성발전센터 일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금천구 시흥동 산139-2번지 일대 15,067㎡ 부지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최기찬 시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있던 2023년 11월 서울시 여성가족실의 '아이사랑 홈' 정책 발표를 통해 남부여성발전센터가 선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올해 1월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 4월에는 SH공사 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본격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기찬 의원은 현장에서 SH공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총 1,794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하2층·지상10층 규모로 양육친화주택 200세대와 여성발전센터, 아이행복센터, 마을행복센터 등 양육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건축계획을 검토했다. 또, 최기찬 의원은 SH공사 사장 및 간부진과 함께 대상지 일대를 둘러보며 1호선·신안산선에서 약 1km 이격된 교통여건과 전면 중학교, 동측 근린공원 등 양육친화적 주변 환경을 확인했다. 최기찬 의원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저출산 시대 육아와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 주거모델"이라며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어린이수영장 등이 포함된 아이행복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마을행복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진정한 양육친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최기찬 의원은 "올해 하반기 현상설계공모부터 2030년 상반기 입주까지의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SH 아이사랑홈 사업브리핑을 마치고 최기찬 의원은 현재 사업대상지에 위치한 남부여성발전센터,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 서울이주여성디딤터, 어린이집과 기관들을 둘러보고 기관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기찬 의원은 시립·구립 기관들의 시설 및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주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함께 청취했다. 끝으로 최기찬 의원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이 단순히 주거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양육 인프라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또, 원주민 격인 구·시립 기관들의 사업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지역맞춤형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강남구, 7호선 논현역에 ‘작은 복지관’ 개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6월 24일 서울지하철 7호선 논현역 내에 ‘대청종합사회복지관 논현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논현센터는 복지관이 부재했던 논현동에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거점으로 고립위기 1인가구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논현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Re디자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양재천 이남 지역에 편중된 복지관 분포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일상 가까운 곳에 복지거점을 조성하는 강남구의 전략적 복지 정책이다. 2023년부터 일원동의 대청종합사회복지관과 개포동의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이 각각 논현동과 역삼동 지역의 복지거점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서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이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내 역삼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논현센터는 기존에는 논현2동 주민센터 내 이동식 사무실로 운영되다 이번에 논현역으로 이전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사무공간 등 필수 인프라를 갖춘 센터는 △고립위기 1인가구 발굴 및 민관협력 사례 관리 △중장년 및 1인가구를 위한 일상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지역 상점과의 복지 협약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종합사회복지관이 없었던 논현동에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거점형 복지 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발맞춰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여름 휴가철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여름휴가철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반려견 돌봄쉼터’는 명절과 여름휴가철 등 장기 외출로 인한 반려견 유기문제를 예방하고 애견호텔 등 고비용시설 이용이 어려운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이 먹이주기·배변·놀이 등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해 CCTV 모니터링과 건강상태 점검도 시행한다. 또 인근 24시간 동물병원과 연계해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도 대비한다. 이용 대상은 서초구에 등록되어 있는 반려견으로 △출생 후 6개월 이상 △중성화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사회성 있는 10kg 이하 중·소형견이다. 다만, 전염성 질환견, 임신 또는 발정 중인 반려견은 신청이 불가하다. 희망자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 △저소득층 가구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에게는 1인 1견에 한해 우선 순위가 부여된다. 위탁 비용은 청소, 소독 등을 위한 최소비용인 1일 5,000원이다. 위탁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 또는 구청 체육진흥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반려견 가족을 위한 다양한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견 산책교육과 문제행동 교육을 위한 ‘반려견아카데미’, 반려동물 상실 극복을 위한 ‘펫로스 증후군 예방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반려견 인식표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피규어 액자 만들기’, ‘간식 만들기’ 등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펫로깅 캠페인’, 입양 반려견 가족 모임 행사인 ‘펫밀리데이’ 등 다양한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해 견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돌봄쉼터 운영을 통해 반려견 가족들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사업 추진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재건축 세금 완전정복’ 세무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 세금 완전정복’을 주제로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초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복잡한 재건축 관련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에서 주최한 올해 첫 ‘전문적·주제별’ 세무설명회다. 이른바 ‘미네르바 올빼미’라 불리는 세무 전문가 김호용 세무사를 초청해 재건축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세금 이슈인 조합원 입주권 양도 시 비과세와 대체주택 비과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김호용 세무사는 세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서초구민을 위한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설명회 후에는 주민들과의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세무 설명회를 통해 재건축 세금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는 재건축이 활발한 지역인 만큼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재건축 관련 세금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세무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2동, 민·관 힘 합쳐 홀몸노인 집에 희망 선물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송파2동에서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복지 모델을 실천했다고 2일 밝혔다. 홀몸노인 박 씨는 2012년부터 기초연금과 주거급여로 생계를 이어가며 십수 년째 홀로 지내왔다. 최근 건강이 나빠져 집안 관리가 어려워졌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은 지난 2월,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가 어르신 생신 잔치 행사를 위해 가정을 방문하면서 알게 됐다. 이후 주민센터는 사례 회의를 거쳐 박 씨를 동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주거복지 중심의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5월, 현대산업개발이 사회공헌활동 ‘희망드림빌더’ 프로그램 일환으로 송파2동과 협의를 시작했다. 총 3차례 현장 점검과 논의를 거쳐 지원 내용과 일정을 확정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준비를 이어왔다. 6월 30일에는 HDC 임직원 10명이 일일 봉사자로 참여해 종합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펼쳤다.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와 욕실 보수, 창호 정비, 집 안 청소와 못 쓰는 물품 정리 등을 실시했다. 송파구 돌봄SOS센터는 주거 편의 서비스로 정리 전문가를 파견했고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도 수납 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수개월 방치됐던 쓰레기 더미가 치워지고 눅눅하고 어두웠던 공간은 밝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바뀌었다. 향후 구는 송파2동 사례관리 사업비를 활용해 침대 등 생활필수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이 주도해 이웃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어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효원 서울시의원, ‘2025 혁신리더 대상’ 수상 쾌거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이 ‘2025 혁신리더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알린 정치인, 기업인 등이 혁신리더로 선정됐다. 이효원 의원은 8090 청년 시의원으로 교육, 문화, 행정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아우르며 건강한 지방자치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일조해왔다. 본 시상식에서 이 의원은 의회 본연의 견제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인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을 거쳐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의정 활동하면서 서울시의 교육 발전을 크게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았으며 매회기마다 다수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활발히 입법 활동을 펼쳤다. 이효원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집행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가 꽃을 피운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맡은 바 직무 및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시의원 본연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세계적으로 여러 난제가 많은 예측 불가능한 시국 속에서 상을 받으니 더 막중한 책임감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을 대변하는 의정 활동으로 서울시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각 분야의 전문가, 교수, 언론사 기자단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층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한뉴스·시사매거진 2580 공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의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성배 의원, 서울시체육회 예산 확보로 체육인들의 처우개선에 앞장 [금요저널] 이성배 의원이 열악한 근무상황에 있는 체육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자치구 체육회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27일 의결된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에는 이성배 의원이 확보한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및 특별보조비 지원,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 특별활동비 지원 예산이 담겼다. 이는 추경안 심사 기간 상임위원회 파행에도 불구하고 체육 예산확보를 위한 이성배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이성배 의원은 평소 서울시 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왔다. 지난 2023년에도 자치구 체육회 사무국장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고 이후로도 서울시체육회장과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체육계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1월 26일에는 30여개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각 종목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이후 12월 16일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건의사항 청취와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당시 이 의원은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2025년 본예산 심의 시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등 예산 지원을 위해 노력했으나 안타깝게 반영되지 못한 상황을 설명하며 추경 등을 통해 이를 확보할 것을 약속했던 바, 이번 추경을 통해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다. 이성배 의원은 “이번 추경으로 체육회 예산을 확보해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전국체전 예산도 향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하고 “서울시 체육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산적한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체육분야 예산은 민생예산에 밀려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임을 지적하고 앞으로 서울시가 체육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E/L 설치 용역 예산과 무악재역 E/L설치 예산 모두 확보, 스크루지의 동정 따윈 필요 없어.”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홍제역 2번출구를 대상으로 한 에스컬레이터 신설을 위해 직접 서대문구청과 서울교통공사의 협의점을 찾아왔던 진행 경과에 반한 투자심사 결과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주민이 원하는 교통편의를 마련하고자 하는 출구는 아직 멈추지 않았음을 이번 서울시 추가경정예산 심의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며 입증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홍제역 2번 출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은 10년이 넘어, 그간 해당 설치를 위한 인근 토지 소유자 오 씨는 설치를 위한다면 200억을 내라는 등 어처구니가 없고 상식 밖의 행동으로 수년 지연시켰음에, 이를 회피하고자 우회하는 계획을 세워 서대문구청과 서울교통공사 양측에 제안하며 협의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러다 보니 사업비가 100억이 훨씬 넘어가 서울시 투자심사를 받았으나, 이에 대한 결과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해답이었기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토지 소유자의 비상식적인 요구를 회피하기 위한 계획이 쉽지 않음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이 설치되면 본인 건물 1층의 상가는 물론 해당 건물의 상가 모두가 이득을 보는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앞의 푼돈에 눈이 멀어 홍제동 주민의 염원은 뒤로 하고 본인의 지갑 속 지폐 장수만 신경 쓴 그자와 일가는 서울시 투자심사 이후 서대문구청에 해당 계획을 절대 수용하지 않고 무조건 협조하지 아니할 것임을 직접 내비친 바 있다. 하나도 모르고 둘도 모르며 ‘새옹지마’를 알 리 없는 무지한 스크루지와 그의 일가의 도움 따위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그간 준비한 차선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서울시 추경예산에서의 교통실 상임위 증액 사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지난 5월 중순,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직접 검토받은 엘리베이터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이번 서울시 추경에 교통위원으로서 홍제역 엘리베이터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비를 증액했고 이를 무사히 수용, 확보했다. 따라서 이를 통해 기존의 홍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홍제동 주민의 교통약자 편의 개선을 위한 대안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따라서 그간 홍제역 2번 출구 앞 사유지를 소유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갑질하던 스크루지 영감과 그 일가의 도움 따윈 필요 없으니 혼자 사유지 내에서 오징어게임을 하든 머니게임을 하든 마음대로 하라”며 강한 어조로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지역 주민의 염원 따위는 일체 고려 없이 본인의 뱃속 기름만 신경 쓴 스크루지와 그 일가에게 줄 돈은 10원 한 푼도 존재하지 않는다. 홍제역 엘리베이터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4천만원은 물론 무악재역 엘리베이터 신설 예산 3억 3천5백만원도 무사히 이번 추경으로 확보했기에 두 번 다시 기름진 스크루지의 기름찬 배때기를 향해 고개 숙일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파하며 지역 교통약자를 배려한 추진의 굳건한 의지로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첫 설치…서울성모병원과 손잡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6월 30일 구청 본관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지역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강북권에만 설치된 기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는 서울시 마약류 112 신고 건수와 의료용 마약류 취급 업소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곳이다. 또한, 전국 청소년 도박 위험군 비율은 2.4%에서 4.8%로 상승했으며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이용자 4명 중 1명은 미디어 과의존 등 중독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중독 문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강남권에는 이를 전문적으로 대응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역 맞춤형 중독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센터 설립을 추진해왔고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사위원회를 통해 중독 관련 전문 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서울성모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올해 10월 강남구보건소 5층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며 3년간 서울성모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총 6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중독문제 조기 발견 및 개입 △중독자 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중독자 가족 지원 △중독 폐해 예방교육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중독관리 전반을 수행한다. 사업 대상은 강남구민과 중독 문제를 겪는 당사자 및 가족으로 알코올·마약류·도박·디지털 중독 등 모든 유형이 포함된다. 올해 국·시·구비 총 2억 4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8~9월 설치 공사를 거쳐 10월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유흥업소, 학원 등 마약 노출 환경과 중독 고위험 요소가 많은 지역이지만 지금껏 전문적인 대응 기관이 부재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중독 예방부터 재활까지 안전망을 갖춘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4년 사회보장급여 부적합 판정을 받은 4,199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선정 기준 완화에 맞춰, 기존 탈락 가구 중 복지 수급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구는 사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보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342가구를 선별하고 이들에게 재신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12가구가 실제로 재신청에 응했고 이 중 211가구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를 수급하게 됐다. 이 중 1인가구 고독사 위험가구와 노인부부로 구성된 2인가구가 88%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가 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정부 지원 기준에 부적합한 6가구는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로 연계해 보장하는 등 대안을 마련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01가구는 주로 소득 변동, 이자소득 발생, 본인희망에 의한 신청취하 등의 사유로 인해 재보장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후 재신청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조사를 위해 통합조사팀 11명을 투입, 3차례에 걸친 상담과 신청 독려 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기존 통합조사 업무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저소득 취약가구를 적극적으로 구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사례에서도 이번 조사의 실효성이 드러났다. 일원1동에 거주하는 박씨 부부는 지난해 의료급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근로소득 감소와 기준 완화 안내로 올해 생계급여까지 수급하게 됐다. 개포3동 김 씨 가정은 일용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는 한부모 4인가구로 재신청을 통해 생계급여를 받으며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개포4동의 전 씨는 기준 상향 안내를 받아 기초연금을 신청, 네 번째 도전 끝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복지급여 탈락가구에 대한 선제적 전수조사를 통해 고립과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다시 제도 안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제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생활 속 위험요인 잡는다”…안전취약 800가구 노후시설 정비 [금요저널] 양천구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 등 생활안전 분야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 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점검·정비를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주요 대상이며 기존에 정비를 받았더라도 A/S 기간이 지났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노후시설물이 있는 경우 재점검을 통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 가구에는 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 이 직접 방문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하거나 노후된 부분은 즉시 정비한다. 정비 분야는 실생활에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필수 안전설비 전반을 망라한다. ‘전기’ 분야는 노후된 차단기, 배선 등을 교체해 과부하와 화재 위험을 줄이고 ‘가스’는 누출 여부 점검과 함께 가스타이머를 설치해 외출 시 위험을 최소화한다. ‘소방’ 시설은 화재감지기와 소화용구 등을 지원하고 ‘보일러’는 연결밴드 보강과 내열 실리콘 시공 등을 통해 사고위험을 예방한다. 이외에도 주거환경에 따라 미끄럼방지 매트, 간이 소화용구, 구급상자, 방연마스크 등 생활밀착형 안전물품을 지원하고 방문시 화재예방·가스누출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등의 생활안전교육도 진행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을 통해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과 정비는 지난달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순차 진행하고 방문 이후에도 만족도 조사와 보완 점검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765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70건 △가스 140건 △소방 135건 △보일러 30건 △기타 안전물품 390건을 지원하며 맞춤형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생활 속 안전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역 내 모든 가구가 안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