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2025 서울미식주간'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매력적인 서울 미식 문화를 선보이는 ‘2025 서울미식주간’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노들섬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 경험’ 으로 국제 콘퍼런스 서울레스토랑 위크 식문화 교류 팝업 미식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심 전역에서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 운영되는 ‘서울 레스토랑 위크’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서울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레스토랑 위크 참여 업장에서는 특별 메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 업장은 총 130여 곳으로 ‘서울 미식 100선’ 으로 선정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종로·성북·동작·서대문 등 지역 곳곳의 맛집이 다수 참여했다. 참여 업장에는 ‘서울 레스토랑 위크’ 홍보 포스터가 비치되며 QR 코드를 촬영하면 참여 업장 지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서울미식 100선 디저트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미식주간은 캘리포니아 관광청과 협업해 식문화 교류 팝업행사도 마련했다. ‘맛의 여정’ 이라는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북촌 한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현민 셰프와 엄태철 셰프이 참여해 특별한 코스를 선보이며 문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28일에는 기업행사로 관광업계와 미식여행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29일에는 오픈행사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0.23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11월 1일과 2일에는 노들섬에서 ‘서울미식마켓’ 이 열린다. 올해 마켓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미식과 더불어 장·발효 문화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토종 식재료와 친환경 식품을 소개하는 마켓을 비롯해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요리팀과 각 지역의 명인이 참여하는 부스, 워크숍 등이 운영된다. 2일에는 특별행사로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밍글스’ 강민구 셰프가 진행하는 ‘장: 맛 토크와 테이스팅’ 이 열려 시민들과 함께 한국 장문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11월 2일에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이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바 셰프들, 분야별 최고 셰프, 올해 서울 미식관광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과 함께 ‘테이스트 오브 서울 2025’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8차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 가 ‘K-culture 열풍 속 지속가능한 서울 미식 정책의 추진 방향’을 주제로 미식주간에 개최된다. 10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올해 콘퍼런스에는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 문정훈 서울대 교수, 츠바키노 토모히로 고베시 경제관광국장 등 국내외 식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한우자조금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연계 미식 요리체험 한국 전통주 빚기 수업 박준우 셰프와의 미식 투어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일주일간 도심 곳곳에서 매력적인 서울 미식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2025 서울미식주간의 자세한 프로그램별 일정과 서울레스토랑 위크 참여 업장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식 팝업이 도시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미식’ 이 곧 서울만의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로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혁신,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미식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동작구, 데이케어센터-사회복지관 협업 수익환원행사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16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섬김 사업의 일환으로 ‘삼계탕키트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립송학데이케어센터와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후원 없이 데이케어센터가 직접 주관하며 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수익환원형 나눔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 있는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시판용이 아닌 손수 포장한 삼계탕 재료 키트 250세트를 준비했다. 이 중 180세트는 현장에서 배부하고 70세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으로 배달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도 현장 배부에 동참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향후 구는 지역 내 복지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립데이케어센터가 후원에 나서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한 의미 있는 행사로 기관 간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민·민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들 주목 동작구가 통 크게 쏜다”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동작구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자율적 활동을 뒷받침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노량진 학원가 등 청년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관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동작구 소재 대학교 소속 동아리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직장에 다니는 청년 4인 이상으로 동아리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 주제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운동·건강 △봉사활동 △자기 계발·학습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총 2,700만원 규모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팀당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지원받은 활동비는 오는 11월까지 모임비·강사료·재료비·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기부금·유흥비 등은 지출할 수 없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년청소년과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9월 15일 최종 선발 결과를 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9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사업계획에 따라 활동하며 구 청년정책과 연계한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활기 넘치는 ‘젊은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 랜드마크 ‘더 스피어’, 주소 생겼다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 일대 대표 조형물 ‘더 스피어’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여된 주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241’ 이다. ‘더 스피어’는 지름 7m의 구형 LED 미디어아트 조형물이다. △태양계 △석촌호수 사계절 △동서양 명화 등 콘텐츠 27종을 상영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송파만의 독창적인 미디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월 설치 이후 석촌호수를 찾는 관광객 발길을 호수 위로 이끌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봄 열린 ‘호수벚꽃축제’ 기간 석촌호수 일대 방문객은 413만명으로 전년 대비 58.9% 증가했다. 롯데몰까지 포함하면 826만명이 다녀갔다. 방문객 증가에 ‘더 스피어’ 가 새로운 동력이 됐다고 구는 평가했다. 그러나 그간 주소가 없어 정확히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생기고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에도 우려가 있었다. 사물주소 부여로 ‘더 스피어’ 방문객 편의는 물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안내, 구조 요청 등이 가능해졌다. ‘주소정보누리집’에 접속해 ‘더 스피어’ 혹은 ‘석촌호수로 241’을 검색하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장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112·119에 구조 요청 문자가 전송된다. 이 밖에도 구는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1,879개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앞으로 여가, 문화, 관광 시설까지 확대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여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더 스피어는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사물주소 부여를 계기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에 사물주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물주소는 건물 외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부여하는 제도다. 버스정류장, 주차장, 소규모 공원 등에도 적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엔라이즈와 함께 한부모·미혼모부 가정에 1,500만원 전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26일 구청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미혼모부 가정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라이즈는 강남구 역삼동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선도해 왔다. 회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기부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공급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총 1,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강남구 내 한부모·미혼모부 가정의 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정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엔라이즈와 밀알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병주 시의원·이정헌 국회의원 주관, 양진중학교 간담회 성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과 이정헌 국회의원은 19일 양진중학교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 의원과 이 의원이 협력해 마련한 자리로 양진중학교가 꾸준히 제기해온 운동장 조성과 시청각실 개선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룬 의미 있는 자리였다. 양진중학교는 현재 운동장이 없어 체육관·탁구장·농구장 등 제한된 공간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정서 발달에 제약이 있다. 또한 개교 이래 전면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시청각실은 시설과 장비가 모두 노후해 학습 효과와 행사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정헌 국회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한 운동장 건립과 쾌적한 학습 공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곧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투자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운동장 문제의 시급성과 시청각실 개선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병주 부위원장은 “운동장 건립은 교육부·국토부 등 중앙정부와 시의회, 서울시청, 광진구청이 모두 협력해야 가능한 과제”며 “서울시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각실 개선은 교육청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 현안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이정헌 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잠실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피해자 구제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은 2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당정협의회에서 최근 발생한 잠실 센트럴파크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에 대해 공공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 밝혔다. 송파구 잠실 센트럴파크 청년안심주택은 입지와 주거환경이 우수한 곳이나, 최근 민간사업자의 자금사정 악화로 시공사 측이 경매를 신청하면서 입주 청년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게 됐으며 이에 서울시는 20일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이번 사태는 보증보험에만 가입되어 있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임에도 공공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결과, 청년들이 전 재산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청년안심주택사업은 2016년부터 ‘역세권 청년주택’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민간사업자가 용적률 상향 및 이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 대신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민간임대 부분에 대해 서울시가 개입할 법적 관리·감독 권한이 없는 상태이나, 서울시는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확실히 확인하지 않은 점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이번 대책을 마련·시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청년주택 사업자 부실 및 관리 미비에 관한 사항은 본인이 전임 시장 시절인 20년도부터 서울시에 꾸준히 지적한 문제였으며 잠실청년주택의 경우도 강제경매가 2월에 시작되었는데, 그때라도 공공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했다면 사태가 이 정도로 확산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그는 “임차인들에게 확인 시 임대차계약서에는 보증보험 가입이 되어있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실제 가입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못한 것은 공공의 과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피해 청년들이 변호사·법률구조공단·금융기관을 스스로 찾아다니며 구제를 호소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원론적인 법 해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구제 조치를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그동안 대응이 다소 소극적이었던 점을 인정한다”며 “하반기 예산과 주택기금을 활용해 피해 지원을 추진하고 변호사와 전담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피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밝혔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서울시가 뒤늦게나마 대책을 발표했으며 상당수 피해구제를 위한 기본적 해법은 담겼다고 생각한다”며 “추가 보완책을 마련도 고심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사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는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대책 마련을 고심했으나 내부 검토단계라 서울시 발표 전까지 밝힐 수 없었다”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단순한 비난에 그치지 않고 사태 해결 자체에 전념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기존 서울시 인력뿐만 아니라 회계법인 및 법무법인 등 민간 최고 전문가와 자문회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대안을 검토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최선의 보완책과 구체적인 조치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해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23일부터 잠실 청년주택 내에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보호 현장 상담소’를 긴급 설치해 피해접수 안내 및 법률 상담 등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상담소를 방문해 임차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운영현황을 점검했으며 주택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한 세대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성배 의원도 “지역구 시의원인 저 역시 잠실청년주택 현장에서 피해자 구제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하수도 정비·쓰레기 관리 철저… 도심 출몰 쥐·야생너구리 피해줄인다 [금요저널]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서울 도심의 쥐 목격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변화가 쥐 개체 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서울 도심의 생태와 환경에서는 쥐 개체 수의 단기간 폭발적 증가가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전문가 자문 결과, 서울 도심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정책 및 위생관리로 인한 먹이 자원 감소, 하수관 정비·녹지 확대 등 환경 개선에 따른 은신처 축소, 도시 생태계 수용한계 등으로 인해 단기간 급격한 개체 수 증가는 어렵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서울시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최근 일시적으로 쥐의 출몰이 늘어난 구체적 원인으로 폭우로 인한 하수관 침수, 재개발·공사로 인한 서식지 이동 등을 꼽았다. 쥐 출몰에 따른 시민 불안 및 감염병 매개 차단을 위해 서울시는 쥐가 서식할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008㎞의 노후 하수관로가 정비됐고 2025년 9월부터 연말까지 하수관로 2,000㎞ 준설, 빗물받이 70만 개소 청소, 노후관로 53㎞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매년 노후 하수도를 기존 100㎞에서 200㎞ 규모로 늘려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잘 정돈된 도심 녹지는 도시 열섬효과를 완화시키고 쥐 은신처를 줄여 쥐 개체수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는데, 최근 3년간 서울의 도시숲 면적은 6.53% 증가하고 생활권 1인당 녹지 면적도 11.59% 확대됐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관리 강화를 통해 쥐 먹이원도 차단하고 있다. 연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지난 10년 대비 약 25% 감량됐고 음식물류 폐기물 누출 방지용 밀폐용기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또한 민원 다발지역 등 주요 관리지역에 대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ICT 기반 ‘스마트 트랩’ 등을 통해 안전하고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하고 있다. 재개발·철거구역 등 위생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정기 방역 등 맞춤형 처방을 내릴 예정이다. 쥐 매개 감염병 관리 역시 안정적인 상황이다. 서울시 내 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 등 주요 감염병 발생 건수는 최근 몇 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최근 도심 출몰이 늘어난 야생 너구리도 감염병 매개 가능성이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광견병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광견병 미끼 예방약’ 살포를 지속해 광견병 원천 차단에 노력 중이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확인된 바 있어, 서울시는 쥐와 함께 도심 야생동물을 아우르는 감염병 예방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쥐 출몰을 줄이기 위해 구서 활동, 하수도 정비·녹지확대 등 환경 개선, 음식물쓰레기 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대상 쥐 매개 감염병 예방법 등 홍보도 강화한다. 집중 방역 : 민원 다발 지역, 재개발 지역 등 주요 출몰지에 대한 스마트 트랩과 포획틀을 활용한 집중 구서 활동 실시 도시 환경 개선 : 도심 녹지 확대, 노후 하수관 정비, 음식물쓰레기 관리 강화 및 건축 설계 단계에서 방서 설계 반영 쥐 매개 감염병 관리 : 감염병 발생여부 감시 및 신속한 역학조사, 쥐 매개 감염병 예방법 및 쥐 발견 시 대처 신고 요령 홍보 야생동물 관리 : 최근 출몰이 늘어난 너구리 등 도심 야생동물까지 포함해 감염병 예방 관리 체계를 확대 추진 공공구역에서 쥐를 발견했을 때는 직접 잡거나 만지지 말고 ‘120 다산콜센터’ 또는 관할 자치구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주거지와 상가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밀폐 용기에 담아 지정된 시간에 배출하고 정기 방제·배수구 틈새 봉쇄·주변 정돈을 통해 은신처를 차단해야 한다. 또한 야생 너구리를 비롯한 도심 야생동물을 발견할 경우에도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시는 도심 정원 조성과 환경 개선, 정기 방역을 통해 쥐 개체수를 관리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쥐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 요령 준수와 개인 위생 관리에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최근 출몰이 늘어난 야생 너구리도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발견 즉시 신고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말 한마디로 택시 호출, 서울AI재단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 착수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 과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 협약을 체결하고 음성만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발 예정인 ‘AI 에이전트 기술’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비의 규모는 3년간 총 29억원이며 공동연구 기관들은 AI 에이전트 기술, 음성 데이터 구축, 고령층 특화 언어 모델 기술 등 전문 분야를 기반으로 협력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어르신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술 완성을 목표로 하며 △2025년 어르신 음성 데이터 확보 및 기초 기술 마련, △2026년 시범 운영 및 사용자 피드백 반영, △2027년 어르신 교육을 통한 기술 확산 등 연도별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AI재단, KAIST, 고려대, ㈜플루이즈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기존의 음성 기반 서비스보다 한층 더 다양한 기능과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음성 서비스는 특정 앱으로만 연결하는 방식의 한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제한적 기능에 머물렀다. 반면,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앱과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에게 실제 생활에 필요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택시 불러줘”고 말하면 관련 앱이 자동 실행되고 음성 안내에 따라 택시 호출이 완료된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와 연결되는 지능형 AI 도우미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이 모바일 환경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적 포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 사업과 함께 약자동행 시민 AI 에이전트 개발 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AI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AI재단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디지털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기술 확산과 활용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키아프' 협력 미디어아트 전시 [금요저널] 작년 12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으로 지정된 광화문광장과 명동관광특구 일대에 서울시와 세계적인 아트페어 ‘키아프’ 협력 전시가 진행된다. 시가 그동안 쌓아온 미디어아트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아트페어와의 협력을 강화한 첫 번째 전시다. 서울시는 9.1.~9.19. 06시~24시까지 매시 20분, 명동 신세계스퀘어 코리아나호텔 옥외광고물에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9.3.~9.7.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행사장 내 ‘미디어아트 서울’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특별 전시에 앞서 8.26. 한국화랑협회, 신세계, 디지틀조선일보와 MOU 체결 예정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과 아트페어 키아프가 협력,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내거는 첫 특별 전시로 시는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도심 관광객 유입과 명동·광화문 일대 상권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 관광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서울의 문화 브랜드 가치 또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전시 제목은 ‘OUTfront: Kiaf x MediaArt SEOUL’로 키아프 추천 작가 서효정의 ‘Tidal Tessellation’과 서울시 추천 작가 최수인의 ‘그르릉, 와르르, 우르릉’ 김재욱의 ‘신한국생도’, 총 3점의 작품이 매시 20분에 각 30초 분량으로 송출된다. 한편 서울시는 9.3.~9.7. 열릴 ‘키아프’ 행사장 내 ‘미디어아트 서울’ 홍보 팝업스토어에서도 키아프 미디어아트 특별 전시작 3점을 포함해 이상은 작가의 ‘시간의 집적’, 서울라이트 광화문·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 홍보영상 각 1편을 키네틱으로 추가 상영한다. ‘미디어아트 서울’은 '22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규모 공공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로 빛축제 2개 전시플랫폼 3개를 통해 도심 속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 중이다. 특히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회화미디어콜라보전, 전문 작가 콘텐츠 등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키아프 특별 전시는 ‘미디어아트 서울’ 이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로 뻗어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예술 행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4대 에너지 기관과 함께 건물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착수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25일 구청에서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엑스, 키엘연구원 등 4개 에너지 전문 기관과 함께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협의체 구축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81%가 건물 부문에서 발생하는 현실에 대응해, 내부 자원에 그치지 않고 민간·공공의 인프라와 기술을 결합한 실질적 해결을 위해 이번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협의체는 정보 교환 등의 단순한 협력을 넘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직접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역삼동 푸르지오 지하주차장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형광등과 일반 LED 조명을 원격 제어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LED로 교체하고 실시간으로 조명을 제어·관리하며 운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감 자문을 맡고 △광·에너지 융복합 연구시험 전문기관인 ‘키엘연구원’은 정밀 진단을 지원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동서발전’은 공동주택과 사적 계약을 체결한 후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를 제안하고 초기 설치비를 선투자해 유지·관리까지 맡는다. 이 사업은 종료 후 설비 소유권을 공동주택 측에 이전하는 BOT 방식으로 추진된다. △ ‘에너지엑스’는 친환경 건축물 솔루션 제공 및 설비 시공을 맡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요가·음악·야경 삼박자… ‘강남 별빛요가’ 이제 양재천에서도 즐긴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는 ‘강남유닉투어 별빛요가’를 오는 8월 28일부터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재개하고 9월부터는 양재천 수변 문화쉼터 옥상에서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남유닉투어 별빛요가’는 전문 강사의 요가·필라테스 수업과 재즈·클래식·올드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강남의 대표 체험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매회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9월 개관하는 양재천 수변 문화쉼터 옥상에서 ‘옥상 별빛요가’를 신설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 이곳에서는 9월 19일 10월 1일 10월 15일 저녁 7시에 총 3회 운영되며 잔잔한 수변 경관과 함께 도심 속 이색적인 야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삼성해맞이공원 별빛요가는 8월 28일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강남유닉투어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과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강남구 공식 관광 홈페이지 ‘비짓강남’ 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유닉투어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 강남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앞으로도 강남의 색다른 매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