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년간 마약 의심행위 358건 적발, 36명 검거…생활 속 마약 차단 총력전 [금요저널] 서울시는 마약류 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간 온·오프라인 감시, 예방·교육 활동 등 다각적인 정책으로 ‘마약과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최근 2년간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하고 이 중 36명을 검거하도록 연계했다. 유흥가, 대학가, 주택가 등 일상에 파고든 마약범죄를 추적하기 위해 서울 전역의 총 11만 3,273대의 CCTV를 활용한 결과다. 연도별 의심행위 건수를 보면, 2023년 하반기 141건, 2024년 153건, 2025년 상반기 64건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적발 현황을 보면 서초구, 강남구에서 집중발생해 두 지역만 174건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36명이 검거된 주된 장소로는 주택가 인근, 도로 및 차량이 전체비율의 69%를 차지하는 등 생활공간과 밀접한 곳에 분포된 양상을 보였다. 시는 마약류 범죄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위해 CCTV 관제요원 322명을 대상으로 마약 의심 행동을 식별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교육 횟수를 늘려 도시 전역 마약범죄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관제요원 교육은 검찰청의 협조로 실제 인천지방검찰청 수사관이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3년부터 올해까지 6회의 교육이 이뤄졌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배회하며 건물을 드나드는 사례, 배달 기사로 위장해 던지기 하는 수법, 청소년이 수업도 빠지고 던지기에 나서는 사례 등 최근 현장 경험이 교육에 반영됐다. 교육을 수료한 관제요원들은 판매·투약·2차 범죄로 이어지는 행동까지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으며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로 서울 시내 관제센터가 ‘도심 속 마약 방어선’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시는 최근 마약 유통 방식이 더 은밀해지고 투약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CCTV 관제요원 전문 교육 지능형 CCTV 도입 온라인 유통망 감시 마약범죄 대응에 기여한 요원 표창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도 마약류 범죄에 대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SNS, 포털사이트에서 마약 관련 게시물 10,621건을 적발하고 차단 요청하는 등 최근 유행하는 비대면 방식의 마약 유통 차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차단된 게시물 중 절반 이상인 51.7%는 유통업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 특정 채널 광고를 통해 마약류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마약 관련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 협조를 당부했다. 거리에서의 수상한 행동이나 의심스러운 상황은 경찰 112에 신고하고 온라인상 마약류 광고글을 발견할 경우 전용 제보창구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시는 마약 예방 교육부터 치료·재활 지원까지 마약 문제에 대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마약 관련 상담과 치료, 연구,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비롯해 대학가 또래 리더 양성 및 예방 교육 마약 근절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행사에서 서울경찰청과 교육청, 서울시의사회 등과 마약 퇴치 협약을 맺었으며 ‘마약중독, 회복을 말하다’ 토크콘서트도 개최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특히 최근의 마약류 범죄가 어린 연령층까지 파고드는 상황과 관련, 시는 이들에게 영향력 있는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 와 함께 “마약에 만약은 없다, 호기심으로라도 절대 시작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 캠페인을 18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전개한다. 플레이브는 2023년 데뷔한 5인조 가상 보이그룹이다. 자체적으로 작사·작곡·안무까지 소화하는 그룹으로 골든디스크와 서울가요대상을 받으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지난 12일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캠페인 영상은 8월 18일부터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강남대로 미디어폴, K-POP 스퀘어 아티움 등 서울시 내 120여 개 전광판, 서울시 시민게시판, 서울 시내버스·아파트 TV, SNS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마약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는 만큼, 실시간 CCTV 감시와 함께 예방부터 치료·재활까지 촘촘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감시망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방어선인 만큼, 일상 속에서 마약 위험을 감지하면 즉각적인 신고로 대응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콜 '외로움안녕120' 5개월간 1만3천 건 상담 [금요저널] 올해 4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 7월 본 운영에 들어간 국내 최초 외로움 예방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건수가 1만 3천 건을 돌파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운영 5개월여 만에 올해 목표치를 4배 이상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은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 고립, 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서울시의 정서상담 지원체계다. 지난 6~7월 센터가 진행한 ‘외로움안녕120’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4.4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외로움안녕120’을 이용한 시민 13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외로움 완화 우울감 해소 정서적 유대감 향상 등 ‘상담을 통한 효과’로 평균 4.3점을 준 것 나타나 통화, 채팅만으로도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전화를 걸 수 있어 왠지 모르게 안심됐다”,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갑갑했던 마음이 풀렸다” 등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위로와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답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을 느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 ‘☎120+5번’을 통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전화 통화 외에도 채팅 상담과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외로움챗봇’도 이용 가능하다. ‘외로움챗봇’ 접속은 URL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외로움안녕120’ 검색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상담사례를 보면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어딘가 털어놓을 곳을 찾지 못하다 외로움안녕120과 통화하며 마음의 짐을 더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립, 외로움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일상 속 정서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운효자동, 24일 무궁화동산에서 ‘돗자리 음악회’ [금요저널] 종로구는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돗자리 음악회’를 열고 있다. 2012년을 시작으로 그간 관심 있는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17개 동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이에 이달 21일 평창동 돗자리 음악회에 이어 24일 무궁화동산 중앙광장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청운효자동의 ‘매.마.금. 돗자리 음악회’가 열린다. 2019년 10월 이후 중단됐다가 재개하는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아울러 장소 역시 청와대 인근 무궁화동산으로 정해 청와대 관람을 위해 이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무더위를 달래줄 근사한 성악공연 색소폰·하모니카 연주 가요공연 풍물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첫 순서를 장식할 성악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경복궁 타령’, ‘오 솔레미오’ 등을 소프라노 이소연과 테너 김은국, 바리톤 임한충이 들려준다. 이밖에도 서울 맹학교 재학생의 ‘발센티노 연주곡’을 비롯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하모니카 연주가 초여름 이곳 야외무대를 아름다운 멜로디로 물들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랜만에 지역주민이 예술공연으로 하나되며 어울릴 수 있는 돗자리음악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청와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의 장을 선보이고 활력 넘치는 청운효자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중구, 공원 및 녹지대 해충 방제 총력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관내 생활지역 주변 공원과 녹지대를 대상으로 병해충 퇴치 작업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모기가 늘어나면서 주민 피해가 심한 하수도와 복개천 구간 등 민원이 많은 곳도 포함해 방역활동을 벌인다. 중구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소문역사공원과 손기정체육공원 등 관내 공원 61개소와 마을마다 있는 정자·한뼘정원 등 녹지대 238개소를 대상으로 해충 및 모기 집중 방제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약수동 청구·동화·황학·신당5동 다산동 을지로·광희·명동 소공동 중림동 관내 전체 다산·동호로 통일·만리재·퇴계로에서 방제 활동을 펼치며 작업시간은 오전 9시 20분부터 저녁 4시 30분까지이다. 이번 방제는 여름철 병·해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목의 고사나 미관 저해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지역과 밀접해 있는 녹지대에 급증한 모기로부터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로 공원에 식재되는 조경수인 느티나무·벚나무·등나무에는 진딧물과 꽃매미, 송충이 등이 주로 발생하는데, 나뭇잎을 갉아먹어 조경수의 가치 훼손, 미관 저해,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이 2차로 발생해 개미 증가 등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선제적인 방제작업이 중요하다. 수목 해충 약제로 퇴치가 어려운 모기는 맨홀과 정화조 등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물이 고이는 곳에는 모기 유충 퇴치제를 처리해 방제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주로 방역 작업을 요청하는 복개천구간과 하수도 등도 찾아 추가 방역에 나선다. 추가 방역은 동별로 예정된 방역날짜에 함께 진행되며 이에 따라 관내 동장과 통장 등에게 방역 구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동주민센터 자체적으로 방역에 나선 곳도 있다. 구는 방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원활한 부분 통제를 위해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송신하고 현수막을 걸어 이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수목 해충과 모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기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방제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주민들께서는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음식물은 비닐로 덮어두거나 실내에 보관하고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by용산구, 2022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7일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을 주제로 ‘2022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장기화된 코비드가 성장기 아동청소년 정서·인지 발달에 끼친 영향과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제시, 소아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오전 10시~11시 30분 1시간 30분 간 용산구청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영향’, ‘코로나 시대 슬기롭게 대처하기’를 주제로 총 2부로 나눠 열린다. 강의 시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강사로는 양용준 오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을 초빙했다. 양 원장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은혜·온세·누가병원 진료과장 및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래교수와 개업의로 활동하고 있다. 명상인지치료, 정신분석, 직무스트레스 클리닉, 소아청소년·성인남녀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랑하는, 보살펴주고 싶은 가족, 이웃, 친구와 더불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고 말했다. 구는 이번 공개강좌 외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생명존중 자살예방, 1인 가구 및 코로나 우울 관련 심리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신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노원구, 휴가철 대비 자동차 무상 점검 받고 안전한 여행길 되세요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26일 구청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노원구민들을 위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휴가철을 대비해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차량 상태를 전문가와 함께 점검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길에 나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노원구지회 소속 60여개 회원 정비소가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주민들의 승용차 및 소형승합차이며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원구청 지상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노원구민은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시간 내에 방문하면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점검 내용은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점검 및 보충 타이어 마모상태, 공기압 점검 및 보충 에어컨 점검 와이퍼 점검 및 교체 브레이크 패드, 벨트 등의 육안 점검이다. 점검 후에는 정비사에게 기본 점검 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안전운행과 관련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추석 명절과 같이 장거리 운행이 필요한 시기마다 지역 정비 업소들과 협력해 무상 차량 정비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운영을 중지했을 때를 제외하면 매년 300여 대가 점검에 참여했을 정도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5월에는 카포스 노원지회와 정식 협약을 맺고 33개 정비 업소, 72면의 주차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주차나눔 공유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차량 관리 및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다가오는 휴가철 자동차 사용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출발 전 미리 자동차 상태를 확인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동대문구, 민·관 협력으로 기후위기 대응한다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진행 중인 ‘우리동네 기후위기 동주민연합사업-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2년 시군구 지역혁신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출연금 1,000만원을 확보했다. ‘2022년 시군구 지역혁신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혁신 거버넌스 구축 운영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제안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구는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로 리빙랩 우수사업 지역문제 해결 방안 분야에 선정됐다.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구와 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동 단위 주민과 유관기관이 연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정확한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확산 캠페인과, 종이팩 별도수거 및 반납을 통한 자원화 시도, 종이팩 재활용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업체 탐방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을 통해 종이팩 분리 배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등 보다 효과적인 기후위기 실천방법 모색을 위한 공론의 장이자 지역주민 인식 개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종이팩은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분리배출과 수거 시스템만 잘 갖춰진다면 100% 재활용이 가능해 매우 가치가 높은 자원이지만 재활용률은 낮게 나타나고 있어 자원 활용을 위해 주민 참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이다”며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주민들의 구심점을 마련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도봉구, 어린이 물놀이장 3개소 7월 1일 개장 [금요저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내 어린이 물놀이장 3개소를 7월 1일부터 개장한다. 이번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다락원체육공원(창포원로 45) 방학사계광장(방학동 710) 둘리뮤지엄(시루봉로1길 6) 총 3개소다. 단, 중랑천변 물놀이장 2개소는 추후 개장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1회차 12:00~12:45 2회차 오후 1시~13:45 3회차 오후 2시~14:45 4회차 오후 3시~15:45로 하루 4번 나뉘어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깊이가 낮아 다칠 염려가 적으며 따로 입장료, 수영복 등이 없이도 누구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이 탈의실이 있어 옷을 갈아입을 수도 있다. 구는 운영 동안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물놀이장을 주민여러분께 개방할 수 있어 기쁘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물놀이장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류경기 중랑구청장, 우기 대비해 수방시설 현장 점검 나서 [금요저널] 22일 오전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산 저류조와 중화2빗물펌프장을 찾아 장마철 비상상황에 대비해 방재시설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배수펌프 가동여부와 운영상태 등을 살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바뀌는 기상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후한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다양한 수해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해 취약가구 일대일 돌봄과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 저지대 지하주택을 대상으로 물막이판과 하수 역류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침수 방지 시설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by장애인과 동행하는 중랑,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중랑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과 발달 지원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 대상은 지역 내 발달 장애인과 그 가족이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학부모 힐링 원예 가족 음악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역 내 발달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직업 프로그램에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조향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 개발을 위한 기초적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달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위한 힐링 원예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생기는 심리적, 신체적인 피로감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원예를 통한 치유 효과뿐 아니라 그룹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 확장도 도모한다. 또 발달 장애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음악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여러 가족이 함께 타악기나 우쿨렐레 등의 악기를 합주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 능력을 기르고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동행하는 중랑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by은평구, 상명대학교와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25일 은평구평생학습관 4층 미디홀에서 ‘상명대학교와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고품격 문화예술을 지역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은평구와 상명대학교 협력 사업인 ‘은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 전문자원을 활용해 은평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학생들이 전공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은 ‘목관 5중주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펼쳐진다. G선상의 아리아, 아리랑 등 다양한 음악이 곡해설과 함께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합주로 선보인다.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클래식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3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음악회는 연말까지 매월 1~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은평구평생학습관은 지난 5월 상명대학교 음악학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클래식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첫 공연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플루트 앙상블 연주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by은평구, 직영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예방 순회점검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예방을 위해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직영사업장 56곳에 대한 대대적인 순회 점검에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영책임자나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는 법으로 올해 1월 27일 시행됐다. 이번 점검은 구 안전보건예방 전담 조직인 중대재해예방팀에서 맡아 안전보건 전반을 지도 점검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에 따른 유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 절차를 마련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내용은 순회점검표를 활용한 위험성평가 지도점검, 작업환경측정 등 유해 요인을 조사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측정으로 현장 위주 안전보건 문제점을 도출하고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향후 구는 실질적인 종사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각 사업장에 안전보건 예방활동에 대한 표준안을 제공, 산업안전보건 법령 요지와 안전보건 의무사항 등을 담은 핸드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구는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과 의무이행을 위해 각종 방침, 매뉴얼, 교육 등 총 25개 항목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했다. 자체 교육은 올해 초부터 대형공사장, 어린이집, 청소 위탁관리업체, 구 직영 사업장 등 관계자 대상으로 꾸준히 펼쳤다. 지난 2월부터는 현업종사자가 많은 안전보건 취약 사업장을 위주로 외부 전문가와 합동 지도점검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위험 노출 등 유해·위험 요인 총 89건을 발굴,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일부 지자체에선 밴치마킹을 위해 구에 직접 찾아오는 등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예방 환경조성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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