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이뤄진다. 오 시장은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청 집무실에서 민방위 공습경보 방송 청취 후 비상계단을 통해 지하 3층 충무기밀실로 대피한다. 이어 주민 대피 상황과 차량이동 통제 현황을 영상으로 점검하고 시장단 및 실·본부·국장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을 익힌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황상하 SH공사 사장과 금천구 조성될‘양육친화주택’ 대상지에서 사업설명회 가져 [금요저널]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19일 황상하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금천구 시흥동 남부여성발전센터 일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금천구 시흥동 산139-2번지 일대 15,067㎡ 부지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최기찬 시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있던 2023년 11월 서울시 여성가족실의 '아이사랑 홈' 정책 발표를 통해 남부여성발전센터가 선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올해 1월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 4월에는 SH공사 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본격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기찬 의원은 현장에서 SH공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총 1,794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하2층·지상10층 규모로 양육친화주택 200세대와 여성발전센터, 아이행복센터, 마을행복센터 등 양육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건축계획을 검토했다. 또, 최기찬 의원은 SH공사 사장 및 간부진과 함께 대상지 일대를 둘러보며 1호선·신안산선에서 약 1km 이격된 교통여건과 전면 중학교, 동측 근린공원 등 양육친화적 주변 환경을 확인했다. 최기찬 의원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저출산 시대 육아와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 주거모델"이라며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어린이수영장 등이 포함된 아이행복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마을행복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진정한 양육친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최기찬 의원은 "올해 하반기 현상설계공모부터 2030년 상반기 입주까지의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SH 아이사랑홈 사업브리핑을 마치고 최기찬 의원은 현재 사업대상지에 위치한 남부여성발전센터,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 서울이주여성디딤터, 어린이집과 기관들을 둘러보고 기관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기찬 의원은 시립·구립 기관들의 시설 및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주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함께 청취했다. 끝으로 최기찬 의원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이 단순히 주거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양육 인프라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또, 원주민 격인 구·시립 기관들의 사업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지역맞춤형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진구청 [금요저널] 광진구가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을 작년보다 넓고 통 크게 무상 지원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보편적 복지 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청 및 서울시와 함께 식품비, 관리비, 인건비를 지원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소비자 물가지수를 반영해 올해 학교급식 지원 단가가 인상됐다. 식품비는 2.1%, 관리비는 0.9%, 인건비는 최저임금 5.1%가 인상됐다. 이외에도 NON-GMO 지원금을 신설해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제공에 나섰다. 또한,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친환경 학교급식의 지원대상이 초·중·고등학교에서 유치원까지 확대되어 작년과 달리 유치원 29개교가 추가로 지원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유치원 29개교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9개교 서울광진학교 등 총 74개교이다. 친환경 쌀 구매 시 일반미와 차액을 지원하는 ‘친환경 쌀 지원’도 작년에 이어 계속 추진된다. 친환경 쌀 지원은 전액 구비로 지원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38,186천 원이 증가한 예산으로 22개교의 초등학교, 총 13,582명에게 192일의 친환경 쌀 지원을 제공한다.
by코로나19를 이겨낸 따뜻한 온정 [금요저널] 금천구는 지난 6월 22일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금천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년 겨울철에 3개월간 실시하는 집중 모집활동이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17억 8천만원 상당의 성금·성품이 모집됐다. 기부를 받은 성금·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독거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표창 대상은 지속적인 기부와 고액기부자 중 와이피피 고려정화 롯데지알에스 탑동초등학교 제11회동문회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지마이다스 더드림교회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 넷마블문화재단 ㈜덱스코윈 총 10개의 기업·단체를 선정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업과 단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광진구, 인스타그램 ‘#광진이다’ 인증 이벤트 개최 [금요저널] 광진구가 오는 7월 6일까지 ‘인스타그램 #광진이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는 광진구 캐릭터 ‘광이진이’가 인스타그램에 움직이는 스티커인 기피로 정식 등록된 것을 기념해 구 인스타그램과 지역의 특색 있는 장소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진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광진구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곳을 촬영한 사진과 광이진이 기피를 사용해 스토리를 발행하면 된다. 발행한 스토리를 캡처해 ‘#광진이다’ 해시태그와 함께 피드에 게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2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치킨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8일 광진구청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이벤트 취지에 맞지 않거나 우리 구와 상관없는 게시물은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모습과 광진구 캐릭터 스티커를 소개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8월 개설된 광진구 인스타그램은 현재 6094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으며 구정의 주요 사업을 가장 빠른 속도로 구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광진구는 공식 인스타그램 외에도 블로그 및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신속한 구정 정보 전달과 주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by금천구, 공항소음 인근지역 주민 위해 소음대책 요구 서명운동 진행 [금요저널] 금천구는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금천분소에서 7월 말까지 항공기로 인한 소음도 75웨클 미만의 인근지역까지 공항소음 대책사업 시행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분소는 서울시 민간 위탁기관인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소속으로 금천구에서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민원사항 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행 공항소음 관련 법률은 75웨클 이상 지역의 주거시설에 대해서만 여름철 전기료, 방음시설 등을 지원하는 공항소음 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금천구 독산동과 가산동 지역은 공항소음으로 불편을 느끼지만, 현 소음도 기준이 높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75웨클 미만의 인근지역 해당 돼 지속적인 불만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금천분소는 6월 24일과 28일은 독산동 주민센터에서 6월 29~30일에는 가산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공항소음 상담’을 실시하면서 ‘공항소음 대책지역 범위 확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한다. 서명을 시작으로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관련 법률을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찾아가는 공항소음 상담’이 진행되는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7월에는 금천분소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에서는 항공기 소음 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공항소음을 줄여나가기 위한 적절한 대책과 방안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강북구,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7~8월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올해 여름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강북구는 여름철 재난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개 분야, 15개 안전대책을 수립했으며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단계별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먼저 홀몸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보호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구는 생활괸리사,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재난도우미 308명을 선발해 폭염특보 시 취약가구에 안부확인 및 방문간호를 진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름철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쉼터는 경로당, 복지관 등 복지시설 105개 동 주민센터 13개로 총 118곳이다. 쉼터는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연장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휴일에는 시설별 운영시간이 달라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설에 문의해야 한다.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건설공사장, 작업장 등에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 폭염대책 등을 전파해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작업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일자리사업장 등 옥외작업 근로자에 대한 무더위 휴식 시간제, 취약계층 대상 냉방용품 긴급지원, 노숙인 특별보호, 폭염피해 감시체계 등도 함께 추진한다. 구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행자가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스마트 그늘막 7개소, 쿨링포크 시스템을 장착해 주변 기온을 2~3도 낮춰주는 안개 그늘막 8개소 등 총 73개소 폭염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가스공급시설 안전점검, 현장 밀착형 폭염특수 구급대 운영, 도로 물청소 실시 등 취약시설물 안전관리와 구민 불편사항 해소에도 나선다. 강북구 김형섭 안전치수과장은 “폭염 피해 없는 안전한 강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민분들도 여름철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나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by지역 복지전문가 종암동 이웃살피미,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 [금요저널]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과 서울시복지재단이 함께 지난 20일 종암동 이웃살피미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주거 및 이웃관계의 단절로 사회적 고립위기가구에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성북구 안에서도 인구 대비 고연령과 저소득층이 많고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종암동에서는 이웃을 살피는 주민관계망이 더욱 절실하다. 따라서 지역내 안부확인 및 생필품 지원 등 이웃을 살피는 활동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웃살피미 회원들과 민관의 업무담당자가 참여한 이날 교육에는 한순미 강사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대화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순미 강사는 사회적 고립위기가구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고령층과 더불어 늘어나고 있는 청년층 고립가구도 함께 살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웃살피미가 단순히 나눔이라는 수동적 활동에서 벗어나 이웃을 살피는 적극적 활동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하며 지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전문가로 자리매김해야함을 알렸다. 최필금 이웃살피미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이웃살피미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으며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이웃 돌봄 활동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함께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장기성 종암동장은 “사회적 위험 고립가구의 예방을 위한 이웃살피미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노력하겠으며 민관이 협력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by중랑구, 중화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동주택 착공식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는 23일 오전 중화동 331-1번지 일대에서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동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조합장 등 관계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안전기원제 등으로 진행됐다. 중화1재정비촉진구역에는 앞으로 지상 35층, 8개동, 총 1,055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여기에 주민센터와 공공도서관이 있는 중화2동 복합청사가 신축되고 근린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104면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대규모 공동주택과 복합청사가 들어서고 나면 노후한 주택가가 중화동의 활기찬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공영주차장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나가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중랑구, 2만 1500여 가구 대상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금요저널] 중랑구는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줄이고 소비여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27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지역 저소득층 약 2만 1,500여 가구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등이다. 이번 지원금은 1회 한시지원으로 급여자격과 가구원수에 따라 가구당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별도 신청은 필요 없다. 보장가구원 또는 자격보유 가구원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기만 하면 된다. 지원금은 충전식 선불카드로 수령 받는다. 지원금 취지를 고려해 유흥 또는 사행, 레저, 상품권 업종 등에 대한 사용은 제한되며 사용 기간은 올해 말 까지다. 구는 현장의 혼잡함을 막기 위해 시작일인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 출생년도 끝자리 구분 5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지역 경제는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원금이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영등포구, 드론 날려 하천 고립사고 방지.풍수해 만전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는 고립사고가 종종 발생한 도림천에는 순찰 드론을 띄우고 침수 취약가구에는 돌봄공무원과 긴급지원봉사단을 매칭하는 등 본격 풍수해 예방에 나섰다. 영등포구 대림동 지역을 지나는 도림천은 약 4㎞. 하천 폭이 좁아 국지적 강우시에도 수위가 급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제방이 직각의 콘크리트벽이나 복개도로로 진출입로 외에는 탈출이 불가능해 집중호우시 고립 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구는 수위 상승시에도 안전하고 빠른 기동력을 살려 넓은 지역을 신속하게 순찰할 수 있는 드론을 투입키로 했다. 드론은 총 2대를 운영한다. 30㎞ 떨어진 거리에서도 조종이 가능하며 완충시 약 46분 동안 순찰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초점 기능과 장애물 감지 기능 등을 갖춰 안정적인 순찰이 가능할 전망이다. 드론은 수위 상승시에만 운영하며 구조가 필요한 사람을 발견한 경우 경찰, 소방과의 공조체계에 따라 즉시 구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드론 순찰 외에도 도림천 전체 진출입로 14개소에 대한 원격 통제시설과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순찰과 주민 통제를 위한 민간용역 시행 등을 통해 고립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13개반 70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침수 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운영 24개조 84명 수방기동대 운영 모래주머니 56개소 3만 7400개 배치 양수기 29개소 1242대 배치 임시주거 시설 운영 및 재해 구호물자 비축 등 물샐틈없는 풍수해 대책을 통해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다른 기상 이변으로 풍수해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어려운 건축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영등포구, 무료 건축 상담실 ‘나눔마루’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청 2층 민원실에 들어서면 전통 완자무늬의 나무 창살 칸막이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든 툇마루가 눈에 띈다. 영등포구는 이 곳 소통마루에서 건축과 관련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행정 절차, 법령 정보를 구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건축 문제의 해결 방안을 안내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2013년 소통마루 조성과 함께 도입된 ‘나눔마루’ 서비스는 영등포구 건축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풍부한 학식과 현장 경험을 가진 관내 건축사 20명을 상담사로 위촉해 건축 전반에 대한 민원 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나눔마루’ 서비스 운영을 잠시 중단했으나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일 2회 운영되며 영등포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일대일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축물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 인·허가 절차 건축공사로 인한 피해 해소 방안 불법건축물 양성화 상담 건축 관련 각종 법령 해석 등이 해당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구청 본관 2층 건축과로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나눔마루’에서 건축법, 절차에 관한 기초적인 안내는 물론, 평소 고민했던 건축 문제도 속 시원히 해결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는 건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마루’는 지난해까지 2천5백여 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건축 문제 해결을 돕고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는 등 민원에 대한 신속 대응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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