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상권이 동행하는 서초 '2025 양재아트살롱' 피날레 [금요저널] 올해 봄과 가을, 서초구 양재천에서 예술과 상권의 동행을 보여준 ‘2025 양재아트살롱’ 이 방문자 25만명, 참여 소상공인 1,500명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서초구는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양재천 수변무대부터 영동1교에 이르는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에서 펼쳐진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이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2023년부터 구가 양재천길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마켓이다. 봄과 가을에 약 한 달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의 휴식과 쇼핑을 선사하고 동시에 우수한 품질과 매력을 가진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가 주관한다. 이번 가을마켓에서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공예작가가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을 전시·판매하며 올해 총 7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와 함께 구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 서초50플러스센터 플리마케터 양성과정 수강생,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참신한 예술품도 선보이며 참여자 다양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판매자 모집에 기준 인원 대비 6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그 인기와 수준을 증명하기도 했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주민들에게 인기 만점인 즉석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 양재아트살롱 마스코트로 유명한 8미터의 대형 서울해치 아트벌룬과 버스킹,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졌고 글로컬 체험·펫 살롱·K 시어터 등 테마형 로컬이벤트로 매주마다 양재천길을 북적이게 했다. 특히 올해는 로컬문화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 내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다. 봄에는 서초문화원의 벚꽃등축제에서 무브살롱 벚꽃아뜰리에를 연계 개최해 각양각색의 공예품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면, 가을에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양재아트살롱 인기셀러 50팀이 ‘서리풀 아트살롱’ 으로 참여해 이틀간 1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사업도 관심을 받았다. 이달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로컬페스타 ‘Bridge the Local’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의 로컬크리에이터, 예비창업자들이 양재천길에 모여 신사업,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평가를 나눴다. 또,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EBS 창사특집 ‘위대한 인도’ 시사회에 이어 국내 최초로 전 과정을 생성형 AI와 협업해 제작한 ‘EBS AI 단편극장’을 상영하는 등 AI 특구인 양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양재천길 상권은 지난 2022년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돼 취향을 교류하는 ‘살롱 in 양재천’ 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로컬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지는 힙플레이스로 도약했고 올해는 ㈜무브컬쳐와 컨소시엄을 이뤄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으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재천길을 문화콘텐츠와 연결해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커뮤니티 모임 프로젝트인 ‘양재살롱위크’도 진행되고 있다. 운동·미식·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취향을 나누는 살롱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로컬브랜드 창출팀 장인학교의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호스트로 나서 20여 개의 취향 모임을 양재아트살롱과 양재천길에서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이 3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아 기쁘다”며 “올해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경제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축제로 준비해 벚꽃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강남구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조명하는 동시에, 민·관이 함께 복지정책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성과 발표, 유공자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 사례로는 논현2동보장협의체의 ‘강남형 ESG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고립예방분과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통합 안내서인 ‘혼자서도 괜찮은 삶’ 발간 사업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구는 이날 공유된 사업들을 구 홈페이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게시판에 공개하고 활동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2부 정책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강남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순둘 민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수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남구 스마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는 성기원 서울시복지재단 통합돌봄지원팀장, 양재석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장, 박재영 주거안심종합센터장, 김기섭 강남구 복지정책과 지역돌봄팀장, 김옥순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장 등이 참여해 내년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강남구의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협의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85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강남구가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중화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동주택 착공식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는 23일 오전 중화동 331-1번지 일대에서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동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조합장 등 관계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안전기원제 등으로 진행됐다. 중화1재정비촉진구역에는 앞으로 지상 35층, 8개동, 총 1,055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여기에 주민센터와 공공도서관이 있는 중화2동 복합청사가 신축되고 근린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104면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대규모 공동주택과 복합청사가 들어서고 나면 노후한 주택가가 중화동의 활기찬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공영주차장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나가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중랑구, 2만 1500여 가구 대상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금요저널] 중랑구는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줄이고 소비여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27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지역 저소득층 약 2만 1,500여 가구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등이다. 이번 지원금은 1회 한시지원으로 급여자격과 가구원수에 따라 가구당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별도 신청은 필요 없다. 보장가구원 또는 자격보유 가구원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기만 하면 된다. 지원금은 충전식 선불카드로 수령 받는다. 지원금 취지를 고려해 유흥 또는 사행, 레저, 상품권 업종 등에 대한 사용은 제한되며 사용 기간은 올해 말 까지다. 구는 현장의 혼잡함을 막기 위해 시작일인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 출생년도 끝자리 구분 5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지역 경제는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원금이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영등포구, 드론 날려 하천 고립사고 방지.풍수해 만전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는 고립사고가 종종 발생한 도림천에는 순찰 드론을 띄우고 침수 취약가구에는 돌봄공무원과 긴급지원봉사단을 매칭하는 등 본격 풍수해 예방에 나섰다. 영등포구 대림동 지역을 지나는 도림천은 약 4㎞. 하천 폭이 좁아 국지적 강우시에도 수위가 급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제방이 직각의 콘크리트벽이나 복개도로로 진출입로 외에는 탈출이 불가능해 집중호우시 고립 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구는 수위 상승시에도 안전하고 빠른 기동력을 살려 넓은 지역을 신속하게 순찰할 수 있는 드론을 투입키로 했다. 드론은 총 2대를 운영한다. 30㎞ 떨어진 거리에서도 조종이 가능하며 완충시 약 46분 동안 순찰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초점 기능과 장애물 감지 기능 등을 갖춰 안정적인 순찰이 가능할 전망이다. 드론은 수위 상승시에만 운영하며 구조가 필요한 사람을 발견한 경우 경찰, 소방과의 공조체계에 따라 즉시 구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드론 순찰 외에도 도림천 전체 진출입로 14개소에 대한 원격 통제시설과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순찰과 주민 통제를 위한 민간용역 시행 등을 통해 고립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13개반 70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침수 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운영 24개조 84명 수방기동대 운영 모래주머니 56개소 3만 7400개 배치 양수기 29개소 1242대 배치 임시주거 시설 운영 및 재해 구호물자 비축 등 물샐틈없는 풍수해 대책을 통해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다른 기상 이변으로 풍수해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어려운 건축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영등포구, 무료 건축 상담실 ‘나눔마루’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청 2층 민원실에 들어서면 전통 완자무늬의 나무 창살 칸막이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든 툇마루가 눈에 띈다. 영등포구는 이 곳 소통마루에서 건축과 관련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행정 절차, 법령 정보를 구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건축 문제의 해결 방안을 안내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2013년 소통마루 조성과 함께 도입된 ‘나눔마루’ 서비스는 영등포구 건축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풍부한 학식과 현장 경험을 가진 관내 건축사 20명을 상담사로 위촉해 건축 전반에 대한 민원 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나눔마루’ 서비스 운영을 잠시 중단했으나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일 2회 운영되며 영등포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일대일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축물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 인·허가 절차 건축공사로 인한 피해 해소 방안 불법건축물 양성화 상담 건축 관련 각종 법령 해석 등이 해당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구청 본관 2층 건축과로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나눔마루’에서 건축법, 절차에 관한 기초적인 안내는 물론, 평소 고민했던 건축 문제도 속 시원히 해결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는 건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마루’는 지난해까지 2천5백여 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건축 문제 해결을 돕고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는 등 민원에 대한 신속 대응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by성북구, 주민자치회 자치역량강화 아카데미 실시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6월 20일과 22일 2회에 걸쳐 주민자치회 회장 및 임원 대상 주민 자치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북구 주민자치회 20개 동 임원 대상의 맞춤형 교육으로 공공성 높은 주민자치계획 수립과 주민공론장으로서의 주민총회 개최를 주제로 주민총회와 주민자치계획 수립의 의미와 주민자치회 리더의 역할 전국 주민자치회 우수 활동 사례와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운영 동향 민관 협력적 주민총회 운영 가이드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 실현’을 목표로 한층 더 성숙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주민자치아카데미 및 다양한 자치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풀뿌리 주민자치의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20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주민자치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고 주민이 직접 주도해 주민자치계획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하는 등 1,000여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 및 주민총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7월에 20개 모든 동에서 개최되는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이 제안하고 발굴한 사업들이 실행될 수 있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by은평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4년 연속 ‘독서아카데미 사업’ 선정 [금요저널] 은평구는 은평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아카데미 사업’에 4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통섭형 독서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하기 위해 하는 사업이다. 올해 구산동도서관마을은 사업 수행기관 선정과 함께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 기획으로 특강 지원도 추가로 받게 됐다. 올해 독서아카데미 주제는 ‘타율의 삶에 맞서는 소박한 자율의 삶’이다. 근대 문명으로 인해 황폐해진 우리 삶과 이를 회복하기 위한 생태주의로의 회귀를 내용으로 한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이 인문학 강연을 통해 추구해온 개인의 삶의 가치 회복과 공동체 의식 함양의 연장선에 있다.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5회 진행되며 근대 문명에서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 타율의 삶에 맞서는 소박한 자율의 삶 한국의 생태사상 등 3개 시즌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근대 문명에서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은 철학자이자 탈근대 전환 연구자 우석영, 한신대학교 생태문명원 한윤정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근대 문명이 만든 전 지구적 생태 위기 극복을 위해 문명 전환이 필요한 이유와 문명 전환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시작될 수 있는지를 다룬다. 이어 ‘타율의 삶에 맞서는 소박한 자율의 삶’은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강수돌 고려대 명예교수와 함께 생태 위기 상황에서의 허무주의나 냉소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인간답고 소박한 새로운 생태적 삶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마지막 ‘한국의 생태사상’에선 전호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국적 생태사상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생태주의적 사유가 수천 년 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것임을 소개한다.
by은평구, ‘고려대 미래진로탐구 온라인 교육’ 운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고려대 미래진로탐구 온라인 재능교육’을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미래 유망 진로 분야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평구와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이 연계해 운영한다. 교육 주제는 우주여행과 화성정착 AR/VR과 메타버스 빅데이터와 추천 앱 환경과 플라스틱 등 총 4가지다. 모집 대상은 은평 지역 중학생 50명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업은 다음달 4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주 1~2회 비대면 온라인 학습으로 진행된다. 교육비용은 무료며 학생별 학습지도 상담사도 배치된다. 구 관계자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대학과 연계한 양질의 진로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나아가 은평의 미래를 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내 권리는 내 손으로… ‘제1기 강남구 아동정책참여단’ 모집 [금요저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강남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0~13세를 대상으로 29일까지 ‘제1기 강남구 아동정책참여단’ 단원 15명을 모집한다. 강남구 아동정책참여단은 구에 필요한 아동정책을 아동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 스스로 자신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는 ‘아동친화도시 강남’을 조성하고자 구성됐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7~8월 아동권리 교육 등 기본교육 8월 옴부즈퍼슨과의 간담회 9~11월 지역탐방 및 정책제안 활동 12월 정책제안 발표회 등 6개월간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위촉장을 받는다. 우수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된다. 신청방법은 강남구청과 역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7월 1일 역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강남구는 중·고등학생이 중심이 된 ‘제3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와 이번에 모집할 ‘제1기 아동정책참여단’을 통해 41개 아동친화사업을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연령별 아동의 의견에 귀 기울여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맞춤형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쾌적하게 안전하게 투명하게” 동대문구청장직 인수위 업무보고 마무리 [금요저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당선인의 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활발한 활동을 마치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쾌적하게 안전하게 투명하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0일 출범한 인수위원회는 지역현안에 밝은 실무형 인수위원 15명으로 구성하고 14개 동에 열린 대화창구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의 정체된 문제들을 조속히 파악했다. 인수위는 부서별 업무보고에 당선인 공약사항과 연계해 여러 현안을 충분히 청취하는 데 집중하고 구 전 부서 및 시설관리공단에 200여 개 정책을 제안했다. 밥퍼 이전 및 청량리일대 노점상 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거리가게 허가제, 판매대 설치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적자운영으로 개선이 시급한 청풍유스호스텔 운영 점검으로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취약지역 방범 CCTV 및 운영인력을 확충, 법무보호관찰소 문제를 비롯해 구민안전을 위협하는 취약시설 개선으로 안전한 생활권 보장에 힘쓰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앞당겨 생활이 쾌적한 동대문구 조성에 힘써 오랜기간 동안 낙후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주거, 상업, 교통, 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제안했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승진 등 인사행정 운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방안을 검토하고 신뢰받고 일 잘하는 동대문구를 위해 구청조직·산하기관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구정개혁단을 한시적으로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필형 당선인은 “동대문을 변화시키라는 구민의 명령을 소중히 새겨 모든 현안을 주민에게 묻고 답을 찾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토대로 동대문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 확 바뀐 구정으로 보답하는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허영의원,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이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설치되면 강원자치도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강원자치도의 행정 및 재정자주권과 법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 마련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보다 효과적인 특별자치도 설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조직. 행정, 재정 전반에 걸친 범부처 간 협의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특별자치도의 구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도 지원위원회를 통해 자치시·도의 규정을 보완하고 마련해왔다. 한편 허영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시작으로 도의회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해 법률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지원위원회에 제출 하도록 하는 법률안 의견 제출 및 입법반영, 중앙행정기관 권한의 단계적 이양, 규제자유화 추진, 재정 및 조직특례가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순차적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허영 의원은“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 설치는 성공적인 특별자치도 설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밝히며“강원특별자치도가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달성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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