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이뤄진다. 오 시장은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청 집무실에서 민방위 공습경보 방송 청취 후 비상계단을 통해 지하 3층 충무기밀실로 대피한다. 이어 주민 대피 상황과 차량이동 통제 현황을 영상으로 점검하고 시장단 및 실·본부·국장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을 익힌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황상하 SH공사 사장과 금천구 조성될‘양육친화주택’ 대상지에서 사업설명회 가져 [금요저널]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19일 황상하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금천구 시흥동 남부여성발전센터 일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금천구 시흥동 산139-2번지 일대 15,067㎡ 부지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최기찬 시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있던 2023년 11월 서울시 여성가족실의 '아이사랑 홈' 정책 발표를 통해 남부여성발전센터가 선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올해 1월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 4월에는 SH공사 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본격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기찬 의원은 현장에서 SH공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총 1,794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하2층·지상10층 규모로 양육친화주택 200세대와 여성발전센터, 아이행복센터, 마을행복센터 등 양육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건축계획을 검토했다. 또, 최기찬 의원은 SH공사 사장 및 간부진과 함께 대상지 일대를 둘러보며 1호선·신안산선에서 약 1km 이격된 교통여건과 전면 중학교, 동측 근린공원 등 양육친화적 주변 환경을 확인했다. 최기찬 의원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저출산 시대 육아와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 주거모델"이라며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어린이수영장 등이 포함된 아이행복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마을행복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진정한 양육친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최기찬 의원은 "올해 하반기 현상설계공모부터 2030년 상반기 입주까지의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SH 아이사랑홈 사업브리핑을 마치고 최기찬 의원은 현재 사업대상지에 위치한 남부여성발전센터,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 서울이주여성디딤터, 어린이집과 기관들을 둘러보고 기관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기찬 의원은 시립·구립 기관들의 시설 및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주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함께 청취했다. 끝으로 최기찬 의원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이 단순히 주거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양육 인프라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또, 원주민 격인 구·시립 기관들의 사업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지역맞춤형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포구, 90-00 콘서트 ‘어떤가요’ 개최…추억 속 발라드 가수 총 출동 [금요저널] 마포구 마포문화재단는 오는 7월 2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추억의 90-00 콘서트 ‘어떤가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댄스와 발라드가 대중가요의 양대 산맥이었던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 황태자 조정현 K2 김성면 에메랄드캐슬 지우 이규석 이정봉의 사상 첫 합동 공연이다. 공연은 과거 노래방이 국민들의 여가 문화로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 노래방 발라드 차트를 휩쓸었던 메가 히트곡들로 채워진다. 히트곡은 물론 당대의 명곡을 들을 수 있는 스페셜 무대들도 준비해 발라드 타임머신을 타고 그 때 그 시절 추억이 담겨 있는 과거 여행을 할 수 있다. 출연진은 ‘한국의 장국영’으로 불리며 90년대 초 대한민국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조정현이다. 1990년 한 해 동안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에서 총 11번 1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발라드 황태자가 대표곡 ‘슬픈바다’,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등을 들려준다. 1992년 ‘피노키오’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K2 김성면도 무대에 선다. 특유의 파워풀하고 시원한 고음으로 한국 록발라드의 상징이라 불리는 그가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리의 성', '그녀의 연인에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등을 들려준다. 노래방에서 남자들의 영원한 애창곡, ‘발걸음’을 부른 에메랄드캐슬 지우도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선다. 나는 남자다, 슈가맨, 복면가왕 등 방송프로그램에서 나온 ‘떼창’의 진수를 마포아트센터의 1,004석 대극장에서도 느껴볼 수 있다. 1987년 MBC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1988년 1집 앨범 ‘기차와 소나무’로 스타덤에 오른 원조 하이틴 스타 이규석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 여전히 싱그러운 목소리로 ‘기차와 소나무’, ‘너에게 나는’ 등의 무대를 꾸민다. 감미로운 미성의 소유자인 이정봉은 현재에도 녹슬지 않은 목소리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1996년 데뷔 당시 타이틀곡인 ‘어떤가요’, 2집 ‘그녀를 위해’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박화요비 등 후배 가수들이 수없이 리메이크한 명곡 ‘어떤가요’를 원곡자의 감성으로 들을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발라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며 “이번 콘서트 이외에도 마포아트센터에 많은 공연이 준비돼있으니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by학교와 마을 잇는 ‘종로마을교사’ 모집 [금요저널] 종로구가 2022 종로혁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종로마을교사’ 모집에 나선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마을과 학교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이에 전문성과 의지를 가진 마을교사를 선발해 관내 학교, 마을교육기관 등과 연계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모집 인원은 ‘전문분야’ 30명, ‘놀이분야’ 10명이다. 전문분야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뜻한다. 학교 교과과정이나 체험활동, 방과후활동, 자유학기제,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말하며 그 예로 진로직업 및 적성, 미디어, 문화·예술, 인문, 심리정서 등을 들 수 있다. 신청자격은 종로구 거주자 및 관내 소재 법인·기업·단체에 소속된 자로 교육활동 유경험자, 관련 활동 경력 보유자, 역량강화 교육 이수가 가능한 자이다. 관련 자격증이나 교원자격증 소지 시 우대한다. 놀이분야는 전래놀이, 다문화놀이, 보드게임 등이 해당하며 아동·청소년 대상 놀이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강사양성 과정 참여가 가능하고 이수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에 함께할 수 있는 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은 7월 8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양식은 구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것을 사용해야 하며 19일 면접을 거쳐 2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각 분야 합격자를 대상으로 8~10월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마을교사의 역할,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 등의 별도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종로혁신교육지구사업을 위한 ‘종로마을교사 인력풀’에 등록돼 학교, 기관 등의 결정에 따라 시간당 강사료를 지급받고 수업을 이끌게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종로마을교사와 함께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 역사 자산을 활용해 내실 있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중구, 포스트코로나 맞아 직접 소상공인-구직자 연결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접 소상공인과 구직자를 연결해 인력난과 취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중구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은 취업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취업이 어려운 관내 주민, 취업과정에서 도움을 희망하는 주민 등을 위해 일자리상담사와 담당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진행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지원서비스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을 맞아 그동안 영업제한으로 경영이 어려웠던 소상공인 및 소규모 기업체들의 신규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현장상담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방문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상담사가 동주민센터 민원실이나 북카페를 방문하는 식으로 이뤄지는데, 일정에 따라 지난 7일 회현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9일 신당제5동, 14일 약수동, 16일 신당동, 21일 청구동, 23일 장충동주민센터를 들러 구직자들을 만났다. 앞으로 일정은 황학동주민센터, 필동, 동화동, 광희동, 중림동, 다산동주민센터로 예정되어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별다른 준비사항 없이 신분증만 들고 오면 맞춤형 심층상담을 통해 일자리를 알선받거나 교육기관을 소개받는다. 상담을 진행하면 구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센터에 등록되고 마찬가지로 일자리센터에 구인을 요청한 업체 또는 소상공인과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구에서 직접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기도 한다. 올 한해에만 구직을 희망해 일자리센터를 찾은 사람은 704명이며 전체 등록인원 가운데 502명이 올해 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일자리센터에 등록된 업체는 모두 708개이다. 업체나 소상공인 모집은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상시모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 운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소상공인이나 업체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주민들의 반응을 살펴 하반기에 추가로 현장상담에 나설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by노원구, 부채와 함께하는 멋스러운 ‘여름 나기’.경춘선숲길갤러리 ‘노원선풍전’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경춘숲길갤러리에서 ‘노원선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거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던 시절, 여름을 앞두고 상대방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기원하며 서로 부채를 선물로 주고받던 선조들의 미덕과 부채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올여름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방안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은 줄이고 부채를 적극 활용하자는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원선풍전’에는 노원서예협회 회원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단선 부채부터 접선까지 다양한 모양의 부채에 회원들의 글과 그림이 더해진 개성 넘치는 부채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 내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4일간 진행한다. 별도의 예매 없이 평일 오후 2시~8시, 주말 오후 12시~8시에 갤러리에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과거 부채는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조상들의 필수품이었다. 바람을 일으켜 더위를 식혀줄 뿐 아니라,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주는 유용한 도구였다. 또한, 시와 그림으로 장식된 부채는 그 주인의 품격과 개성을 드러내 주는 액세서리이기도 했다. 신분에 따라 쓸 수 있는 부채 종류도 달랐다. 임금만이 ‘백접선’을 사용할 수 있었고 사대부는 그보다 적은 사십선, 평민과 아녀자들은 단선인 방구 부채를 사용했다고 한다. 대나무 겉껍질을 얇게 켜 두 겹으로 붙인 뒤 한지를 접어 발라 완성한 합죽선은 우리나라 고유의 부채로 특히 손에 쥐기 편하게 만들어진 손잡이의 부분의 인체공학적인 곡선은 선조들의 뛰어난 감각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해 5월에 개관한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공릉동 화랑대 철도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자재창고로 활용하던 컨테이너 4량을 개조한 연면적 144㎡의 소규모 갤러리지만, 다양한 작품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아이사 탈전’, ‘백남준 판화전’에 이어 올해는 ‘태권브이와 우리만화이야기’등 18개의 크고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여름철 필수품인 부채를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아보는 뜻깊은 전시”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전시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산구, 2022년 2차 민관협력일자리사업 공모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2022년 2차 ‘민관협력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청년들과 신중년, 어르신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업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 디지털 뉴딜분야 뉴딜 외 분야 2개. 신청 자격은 일자리사업에 대한 이해·전문성을 가진 법인, 비영리 단체로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없는 단체, 단순 친목단체는 제외된다. 구는 다음달 4~5일 양일 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에서 사업신청서 등을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사업신청서 사업제안서 및 요약서 예산운용계획서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단체등록증이다. 계획서는 인건비 20%, 직접사업비 65%, 간접사업비 15%로 사업비를 편성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업 추진이 늦거나 완료가 불가능하다고 인정될 때 지원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 일자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지원단체 선정 및 지원 금액을 5천만원 이내에서 결정한다. 심사 내용은 제출자료 사실여부, 효과성, 실현가능성, 수행능력, 지역적합성 등이다. 결과는 8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의 운영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이며 탄력 운영도 가능하다. 구는 2022년 1차 민관협력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 에어컨설치 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과정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영상콘텐츠 마케팅 실무자 양성과정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그래픽기술활용 AI 학습데이터 가공인력 양성과정을 선정했다. 에어컨설치 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과정은 지난 4월 마무리 됐다. 구민 19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3개 과정은 진행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와 일자리가 양적·질적 변화를 거듭하는 대변혁의 시기”며 “일자리 경향과 수요에 부합하는 직업훈련, 취업 연계 지원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 서울시 문화재 지정 [금요저널] 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의 한의학 유물인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가 서울특별시 문화재로 지정됐다.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는 평안도 상원군에 행차한 복검관 조선시대 변사자의 시체를 두 번째로 검사하는 관원과 그 일행에게 관아에서 식사와 각종 음식 등을 대접한 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일종의 회계기록으로 2018년부터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조선시대 지방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에 대한 검시 과정은 최종 결과물인 ‘검안’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 지정된 ‘복검관행차시하인식료기’는 초검 및 복검 단계를 보여주는 희소성 있는 문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받은 유물은 오는 7월부터 약 두 달 간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 전시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의약 유물이 이번 기회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유물이 전시되는 동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박물관도 관람하시고 다양한 웰니스 체험도 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y관악구, 신림선 경전철 역사 주변 특화공간 조성 추진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5월 28일 개통한 신림선 경전철 역사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어우러진 특화공간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림선’은 관악산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총 연장 7.8㎞,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지하철 9호선, 1호선, 7호선,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관악구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신림선 경전철을 통해 교통 환경 개선뿐 아니라 역사 주변 별빛내린천, 관악산, 문화 플랫폼 S1472 등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자원들과 연계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화 공간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관악산역과 연계해 관악산 으뜸공원을 조성한다. 휴게소를 새롭게 꾸미고 기존 주차장 부지를 열린광장으로 탈바꿈해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관악구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관내 유일한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도 리모델링 중이다. 공연장, 어린이라운지, 전시실, 식당 등 주민들의 커뮤니티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벤처타운역에는 현재 운영 중인 창업 HERE-RO 3·4·5, 민간기업과 연계한 창업공간 총 6개소에 이어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 3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구는 경전철로 높아진 접근성을 이용해 벤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원역에서 내리면 관악구의 자랑 별빛내린천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하천변을 걷다보면 벽천분수와 교량 경관 조명, 미디어글라스 등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에 둘려쌓여 있던 하천변은 생태경관 개선사업으로 초록빛을 한가득 더해 산책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한다. 특히 구는 ‘별빛내린천 특화공간 조성사업 용역‘을 진행중이다. 신림선 개통으로 역사가 위치하는 서원역, 서울대벤처타운역, 관악산역 주변을 별빛내린천과 연계한 나들이 및 휴식 등 특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수경시설과 LED 조명을 활용해 빛과 물, 문화가 어우러지는 야간명소 브랜드를 형성해 ‘머물고 싶은 생활하천 공간’ 조성에 나선다. 신림역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문화플랫폼 S1472는 주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다양한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거점으로 관악구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신림을 대표하는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는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진행중이다.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별빛축제,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시설 개선을 통해 신림역 일대를 서울시 대표상권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3년차 사업이 진행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림선 경전철 개통이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더불어 지역 내 자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역세권 개발, 상권 활성화, 벤처기업 입주여건 향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마을독서동아리 독서역량 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관악구가 독서동아리의 자립성 향상, 지역사회의 독서 가치 확산,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을독서동아리 독서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현재 활동 중인 124개 마을독서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독서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총 7강으로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설문을 통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인문학 및 서평쓰기’를 주제로 온라인과 대면교육으로 구성했다. 인문학 강의는 총 3강으로 모순, 죽음, 신비를 주제로 한 고전 문학을 읽고 토론과 사유의 시간을 진행하고 서평쓰기 강의는 총 4강으로 서평쓰기의 기초 및 비문학 서평쓰기 시간으로 마련한다. 강의는 ‘함께 읽고 토론하고 글 쓰는 독서동아리’, ‘독서의 궁극, 서평 잘 쓰는 법’ 등 저자이자 문학칼럼니스트 작가로 활동 중인 조현행 강사가 진행을 맡아 수강생들과 소통한다. 온라인을 통한 교육은 마을동아리 회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대면으로 진행하는 인문학과 서평쓰기 강의는 각 50명과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8일 10시부터 30일까지로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마을독서동아리 독서역량 강화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마을독서동아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독서동아리 등록제 운용 독서동아리 이끎이 양성 독서동아리 컨설팅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합독서회 및 독서동아리 한마당 개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한 관심과 자기표현 능력 이해와 책을 읽고 그 가치를 평가하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들의 독서활동 기회가 보장되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 청소년 홍보단 ‘루부르 서포터즈 3기’ 모집 [금요저널] 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은 7월부터 도봉구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루부르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느낌있는 청소년’이라는 의미를 지닌 루부르 서포터즈는 쌍문채움도서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홍보단이다. 올 한 해 동안 쌍문채움도서관의 홍보 채널에서 도서관 SNS 홍보 및 도서 서평 콘텐츠 제작 등을 담당한다. 루부르 서포터즈에게는 현직 기자가 알려주는 글쓰기 교육, 광고 기획자가 알려주는 미디어 콘텐츠 홍보 교육 등 직업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대학생 서포터즈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해 듣고 홍보활동 교류의 시간도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 11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이며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홍보 교육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 수료 후 본격적인 홍보단 활동이 시작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청소년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가치를 깨닫고 학교를 넘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경험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뉴미디어와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도전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by도봉구 안심이 앱으로 귀갓길 안전 지키세요 [금요저널] 도봉구가 밤길이 불안한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심이 앱이란 귀가 시 위험이나 불안감을 느낄 때 앱을 실행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안심이 앱은 자택에 도착할 때까지 CCTV 전담 관제요원이 영상으로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귀가모니터링’과 휴대폰을 흔들면 신고위치 주변 CCTV 영상을 관제요원과 경찰이 확인하고 출동하는 ‘긴급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갓길을 동행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예약과 안심시설물 위치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앱은 도봉구민이라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이나 앱스토어에서 ‘서울시 안심이’를 설치하고 본인 인증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안심이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귀갓길 안전이 보다 강화되길 바란다 설치와 사용까지가 매우 간단하니,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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