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이뤄진다. 오 시장은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청 집무실에서 민방위 공습경보 방송 청취 후 비상계단을 통해 지하 3층 충무기밀실로 대피한다. 이어 주민 대피 상황과 차량이동 통제 현황을 영상으로 점검하고 시장단 및 실·본부·국장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을 익힌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황상하 SH공사 사장과 금천구 조성될‘양육친화주택’ 대상지에서 사업설명회 가져 [금요저널]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19일 황상하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금천구 시흥동 남부여성발전센터 일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금천구 시흥동 산139-2번지 일대 15,067㎡ 부지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최기찬 시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있던 2023년 11월 서울시 여성가족실의 '아이사랑 홈' 정책 발표를 통해 남부여성발전센터가 선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올해 1월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 4월에는 SH공사 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본격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기찬 의원은 현장에서 SH공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총 1,794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하2층·지상10층 규모로 양육친화주택 200세대와 여성발전센터, 아이행복센터, 마을행복센터 등 양육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건축계획을 검토했다. 또, 최기찬 의원은 SH공사 사장 및 간부진과 함께 대상지 일대를 둘러보며 1호선·신안산선에서 약 1km 이격된 교통여건과 전면 중학교, 동측 근린공원 등 양육친화적 주변 환경을 확인했다. 최기찬 의원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저출산 시대 육아와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 주거모델"이라며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어린이수영장 등이 포함된 아이행복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마을행복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진정한 양육친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최기찬 의원은 "올해 하반기 현상설계공모부터 2030년 상반기 입주까지의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SH 아이사랑홈 사업브리핑을 마치고 최기찬 의원은 현재 사업대상지에 위치한 남부여성발전센터,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 서울이주여성디딤터, 어린이집과 기관들을 둘러보고 기관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기찬 의원은 시립·구립 기관들의 시설 및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주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함께 청취했다. 끝으로 최기찬 의원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이 단순히 주거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양육 인프라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또, 원주민 격인 구·시립 기관들의 사업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지역맞춤형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구, 어린이집 보육교사 휴가 쓸 수 있게 대체인력 파견 [금요저널] 강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안식휴가제 및 긴급대체교사 지원사업’이 올해도 관내 242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현 어린이집 5년 이상 재직 중인 담임교사들로 2017년 3월 1일 이전에 임용된 교사들이다. 지원 기간은 7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신청자는 주중 5일 동안 보육지원교사를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기간 내 대체인력에 유휴가 생길 경우 긴급 사유로 보육공백이 생기는 어린이집에 ‘긴급대체교사’로 파견한다. 2020년부터 강동구에서 시작한 이 지원사업은 장기근속 교사에게 5일간의 휴가와 함께 대체인력을 지원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은 물론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어린이집의 보육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이용한 보육교직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무려 5점 만점에 4.7점으로 나타날 정도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 2년 간 총 133명의 보육교직원이 혜택을 받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관내 장기근속 교사들이 안식휴가제를 통해 재충전과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와 같은 지원사업이 보육교사들의 높은 이직률 해소에 도움을 주어,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종로구 사직동, 서귀포시 중앙동과 자매결연 [금요저널] 종로구 사직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 동주민센터에서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발전,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는 주민에 대한 편의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조철휘 사직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주민 주도 하에 자치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영진 사직동장은 “두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AI, IoT로 어르신 건강관리도 스마트하게~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오는 7월부터 AI와 IoT를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보건소 등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줄이고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초고령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어르신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를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600여명이다. 단, 어르신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 어르신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 기기 지원 대상 어르신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사전평가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 등의 스마트 기기가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구는 전용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혈압, 당뇨, 건강습관 등을 관리한다. 이상 데이터가 발생할 경우에는 유선 확인 후 필요시 대면 진단도 실시한다. 또한, 건강 측정 데이터와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건강과제를 부여해 어르신들이 개인별 과제를 수행하고 목표를 달성하면서 스스로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각 동 복지 플래너와 어르신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과 협조해 참여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상시 신청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먼저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유선으로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건강관리과에 유선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대상 어르신 가운데 건강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과 65~70세의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 집중·정기 관리군 어르신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여름철 침수 피해, 빈틈없이 대비하는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주민들의 여름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구에서는 하수역류, 빗물 유입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곳곳에 물막이판, 옥내역지변 등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대상은 침수에 취약한 주택 및 상가로 반지하 창문을 통한 노면수 유입 예상 주택 저지대 도로변 위치한 대문으로 빗물 유입 예상 주택 하수 역류 내수 배제 불량 주택 등이다. 물막이판은 저지대 주택과 상가 출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해 우기 시 노면수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화장실과 싱크대 배수구에 설치하는 옥내역지변은 빗물이 공공하수도를 통해 실내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보험료 또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은 보험료가 전액 무료이며 그 외 주민은 국가·지방자치단체가 70~92%를 보조해준다. 가입자는 최소한의 금액만 부담하면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관내 주택, 소상공인 상가·공장, 온실 소유주이며 세입자도 가입 가능하다. 한편 올해 3월부터는 광화문 일대를 포함한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으로 정하고 하수도·빗물받이 준설을 추진 중이다. 빗물받이에 토사와 담배꽁초, 쓰레기 등의 오물이 쌓여 배수가 원활하지 못할 시 침수, 악취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서이다. 구는 주민 피해 예방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빗물받기 준설 외에도 식당 밀집지역, 전통시장가에 월 1회 이상 하수도 고압 물 세정 작업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물막이판 설치, 풍수해보험 가입 등으로 각 가정에서도 풍수해 대비에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여름철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모든 주민들이 무탈하게 올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마포구, 스마트기기 지원으로 발달장애인 실종 막는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동 패턴 예측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기기를 지원해 이들의 실종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스마트기기는 위치추적기를 내장한 신발 깔창이나 시계를 말하며 이용자의 개별 상황에 맞게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기기를 착용하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 휴대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보호자가 미리 설정해둔 지역을 벗어날 경우 즉시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갖췄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52명으로 기존 실종 이력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또는 휴대폰이 없는 발달장애인을 우선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보호자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필요서류를 구비해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복지카드사본 또는 장애인등록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증명서 등이다. 구는 다음달 7일까지 접수를 받고 우선순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청한 자에게 개별적으로 지원대상자 여부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를 제공받고 이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통신비도 2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분들이 이번 스마트기기 지원을 통해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by마포구, 저소득 취약계층 1만 1000여 세대에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금요저널] 마포구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5월 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등 1만 1000여 세대다. 지원 금액은 급여자격 가구원수에 따라 생계수급자, 의료수급자는 1인 40만원, 주거 교육 차상위 한부모는 1인 30만원이다. 총 47억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7월 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사용처는 유통, 외식, 식료품 등이며 유흥, 레저, 상품권 업종 등에는 사용을 제한한다. 카드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생필품이 소비 비중이 큰 저소득층 가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카드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중구, 여름방학 맞이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중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7일부터 '2022 청소년문화예술학교'를 열고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모집강좌는 모두 11개로 미술을 통해 나를 알아보고 친구들과 감정·생각을 공유하는 '미술로 알아보는 나 사용법, 내 마음의 베이스캠프', 영화 기초연기 실습과 단편영화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오늘은 배우, 내일은 감독', 가상세계에서 재료와 공간의 제약 없이 유화를 그리는 'VR페인팅, 미래를 그리다', 장애인을 주제로 그림책을 제작하고 재활용 팝업북을 만드는 '북유럽·피카북',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세계가 반한 K-문화', 목공작업을 배우는 '나무의 가치, 나무랑 같이', 연극과 뮤지컬을 배우는 '연희야 놀자', 영상편집 기술을 체험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영상편집'이 있다. 이 밖에도 '천상열차이야기', '즐겁게 춤을 추다가', '21세기 고향 만들기' 등이 있다. 청소년문화예술학교는 마을의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서 마련됐다.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고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운영은 관내 예술가 및 단체가 주관해 이로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에서도 다양한 여름학기 강좌가 운영된다. 황학동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생들을 위한 '초등 독서 논술'을 진행한다.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병행돼 이뤄진다. 또 친구들과 모여 영어그림책을 읽거나 책을 읽고 클레이점토를 만드는 '그림책아 놀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청구동에서는 '청구동 썸머클라스 4기'를 운영한다. 썸머클라스는 '찾아가는 로봇코딩', '영어가 트이는 동화책', '키즈 방송댄스', '유아발레', '키즈풋살', '키즈농구' 등 모두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지식 향상과 심신 수련·체력 증진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구에서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흥미로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노원구,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다, 놓치지 마세요.‘노원청년문화의거리 활성화사업 공모’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청년문화의 거리 활성화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릉동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삼육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청년 인구의 거주율이 높다. 뿐만아니라 ‘공리단길’, ‘공트럴파크’로 불리며 경춘선숲길을 중심으로 이색 카페와 맛집 등이 들어서면서 청년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공릉동의 이점을 살려 노원청년가게가 조성된 공릉동 국수거리, 경춘선 숲길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청년 중심의 문화 생태계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과 참여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지속적인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노원구 거주 및 노원구를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39세의 청년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팀원 전원이 노원구가 아니더라도 팀에 노원구 거주자 또는 노원구 소재지의 직장인, 사업자, 대학생 등 1인 이상만 함께하면 신청할 수 있다. 주제는 ‘공릉동 국수거리, 경춘선 숲길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또는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으로 공연, 전시, 모임 기획 및 실행 청년이 만드는 지역 축제 청년 활동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총 5개 내외 팀을 선발해, 팀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7월 17일까지이며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지역기반 확인 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팀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 팀별 활동을 주기적으로 공유해 청년 네트워크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노원청년가게’를 비롯해 최근 ‘노원청년일삶센터’, ‘청년아지트’를 개소하는 등 청년 공간 확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 9월에는 ‘노원구청년일자리센터’가 문을 열 계획이며 2024년에는 ‘청년커리어센터’가 2025년에는 ‘공릉청년일자리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정책은 청년이 중심이 되어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동대문구청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지난달 29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해당가구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 가족이다. 구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급하고 시설수급자는 시설을 통해 보조금 형태로 교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긴급생활지원금의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한 뒤 오는 7월 29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지원금을 수령하면 된다. 충전식 선불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종과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올해 12월 31일 이후 잔여 지원금은 소멸된다. 구 관계자는 “지원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지원금이 관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함께 일어서는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용산구, 인터넷방송국 디지털스튜디오 재단장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인터넷방송국 개국 12년 만에 디지털스튜디오 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재단장을 완료했다. 구 인터넷방송국은 2010년 개국 이래 매년 200편 이상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이번 디지털스튜디오 구축으로 팟캐스트, 뉴스, 좌담 촬영은 물론 외부 행사 실시간 생중계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비가 충분하진 못했지만 활용도를 극대화한 가성비 높은 디지털스튜디오가 되도록 했다”며 “앞으로 구정 홍보 영상 제작은 물론 주민 이용이 가능한 ‘스튜디오 공유’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4월 25일부터 두 달 동안 사업비 3억 4천만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디지털 방송 시스템 설치, 시범운영, 운영자 교육 등을 추진했다. 디지털스튜디오는 무대세트, 노후 조명, 냉난방 소음 차단 문제 해결을 비롯해 다목적 스튜디오로 활용하기 위한 공간 연출에 초점을 맞춰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했다. 사내 방송 및 유튜브 라이브 등 온라인 생방송을 위한 안정적 인프라 구축에 나서 장애 시 영상신호 수동 연결 영상신호 주·예비 사용 구성 시스템 확장 시 영상신호 수용이 가능하도록 시청각 미디어 신호계통을 구성했다. 스튜디오 벽면은 기존 사진 월에서 멀티비전을 이용한 영상 월로 교체했다. 55인치 LED 패널 3단 6열로 멀티비전을 배치해 효과적인 화면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외부 행사 중계 상황을 고려해 이동형으로 올인원 통합방송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매끄러운 방송 전달을 위해 별도로 영상신호 입출력 및 채널 확장 부품도 탑재해 각종 SNS 생중계를 돕는다. 구는 새로 구축된 시스템을 독자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 업체로부터 운영 매뉴얼, 노하우 등을 전달 받는 현장 실습교육도 추진했다. 교육내용에는 시스템 운영, 백업, 비상 시 조치사항도 포함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시대 트렌드에 맞춰 구정 홍보도 변화해야 한다“며 ”신속한 구정 전달을 통해 구 브랜드 가치 향상에 디지털스튜디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인터넷방송국 프로그램은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와 용산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각종 구정 소식을 전달하는 ‘데일리 룩’, 함께 걸으며 동네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용산책’, 매주 새로운 지역 취업 소식을 전하는 ‘일자리 정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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