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선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세대공감 한마당.‘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26일 개막 [금요저널] 양천구의 대표 축제인 ‘양천가족 거리축제’ 가 오는 10월 26일 신월로 일대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지난해 6만 2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 축제는, 올해 구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안전하게, 더 즐겁게, 더 풍성하게’ 돌아온다. 구는 행사 구간을 600m에서 900m로 확대하고 동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해 관람객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더 길어진 거리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깃발 행렬기수 및 브라질 삼바 타악기 연주팀을 선두로 18개 동 주민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복장과 퍼포먼스로 거리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장은 △만남의 광장 △키즈플레이존 △북페스티벌 △프린지스테이지 △청춘로드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 △유관기관존 △먹거리존 △메인 무대 등 총 10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거리 입구에 설치되는 ‘만남의 광장’은 인조잔디와 빈백을 배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포토존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설렘과 기대 속에 축제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플레이존’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연계한 팝업놀이터로 △양천부루마블 △브릭아트 △대형 젠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북페스티벌’존에서는 팝업 야외도서관 운영과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의 저자 황선우·김혼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나만의 책 취향을 찾아보는 ‘책BTI’ 등 다채로운 문학 체험이 이어진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열린 무대 ‘프린지스테이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서커스 공연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청춘로드’ 와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에는 사일런트 디스코, K-POP 댄스 콘테스트 등 젊은 감각 가득한 체험존과 딱지왕, 복고 양화점, 달고나 연구소 등 추억의 감성존, 패밀리 줌바댄스, 우리가족 캐리커처 등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체험하는 화합존이 마련된다. ‘유관기관존’은 가족사진 촬영, 가족愛 엽서쓰기 등 지역 기관이 운영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양천사랑복지재단의 ‘가족과 함께 라면’ 캠페인을 통해 인형뽑기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먹거리존’은 공모로 선정된 양천구 관내 맛집이 추억의 음식을 제공하고취식 공간을 지난해 대비 2배로 늘렸다. 축제의 중심인 ‘메인무대’에서는 전통예술과 초대가수 공연, 주민참여 노래자랑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펼쳐진다. 첫 무대는 국악인 오정해와 사물놀이 창시자 이광수 명인을 비롯한 전통예술인들이 출연해 우리 가락의 흥과 멋을 전하는 ‘전통예술제’로 시작된다. 이어서 박군·나태주가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 방송 녹화가 진행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음악 콘서트 ‘헬로페스티벌’에서는 ‘장윤정’, S.E.S ‘바다’, ‘정동하’, ‘박기영’, ‘라포엠’ 이 출연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0월 25일 22시부터 27일 04시까지 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 구간 왕복 6차선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임시우회 조치를 완료했다. 폐쇄되는 정류소는 신정네거리역, 우리은행 신정동지점, 신정4동 경서농협 등이며 상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동안 주요 지점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 또 안전관리요원 330여명을 배치해 인파 밀집, 응급 대응까지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첫 축제를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올해는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구민이 축제를 즐기며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교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소 2주년 맞은 서초구 '헤어 한우리', 장애인 맞춤 서비스로 인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로 개소 2주년을 맞은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 한우리'가 편리하고 친절한 이·미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원스톱 복지상담까지 제공하며 큰 인기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16일 문을 연 ‘헤어 한우리’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장애인 전용 미용실로 장애인 편의시설과 전용장비 부족으로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을 위해 조성됐다. 자동문 설치와 넓은 출입구 확보는 물론, 휠체어에서 의자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리프트', 커트 후 의자에서 바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장애인 맞춤 일체형 샴푸대' 등 특화된 장비를 갖춰 누구나 편안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20인치 이동식 모니터를 비치해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밝은 조명과 따뜻한 인테리어로 단순한 미용 공간을 넘어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미용실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25년 경력의 전문 미용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상주해 전문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시간대 단 1명만을 위한 1:1 프라이빗 서비스를 운영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또, 전담 사회복지사는 이용자와 소통하며 개별 복지상담,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헤어 한우리’는 총 2,132명의 장애인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휠체어 이용으로 일반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던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이 전체 이용자의 57.1%를 차지했다. 이용자 김님은 “휠체어로 외출도 어려웠고 일반 미용실은 이용이 불편했지만, ‘헤어 한우리’는 장애인 맞춤 시설과 프라이빗한 공간 덕분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힐링의 장소가 됐다”며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2주년을 맞은 ‘헤어 한우리’는 단순 이·미용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매월 1회 운영되는 ‘헤어 한우리 방문서비스의 날’에는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미용실 내 근로환경을 조성해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직무교육, 미용보조 교육 등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다양화와 경제활동 기회 확대, 사회참여 증진 등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복지 수요에 세심하게 대응해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꼼꼼히 살폈다 [금요저널]서대문구는 제1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최근 나흘간에 걸쳐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현장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올해 구가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 총 79건 가운데 여성안심길 CCTV 설치 새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 낡은 포장도로 개선 등 43건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63명의 위원들이 5개 분과로 나뉘어 소관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제안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게 사업이 추진되는지 사업 규모와 비용이 적정한지 편익 제공에 기여하는 사업인지 긴급을 요하는 사업인지 참여예산으로 시행되기에 알맞은 사업인지 등을 점검했다. 사업을 제안한 주민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도 각 현장에 함께 방문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며 점검 활동을 지원했다. 위원회는 이달 중 분과별 회의와 전체 회의를 거쳐 모니터링 의견을 확정한 뒤 사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음 달 구청의 각 담당 부서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님들의 이러한 노력이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by동작구, 우리 아이 생태 감수성 키워요…‘아이자람 숲 놀이터’성료 [금요저널] 동작구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아이자람 숲 놀이터 1기’ 행사를 성료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아이자람 숲 놀이터’는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숲 해설사의 진행 아래 자연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체활동,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관내 대표 관광명소로서 둘레길, 숲, 연못 등이 안전하게 조성돼 있어 아이와 어른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만 2세 이상 영유아와 부모 등 관내 10개 가정으로 신청기간 첫 날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선착순 마감됐다. 최종 참가 인원은 영유아 10명과 부모 14명 등 총 24명이었다. 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했고 나뭇잎 탐색하기, 열매·나무 관찰하기, 동물 흉내 내기 등 촉감, 탐색 놀이가 가족단위별 또는 전체단위로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평소 알지 못했던 나뭇잎, 열매 등을 자세히 체험할 수 있어 전원 만족했다. 만 4세 아들과 참여한 이 모 씨는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실내에서만 있어 아이가 답답했는데, 숲 놀이터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실외 장소이면서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여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만 7세 딸의 엄마 장 모 씨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연을 탐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충원도 가까운 장소이지만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렇게 완연하게 즐긴 건 처음이다. 종종 놀러오고 싶다”고 전했다. 구는 참가자들이 숲 체험을 할 때 필요한 영유아용 크로스백, 간식, 밀짚모자와 가정에서도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모종심기 키트 등 ‘숲 체험 키트’ 1종을 무료 제공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보라매공원에서 ‘아이자람 숲 놀이터 2기 - 가을편’을 총 6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소 및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김지현 보육여성과장은 “숲 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에서의 놀이경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워 자연 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동작구, 상도3동 마을공원 주민 휴식공간으로 새단장 [금요저널] 동작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상도3동 마을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9일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조성된 ‘상도3동 마을공원’은 주변 어린이집 원아들과 공동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놀이 및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민 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공원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벽면과 바닥이 훼손되는 등 이용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비 1억원 투입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합놀이대, 시소 등 놀이시설 설치 유아들이 안전히 뛰어놀 수 있는 탄성소재 바닥재 교체 파고다, 벽면 등 시설물 도색 운동기구 설치 주변 수목 정비로 찾고 싶고 놀고 싶은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주민 휴식을 위해 사철나무 800주 화살나무 40주 맥문동 1,000본을 식재하고 수목을 정비하는 등 공원을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대방동 362-11소재 제비어린이공원도 재정비에 들어갔다. 기존 노후 놀이·운동시설 철거 후 바구니구네 흔들놀이대 교체 작업과수목전정 및 정비가 진행 중으로 오는 8월 주민에게 개방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새단장을 마친 ‘상도3동 마을공원’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올 여름 물놀이는 동네 공원에서 [금요저널] 이제 멀리가지 않고 도심 속에서도 매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전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을 이용해 분수, 어린이놀이시설 등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시설로 이중 바닥분수는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구에는 발산근린공원, 봉제산 근린공원, 볏골어린이공원 등 13개소의 공원에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구는 바닥분수 가동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설 일제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시험가동을 통한 사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바닥분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놀이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오후 2시부터 6시 45분까지 매 정시부터 45분씩 가동한다. 특히 봉제산 근린공원 태양광장과 예솔어린이공원 바닥분수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조합놀이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소규모 놀이공원과 비교해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매일 운영 시작 전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매월 2차례 수질검사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아이들과 가까운 공원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보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 2022년 전동킥보드 안전스쿨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강동구는 전동킥보드 사고예방 및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와 협력해 강동 바이크스쿨에서 ‘전동킥보드 안전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에 대한 이론교육 및 주행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동킥보드 안전스쿨’은 전문 강사 지도하에 약 50분간 진행된다. 전동킥보드의 기본 개념, 도로교통법 관련 안전수칙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부터 올바른 탑승자세 및 기기 조작법, 코스별 주행, 주차 방법 등 실생활에서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동킥보드 안전스쿨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강동바이크스쿨 내 실·내외 교육장에서 일일 3회차씩 진행되며 회차별로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26일부터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만 16세 이상의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사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마포구, 연남동에서 24~25일‘공예로마켓’개최 [금요저널] 마포구는 공예품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AWESUMMER 마포 공예로마켓’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은행나무 어린이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공예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예로마켓’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공예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우수한 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함으로써 지역 공예인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에는 지난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공예 작가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15팀의 작가 부스가 준비돼 있다. 부스별로 공예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관람하고 현장에서 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실크스크린, 라탄 키링 제작을 1시간 내로 체험할 수 있는 공예 체험 교실과 풍선 아트,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마포공예센터는 지역 특성을 살린 공예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11월에 개관했으며 센터를 중심으로 공예품 판매·전시 사업, 공예 체험 교실, 공방 창업 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열리는 ‘공예로마켓’을 방문해 다양한 공예품을 감상하고 공예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마포구, 골목 공유주차 활성화 위해 홍보 활동가가 나선다 [금요저널] “마포구 주택가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골목 공유주차 활동가’가 나선다” 마포구의 경우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 주차장 확보율보다 높은 151%의 평균 주차장 확보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택가 지역은 상대적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구는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의 민간 주차장을 외부에 공유하는 ‘골목 공유주차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2020년 4개 동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마포구 전역으로 확대 추진해 2020년 2800여 대의 주차면 이용에서 2021년 1만 8100여 대의 주차면 이용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이용 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골목 공유주차’ 활성화를 위해 28명의 홍보 활동가를 모집했다. 지난 6월 13일에는 마포구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두컴퍼니의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홍보 활동가 28명은 빌라, 다세대, 다가구 등 주차면이 비어 있는 주택을 방문해 공유 주차면을 발굴하고 공유 주차 사업에 참여를 유도한다. 골목 공유주차사업에 참여하는 주차면 소유자는 스마트폰 앱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주차장을 공유하고 이용자가 결제한 주차 수입의 70%를 배분 받는다. 또한 공유 주차면 도색과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의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어 참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구는 부족한 주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 중이다. 아현2구역에 132면, 연남동 쌍마빌라 부지에 96면, 성산2동 쌍둥이어린이공원에 25면, 샛터근린공원에 128면까지 총 381면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골목길 주차 문제는 새로운 주차면 확보에 물리적 한계가 있어 공유 주차가 문제 해결의 핵심이다”며 “유휴 주차면을 소유한 구민께서는 홍보 활동가 방문 시 공유 주차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암사도서관에서 미술 체험하며 세계여행 떠나볼까 [금요저널] 세계문화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세계 각국의 미술문화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강동구립 암사도서관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운영한다.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국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강동구가 10년 연속 선정되어 관내 어린이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는 암사도서관의 특화주제인 미술과 다문화를 접목한 미술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 각 5회 차의 수준별 미술체험을 통해 나라별 문화적 차이와 미술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강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다문화 가치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종로구 ‘한 주제로 함께 읽기’… 작가와의 만남, 원화전시 등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역 독서공동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독서토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 주제로 함께 읽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의 한 책' 선정 도서를 폭넓게 경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구립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도서관 등이 모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관심 있는 주민들 또한 한 책 선정단이라는 이름으로 모였다. 독서토론 주제는 '변화 속 이웃 챙김'으로 정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해보고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올해의 한 책은 컨소시엄 도서관 사서 한 책 선정단이 꼽은 후보 도서 중 이용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성인 도서 ‘불편한 편의점’, 청소년 도서 ‘순례 주택’, 어린이 도서 ‘긴긴밤’, 유아 도서 ‘마음버스’ 총 4권을 선정했다. 구에서는 7월부터 선정 도서와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 ‘한 책 독서토론’, ‘도서관 밖으로 나온 그림책’, ‘릴레이 원화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 한 주제로 함께 읽기 사업은 다음달 2일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 ‘마음버스 타고 놀기’로 시작한다. 그림책 ‘마음버스’를 펴낸 김유 작가가 온라인에서 6~10세 어린이들에게 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색칠도구와 도화지를 활용한 책 놀이 활동도 병행한다. 또 이달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에서는 ‘마음버스 원화 미디어월 디지털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독서토론 문화가 지역사회 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청운효자동, 24일 무궁화동산에서 ‘돗자리 음악회’ [금요저널] 종로구는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돗자리 음악회’를 열고 있다. 2012년을 시작으로 그간 관심 있는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17개 동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이에 이달 21일 평창동 돗자리 음악회에 이어 24일 무궁화동산 중앙광장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청운효자동의 ‘매.마.금. 돗자리 음악회’가 열린다. 2019년 10월 이후 중단됐다가 재개하는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아울러 장소 역시 청와대 인근 무궁화동산으로 정해 청와대 관람을 위해 이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무더위를 달래줄 근사한 성악공연 색소폰·하모니카 연주 가요공연 풍물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첫 순서를 장식할 성악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경복궁 타령’, ‘오 솔레미오’ 등을 소프라노 이소연과 테너 김은국, 바리톤 임한충이 들려준다. 이밖에도 서울 맹학교 재학생의 ‘발센티노 연주곡’을 비롯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하모니카 연주가 초여름 이곳 야외무대를 아름다운 멜로디로 물들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랜만에 지역주민이 예술공연으로 하나되며 어울릴 수 있는 돗자리음악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청와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의 장을 선보이고 활력 넘치는 청운효자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