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며 애국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소프라노 이영규의 오페라 아리아 ‘초인 264’로 서막을 열고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이영규는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로 이육사 시인의 대표 시 ‘청포도’, ‘꽃’을 노래로 재해석해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창작 뮤지컬 ‘광복, 그리고 내일로’ 가 준비돼 있다. 이 작품은 항일운동의 중심도시인 대구에서 전개된 국채보상운동, 대한광복회 결성, 대구3.8만세운동 등 자주독립을 위해 불타올랐던 대구의 치열한 역사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며 대구의 희망찬 내일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가 진행된다. 이어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음악회’ 가 열린다. 국내 정상급 가수 7팀이 출연해 축하공연과 주제공연을 통해 80년 전 광복의 감동을 시민들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각 가정과 기업, 단체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과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의 애국심을 북돋우고 있다. 아울러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자 유족 440명에게 위문금, 생계곤란 손자녀 1,370명에게 특별 위문금을 지급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게는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조국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경축식이 선조들이 목숨 바쳐 지켜오신 대구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모두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두 달여간 대통령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통령 지역공약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13일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지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국정위 발표에 따르면, 시도별 지역공약은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체계로 반영되어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이행지원 컨설팅, 제도·규제 개선 등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지역공약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국정위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국정위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주요 사업들의 새정부 지역공약 반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늘 발표에 따라 대구시는 대통령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의 이행을 뒷받침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는 지역 정치권 및 소관 부처와 지속 소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및 123개 국정과제와 관련된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대구·경북 공동협력TF를 통해 광역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등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최종 채택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로 노력중”이라며 “공식 발표 이후에는 관련 국비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군부대 후적지에 대한민국 최초 의료클러스터 조성”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는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 단위 사업인 만큼 국가 재정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최근 눈과 비로 산불 위험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방심하면 안된다”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은 항상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는 만큼 상시적으로 점검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청년여성교육국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재발방지 강화대책’ 보고 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시 인사조치 등 일벌백계할 계획이니 전 직원들은 이를 명심하고 처신해달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해서는 “대구시 공무원들과 관계기관에서 고생한 덕분에 대회신기록이 나오는 등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내년에는 3월 첫째 주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육상연맹과 조속히 협의하고 우승상금도 20만 달러로 상향해 명실공히 세계 7대 마라톤대회로 격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적 축구클럽인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8월에 방한해 국내 프로구단과 2게임 정도 친선경기를 할 예정인데 주최 측에서 대구FC와의 친선경기 의사를 타진해 왔다”며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대구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만큼 친선경기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대구 제2국가산단 예타 대응 총력’ 보고 후,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 면밀히 대응해 4월 신속 예타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라”며 “미래 신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해 11월, 나경원 국회의원의 행사 축사를 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당이 대통령실과 사사건건 충돌한다면 박근혜 탄핵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를 한 적이 있다”며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미래를 예측한 것인데 한 달 후 현실이 됐고 앞으로 탄핵이 인용되거나 기각되더라도 정국 혼란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국 혼란 속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흔들림 없는 대구시정을 강조해 왔고 대구시 업무에 정통한 행정부시장 임명, 행정체계 개편 등 철저한 대비를 해왔다”며 “대구굴기의 핵심은 공직자들과 대구시민인 만큼, 정국에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도 농식품부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7개 대학교에 시비를 지원해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해 대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소비 촉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2023년 4개 대학교 34,500명 지원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6개 대학교 91,900명이 이용하는 등 그 규모가 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7천만원의 시비를 투입해 7만명의 식수 인원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아침 식사 비용으로 정부 2천 원, 대구시 1천 원, 대학교 5백 원 ~ 1천 5백원을 각각 지원해 학생들은 1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 개선 및 쌀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급을 중단했던 동네우물을 시설물 사전 점검과 수질검사를 거친 후 3월 5일부터 공급을 재개한다. 동네우물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 천연암반수 관정 11개소를 개발해 2012년 3월부터 먹는 물을 제공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까지 동네우물의 기계설비, 물탱크, 출수 상태 등 점검을 마쳤으며 4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도 실시해 급수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오는 3월 5일부터 급수 공급을 재개한다. 다만, 겨울철에는 동네우물의 동결·동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12월부터 다음 연도 2월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동네우물은 하루 평균 1개소당 400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량은 2,000ℓ정도로 물맛이 좋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평상시 동네우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CCTV로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간 7개 항목, 분기별 48개 항목의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네우물은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물탱크 청소 등 철저한 수질관리를 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많이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저출생 극복 환경조성사업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를 통해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심각한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인식 개선이 중요해짐에 따라 대구시는 2009년부터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확산 및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전문강사를 파견해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학교, 기업, 단체 등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면 어디든 가능하며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e-메일로 접수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총 56회로 진행되며 신청기관에서는 3회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될 예정이다. 교육은 대상별로 가치관형성기, 결혼준비기, 출산양육기, 자녀성장기, 자녀독립기, 노년기로 나누어 시기별로 가치관 형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맞춤형으로 전문강사가 희망 기관을 방문해 진행하게 된다. 핵심 내용은 가족의 소중함과 생명존중교육, 가족친화 결혼문화만들기,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치의 변화, 출산양육기의 남성육아 참여, 양성평등 가족문화 및 맞벌이 자녀양육, 노년기의 조부모 역할 및 세대 간 이해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22회 2,077명, 대학생 10회 355명, 직장인 4회 265명, 어르신 4회 252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청소년의 참여가 가장 많았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생애주기별 인구교육을 계기로 전 계층에서 인구 위기를 체감하고 도시와 미래라는 관점에서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사람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및 기업·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노동 및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구·군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 11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비 7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 1월 24일에서 2월 12일까지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동구 첨단의료산업, 서구 노후산단 근로환경 개선사업, 달서구와 달성군의 미래모빌리티 및 스마트팩토리 등 지역 주력산업과 지역 특성을 연계한 11개 일자리창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지역경제 및 고용상황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구·군의 사업비 매칭 비율도 10%에서 30%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1개 사업당 최대 1억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대구시 미래 신산업과 구·군별 주력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구의 ‘첨단의료산업 GMP, 의료기기 인허가 전문인재 양성과정’은 미래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의 의료기기 인증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동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의료 R&D지구와 연계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11개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분기별 시와 구·군의 지도검검과 사업평가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모 및 심사를 진행하는 등 미리 구·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9개 구·군 10개 사업에 대해 시비 1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1억 2천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추진한 사업 중에서 5인 미만의 사업체가 대부분인 서구의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정규직 채용약정을 조건으로 노후화된 서구지역 사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함으로써 당초 고용목표 20명을 초과해 26명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구·군별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청년의 눈높이로 다양한 정책 발굴한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자 100명을 오는 3월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대구청정넷은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모여 청년이 가진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청년정책 제안·모니터링,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정책참여기구다. 올해 제7기를 맞는 대구청정넷은 슬로건을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칠가이 밈을 활용한 ‘칠전 7기, 정책에 미chill다’ 로 선정하고 정책 탐구 및 교류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대구에 거주, 재학, 활동하거나 일하는 19세~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청년정책학교’라는 교육과정을 거치며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이수자에 한해 대구청정넷 위원으로 위촉된다. 신청밥법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대구시청년센터 공고문의 구글링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구시청년센터 활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구청정넷은 지난해 ‘광역 청정넷 위원장 협의체’ 최초 구성을 주도하고 기초 지자체까지 확대한 전국 교류회, 시-구·군 청정넷 교류회, 대구-광주 교류회를 개최하며 전국 청년활동리더 간의 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청년정책 관련 토론 및 워크숍에 참여하고 교육, 문화, 복지, 일자리, 주거, 참여·권리의 6개 분과별 청년정책을 발굴 및 제안하는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학교나 직장 등에서 잠시 벗어나 대구 청년으로서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며 “대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 시작에 따라,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자가 정비, 취급 조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3월 관내 농촌지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개월간 15회의 순회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농업기계 전문인력 2명이 일정에 따라 농촌 현장에서 실시하며 소모성 부품 4,000점 정도를 순회교육 차량에 비치해 운영한다. 최근 농업기계 보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한 기계 취급조작 방법, 안전사용 수칙 등의 교육을 강화해 사고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 그리고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순회교육과 병행해 안전사용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기종별 소모성 부품 위주로 기계당 15,000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지원 및 사전점검으로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농기계 33종 129대로 임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도 1월부터 12월 말까지 12개월간 임대료 50%를 한시적 감면 지원해 농업인 경영부담이 해소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적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농업기계 안전 사고와 관련해 “이번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농번기 농업기계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또한 농업인이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서구청-대구지방환경청, 합동점검으로 염색산단 내 폐수 무단방류에 엄격히 대처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은 기관 간 협력과 합동조사를 통해 최근에 계속 야기되고 있는 염색산단 내 폐수 불법 유출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전수조사를 통한 위반업체 단속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3개 기관 공동대응반은 지난 24일 발생한 붉은색 염색 폐수 유출에 대응해 공단 내 주요 우수 및 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지점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의심 사업장을 선정하고 추적제 투입과 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2월 27일 현재까지 업체 2개소를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나머지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도 폐수 및 우수·오수 배출구 중심으로 전수조사하고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도 하수관로 정밀진단을 실시해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위반내용 :‘ 물환경보전법 ’ 제38조제1항 위반 ) → 조업 정지 및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 같은법 ’ 제38조제3항 위반 → 경고 및 과태료 100만원) 한편 최근 염색산단에서 유출된 폐수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것과는 달리 하천이 아니라 하수차집관로로 전량 대구시공공시설관리공단달서천사업소인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어 달서천이나 금호강 등의 수질에는 악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법 위반업체를 끝까지 추적해 행정처분과 아울러 고발조치할 것이며 또한 강력한 방지대책을 추진해 폐수 유출이 재발되지 않도록 엄격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정식 개관 [금요저널]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시범운영 등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3월 4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 지난해 말 시범운영을 통해 첫선을 보인 복합문화센터는 최신 시설의 수영장과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하루 평균 1,600명이 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대구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수영장과 도서관을 아우르는 ‘물빛서원’ 이라는 별칭을 정하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기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 잡는데 노력해 왔다. 복합문화센터는 시민 편의를 위해 대구 공공시설 중 최초로 ‘연중무휴’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수영장의 경우 최신 시설임에도 인근의 민간 시설보다 60% 정도 저렴한 이용료를 책정했다. 그 결과 어린이반, 성인반, 아쿠아로빅 등 모든 수영 강습이 모집 대상을 훌쩍 초과했고 일부 프로그램은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복합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자료실로 구분돼 있으며 고전문학부터 최신 웹툰까지 일반도서 1만 8천여 권, 아동도서 1만 3천여 권의 새 책을 구비하고 있다. 집중력을 높이는 1인용 좌석, 야외 테라스존 등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취향을 반영해 설계가 이뤄졌으며 OTT존에서는 최신 영상 콘텐츠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구시는 ‘아이가 수영하고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는 동안 엄마 아빠는 문화강좌를, 할머니 할아버지는 한방치료’라는 취지에 맞는 복합 문화공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대구한의대와 연계해 전국에서 최초로 건강관리 정기 강좌를 개최하고 체질을 진단하고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비치했다. 또 주민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받아 창의 놀이수학, 문해력 향상, 치매 예방 등 연령대별 무료 강좌를 개설하고 도자기 만들기, 캘리그래피 등 취미교실과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해 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복합문화센터가 단순히 수영장과 도서관 수준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활력소와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도심캠퍼스에서 배우고 동성로에서 즐기자 도심캠퍼스 3월 개강 [금요저널] 도심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대학협력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 대구시는 올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025년 도심캠퍼스에는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대구와 경산권 대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52개 강의가 개설된다. 3월에 시작하는 1학기에는 도심캠퍼스 1호관, 2호관 등에서 27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2학기부터 학점이 인정되는 교과과정을 확대해 2025년에는 교과 강의 비중을 70%까지 높였다. 그리고 올해 1월 15일 도심캠퍼스타운 참여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대구·경산의 15개 대학이 학점교류 협약을 체결해 도심캠퍼스에서 개설되는 교과 강의를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대표적인 학점교류 강의는 △ ‘대구경북지역학’ 으로 소관대학인 계명문화대를 포함해 7개 대학의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대구경북지역학’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강의로 대구경북의 역사·인물·산업·문화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과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현장학습도 병행해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1호관으로 시작해 올해는 2호관까지 도심캠퍼스를 확대해 운영한다. 1학기 도심캠퍼스 1호관에 개설되는 강의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사례 연구, △지역문제해결형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전공디자인과 포트폴리오 등이 있다. 이번 학기에 처음 수업을 시작하는 도심캠퍼스 2호관에는 40~50명 규모의 2개의 강의실이 있고 실습과 예체능 수업이 가능한 공간도 있어 다양한 강의가 이뤄진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가능한가, △미술심리치료과정, △무대미술 테크닉, △청소년 로컬콘텐츠 아카데미, △여가관리 등 1학기 개설 수업의 절반 이상인 14개 강의가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뷰티아로마테라피, 교동 쥬얼리 특구와 연계한 △금속재료와기법, 동성로 안경원을 탐방하고 창업사례를 수집하는 △안경의 메카 대구 등 도심과 연계한 실습 위주의 강의는 행복기숙사가 있는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진행되는 등 2년 차에 접어든 도심캠퍼스 사업으로 도심에 활기를 되찾아 갈 것이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특색 있고 재미있는 강의를 개설해 도심캠퍼스가 학생들로 북적이면 동성로도 다시 살아날 것이다”며 “내실 있는 도심캠퍼스 운영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대학의 경쟁력도 높이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