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며 애국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소프라노 이영규의 오페라 아리아 ‘초인 264’로 서막을 열고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이영규는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로 이육사 시인의 대표 시 ‘청포도’, ‘꽃’을 노래로 재해석해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창작 뮤지컬 ‘광복, 그리고 내일로’ 가 준비돼 있다. 이 작품은 항일운동의 중심도시인 대구에서 전개된 국채보상운동, 대한광복회 결성, 대구3.8만세운동 등 자주독립을 위해 불타올랐던 대구의 치열한 역사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며 대구의 희망찬 내일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가 진행된다. 이어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음악회’ 가 열린다. 국내 정상급 가수 7팀이 출연해 축하공연과 주제공연을 통해 80년 전 광복의 감동을 시민들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각 가정과 기업, 단체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과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의 애국심을 북돋우고 있다. 아울러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자 유족 440명에게 위문금, 생계곤란 손자녀 1,370명에게 특별 위문금을 지급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게는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조국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경축식이 선조들이 목숨 바쳐 지켜오신 대구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모두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두 달여간 대통령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통령 지역공약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13일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지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국정위 발표에 따르면, 시도별 지역공약은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체계로 반영되어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이행지원 컨설팅, 제도·규제 개선 등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지역공약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국정위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국정위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주요 사업들의 새정부 지역공약 반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늘 발표에 따라 대구시는 대통령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의 이행을 뒷받침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는 지역 정치권 및 소관 부처와 지속 소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및 123개 국정과제와 관련된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대구·경북 공동협력TF를 통해 광역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등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최종 채택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로 노력중”이라며 “공식 발표 이후에는 관련 국비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천 물놀이장, 봄꽃과 빛의 향연으로 새 단장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신천 물놀이장에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봄 테마 정원’ 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신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 여름 수영장이 무더위 속 피서지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을에는 정원과 쉼터, 야외극장이 낭만과 감성 가득한 공간을 선사했다.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신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맞춰, 대구시는 신천 물놀이장에 3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봄꽃과 조형물, 조명을 이용한 ‘봄 테마 정원’을 운영한다. 이번 봄 테마에서는 기존 물놀이장이 화려한 튤립과 봄꽃으로 가득한 ‘튤립정원’, 낭만적인 ‘야간 포토존’,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진 ‘빛의 정원’ 으로 변신한다. 신천 물놀이장의 가족풀을 활용해 튤립과 봄꽃이 만개한 ‘봄꽃 정원’과 ‘꽃나무 정원’ 이 마련된다. 이곳은 다채로운 색감의 봄꽃들로 이루어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별과 달을 형상화한 ‘포토정원’ 이 조성되며 ‘바람개비정원’에서는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바람에 흩날리며 봄날의 정취를 더할 것이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 쉼터정원’도 함께 운영된다. 신천 물놀이장의 기존 돔 시설을 활용해 포토존과 쉼터 기능을 갖춘 ‘야간 포토존’ 이 조성된다. 돔 조명 아래에는 꽃 장식과 낙하조명이 더해져 더욱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포토존에는 LED의자를 배치해 시민들이 앉아 쉬면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신천 물놀이장의 파도풀 구간에 봄꽃과 은하수 조명으로 6m×20m규모의 은하수 터널을 만들고 생화 정원으로 꾸며진다. 파도풀 전체 벽면에도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벽면에는 네온사인 조형물을 설치해 특별한 감성을 더한 포토존이 마련되며 비올라·팬지 등 형형색색의 봄꽃은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봄의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다. 봄 테마 정원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운영 시간 이후에는 시설 내부 진입이 불가하지만 밤 12시까지 야간 점등돼 산책로를 지나면서도 신천의 낮과 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이번 봄 테마 운영을 맞아 다채로운 봄꽃과 포토존, 쉼터가 조성돼 연인, 가족, 친구 등 모든 시민들이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 물놀이장이 단순한 여름철 물놀이 공간을 넘어,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시민들이 가장 먼저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한민국 민주운동의 시작, 제65주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2025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이 ‘봄을 향한 첫걸음’ 이라는 주제로 2월 28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65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정부가 주관해 국가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선을 앞두고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고등학교에 내린 부당한 일요일 등교 지시를 계기로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유당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2·28민주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인 ‘봄을 향한 첫걸음’은 학생들이 정당한 권리 침해에 큰 용기로 저항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웠던 봄을 기억하고 4·19혁명을 향한 자랑스러운 여정의 시작이었음을 의미하며 그때의 2·28민주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외침이 대한민국 헌법 정신으로 남아 현재의 민주주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당일 행사는 2·28민주운동 유공자, 학생 대표 등 주요 인사 20여명이 두류공원의 2·28민주운동 기념탑을 참배한 후, 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해 오전 11시부터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가보훈부장관 주재로 개최돼 각계 기관·단체대표, 2·28민주운동 유공자 및 유족, 8개 고교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공연, 각 학교의 참여이야기 소개, 기념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구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힙노타이즈’의 공연, 2·28민주운동 참여학교 후배 학생들의 2·28민주운동 참여 이야기 소개,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 등 지역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념식을 이끌어 간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2·28민주운동 기념 특별 사진전 ‘대구의 혼’을 2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시하고 있으며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28민주운동 65주년 특별연주회 ‘역사적 순간들’을 오는 2월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28민주운동은 대구 자유정신이 바탕이 되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이 됐다”며 “오늘 행사가 통합의 시대정신으로 좌우 이념을 넘어 지금의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유치 확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고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업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정보화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했다. 그리고 분산신원인증 서비스, 마일리지 플랫폼 등 시민체감서비스와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 블록체인 초기시장 진출지원 사업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과 신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는 민선 8기 ABB를 미래핵심 산업으로 선정하고 블록체인의 다양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사업을 차곡차곡 마련해 집중 육성한 성과이다. 대구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2025년 28억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50억원씩 총 178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블록체인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업 사업화 지원과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대구 블록체인의 산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AI·빅데이터 등 지역의 신기술과 융합하고 블록체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과 디지털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고자 대구광역시, 한국인터넷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2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민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확산, 블록체인 공공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지원, 블록체인 기업 투자컨설팅 및 투·융자 확보 지원, 블록체인 기업 시장진출 등을 지원해 블록체인 기술개발 환경과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블록체인은 다양한 디지털 신산업에 적용되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기술이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융복합 도시, 대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이 신기술과 융합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발굴과 국가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구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블록체인 시민체감서비스의 실증경험과 강력한 정책 의지를 바탕으로 더 나은 시민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업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안전지수와 관련된 시 추진부서 소방안전본부, 대구경찰청, 구·군 안전총괄부서 대구정책연구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지표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지역안전지수 등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고 6개 분야별로 시 본청과 구·군 간의 협업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안전과 관련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해 지자체 간 안전정도에 대한 등급을 계량화해 매년 연말에 공표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안전지수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과 밀접한 지표이므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 도심에서 주차장을 찾아 헤맨 적이 있는 운전자라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상황이지만 앞으로는 더 이상 이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 대구시는 내 주변 주차장, 무료개방 주차장, 주차장 급지 등 1,653곳 시, 구·군 공영주차장 정보를 ‘통합주차정보시스템’ 으로 구축, 3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통합주차정보시스템 : https:pis.daegu.go.kr특히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시청광장 등 공영주차장 74개소에서는 실시간으로 실제 주차 가능 대수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이번 실시간 주차정보서비스에 포함되지 못한 공영주차장과 희망하는 민영주차장까지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 구·군 등 기관별로 별도 관리하던 공영주차장과 민영주차장 주차정보를 ‘통합주차정보시스템’에서 관리하도록 구축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주차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대구 시내 전체 공영주차장의 위치, 주차면수, 운영시간, 요금 등 기본정보 제공, △실시간 주차 가능 정보 제공, △주차정기권, QR사전정산 등 무정차 정산서비스이다. 또한 △목적지 중심 주차장 검색과 내비게이션 연계 서비스도 구현했다. 본 서비스는 △반응형 웹 기반으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제공된다. 대구시 주차정보서비스로 수집된 데이터는 민간 주차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오픈 API로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 채널 확대는 물론 민간사업자의 사업 영역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차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주차정책을 수립하고 도시 주차 문제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실리콘밸리 3대 창업지원기관 중 하나인 플러그앤플레이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기업 역량 진단, 해외 시장진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해외 법인 설립을 위한 멘토링과 글로벌 진출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해외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일만백만, ㈜레몬클라우드, 림피드㈜, ㈜식파마, ㈜체리, ㈜엠에이아이티, ㈜플루언트, ㈜베스텔라랩, ㈜온아웃, 옐로시스㈜ 등 10개사를 선정·지원했다. 그리고 미국 법인 설립 4개사, 투자유치 63억원, 업무협약 5건 및 비밀유지계약 3건 체결 등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이 중 ㈜체리는 블록체인 기반 포토부스 기부 플랫폼 ‘체리포토’를 개발해 캐나다에 6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2억 2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향후 미국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캐나다, 스페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엠에이아티는 인공지능 기반 고관절 이형성증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업으로 미국 PNP본사로부터 5만 달러의 해외 직접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TIPS에도 선정돼 향후 2년간 R&D 자금과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플루언트는 캠 및 음성 기반 실시간 디지털 휴먼 모션 생성 솔루션을 개발,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1만 4천 달러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대구시는 2025년 사업추진을 위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7년 이내 대구 지역 소재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그리고 참여 기업들의 해외진출 수요를 적극 반영해 미국 현지 PN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국, 싱가포르,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등으로 확대 운영해 글로벌 진출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지역 최대 박람회인 FIX2025와 연계한 PNP KOREA EXPO를 개최해 글로벌 투자사 및 바이어와 신규 사업파트너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대구창업허브 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2월 28일 ~ 3월 14일 오후 1시까지이며 문의 사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스케일업허브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술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3월 3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성실납세자 400명과 시 세입재정운영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15명을 선정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광역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08년부터 성실·유공납세자를 선정하고 지원 혜택을 제공해 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 없이 최근 3년 이상 계속해서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하고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에서 개인 및 단체 1천만원, 법인 5천만원 이상의 연간 지방세 납부 실적이 있는 납세자를 선정 대상으로 한다. 대구시는 재정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구·군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실납세자 400명과 유공납세자 15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유공납세자에게는 1년간 대구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시금고를 통한 신규대출 금리인하 및 수수료 감면, 2년간 지역의 협력병원 7개소에서 의료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유공납세자에게는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하고 2년간 1회에 한해 지방세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를 면제한다. 특히 올해는 유공납세자 15명에게 수여되는 표창패에 유공납세자의 귀중한 사진을 담은 의미 있는 표창패를 제작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광역시 운영의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성실·유공납세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선진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염색산단 핑크빛 폐수 유출 현장점검 및 대책 강구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월 25일 오전 11시, 대구염색산단 핑크빛 폐수가 유출된 하천 현장을 점검하고 대구지방환경청장, 서구 부구청장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월 8일 보랏빛 폐수가 유출된 동일한 장소에서 2월 24일 핑크빛 폐수가 유출돼 서구청과 대구지방환경청, 대구시 및 유관기관과 주변 하수도와 인근 사업장을 수색했으나 배출지점을 발견치 못했다. 이에 오늘부터 대구시,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염색산단 내 폐수 유출 의심 13개 사업장에 대한 작업일지확보, 작업공정, 폐수이송경로 및 우수 배관확인 등 정밀조사를 실시해 폐수 유출 원인을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다. 이날 대구염색산단 하천에 유출된 폐수는 하수차집관로를 통해 전량 대구시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로 유입되며 하수처리공정을 거쳐 처리했으며 하천에 직접 방류되지는 않았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하천에 유출되는 폐수의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고 먹는물 문제에 시민 불안이 없도록 시민 홍보 강화 등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며 또한 “폐수무단방류 확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물 기업과 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2025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경상북도·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이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이 후원하며 국내 물기업 40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물 관련 제품의 전시·발표회, 기업과 구매자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최신 동향 공유를 위한 주제발표등으로 구성된다. 26일 개회식에는 환경부 차관, 임이자 국회의원,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며 물 산업 발전 유공자 5명에게 환경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환경부장관상은 국내최초로 수질계측기를 국산화에 성공하고 스마트 물관리 주요기술 중 자동드레인장치를 개발한 블루센 주식회사 손창식 대표가 수상한다. 대구광역시장 표창은 상하수관로 노후관 진단기술에 디지털 센서 로봇기술 개발·보급을 추진한 탑전자산업㈜ 고세진 대표와 스마트 전동 액추에이터 개발 및 수처리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처리시설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에너토크 이충열 대표가 수상한다. 이번 전시회는 펌프, 수도관, 급수전, 유량계, 제어장치, 계측기 등 대구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물 관련 기업 40개사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구매상담회는 26일과 27일 2일간 12세션으로 운영하며 매칭된 구매상담회 외의 시간을 활용해 기관 담당자가 직접 행사장 내 기업부스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관과 기업의 2025년도 사업계획과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비즈니스 주제발표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 기업에는 매출증대의 기회가 되고 구매기관은 신기술과 제품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생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물기업이 대한민국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 25일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구·군 부단체장과 소방본부, 대구지방 기상청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대책회의’를 개최해 산불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취약지역 218개소에 산불 현장감시인력 430명을 집중 배치하고 산림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담당공무원이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대면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또한 산불취약시간에 산불진화헬기 4대로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대구시 전 권역을 집중·교차 계도비행을 실시해, 산불 예방·계도활동과 동시에 산불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구광역시 산림재난기동대를 비롯한 8개 구·군 산불진화대원이 산불진화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특히 야간산불에 대비해 신속대응반을 8개조로 편성해 운영한다. 대구시에서는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불법 소각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을 병행해 시민들의 경각심도 고취할 예정이다.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실수로라도 산불을 낼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대구시의 모든 기관이 협력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의 아름다운 봄꽃을 시민들과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