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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문화예술회관-ACC 재단 업무협약 체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12월 16일 ACC재단 대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상생발전 및 유기적 협력 도모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표 레퍼토리 콘텐츠 공동기획 및 상호 교류 △창작 뮤지컬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유통 지원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수도권 중심의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구조를 넘어,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창작·제작·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공동 기획 유통 공연, 콘텐츠 교류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콘텐츠 유통 및 레퍼토리 확대와 신규 뮤지컬 창작 기반 조성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유통, 창제작 및 교류사업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하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비 9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부정확한 상·하수도 위치정보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의 위치정보는 안전한 굴착공사를 위한 필수 자료로, 해당 정보가 담긴 지도는 관로 파열 사고를 방지하고, 땅꺼짐의 전조 증상인 지하 빈공간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최근 국토교통부는 상·하수도 정보뿐만 아니라 가스, 전기, 통신, 난방 등 지하시설물을 통합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구축해 대형 굴착공사 시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사의 위험성을 진단하는 지하안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과거 종이 도면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누락이나 오차로 인해 일부 구간의 위치정보 신뢰도가 낮아, 각종 지하 공사 중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거나 공사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대구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유도탐사장비와 지표투과레이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제 매설 위치를 정밀하게 측량하고, 정보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가 임박한 구간을 중심으로 총 300km를 우선 선정하고, 2026년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집중 정비에 들어간다.이는 최근 빈번한 땅꺼짐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합심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설득한 끝에 당초 정부안보다 증액된 예산을 확보한 성과다.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5개년 계획’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정보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최근 빈번한 땅꺼짐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구시의 선제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보이지 않는 지하의 위험 요소를 줄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안전 대구’ 만든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3일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에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시민재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한국부동산원, iM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안의 소비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안전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에 동참하는 ‘참여 치안’의 실현을 목표로 시민과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해 생활밀접형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자금융 사기, △부동산 사기, △마약 문제를 주제로 청년추진단 90명이 구성됐다. 이들은 교육을 수료한 후 이달 말부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아이디어로 예방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급속도로 진화하는 전자금융 사기와 서민의 재산을 위협하는 부동산 사기, 그리고 무분별한 확산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마약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높은 예방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이 대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지원 사업을 추진해, 2025년 상반기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5개사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금융 및 비금융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지원 사업은 대구시와 신용보증기금이 협력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성장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 대구시는 창업지원 기관에서 육성하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심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비피케이, 슬로크㈜, ㈜아이브, ㈜파미티, ㈜프롬프트타운 등 5개사가 리틀펭귄으로 선정돼 신규보증 지원을 받게 됐고 슬로크㈜는 신용보증기금의 자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Start-up NEST 17기에 선발됐다. △㈜비피케이는 모듈형 조리로봇 ‘레고로’를 개발해, 인력난, 품질 불균형, 위생문제 등으로 인한 외식업 시장의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조리로봇 ‘레고로’를 통해 조리 공정의 효율성과 일관된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의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슬로크㈜는 한국의 다양한 소비재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연결하는 글로벌 AI 큐레이션 O2O 플랫폼 ‘DANAYAD’를 운영 중이다. 파리 상설매장과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결합해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해외 현지 소비자에게는 개인 맞춤형으로 한국 제품을 추천한다. △㈜아이브는 계명대학교 교원창업 기업으로 물리적 데이터센터 없이 분산 네트워크 기술로 AI 클라우드 'Air Cloud'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AI 기업에게 고비용 클라우드의 대안이 되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파미티는 mmWave 레이더와 3D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및 산업안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국가 인증을 받았으며 공장·물류센터·병원의 객체·사고·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중앙대·서울아산병원과의 협업으로 임상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 중이다. △㈜프롬프트타운은 AI 제품 디자인 플랫폼 ‘픽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산업 디자이너들이 겪는 반복적인 시안 작업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와 같은 제품 외관 디자인에 중점을 둬 신속한 시각화 및 편리한 수정 기능을 제공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와 신용보증기금은 7월부터 2025년 하반기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창업지원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글로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의 사업성에 대한 평가와 동시에 사업 초기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과 협력을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자율적이고 모범적인 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한다. 본 사업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 단지의 최근 1년 간 공동주택 관리실태를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로 평가해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이며 △300세대 이상이거나,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을 사용하는 경우, 또는 △주상복합 중 주택이 150세대 이상인 경우이다. 대구시는 선정된 모범관리단지에 상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우수단지는 2026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게 되며 우수단지 또는 신청단지에는 가점이 부여될 계획이다. 모범관리단지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7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소재지 구·군 건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모범관리단지는 9월 중 대구시 공동주택관리 감사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모범관리단지는 세대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며 각 그룹별 1개 단지를 선정하고 그 중 최우수단지 1개소와 우수단지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모범관리단지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대우트럼프월드수성’ 아파트는 계절별로 범어천 꽃밭 조성과 화분 심기를 진행하고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아파트 및 범어천 주변 정화활동을 주관했다. 이외에도 범어천 미꾸라지 방생 행사와 어버이날 꽃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활동을 아파트 내부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공동주택 내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모범관리단지 선정과 다양한 우수사례의 전파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의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공동주택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지역 우수 식품기업,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북미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박람회인 ‘2025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세계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국 특수식품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개최됐다. 대구시는 현장에 ‘대구공동관’을 설치하고 지역 우수 식품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바이어들은 맛과 품질은 물론, 간편성까지 갖춘 특색있는 대구 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참가 기업들은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구공동관은 박람회 기간 동안 27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10건 이상은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은 유망 상담으로 평가됐다. 특히 ㈜영풍은 미국 현지 바이어와 1,00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고 하루건강의 건강 주스는 수입업체와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나드리는 미국 대형 유통사와 구체적인 계약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 식품산업은 이번 박람회를 포함해 올해 들어 해외시장에서 의미 있는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영풍은 3,000만 불, ㈜휴먼웰은 300만 불 수출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경순만두의 대구10미 납작만두, ㈜백두F&S의 미니피자, ㈜씨지에프의 밀떡볶이 등 다양한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식품기업들이 진출하기 어려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박람회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참가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후속 지원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는 올여름 무더위 속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추진하는 ‘2025 폭염 대비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2일 오전 11시 서문시장 일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 타파 폭염기 건강관리, 시민건강놀이터와 함께 하세요”라는 표어를 내걸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온열질환 예방수칙 및 시민건강놀이터가 준비한 무더위 쉼터와 건강관리 강좌 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환경 유지 △기온 및 폭염 특보 수시 확인 등이 포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도 동반될 전망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극한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더욱 촘촘한 온열질환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은 올여름, 폭염 대비 건강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하셔서 대구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건강놀이터는 대구 시민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실습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역 단위의 시민건강지원센터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외식업 창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외식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의 12기 수강생을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전 경쟁력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부터 총 258명이 수료했고 이 중 72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27.9%의 창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1기 수료생 A 씨는 지역 특산물과 제철 과일을 활용한 메뉴로 구성된 카페 베이커리를 2022년 9월에 창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 씨는 감각적인 매장 구성과 계절 메뉴 개발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입소문을 타며 지역 내 주목받는 외식업소로 성장했다. 또, 7기 수료생 B 씨는 쌀과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건강 지향형 베이커리 카페를 2024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차별화된 커피 추출 온도와 아늑한 공간 구성으로 ‘ 쉼’과 ‘치유’를 주제로 한 외식 공간을 만들었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아카데미 수료 후 자신만의 색깔과 지역 특성에 맞춘 창업 모델을 실현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아카데미의 교육 효과를 잘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교육과정은 상권분석,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메뉴 실습, 마케팅 전략, 현장체험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과정으로 주 2회, 총 2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과 외식업소 탐방 등의 실전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2025년도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연중 3기로 운영되며 이번 12기는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예비창업자 및 1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며 외식창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지금처럼 외식 시장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체계적인 준비가 성공을 좌우한다”며 “키워드림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창업 실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다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인재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현장 경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기구 인사담당관을 초청해 7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18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2008년부터 서울, 부산 등에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대구시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엑스코 서관 325호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UN사무국, 유엔개발계획, 유엔환경계획, 유엔난민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 국제형사재판소, 국제원자력기구,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총 8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외교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인사담당관이 직접 진출 경로 및 채용 절차, 준비 전략 등을 안내하고 참가자에게 채용 담당자와의 1:1 모의면접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청년 및 대학생을 위한 대구시 주요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 데스크를 비롯해,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국제기구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등 유관기관의 안내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설명회에 참여한 청년 및 시민들에게는 면접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설명회 사전등록 및 행사 세부 내용은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 청년과 시민들에게 국제무대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무대로의 도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편입에 따른 행정망 통합의 일환으로 시와 군위군을 연결하는 총연장 121km 규모의 자가통신망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6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6월 말 정식 개통했다. 이번 개통으로 연간 약 6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시는 2023년 7월 군위군 편입에 따라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군위군 관내 42개 행정기관을 하나의 행정통신망으로 통합하기 위한 자가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242km 규모의 광케이블로 연결되는 이번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추진 중이다. 시와 군위군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군위군 1단계 구간은 총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총 121km 길이의 광케이블은 이중화 구조로 설계돼 통신망의 안정성이 높아졌다. 군위군 산하기관을 모두 연결하는 2단계 구간은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2026년 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 자가통신망은 시 전역에 걸쳐 914km 광케이블망으로 390개 행정기관을 연결하고 있으며 2019년 자가통신망으로 전환한 이후 이용회선 수가 8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른 연간 통신비 절감액은 151억원, 누적 절감액은 635억원에 달하며 이번 군위군 1단계 구간 개통으로 연간 약 6억원의 추가 절감 효과가 예상돼 대구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도심 주요 지역에 전국 최대 규모인 대구형 사물인터넷 전용 무선자가통신망을 구축해 상수도 원격검침, 보안등 관리, 주차정보 등 스마트도시 IoT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 행정 구현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스마트광통신센터 홍보관을 무료로 운영해 자율주행 안내로봇 ‘쑤봇’과 함께 광통신 시설 및 일상생활 속의 스마트서비스 콘텐츠인 증강현실, 가상현실, IoT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2,000여명의 시민과 국내외 기관이 찾는 이 홍보관은 대구콘서트하우스 지하1층에 위치하며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AI 디지털전환 시대에서 자가통신망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시가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경찰청은 7월 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기간 중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 미비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치맥페스티벌 2일차인 7월 3일 오후 5시, 두류공원 자유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 대구경찰청, 달서구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대구시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진행된다.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는 교통안전 홍보전단 및 홍보물품이 제공된다. 특히 치맥페스티벌의 특성상 음주운전 사고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큰 만큼 ‘음주운전은 교통사고 여부를 불문하고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확고히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계절별, 대상별, 장소별 맞춤형 캠페인을 수시로 전개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대구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치맥페스티벌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되, 항상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특히 음주운전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절대 삼가주시기 바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지역 내 78,33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 등으로 고독사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선제적 개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2024년 6월 26일 발표한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 권고안’에 따라,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평가 도구를 활용한 이번 실태조사는 각 읍면동에서 대면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중년 1인 가구 55,213가구와 2023년 미조사된 장년층 및 일부 청년 취약계층 23,117가구 등 총 78,330가구였다. 전체 응답자 중 고독사 위험군 비율은 7.6%였으며 일반군은 92.4%로 나타났다. 남성의 위험군 비율은 여성보다 약 1.7배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노년층이 9.6%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장년층 8.2%, 중년층 7.2% 순이었다. 또한, 쪽방·여관과 고시원 등 주거 취약지에 거주하는 가구에서 고위험군 비율이 두드러졌고 원룸과 다가구·다세대 주택 순으로 조사됐다. 가족관계 요인에 따라서는 이혼과 사별 등 비자발적 단절을 겪은 응답자에서 상대적으로 고위험군 비율이 높았으며 독립·미혼의 경우 6.4%로 낮았다. 근로 여부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무직자의 고독사 위험군 비율은 17.6%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특히 질병으로 인한 무직자의 고위험군 비율은 22.6%에 달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수급자의 고위험군 비율은 비수급자의 약 6배에 이르렀다. 이는 복지 대상자일수록 사회적 고립 및 심리·경제적 취약성이 더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대구시는 현재 고위험군으로 판단된 대상자에게 △즐생단을 통한 안부 확인 △ AI안심 올케어 지원 △생명의 전화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 △24시간 AI돌보미 사업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대상자일수록 외부와의 단절 등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복지 수급정보와 연계한 선제 개입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예방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조사는 그 첫걸음으로 시와 구군이 협력해 모든 시민이 복지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5년 2월부터 9개월간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 수급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 중이며 고독사 예방 인력풀인 ‘대구시 즐생단’을 활용해 고위험군 선제 발굴 및 실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