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식물·정원자재·푸드존 등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과 정원산업 신기술도 소개한다. 시민들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의 동선과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취약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이동 동선과 안내를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도 신규 운영한다.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만평역↔하중도 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5시 이후에는 하중도 출발 편도로만 운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하중도 노선을 추가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조야분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노곡체육공원 주차장과 하중도 사이에 부교를 설치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내빈·정원조성 참여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우수작품 시상, 가드닝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 이후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 및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박람회 현장의 활기와 참여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정원문화를 함께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은 물론, 국가정원 도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이자 지원금 청구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 계약자로 주소지가 대구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이다. 지원 금액은 잔여 대출 금액에 따라 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까지 차등 산정된다. 기본 2년 지원되며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은행에 납입한 이자액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 신청은 온라인 포털 ‘대구안방’에서 연중 상시 가능하고 자료실에서 대출사실확인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대출은행의 날인을 받아 증빙서류로 첨부해야 한다. 하반기 지원금 신청 기간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2월 말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결혼을 고려하는 젊은 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거복지 실현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매년 지원 건수와 평균 지원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구 보건환경연구원 조유정 소장,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 최초 여성회장 취임 [금요저널] 조유정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이 17개 시·도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의 24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여성회장으로는 조 소장이 처음이다. 조 회장은 협의회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과학적 방역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간 협업을 강화하는 중심 역할을 맡게 됐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단체인 한국동물위생학회 회장을 겸하게 되어 전국 수의공무원, 대학·연구기관 간 학술·기술 정보 공유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도 이끌게 된다.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는 1978년에 창립돼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방안 모색, 동물 및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안전한 축산물 생산, 동물복지, 야생동물 보호 등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협의체로 회장의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년간이다. 조 회장은 현장과 학계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간 정보교류 확대와 수의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과학 기반 방역체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물산업 Team Korea’세계 최대 미국시장 공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 및 물기업 14개사 등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물산업 Team Korea’를 구성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상수도 전시회 ‘ACE 25’에 참가, 물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50개국 1만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하고 450여 개 기업이 1,1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국내 물기업에는 미국 물산업의 중심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인 기회의 장이었다. 참가단은 국내 우수 물기업 14개사, 유관기관 및 학계 등 10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기술 홍보, 바이어 상담회, 신기술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총 127건, 약 1,500만 불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수질계측분야 전문기업 블루센은 2016년부터 ACE 전시회에 참가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텍사스 및 콜로라도 지역에 신규사업 수주가 예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단은 세계 최대 수도사업 전문기관인 미국수도협회의 회장단과 만나 양국의 물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올해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행사에 미국수도협회를 초청하는 등 국내 물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Team Korea’의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 물기업의 기술력을 세계 최대 물시장인 미국에 직접 선보인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대한민국 물산업 중심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자경위, 여름철 재해·재난 대응 ‘위험지역 909개소 예방순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철 극한 호우와 폭염 등 재해·재난에 대비해 경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대구 전역에서 경찰의 선제적 활동이 본격화된다. 최근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6월 중순부터 시작되고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 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철 재해·재난에 대한 경찰 대책 활동을 의결했다. 이번 대책은 6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경위 대책에는 과거 재해 사례와 지역 기상 특성을 분석해 인명피해 위험지역과 쪽방촌 등 폭염취약계층이 밀집한 곳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더불어 교통·지하구조물 등 사회기반시설 관리 현황 및 점검계획을 유관기관간 공유하고 경찰,소방의 상황실 합동 근무로 112와 119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경찰재난관리부대의 부상자 응급처치 등 초기 대응과 재난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현장 통제, 주민 대피, 피해자 구조 등 초동조치를 실시하며 재난관리 장비와 인력의 체계적 운영으로 시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한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강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예정이다. 재난 발생 시, 피난명령 등 강제 조치를 내릴 수 있고 이에 불응할 경우 즉시 강제권을 행사해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거나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루어진다. 이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경찰 의지의 표명이다. 이에 따라 경찰의 역할은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 피해자 구조 등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실제로 경찰은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초동조치를 할 수 있는 조직력과 인력, 장비를 갖추고 있어, 긴급 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경찰력의 신속한 투입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여름철 재해·재난에 대비해 경찰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재난 예방과 대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세계 최강팀 FC바르셀로나, 8월 대구에 온다 [금요저널] 2025년 여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한국 경기가 국내 축구 팬들을 찾아온다. FC바르셀로나 구단은 현지시간 6월 16일 오전 10시 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을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15년 만에 한국 방문이자, 최근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석권하며 스페인 국내 트레블을 달성한 세계 최강팀의 한국 방문이라는 점에서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정상 선수단과 함께 방한해 한국 팬들에게 화려한 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경기장에서는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서울 경기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고 대구 경기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단계에 있다. TV 중계는 TV조선에서 독점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단독 라이브 스트림이 되어 국내 팬들이 어디서나 FC바르셀로나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장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6월 23일부터 NOL티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대구시도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이 예정됨에 따라 대구스타디움 경기장 잔디식재·보수 관리뿐만 아니라 관중석·라커룸 등 노후된 부대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하고 경기 당일 안전·교통·인파관리 등의 대책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맞대결로 대구의 여름밤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2025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7월 25일까지 접수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2025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신청을 다음 달 2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나, 다시 일로 꽃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사회적 문화 확산과 일·생활 균형 문화조성 및 기업과 사회 전반의 경력단절여성 고용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추진한다. 공모전 주제는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근무 중인 여성의 사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된 후 재취업한 성공 사례,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가족의 사례, 일·생활 균형을 통해 재경력단절을 예방한 사례 4개 분야이다. 글, 콘텐츠 2개 분야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점을 선정해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하고 가작을 선정해 새일센터장상을 수여한다. 선착순 50명에게는 참가상으로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2025년 미국환경자원협회가 시행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전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으로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인증프로그램으로 미지시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통해 측정기관의 능력을 평가한다. 미국 ERA는 국제표준화기구 인정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모든 시험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은 기업이나 기관을 ‘최우수기관’ 으로 인정하고 있다. 지난 4월 시행된 국제숙련도 시험에는 전 세계 871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수질연구소는 먹는물 분야 18개 분석 항목에 대해 응시했다. △일반물질 7개 항목, △소독부산물 2개 항목, △금속류 5개 항목, △유해영향 유기물질 4개 항목이다. 또한, 수질연구소는 2020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2024년 12월 재평가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재검증받아 분석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의 검사능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제공인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정수장부터 수도꼭지까지 촘촘한 수질검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6월 17일 오후 2시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가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 및 특수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연계해 취업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산·제조, 서비스, 사무보조 등 다양한 직종에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구인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장애유형별 맞춤형 면접지원과 취업정보 제공, 수어통역사 배치 및 부대행사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참여는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는 350명의 장애인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40명이 취업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기업의 장애인 고용의지를 진작시킴으로써 장애인 고용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가축분뇨 고품질 퇴비로 재탄생, 친환경 축산업 활성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 보급 사업을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축산업의 확산으로 가축분뇨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이를 적절히 처리하지 않을 경우 토양, 수질, 대기 등 다양한 환경 요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구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재활용하는 자원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 보급 사업을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실시했다.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은 퇴적식 퇴비에 미생물을 투입하고 송풍 및 교반을 통해 호기성 발효를 가속화해 완숙퇴비 생산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다. 한우분뇨는 퇴비사에서 자연발효를 통해 부숙 후 농지에 살포하는 것이 일반적 관리 방법이지만 완전 부숙까지 충분한 발효 시간이 필요하고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완숙퇴비 생산기간을 한달 가량 단축시킬 수 있으며 발효과정에서 악취와 온실가스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분뇨를 자원으로 전환해 가축 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 확대 보급하고 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홍콩, 중국 등 국외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발생 상황은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22주차 전국 입원환자 105명으로 최근 4주간 유사한 수준이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외 인접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예년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 24-’ 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대구시는 고위험군 보호와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질병정보모니터망을 통한 발생 정보 전파 및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감염취약시설의 환자 증가 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 25-’ 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접종 중인 JN.1 백신이 아닌 신규 백신으로 10월경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 절기 접종과의 최소 접종 간격 3개월이 지켜질 수 있도록 미접종자는 여름철 유행을 대비해 6월 30일까지 서둘러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통합예약서비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본격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연간 13만명이 이용하는 통합예약서비스 등 3개 시스템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새롭게 전환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정보시스템을 구축 및 실행하는 환경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7억 3천600만원을 투입,통합예약시스템, 평생학습플랫폼 등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예약, 신청 관련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면 전환해, 시민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질적 전환에 나선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시스템을 설계·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인 인프라 확장, 시스템 중단없이 자동화된 배포, 장애 대응 속도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신 IT 기술이다. 특히 연간 13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통합예약시스템은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체육시설, 교육/강좌 등 공공서비스 이용 신청의 핵심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접속자가 폭증해도 자동으로 자원을 확장해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구조로 개편됨으로써 시민들이 더 빠르고 더 안전하며 끊김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24시간 365일 누릴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니라 시민 중심의 디지털서비스 혁신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대구시 행정의 품질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환 사업은 6월 초 사업자를 선정해 시스템 설계와 개발에 착수,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2026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