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해 낙동강 정원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사회가치경영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 가치를 담은 특화 정원을 낙동강 정원에 조성하는 것이다. 낙동강 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철새 도래지, 습지, 수생식물 군락 등 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해 △생태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원 조성에 △친환경 자재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려한 식재 계획을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 쓰일 묘목은 전량 산불 피해 지역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피해 지역의 영세 양묘 농장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정원문화 확산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협약 기간 △연차별 사회 가치 경영 특별 정원 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국남부발전의 3년간 10억원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함께 이끌어가는 뜻깊은 동반자적 참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낙동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에 속도를 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지역 대학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이다. 부산 지역 제조업, 호텔·컨벤션업, 무역·물류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21개 대비 14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로 참여기관들은 더욱 많은 유학생이 채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특정활동 비자' 등 비자 제도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과 함께 지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국내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해주는 거주 비자다. 부산에서는 서구·동구·영도구가 대상 지역으로 외국인 인재가 이 지역에 취업 또는 거주하면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시가 법무부에 추천한다. 올해 시에 배정된 추천 인원 150명 중에서는 65명을 모집했고 나머지 85명은 상시 모집 중이다. ‘특정활동 비자’는 전문인력, 숙력기능인력 등에게 주어지는 비자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또는 특정활동 비자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비자 설명회 및 현직자 특강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비자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의 개념과 발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직자 특강에서는 부산에 유학을 와서 지역 기업에 취업한 응웬 탄딴씨가 자신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채용관은 35개 참가기업에서 구직자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 등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온라인 구직등록플랫폼 이용 안내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 면접용 화장을 하거나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색상도 진단해 볼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취업해 정착하게 되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류·무역업,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일꾼으로 성장해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고 나아가 본인의 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한길을 걸으며 부산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4명을 ‘제67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 기관·단체 또는 시민 연서 등을 통해 9개 부문 2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문화협력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총 4개 부문 4명으로 △인문과학 부문, 이근열 부산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강의교수 △전통예술 부문, 정우수 부산고분도리 걸립 보존회 회장 △공간예술 부문, 조승구 동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언론출판 부문, 최화웅 전 부산문화방송 국장이 선정됐다. 인문과학 부문의 이근열 부산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강의교수는 부산 최초의 방언 박사로 부산 방언의 대중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투리의 미학’, ‘부산 사투리의 이해’ 등 저서를 출간하고 부산 한글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과 한글 진흥에 이바지했다. 전통예술 부문의 정우수 부산고분도리걸립 보존회 회장은 부산농악과 부산고분도리 걸립 예능을 원형대로 보유하며 3대에 걸쳐 전승하고 보존해 부산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부산풍물패 사물놀이, 두레패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을 통해 부산 지역 민족예술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기여했다. 공간예술 부문의 조승구 동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건축설계 전시와 학술연구 관련 전문가로 논문, 저술, 건축작품 제작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부산 등 전국 30여 개의 공공건축 설계 공모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건축설계 공모 운영 개선을 통한 공공건축 발전에 기여했다. 언론출판 부문의 최화웅 전 부산문화방송 국장은 1970년대 부산문화방송 입사해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부산문화방송 재직 시 부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부산의 재발견’ 등 다수의 보도 프로그램을 기획 보도하는 등 지역 언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MBC 뉴스 최화웅이다’ 등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번 제67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늘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립예술단의 청소년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66회에 걸쳐 총 41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역대 수상자들은 부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문화의 토양을 다지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독창적이고 풍부한 문화가 필요하다. 문화는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람들을 연결하며 그 도시만의 매력을 발산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며 “지속 가능한 부산의 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시 문화상'을 통해 부산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적극 발굴해 그 공로를 기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50 기후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2024년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를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과 사례 전파·확산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탄소중립 그린액션 5실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5실천: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내용을 말한다. 지난 9월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한 결과, 마을공동체, 학교, 단체, 기업, 기관 등의 실천 사례 42건이 접수됐으며 그 중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번 대회 본선에 올라가게 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발표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 △최우수 2팀 △우수 4팀 △장려 6개 팀 시상이 이뤄졌다. 탄소중립 자립마을, 마을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부문과 학교, 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문별 각 6개 팀이 본선 발표회에서 경연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각각 선정·발표했다. 단체 부문 최우수는 버려지는 육아용품을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저탄소 소비로 연계한 ‘북구 화명동 소재 다행복봉사단의 키즈마켓’ 운영 사례가, 일반부문 최우수는 학교생활 속에서 자발적 참여 및 교육과정 연계 체험 활동 사례를 발표한 ‘부산진여자중학교’ 가 선정됐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를 받은 두 팀은 오는 12월 초 개최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워크숍'에서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더욱 널리 전파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 시청에서는 경진대회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나만의 탄소흡수원 화분 만들기 △플라스틱 프리 수세미 만들기 △친환경세제 채우기 공간 △잠수복을 활용한 필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청소년 대상 북토크가 진행됐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도심지 탄소중립 실현은 시민들이 주도하는 만큼, 쉽지 않은 탄소중립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체감하고 공감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유엔 정신이 살아숨쉬는 부산에서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유엔의 날'을 맞아 부산이 가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유엔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서정인 재한유엔기념공원 관리처장, 곽영훈 유엔한국협회 회장 등 주요 기관장과 한국전쟁 참전국 외교사절, 11개 시 보훈단체, 육·해·공군 장병, 유엔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의 날'은 79년 전인 1945년 10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이 조직된 것을 기념하며 지정된 범세계적인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91년 161번째 유엔 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전인 1950년대부터 '유엔의 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지원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존립을 지킬 수 있었던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시도 그에 따라 추모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유엔’은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고안해 낸 명칭이며 유엔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활동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기념식은 안장국 11개국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추모 공연에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성을 담은 공연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로 이어지는 부산시민의 감사와 추모의 뜻을 기념식에 참석한 외교사절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기념식에 참석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의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 오찬을 열어 이번 '유엔의 날'을 계기로 도시외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보훈 외교를 펼친다.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2024년도 의장국 신디 음쿠쿠 대사 내정자는 “194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79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핵심 원칙으로 하는 유엔 헌장을 믿는다. 이는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우분투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기념공원은 분쟁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특별한 장소다”며 “부당한 전쟁과 분쟁이 일어나는 격동의 시기에도 유엔 헌장은 다자 협력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195만여명의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싸워 주신 덕택에 1953년 1인당 소득이 67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첨단기술 산업을 선도하며 유엔 정규예산 기여금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이 내는 나라가 됐다”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모습은 유엔이 지향하는 가치가 실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엔과 다자주의가 아직 유효하다는 강력한 증거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이 처음 대한민국과 마주했던 부산이 오늘날 세계적인 글로벌 물류와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유엔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 덕분에 가능했던 기적이다”며 “세계 여러 도시에서 '유엔의 날'을 기념하지만, 부산이야말로 세계평화, 발전, 인권이라는 유엔의 3대 정신이 가장 또렷이 새겨진 도시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루었다 부산은 유엔의 이상이 지구촌에서 더 많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시가 ‘세계평화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기를 부탁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제43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도시 간 관광진흥과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시가 회장 도시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는 집행위원 도시들이 모여 기구 운영에 대한 현안 안건을 심의하고 국내외 회원 도시들의 관광 분야 역점정책을 공유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회원도시와 말레이시아 페락주 현지 관광업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관광 공동홍보설명회 △타이핑 시 주최 교류 만찬 △타이핑 시 관광지 시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장 도시인 부산과 공동회장 도시 전주를 비롯해 베트남 호찌민, 말레이시아 타이핑, 말레이시아 이포 등 집행위원 도시와 깜파르, 만종 등 말레이시아 페락 주 도시와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집행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에 말레이시아 노보텔 타이핑에서 열린다. 올 한 해 동안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신임 사무총장 후보자 선정 안건 등을 심의한다. 특히 '관광 공동홍보설명회'에서는 회원 도시의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지원정책 등이 소개된다. 시는 부산의 관광분야 역점사업인 '비짓 부산 패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회장 도시로서 외국 회원 도시들과 관광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시 외에도 말레이시아 타이핑, 이포, 깜파르 등이 관광분야 우수 사례 등을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우경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의는 국내외 도시회원 간 우호 증진을 통해 국제 관광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오는 28일부터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되는 '세계 관광기구 아태지역 중견공무원 정책연수 프로그램'에 국내외 회원 도시와 함께 참석한다. 앞으로도 국제회의와 함께 회원 도시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원 도시를 비롯한 해외 교류망을 적극 활용해 국제 관광도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를 통해 회원 도시들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내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시 교육감, 이복조 시의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시와 시 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통학버스 친환경 조기 전환 △2024년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참여 협조 등 2건을 시 교육청에 제안한다. 시 교육청은 △지산학 연계 항공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항공고 운영 지원 △교육발전특구 연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력 △2025년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 3건을 제안한다. 특히 지난 6월에 개최된 상반기 회의에서는 '부전도서관 보수보강' 안건에 대해 두 기관의 합의가 이루어져, 행정절차 이행 등이 급물살을 타며 내년에 보수보강 공사를 본격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 교육청이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고 교육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 개최한다. 박형준 시장은 “현재 부산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실제로 영유아 돌봄부터 지역대학 혁신까지 시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산의 교육혁명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실현되고 성과를 내도록 시와 교육청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부산의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구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일원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구와 공동으로 주관, 부산소방재난본부의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해 실시했으며 부산해양경찰서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30여 개 기관·단체와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시기·지역별 빈발재난, 신종 위험 등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과 상황을 설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일원에서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화재·붕괴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이 진행됐으며 인명피해 최소화와 직결되는 초동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올해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다원중계 시스템’을 구축해 시·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일원의 재난현장 대응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신속한 상황전파·보고·지휘, 관계기관 간 소통 등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함으로써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훈련 상황에 따른 대응조치 훈련을 집중 실시했다.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포함된 각 협업실무반과 유관기관별 임무·역할에 따른 대응조치 훈련을 실시했으며 △최초 상황 접수·전파·보고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 상황에 따른 문제점·해결방안 중점 토론을 진행했다.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일원에서 진행된 '현장훈련'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상황부여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 △총력비상대응 △수습·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초기대응 단계에서 주차 중인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 소방헬기를 이용한 옥상 인명구조 및 인근 산림화재 진화 훈련이 눈길을 끌었으며 서구와 수산가공선진화단지의 자율방재단·자위소방대 활동을 통한 초기 대응 훈련 등이 돋보였다. 차을준 시 시민안전실장은 “실제 재난상황과 유사한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기관 간 역할 분담 체계를 점검하고 훈련에서 발견한 미흡한 부분은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주한 유럽연합대사 접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약속 [금요저널] 박형준 시장은 어제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사를 만나, 시와 유럽연합 간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유럽연합 회원국의 수출기업 정책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부산은 그린스마트 시티 부산전략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 중”이라고 강조하며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환경제 분야를 소개했다. 부산 내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해 전국 최초 전파 식별 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도입, 자원순환시설의 집적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사업 등을 공유했다. 이에 페르난데즈 대사는 “2030년까지 부산시의 온실가스 45퍼센트 감축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유럽연합은 폐기물 재활용, 스마트 시티 운영, 해양산업, 순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와 협력할 의제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탄소국경조정제도 지원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딜 정책을 소개하며 “유럽연합 회원국과 부산시가 많은 부분에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오는 11월에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오는 11월 25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포럼, 세미나, 전시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 참가자와 시민들은 이곳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조형물과 플라스틱 주제 미디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유럽연합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해 “부산에는 유럽연합에 수출하는 영세 기업이 상당수 소재하는 만큼 시와 유럽연합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교류 협력을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탄소 배출 감축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 구성… 기업투자 원스톱서비스 총력 지원 [금요저널] 부산시는 막힘없는 원스톱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간 통합적 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투자기업의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구성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시, 구·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상공회의소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은 기업지원 관련 16개 기관의 부서장급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지공급부터 전력 등 기반 시설, 건축·환경 분야의 인허가, 입주 지원 등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총력 지원한다. 협약체결 13개 기관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가 실무지원단으로 함께 한다. 실무지원단 구성 이후 첫 운영회의가 어제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 디지털경제실장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신속한 기업지원을 위한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담공무원이 지정된 대규모 투자사업장 4개 사의 기업지원 추진상황과 명예도로명 부여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르노코리아 전기차 신차개발, 금양의 이차전지 공장건립, 아이큐랩의 전력반도체 부산공장 건립, 오리엔탈정공의 연구개발캠퍼스 건립에 대한 기관별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에서 실시하는 노후사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안내하고 ’ 25년 산단환경개선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기업입지 조성사업의 관계기관 간 원활한 협의로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 요청했다. 시는 향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통해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지원 기업을 확대해 나가고 실무지원단을 통해 기업투자 실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여러 기관에 걸쳐 있어 신속한 협조체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며 “이번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 운영을 통해 기업의 투자지원부터 애로 해결, 규제혁신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상징,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상징물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체전은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 등 총 4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역 내 120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대국민 공모로 진행된 2025 전국체전 상징물 공모 입상작을 바탕으로 올해 초 용역 개발을 시작했으며 디자인 선호도 투표 등을 거쳐 대회 상징물을 확정하고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대회 상징은 부산의 대표 영문 이니셜인 '비'와 시 도시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성화봉의 불꽃과 육상 선수의 모습으로 담았다. ‘2025 전국체전’의 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성화를 상단에, 부산의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물결을 하단에 배치하고 가운데 흰색의 여백을 통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시 소통캐릭터 '부기'를 활용해, 전국체전 상징이 새겨진 체육복과 머리띠를 착용하고 성화봉을 들고 달려 나가는 성화 주자의 모습으로 개발했다. 대회 구호는 '살고싶은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표어는 △'모이자 부산으로 펼치자 화합체전', △'웃으며 함께 손잡고 함께 끝까지 함께'로 지난해 시가 주최한 전국체전 상징물 대국민 공모 최우수작으로 결정됐다. 한편 시는 대회 공식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지난 5월에 구성하고 전국체전 50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전 31개 종목의 경기장 1차 배정을 완료했다. 또한 산악, 스쿼시, 테니스 등 신규 경기장의 건립과 16개 구군 내 노후 경기장 기반 시설의 개·보수에 착수하는 등 차기 개최지로서 본격적인 체전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7일 제105회 전국체전의 대회기를 공식적으로 인수했으며 오는 12월 중 개·폐회식 연출을 총괄할 총감독의 선정과 홍보대사의 임명,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디-300일 기념행사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 전국체전'의 대회 상징물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최 준비와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상징할 화려한 개·폐회식과 경기장·교통·관광·숙박 등 모든 면에서 손님맞이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특히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전국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롯데리아와 함께 무인 주문기 교육 '디지털 마실'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롯데지알에스와 현장 체험형 특별 프로그램인 '디지털 마실'을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마실’은 무인 주문기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에서 무인 주문기 이용 방법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실습하는 민관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비대면·무인화 추세에 따라 식당, 카페, 영화관 등 일상생활 장소에 무인 주문기 사용이 확대되어 고령층들은 불편함과 소외감을 호소하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마실'을 추진한다. 시는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롯데지알에스와 협업해 올해 500명을 교육한다. 10월 21일부터 일부 지역 4개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부산 전역 17개 교육장으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상설 디지털배움터 등 교육장에서 무인 주문기 이용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하고 디지털배움터 강사와 함께 롯데리아 매장을 직접 방문해 지급된 디지털 쿠폰을 활용해서 실제 무인 주문기로 주문까지 실습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과정별 이틀 동안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60세 이상 고령층이면 누구나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효율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과정별 12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디지털 기초부터 취업 연계까지 누구나 무료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배움터 교육'은 12월 12일까지 상설 디지털배움터인 부산도서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주요 교육 장소인 구·군청 정보화 교육장, 교육 수요가 있는 기관·단체에서 진행된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간편한 주문을 위해 도입된 무인 주문기지만 어르신들은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워 일상적인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며 “우리시는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층이 무인 주문기의 기본 작동 방식과 주문 방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직접 주문 체험을 해보면서 디지털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자립적인 소비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