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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늘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석준 시 교육감, 이복조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양 기관의 안건 소관 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학교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지원사업 관련 주요 사항을 협의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와 시 교육청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다.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시와 시 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의 안건은 △주택사업 공동위원회 운영 개선 △한복 문화교육 및 프로그램 개설 협조, 2건이다. 시 교육청의 안건은 △학교용지 부담금 전출 요청 △2025학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3건을 상정했다. 시와 교육청은 교육행정협의회 외에도 매년 실무협의회를 3회 개최하고 있으며 친환경무상학교급식위원회 및 교육지원심의회를 통해 △무상급식비 △학교다목적 강당 건립 △특수학교 방과후 교실 운영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작년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 사업' 등 부산교육의 공동 대표사업을 추진하며 미래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은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에이를 받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끌고 미래 교육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함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다자녀가정, 출산친화기업 및 31초 우리가족 행복담기 영상공모전 시상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육아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와 △뇌과학 최고 권위자 노규식 원장의 전문가 초청 공연이 마련돼 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부모들에게 전달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오은영 박사는 ‘현명한 부모,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법’, 노규식 원장은 ‘ 내 아이를 바꾸는 두뇌육아법’ 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하고 강연에 참가한 부모들과 육아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브레드 이발소 △행복더하기 '벌룬&버블쇼' △야외 어린이 그림존 △가상현실·디지털 로봇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 하늘연극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브레드 이발소(싱어롱쇼’ 가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되며 야외광장에서는 ‘벌룬&버블쇼’ 와 바닥을 스케치북 삼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야외 어린이 그림존’ 이 마련된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가상현실체험, 로봇 오목 대결, 말과 함께하는 오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부기 열쇠고리 만들기, 투구 만들기, 전통놀이공예품, 가족신문 만들기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소방관 체험·가상현실화재진압’, ‘심폐소생술’, ‘물부족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올해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늘렸다. '정책 공감존'에서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출산·육아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아이돌봄서비스’ 등 대표 정책 소개와 정책 홍보 공간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프로그램 사전 예약 및 참석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행사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육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으로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고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시, 식중독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 강화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 한 해 동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진단 상담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월부터 12월 초까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2,637곳을 대상으로 주기별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11곳이 적발됐다. 올해는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을 추가로 점검했으며 공공기관·산업체·기숙사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3년 주기로 전수 점검해 관리 사각지대를 없앴다. 적발업소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4곳 △보존식 미보관 3곳 △조리장 위생 불량 3곳 △이물혼입 1곳으로 총 11곳이다. 또한, 집단급식소 등 집중관리시설 내 조리식품 199건, 음용수 3건, 조리기구 1,874건, 기타 5건, 총 2,081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등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음식점, 소규모 급식소, 식품위생법 위반 집단급식소 등 1,279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상담을 진행했다. 식중독 예방진단 상담은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체크하고 오염 가능성을 진단한 후 현장 실정을 고려한 실질적 보완책을 현장에서 제시하는 식중독 사전 예방 활동이다. 최근 3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 또는 식중독 발생 시설과 요양원, 보호시설 등 소규모 급식소에 대해서는 연중 실시하고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김밥, 밀면, 회, 육회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하절기에 중점 상담을 했다. 업소별 1차 위생점검을 해 개선사항 확인·지도 후, 필요시 2차 개선 상담을 진행해 실효성 있는 상담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식중독 예방 활동을 통해 확인된 성과와 결과를 추후 상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위반업소와 식중독 발생 시설에 대해서는 내년도 위생점검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연말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케이크 등 다소비 품목 취급 제조·판매업소, 연말모임이 많은 대형음식점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며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겨울철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으로 올바른 손 씻기와 음식물 섭취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만으로도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주변에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증상 발생 초기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꾸준한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것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오늘 오후 4시 30분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4년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시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성장단계별 5업 창업지원사업’의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등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우수기업 성과발표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표창 대상자는 사업 참여기업 중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창업기업 대표 가운데 선정됐으며 △㈜링크업 대표 정용희 △㈜바크 대표 변희준 △㈜고퍼소프트 대표이사 김윤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아울러 수상기업 중 ㈜링크업과 ㈜고퍼소프트에서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성장단계별 5업 창업지원사업'은 기술 창업기업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그 중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지역의 기술 기반 예비·초기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온 시 대표 창업지원사업으로 지난 5년간 예비·초기 창업기업 448개 사를 발굴하고 1천3백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올해 시는 16기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대상기업으로 60개 사를 선정해 △기업기초역량진단 △입주 공간 △기본교육 및 맞춤형 자문 △사업화 자금 △사업화 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시는 올해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신설해 도약기 창업기업 20개 사를 발굴, △투자유치 역량강화 △기술고도화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체계적인 성장 트랙을 통해 창업기업의 확장을 지원했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 한 해 우리시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지역 최초 창업전담 기관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본격 출범하는 만큼, 부산 창업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 부산 무역의 날 ’ 행사 개최… 수출기업인 축제 열어 [금요저널]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오늘 오후 4시 3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무역의 날’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무역의 날을 기념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부산지역 경제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부산 수출기업과 수출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수출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박형준 시장, 이수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출유공 기업대표 및 유공자, 수출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지역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한 수출기업인 총 187명에게 정부·시장포상 등을 직접 전수·수여한다. 포상 규모는 전년 대비 정부포상 10개 사, 수출의 탑 3개 사가 증가했다. 올해 부산수출 대상은 정부포상 금탑산업훈장에도 선정된 △㈜화신볼트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은△삼영엠티 △㈜세종기술 △㈜아이이엔한창이 차지했다. 또한 유공자 표상은 △㈜심스코 전다은 매니저 등 수출유공 총 10명, 통상진흥유공 3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부산지역 수출 증대에 힘쓴 52명의 기업인에 정부포상 수여, 수출실적 우수기업 112개 사에 ‘수출의 탑’을 전수, 6개 사에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유난히 불안정했던 세계정세와 어려운 대내외 교역 여건 속에서 시의 다양한 통상정책 지원과 지역 수출기업들의 수출증진 노력으로 올 10월 들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했다. 부산은 올해 10월 기준 수출액 120억 불로 전년 대비 4.2퍼센트 수출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9월부터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10월 들어 수출증가세로 전환돼, 수출증감률 전국 3위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 2일 ‘트럼프 2기 선도적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대미 수출전략 재수립, 수출 바우처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등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불안정한 세계적 복합위기 상황에도 부산의 경제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힘차게 뛰어 주신 기업인들에 감사드린다”며 “부산은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기술혁신, 무역 전문인력 양성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부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딜리셔스 부산: 부산의 미래를 요리하다’… '부산미식정책라운지'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끄티 봉래에서 '미식도시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중심의 식품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딜리셔스 부산: 부산의 미래를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부산미식정책라운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쉐린 오너셰프, 외식업체 대표, 맛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 자리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외식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미식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정책 간의 간극을 줄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산 미식의 현황 및 확산 가능성, 셰프들의 도전과 성공사례 공유 △부산 미식의 발전 방안 및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모델 개발 논의 △지속가능한 미식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건의사항 청취 등이 주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용욱 ‘오스테리아 어부’ 오너셰프는 “올해 미쉐린가이드 선정도 도움이 됐지만, 파급력이 가장 큰 것은 ‘흑백요리사’였다. 이처럼 꼭 방송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대중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음식축제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황창환 ‘신도랩’ 대표는 “부산만의 장점을 살린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 윤주성 ‘해운대암소갈비집’ 이사는 “파인다이닝도 중요하지만, 전통과 향토적인 외식업의 의견도 정책에 담아낼 필요가 있다”며 다각도의 의견을 밝혔다. 강민경 ‘밥상’ 대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열고 있는데, 부산은 외국인이 정말 좋아하는 도시이지만 노포에 대한 자료가 없다”며 “외국인이 원하는 음식은 그 지역의 노포 음식이므로 관광과 연계한 정책사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 중, 요리뿐만 아니라 외국어, 서비스, 경영 등 다각적인 부분을 총괄할 수 있는 전문 셰프 인력 양성에 관한 아이디어는 지산학과 연계한 사업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처럼, 향후 간담회가 거듭될수록 ‘부산미식정책라운지’의 의견들이 구체적인 정책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은 해양 도시로서 신선한 재료와 독창적인 요리 문화를 바탕으로 미식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급변하는 세계 식품 시장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역 외식업계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역 미식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부산미식정책라운지’를 통해 부산 미식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미식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부산미식정책라운지'를 일회성 간담회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식협의체'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의 음식은 지역 관광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자 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부산의 요리사와 외식업계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미식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특사경, 배달전문음식점 특별단속… 불법업소 16곳 적발 [금요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야식 전문 배달업소 등 객석을 갖추지 않고 배달앱을 통해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소 35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6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최근 배달문화 증가에 따른 비위생적인 영업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치킨, 떡볶이, 찌개류, 중화요리, 생선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배달하는 전문업소들을 대상으로 주로 야간에 집중 단속을 벌였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16건으로 △심각한 조리장 위생 불량 8곳 △원산지 거짓표시 4곳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4곳이다. 적발된 업소들은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차단된 상태로 운영됐으며 밤늦게까지 영업하면서 조리장 청소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 주요 식재료의 가격급등과 장기간 불황으로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면서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기하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용으로 보관·사용한 사례가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소 16곳 중 8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 조치하고 조리장소 위생이 불량한 업소 8곳은 행정사항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재료를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기획수사에 대해 “부산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배달 음식점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조치를 지속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32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참석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제32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부산, 전남, 경남, 제주 및 일본의 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 사가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에서 양국 각 도시가 돌아가며 윤번제로 개최하는 회의다. 1992년 출범한 이후 단 한 차례도 중단된 적 없이 계속 열려 한-일 양국 ‘우호 교류의 상징’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내년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일 양국의 공통 현안인 '스포츠문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광역연계 및 전개 가능성'이라는 공통된 주제발표를 통해 각 지역의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동성명문을 채택했다. 공동성명문을 통해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사가현에서 제안한 ‘파라스포츠’를 통한 신규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생활 스포츠 천국도시, 전문스포츠 선도도시, 무장애 스포츠도시,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 프로스포츠 활성화도시'를 목표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시는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를 조성해 한일해협 연안도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일 양국 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함께할 수 있는 ‘사이클 스포츠 대회’ 개최를 건의했다. 아울러 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2025 투르 드 세븐브릿지 부산'과 '2025 부산 국제 철인3종 경기대회'에 많은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황영하 시 국제협력과장은 “'한일해협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32년간 중단없이 개최됐으며 양국의 지방정부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중요한 회의다”며 “앞으로도 8개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성과교류회’ 성료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10시 호텔농심에서 ‘2024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성과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스타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사업’의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했다. '부산시 스타소상공인'은 기술 창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이 덜했던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말한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 10개 사를 선정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지정하고 이들이 ‘부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상담 △성장지원금 △공동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성과교류회는 스타소상공인 1~3기 선정기업과 사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소상공인 유공자 표창 △우수기업 성과발표 △2025년 소상공인 정책방향 안내 △질의응답 및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대상자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지역 소상공인 및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스타소상공인 가운데 선정됐으며 △주식회사 럭키베이커리 △김정영분식면옥향천 △주식회사 정성깃든 대표 △주식회사 온유어사이드가 수상했다. 이날 성과를 발표한 우수기업은 △정성깃든 △가헌정 △궁중해물탕 조씨집 △주식회사 대연상회다. ‘정성깃든’은 천연조미료 제조업체로 지난해 스타소상공인 선정 이후 제조시설 자문 지원을 받아 제조 허가와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올해 부산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가헌정’은 가래떡 떡볶이 맛집으로 시 지원사업을 통해 동네 분식집에서 밀키트 판매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올해 스타소상공인에 선정돼 전년 대비 150퍼센트 매출 성장과 고용 인원 증가라는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직영점 2곳을 개점해 향후 지역 대표 프랜차이즈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궁중해물탕 조씨집’은 올해 스타소상공인 선정으로 고령친화우수식품인증을 획득해 요양원, 요양병원에 해물탕 밀키트를 납품할 수 있게 됐으며 미국 홈쇼핑에 밀키트 초도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벤처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한다. ‘대현상회’는 망미시장 참기름 방앗간으로 시작해 올해 스타소상공인 지원으로 신규공장 준공, 해썹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외시장의 확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5년도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주제로 중소벤처기업부 이청수 사무관의 초청특강이 진행됐다. 이 사무관은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현황과 방향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옥 시 중소상공인과장은 “스타소상공인 중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혁신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만족도 높아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으로 지난 8월 선정된 음식점 30곳에 9월부터 ‘경영 상담’을 제공했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업체에는 수료증을 수여해 영업자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어제 열린 보고회는 외식분야 전문가, 외식업단체 관계자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담 수행업체는 보고회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주요 상담 내용과 성과 분석, 영업자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개선사항에 관한 의견도 제시했다.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에서는 전문 상담사가상담 6개 분야 중 실제 영업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관해 현장에서 일대일 맞춤형으로 상담했고 업소당 6~8회씩 진행했다. 6개 지원 분야는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법률지원’ ‘식재료 위생 관리’ ‘메뉴 개발’ ❻‘첨단 식품 기술 도입’ 이다. 구체적으로 ‘경영관리’는 매장의 매출 분석, 원가 및 인건비 관리, 전반적 운영 진단과 발전 방안 도출 ‘홍보·마케팅’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스토리텔링, 업소 내 각종 디자인 개발 ‘법률지원’은 노무·세무 등 자문 ‘식재료 위생 관리’는 각종 위생인증 정보제공 및 안전한 식재료 관리 등 ‘메뉴 개발’은 현재 운영메뉴에 대한 경쟁력 분석, 시그니처 메뉴 개발, 상권을 고려한 메뉴 추천 등 ❻‘첨단 식품 기술 도입’은 간편식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진출 등 전자상거래 진출 전략, 무인주문기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 기기 활용에 관한 내용이다. 사업 참여 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0여 가지 설문조사 항목 중, '상담사의 논평이 문제해결에 도움을 줬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93퍼센트로 나타났다. 또한, '상담 세부 운영 과정'에 대해서도 97퍼센트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전반적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상담을 지원받은 한 영업자는 “상담을 통해 마케팅이나 메뉴 개발에 대해 답답했던 부분을 해결하고 홍보전략과 방향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얻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영업자는 “이번 경험을 통해 가게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활력소를 찾았다”, “1,000퍼센트 만족을 느꼈다”고 밝히는 등 사업에 참여한 많은 영업자들이 사업의 효과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체가 경영 부담을 덜고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유행 변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외식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돕기 위해 처음 시행된 이번 공모는 지자체-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지역 특화형 늘봄학교 협력모델 추진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6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참가했고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발된 22개 지자체에 대해 11월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18개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올해 1월에 발표한 초등학교 졸업까지 모든 아동을 공공이 책임지는 돌봄의 기초 체계인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기반으로 해, 시와 지역사회의 협력 과정과 주요 성과를 내용으로 한 '온 마을이 온종일 함께하는 부산형 통합 늘봄'을 제출했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시와 시 교육청, 16개 구·군, 22개 대학이 협력해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고 부모의 부담을 크게 줄이며 아이들의 적성을 발굴하는 부산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산형 돌봄·교육 정책 브랜드다. 시는 빈틈없는 돌봄과 수준 높은 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 등 다양한 사회적 협력을 통해 부산형 통합 늘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가 늘봄학교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지난 9월 지자체와 교육청의 우수 협력 모델인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관이 이번 공모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부터 더욱 많은 우리의 아이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초등학교 3학년까지 '늘봄학교'가 확대될 예정이다”며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확대를 위해 시와 시 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등과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시를 비롯해 △부산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부산 소재 미소금융법인 △부산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이혁 국민은행 부행장 등 각 협약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제45회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부산 소상공인,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대책’ 중, 금융부문 지원시책 추진에 따른 관계기관 간 지원체계 구축과 자금 지원에 필요한 역할을 정하는 데 있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각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년간 총 1천8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업무협약 시행을 위해 향후 2년간 보증재원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을 비롯한 7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은행에서는 비타민 PLUS 자금 시행을 위한 특별출연과 함께, 기업에 대한 대출 실행, 우대금리 적용 등을 지원한다. 신용회복위원회와 부산소재 미소금융법인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직접대출을 지원해 저신용·채무조정 중인 소상공인 자금부담 경감을 도모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폐업자 대상 개인보증 전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재기 지원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에 따른 자금의 시행은 기관 간 세부 협의를 거쳐 2025년 초 별도 공고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이자 부담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내수 부진 등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어려운 경영 사정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맞춤형 자금 지원이 우리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비타민이 돼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