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우리같은 사람들’ 네트워킹 데이 성료
[금요저널]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10월 23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공동체 연결주간 -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데이 - 우리같은 사람들’을 개최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힙컬, 장재영 대표의 공간 운영 및 공동체 활성화 특강 △주)디자인사과나무, 박소산 대표와 함께 만드는 충남 공동체 연결 지도 △참여 공동체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본인들 운영하고 있는 공간과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을 통해 진행하게 될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지도에 표시하며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한 참여자는 “다른 지역의 공간 운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각자의 활동이 지도 위에서 연결되는 걸 보니 우리 지역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정상훈 센터장은 “공동체의 작은 시도가 모여 충남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 지역의 이야기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연대의 기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은 충남 전역의 공동체들이 각자의 공간과 활동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공동체의 특성과 성과를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에는 △혜강공예 △글라스무드 △홍성도자기연구소 △고집마미스 △사과나무와 친구들 △홍세환소셜라운지 △마음탕탕실험소 △기타마인드 △함께그린 △모산조형미술관 △모랭이숲 △우물 △팀UDPM △팀바이오필리아 △다인연클럽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두루미책방 △같이내일 △푸름나래 △풀무리 △꼼지락 도내 11개 시군의 21개 공동체가 선정되어 함께하고 있다.
공동체에는 팀별 5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프로젝트 기간 동안 공동체별 활동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공동체 지도 제작과 행사 이후 도내 참여 공동체를 소개하는 소책자 발간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공동체들의 활동 기반을 지원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과 창조적 연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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