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백산 안희제' 작품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삶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과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해방을 넘어 우리가 어떤 국가를 세울 것인가를 묻는 역사적 출발점이었고 그 갈림길에서 우리는 지난 8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길을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 부산은 시대의 전환기마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앞장서서 열어온 도시로 다시 한번 우리 부산이 국가 대전환의 길을 여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미 부산은 세계의 기업과 자본, 사람과 물류가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광복 80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으로 반만년 겨레의 역사 위에 더 높은 희망의 깃발을 세우는 길, 그 중심에 또다시 우리 부산이 우뚝 서 나아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시와 구·군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서 희생과 헌신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독립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1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 주요 간선도로변, 대중교통 등 부산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자주독립 정신을 기린다.
가수 싸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본격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지난달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한 글로벌 케이팝 스타 싸이와의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가수 싸이를 두 대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최근 싸이가 직접 참여한 홍보 영상이 도착함에 따라 위촉 사실과 함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알리게 됐다. 싸이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최초 1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고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싸이흠뻑쇼' 공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싸이가 지닌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호소력, 그리고 도전 정신과 대표곡 ‘챔피언’을 통해 전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가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어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 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대형 공연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 약 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홍보관 운영] 키오스크 퀴즈 행사, 포토존 설치, 홍보 광고지와 기념품 배부 등 △[홍보영상 송출]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싸이 홍보멘트] 공연 중 싸이의 직접 멘트, △[마스코트 설치] 체전 마스코트 '부기' 공기 놀이기구 설치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싸이의 전국체전 홍보영상, 체전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등을 통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 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싸이 특별 홍보대사 위촉과 싸이흠뻑쇼와 연계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통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의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례없는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은 경상남도 산청 등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2억원 지원과 별개로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도의 수요를 받아 '응급구호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구호세트는 △담요 △칫솔 △세면도구 △베개 △간소복 △내의 △매트 △슬리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가 재해 상황에 대비해 비축해 둔 응급구호세트 중 법적 비축분을 제외한 여유분을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피해로 인한 각 지자체의 응급구호세트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주거지를 잃고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재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는 성금 및 물품 이외에도 시·구·군 자원봉사센터, 국민운동단체 등과 연계한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늘 특히 피해가 많은 산청군을 방문해 집기류 세척, 토사물 제거 등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복구 인력 및 장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 등 40명은 7월 22일 합천군 피해 복구를, 부산시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80명은 7월 23일 산청군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케이티부산경남본부는 생수·라면 등 생필품과 함께 휴대폰 충전 차량을 제공하고 부산은행도 복구 지원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이웃인 경상남도 주민들이 입은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호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를 비롯한 전국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우리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보보예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지사 접견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 시장과 아디즈 보보예프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만나, 부산과 사마르칸트 주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보보예프 주지사에게 “바쁜 방한 일정에도 부산을 첫 번째로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199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2019년 4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가 격상됐으며 역사적으로도 오랜 관계를 맺은 국가다”며 부산을 찾은 보보예프 주지사의 방문에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에 보보예프 주지사는 “바쁘신 일정에 귀한 시간을 내어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을 이어온 한국와 우즈베키스탄의 우정과 협력의 역사 위에서 오늘 부산과 사마르칸트가 더 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양국 관계에 발맞춰, 우리시는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가 간 상호 이해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민·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을 파견해 유라시아 지역에 부산을 알리고 민간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해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상호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후속 사업으로 각각 양 도시의 이름을 붙인 ‘우호 상징 정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와 연계해,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 외교의 외연을 실크로드 인근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시별 특성에 맞는 추진 전략을 개발해 지역별 교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보보예프 주지사는 “부산시와 사마르칸트는 경제, 문화, 관광, 무역, 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주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부산과 교류협력을 위해 함께 일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 적극적인 협력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주력 활동 중 하나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시는 대학과 협력해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돕고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에는 24개의 대학과 지난해 기준으로 1만 5천여명의 유학생이 있으며 그중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1천2백여명으로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의 학생이 부산에서 공부하고 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 역사 문화 도시이자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경제, 문화 도시인 부산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부산과 사마르칸트주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기를 희망하며 양국 간의 튼튼한 다리 역할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초록우산 부울경권역총괄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상생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브랜드 디자인 개선 비용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물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함으로써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상생 프로젝트’ 사업비 1억원을 기부 약정하고 각 기관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소상공인 선정, 사업홍보 등을 수행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하며 △초록우산 부울경권역총괄본부는 취약계층 선정 및 지원, 사업비 집행 등을 수행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부산지역 내 소상공인의 △브랜드 디자인 개선 및 제품 구매 △구매제품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브랜드 로고 간판, 제품소개서 등의 브랜드 디자인 개선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가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리시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 강화에 뜻을 함께해주신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초록우산 부울경권역총괄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데이터웨이브’ 본격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데이터웨이브’의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오늘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은 지난해 6월, 시민공모를 통해 ‘빅-데이터웨이브’ 명칭을 선정하고 데이터저장소, 분석서비스, 대시보드 등 포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올해 3월 데이터마켓, 데이터 통합지도 등 2단계 사업을 완료한 후, 4월부터 학생, 기업, 공무원 등 사용자 테스트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늘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데이터 카탈로그 △데이터분석 △데이터 활용 △데이터마켓 △데이터 지도 제공 등이 있다. 시는 시범서비스 운영 기간 사용자 요청사항 개선, 서비스 장애 대응체계 마련 등을 통해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범서비스 기간 ‘데이터마켓’에 참여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판매 데이터를 등록했으며 화면 디자인 변경 및 기능개선을 통해 사용 활용성을 높였고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장애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데이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웨이브’ 운영은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 사례로 지역의 데이터 산업 발전과 민관 협업 기반의 데이터 중심 역할을 함으로써 '데이터로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 구현에 앞장선다.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데이터마켓 서비스는 단순 데이터거래 목적이 아닌, 지역 데이터 기업의 상호 협조, 데이터 공동 활용, 분석을 통한 시너지 효과, 정보교류 및 홍보의 장이 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데이터마켓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에는 민간 기업과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거래 데이터 등록을 유도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빅-데이터웨이브’ 본격 운영을 통해 민간데이터 공급·수요기업이 참여, 기업 보유 데이터를 유통·거래해 데이터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민관 협업 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서비스 본격 운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시도 누리집을 통한 홍보와 함께 오늘부터 온라인 시민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홍보 이벤트는 ‘빅-데이터웨이브’ 팝업/공지사항 또는 시 누리집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되며 2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본가동을 통해 지역의 데이터 허브 조성과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민관 협업 기반의 데이터 공유·활용·유통 등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디지털 경제 도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년 전국체전 찾아가는 구·군 홍보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7월 말까지 '2025년 전국체전 찾아가는 구·군 홍보 설명회'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체육대회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를 끌어내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연합회 회의 일정에 맞춰 현장 방문 밀착형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구·군 회의장을 직접 찾아가 대회 개요 및 준비 상황 소개에 이어 △개폐회식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스 모집 △성화 봉송 등 시민참여가 필요한 사항 등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특히 설명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보공유와 질의응답 등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시민참여 기반 확대 △구·군 단위 협력체계 구축 △전국체전 붐 업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널리 알림으로써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전국체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수렴된 건의 사항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체전 준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설명회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현장 중심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체전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구·군이 중심이 돼 지역 내 전국체전 붐 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세계 기상·해양·빙권 과학자 부산으로… ‘2025 IUGG BACO-25’ 벡스코에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 세계 기상·해양·빙권 분야 석학들이 참여하는 ‘2025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 가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는 ‘서로 연결된 지구’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고 해양·대기·극지 과학의 최첨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플랫폼이다.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이 주최하고 산하 국제 기상학 및 대기과학협회, 국제 극지학협회, 국제 해양물리학 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45개국 1천500여명의 국내외 기후과학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고 해양·대기·극지 과학의 최첨단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MOCA 2017 총회’에서 시가 경쟁 도시인 영국 맨체스터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한 국제행사로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산하 공동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기조강연 △학술 세션 △기상·해양·빙권 산업전시회 △비즈니스 미팅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공식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이회성 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의장 △통주 베이징대학교 교수 △아야코 아베 오우치 도쿄대학교 △록시 매튜 콜 인도 열대기상연구소 박사 등 세계 석학들의 기조강연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제 영화의전당에서 ‘지구환경영화제’ 가 개최됐다. 극한 기상이변과 기후위기의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히어 나우 프로젝트’ 상영 이후,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출연한 토크쇼를 통해 시민들과 기후 행동의 필요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4일에는 청소년과 교사를 위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어스 사이언스 데이’ 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오~징한 게임: 지구 필살기’를 주제로 서울대, 국립부경대, 극지연구소 등 저명한 과학자들이 참여해 강연과 상담을 통해 참가 학생들과 진로·학문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은 오늘 오후 5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및 산하 학회 대표, 국내외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개막공연 △개회사 △박형준 시장 축사 △환영리셉션 등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 기조강연은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회성 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의장이 맡는다. ‘모두를 위한 기후행동’을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도전이자,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며 “이번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 가 과학기술을 통해 기후위기의 해법을 찾고 국제 사회의 협력을 끌어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제주까지 확대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제주샘영농조합법인에서 부산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의 혜택을 제주지역까지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지역 △한림공원 △모노리스 제주파크 △까사로마호텔 △폴개협동조합 △메이크어베러 △청룡수산 △제주샘영농조합법인, 총 7개 기관이 입장료, 이용권, 물품구매 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부산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을 제주를 포함한 5개 시도에 제공한 것에 제주가 화답한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지역 363개 사와 대구, 전북, 전남, 경북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 소속 임직원이 제주지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부산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을 5개 시도 1천여 개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부산의 △부산아쿠아리움 △㈜엘시티메지니먼트 △㈜제일항공여행사 △클럽디오아시스 △키자니아부산,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협약 이후에도 부산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타 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교류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가족친화 인증기업 전체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해서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가족친화 인증기업'이란 유연근무 시행,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업과 소속 임직원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정책자금 지원, 정부지원 사업 우대 혜택, 숙박료·입장료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시는 그간 저출산 극복과 민간 부문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왔으며 시가 자체 발굴해 지역기업과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현재 50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의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들이 제주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일생활균형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기초과학연구원 기후물리연구단장인 악셀 팀머만 부산대 석학교수를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의 기후과학 연구 수준 향상과 후학양성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해 악셀 팀머만 단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부산의 기후변화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향상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악셀 팀머만 단장은 기후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2017년 1월 부산대 석학교수 및 기초과학연구원 기후물리연구단장으로 임명된 이래,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예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18년부터 7년 연속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됐으며 340여 건의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기후연구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부산지역 및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 관련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후연구 기반 확충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한편 시는 1966년부터 대외적으로 부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부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82명이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요 명예시민으로는 △전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 △미국 여자프로골프 선수 다니엘 강 △아카데미 4관왕 수상영화 ‘기생충’ 영어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 등이 있다. 박형준 시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부산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후과학 연구가 지속되고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 역량 강화, 나아가 대학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협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부산이 기후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에서 오래 연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역내 온라인 화장품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쇼핑 앱 등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여드름 완치, 줄기세포 재생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소비자가 사실과 다르게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의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러한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장품을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 표시·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하는 행위 등이다. 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법 업체에 대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을 통한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면 ‘화장품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시 특사경은 화장품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고 있다. 공중위생수사팀에 전화로 제보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허위·과대 광고를 근절해 시민들의 화장품 구매 피해를 예방하고 온라인 시장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x 세바시, ‘부산, 세계의 문을 열다’ 특집 강연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함께 오는 7월 24일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부산, 세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글로벌 허브도시 특집 공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글로벌허브도시’의 핵심 가치인 △연결 △성장 △인재 △혁신 △도전, 총 5개의 키워드로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이날 5명의 연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가능성'과 '세계와의 연결'을 주제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사로는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나선다. 유 교수는 도시공간의 창의적 재해석과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의 조건을 부산만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세계적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부산의 공간적 잠재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인 정유미 애니메이션 감독은 칸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된 세계적인 창작자다. 부산의 정서와 풍경에서 받은 영감을 본인의 작품에 어떻게 담았는지 들려줄 예정이다. 세 번째 연사인 김지혜 셰프는 부산 최초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피오또’ 레스토랑의 대표다. 김 셰프는 로컬 식재료와 부산의 문화적 다양성을 미식으로 연결해낸 경험, 그리고 부산이 지닌 맛의 세계화 가능성을 강조한다. 네 번째 연사 아이치 샤티야브러타 교수는 인도 출신의 창업가로 부산대학교 정보기계공학부 객원 교수이자 인공지능 신생기업 대표다. 아이치 교수는 부산에서 창업하며 겪은 다양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부산이 세계적 인재와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박 대표는 70년 전통의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를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야기와 지역기업의 세계 진출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부산만의 경쟁력에 대해 진솔한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강연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자정까지 세바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추첨을 통해 1천 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첨자는 오늘부터 개별 안내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회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추구하는 '연결과 성장'의 메시지를 다양한 스토리와 경험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산의 비전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