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 부산시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상공인을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수출형 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한다. 시는 인구 증가와 소비시장 확대로 주목받는 '글로벌사우스' 지역을 주요 진출 목표로 설정하고 현지시장 파악에 나섰다. ‘글로벌사우스’는 최근 빠른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흥시장이자 세계적인 대세 시장으로 케이-푸드·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특히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을 갖춘 부산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진입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 유망 소상공인 7개 사가 ‘비-라이콘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5월부터 수출역량 강화 교육과 시장 진출 준비에 본격 돌입했으며 오는 10월 '글로벌사우스' 지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식품제조가공업체 ‘씨드’의 박혜라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에는 많은 기회비용이 수반되는데, 부산시의 지원 덕분에 구체적인 수출 계획을 세우고 효과적인 홍보 수단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글로벌사우스’ 지역은 우리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장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라이콘 사업’은 참여 기업의 역량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수출역량 진단 및 맞춤형 교육 △국내 수출상담회 연계 △무역사절단 파견 등 실질적인 수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 이뤄진다. 평균적으로 소상공인의 수출 퇴장률이 29.1퍼센트에 이르는 가운데, 사업 참여 업체들은 더욱 안정적으로 수출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비-라이콘 사업’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단부터 실전형 상담, 현지 진출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의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의 소상공인이 세계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회 부산광역시 라이즈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 출범한 부산라이즈위원회는 시·시의회·대학·산업계·시교육청·지역혁신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구성되어 라이즈의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대학 총장, 상공계 등 위원 30명과 대학 관계자, 라이즈 협력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당연직 위원장인 시장과 함께 부산라이즈를 이끌어 나갈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대학별 라이즈 추진전략과 목표를 공유해 대학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와 대학 간 수평적·협력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위원장은 라이즈 운영 규정에 따라 위원회 위원 중 대학의 총장인 자로 위원 간 호선에 따라 선출되며 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대표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형 라이즈가 지역경제·사회와 밀착해 부산 발전의 허브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학별 라이즈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을 선언한다. 이를 통해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 대학별 발표는 △연구중심형 4개 대학 △교육중심형 9개 대학 △직업평생교육중심형 7개 대학 순으로 라이즈 비전과 특성화 분야, 지역인재 양성 목표, 대표과제 등을 상호 공유해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라이즈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올해 1차 연도 1천341억원 규모의 부산형 라이즈 사업은 4월 선정평가를 거쳐 21개 대학 122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이의신청 없이 지난 4월 말까지 선정평가 과정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에 대한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아 확정됐으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시는 정부의 라이즈 성과지표와 연계해 올해 선정된 21개 대학과 함께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라이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 맞춤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취업률 15퍼센트 향상 △지·산·학·연 협력 지구 구축을 통한 지·산·학·연 협업 실적 10퍼센트 향상 △부산형 대학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한 대학발 창업률 20퍼센트 향상 등 기업이 체감하며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사업으로 미래기술·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는 5월부터 부산라이즈혁신원과 함께 대학별 라이즈 비전과 목표가 실현되고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부산형 라이즈 성과 제고 및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단순한 성과목표 달성도 관리를 넘어 사업추진 과정의 문제점 해결, 제도개선 등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담한다. 한편 올해 국가 공모과제로 추진 중인 국가연구소 유치에 부산지역에서는 국립부경대와 부산대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대형 국책사업이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상공계, 혁신기관들이 뜻을 모아 부산지역 유치와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응원과 결의도 다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지역 대학의 성장이 가장 중요한 동력원”이라며 “대학이 기업, 지역 혁신 주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시는 부산형 라이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팝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 '제18회 부산항축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축제는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행사 18회째이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 선정 △마이케이 페스타와 연계한 케이팝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예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에 더해 케이팝 콘서트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해 지속적인 관광 수요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첫날인 5월 30일 오전 11시 30분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축제들이 일회성 행사에 그친다는 일각의 비판에서 벗어나 케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논의하는 심도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같은 날 저녁,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팝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콘서트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를 비롯해 차세대 인기 뮤지션 △경서 △도리 △조째즈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서 개막일의 화려한 피날레로 펼쳐질 부산항 불꽃쇼는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5월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글로벌 포트 파크 △보트 투어 △케이팝 커버댄스 등이 진행되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사항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케이팝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5월 7일 저녁 7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콘서트는 약 1만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행사로 기획됐으며 오늘 저녁 6시 멜론티켓 공지를 통해 온라인 티켓 예매에 대한 상세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항만 축제로 올해는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결합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축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아동 삶의 질 1위 도시 부산… 박형준 시장,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함께해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9시 30분 삼락생태공원에서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달리며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부·체험형 행사로 참가비 전액은 인도적 지원사업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오늘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 시민 등 1천5백여명이 참여한다.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주세요'라는 표어 아래, 참가자들은 4킬로미터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즐거운 체험이 기부가 되는 경험을 한다. 마라톤은 재난으로 고통받는 아동 지원을 위한 ‘세이브 러닝 구조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전쟁과 재난 속 아동들을 구조하는 ‘장애물을 뚫고 위험에 처한 친구 구하기’, ‘위험에 빠진 친구에게 구호 물품 챙겨주기’ 와 같은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인도적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아동권리 젠가 쌓기’ 등 여러 체험을 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의 상황을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발표한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 결과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건강, 주관적 행복감, 아동의 관계, 물질적 상황, 위험과 안전, 교육환경, 주거환경, 바람직한 인성 등 8개 평가 항목을 종합해 1위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진 지자체에 수여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2019년 5월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획득했으며 현재 상위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아동 권리 실현 기반 조성, 안전과 보호, 건강과 보건, 놀이와 여가 등 4대 분야 62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이웃의 어려움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따뜻한 사람, 나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아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자라날 것이라 믿는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으며 세이브더칠드런도 그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은 스포츠다, ‘제1회 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4일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회 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낙동강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철인 3종 경기로 기존 기록 경쟁 중심의 경기와 달리, 참가자 각자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자연을 만끽하며 완주를 목표로 하는 '슬로우 철인 3종'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초보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부산 대표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레이스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회는 △스탠더드 △스프린트 △미니 △아쿠아슬론 △듀애슬론 △가족 릴레이, 총 6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되며 대한민국 철인 3종 최초 올림픽 출전 선수인 허민호 선수와 전국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탠더드: 올림픽 코스라고 불리며 철인 3종의 표준코스 △스프린트: 스탠더드보다 절반 거리의 코스 △미니: 가장 짧은 코스, 입문자에게 적합 △아쿠아슬론: 수영과 달리기 2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 △듀애슬론: 자전거와 달리기 2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 스탠더드 종목의 기준 코스는 △낙동강 119 수상구조대 일원을 왕복하는 1.5킬로미터 수영 △양산 원동진사를 왕복하는 46킬로미터 자전거 △화명생태공원 남단 일원을 왕복하는 10킬로미터 달리기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철인 3종 최초 올림픽 출전 선수이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철인 3종 간판스타 허민호 선수가 참가해 동호인과 스포츠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철인3종협회'에서는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번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자유로운 주제의 쇼트폼 영상 콘텐츠 '브이로그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수상자에 대해 상금을 지급하며 수상작은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할 예정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시 소통 캐릭터 ‘부기’ 가 등장해 셀카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광역시 철인3종협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생태공원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활용해 별도의 교통 통제는 없으며 참가자와 공원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수상구조대, 응급의료 인력 등 총 20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영, 자전거, 달리기 구간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진행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낙동강 유역을 생활 스포츠와 결합해 대내외 홍보하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좌광천 등록… 새로운 녹색 물결이 흐른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기장군과 함께 정관읍 중심부를 흐르는 좌광천 친수공간을 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지난 2023년 낙동강 생태정원이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이번 좌광천 친수공간은 이에 이은 제2호 지방정원으로 동부산권에서는 최초의 지방정원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정관읍 도심을 중심으로 3.5킬로미터에 이르는 좌광천에 약 12만 2천86제곱미터 규모로 △포근함의 정원 △이로움의 정원 △반가움의 정원 △그리움의 정원, 총 4개의 주제별 공원이 조성·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기장군은 2015년부터 야생화와 사계절 꽃길이 조성된 친수공간의 자연 자원과 주변 환경을 활용해 △팜파스와 같은 식물로 조성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의 정원’ △약초, 허브 등이 있는 ‘이로움의 정원’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반가움의 정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그리움의 정원’ 등의 감성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올해 1월 1일 자로 ‘좌광천정원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원 조성과 진흥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시와 기장군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닌 좌광천 친수공간을 생태문화와 인간이 공존하는 정원으로 가꿔 시민들이 일상에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도시생활 밀착형 정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원의 역사와 특수성, 정원 문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좌광천 지방정원 조성은 도시생태복원과 녹색 기반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생태문화 공간으로서 부산 동부권에 새로운 정원문화 확산 거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좌광천은 기장의 역사와 함께한 하천으로 이번 정원 등록을 통해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 오늘 개최 및 '2026 PNLG 포럼' 유치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며 내년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의 부산 개최를 공식화하는 등 해양도시 간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벡스코에서 열린다. 시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주최한다.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가 참여하며 세계 해양도시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해양도시 발전 전략과 해양 디지털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를 제시하는 모리기념재단의 히루 이치카와 이사의 ‘글로벌 해양도시의 혁신적 전환 및 경쟁력 강화’ △매년 세계 해양도시 순위를 발표하는 메논 이코노믹스의 에릭 야콥센 회장의 ‘세계 주요 해양도시’ △동아시아해역 해양환경 협력기구의 에이미 곤살레스 사무총장의 ‘동아시아 해양경제 전략’ △중국해양대학 궈징 교수의 ‘중국 해양도시의 혁신 발전 프레임워크’ △시 심성태 해양농수산국장의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디지털 기반 혁신적 전환’ 등 글로벌 해양도시 발전을 위한 발표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이 자리에서 해양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해양도시로서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세계해양포럼’ 등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을 정례화하고 정책 교류 등을 통해 해양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이 내년에 부산 개최 예정으로 시는 지방정부 중심의 해양 협력 논의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 이어 포럼을 개최했다. 으로써 해양 민관협력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 포럼은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산하 지방정부 간 협력네트워크로 동아시아해역의 생태계 보호와 연안의 지속적 이용 가능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또한, 이번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펨시 사무국 및 회원국 대표단과 협력 회의를 열고 내년 포럼 부산 개최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에 참석했으며 지난 1월 펨시 사무국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온 바 있다. 이번 협력 회의에서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회원도시인 창원시와 안산시도 함께 참여해, 국내 지방정부 간 연대강화와 공동 협력 기반 조성도 함께 모색한다.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은 개최도시가 의제 설정과 프로그램 구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시가 해양쓰레기 대응, 연안 회복력 강화, 블루카본 등 해양환경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 논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다. 블루카본: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이는 시가 지방정부 중심의 해양 협력 논의를 주도하고 국제 협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특히 이번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 부산 유치는 지속 가능한 해양이라는 전 지구적 공통현안에 대해 시의 주도적인 참여와 함께 역할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단순한 정책토론을 넘어, 디지털 기반 해양도시의 글로벌 연대와 실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우리시는 앞으로도 디지털과 해양이 융합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는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해양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이번 유치를 통해 부산이 동아시아 해양 협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주요 해양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해양환경 민관협력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핵심기술 성과확산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미 방송사와 업무협력 의향서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가 세계 최대규모 방송장비박람회인 '냅쇼 2025'에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을 선보였다 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산공동연구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의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을 지난 4월 17일 '냅쇼 2025'에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및 방송망을 통해 초고화질 방송, 가상현실, 3차원 등 몰입형 실감콘텐츠를 2차원 서비스와 호환성을 유지하며 제공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량의 경우 기존 2차원 서비스와 동일해 전송 기반 변경 없이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초 미국방송표준규격개발위원회는 북미 차세대 지상파 ‘ATSC3.0’ 국제표준 핵심기술로 최종 채택한 바 있다. 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핵심기술의 성과확산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및 미국의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김성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산공동연구실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로 부산이 지원한 첨단 미디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주요 방송사들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지역내 방송 기반 고도화에 기여하고 영화, 영상의 도시 부산에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산업분야 핵심기술 선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사와 방송영상 미디어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를 확대·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5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시, 시교육청, 부산일보사, 영화의 전당이 주최하고 부산일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어린이날 캐릭터 ‘맘바’의 첫 번째 생일 잔치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는 표어 아래 △별빛마을 △하늘마을 △알록마을 △행복마을 △튼튼마을 △달콤마을 6개의 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별빛마을] 야외무대에서 ‘버블앤벌룬쇼, ‘어린이 창작자 토크콘서트’,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늘마을]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노래 부르기 프로그램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매직쇼’ 등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알록마을] 더블콘 앞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나눔마켓이 열린다. [행복마을] 야외무대 옆에서 이색직업 체험전, 보드게임, 얼굴 그림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튼튼마을] 야외극장에서 시 소방재난본부, 시 자치경찰위원회, 시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보호종합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교통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 ‘아동권리 문화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달콤마을] 비프힐 옆 푸드트럭에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가 가장 힘을 쏟고 있는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이며 그 결과 지난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부산, 그래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어린이날 모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지역상권 살리기 현장 점검… 지역상권 활성화 대폭 지원 [금요저널] 박형준 시장은 오늘 오전 11시 50분 금정구 부산대학교 상권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상권 현장을 확인하고 직접 상인들과 상권 조합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학교 상권은 한때 인근 대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몰려드는 부산의 대표적인 번화가였으나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과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공실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곳이다. 박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상권활성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원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역상권 회복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사업 공모를 추진해 상권활성화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상권활성화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동구 ‘초량이음 자율상권’과 △남구 ‘유앤대학로 자율상권’ 2곳으로 각각 50억원의 규모로 추진 중이다. 상권활성화사업은 크게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등 상권환경개선사업과 △특화상품, 브랜드 개발 등 상권활성화사업, 두 분야로 구성된다. 내년 상권활성화사업 대상지는 3곳으로 △사하구 '하단 자율상권' △금정구 '부산대 하이브상권' △기장군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이다. 특히 지원 규모를 올해 대비 대폭 확대해 16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해, 현장 및 발표평가와 심의조정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중소벤처기업부 선정협의회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상권은 상권별 침체 요인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사업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하구 ‘하단 자율상권’은 넓은 면적을 활용해 다양한 콘셉트의 구간별 특화구간을 조성하고 △금정구 ‘부산대 하이브상권’은 골목길을 활용한 젊은 감각의 문화공간을 조성해 공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장군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은 지역의 역사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형 상권으로 재구축하고자 한다. 시는 대상 사업지에 대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편성안을 오늘 중기부에 제출했다. 이후 5개년 사업계획서 및 연차별 사업계획서 승인 등 사업추진에 대한 제반 사항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과거 번화가였던 부산의 대표 상권이 부활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상권 지원을 넘어 지역민, 지역 가치 창출가, 상권기획자 등 전문성과 창의성을 보유한 민간이 주도해 지역 특성을 살린 상권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콘텐츠 발굴 및 지역 브랜딩 등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상권활성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상담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과거 번화했던 부산대 상권이 침체 위기를 겪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공실이 급증하는 등 지역상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5 부산브랜드페스타’ 참가업체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7월까지 부산 최대 부산브랜드 쇼핑 축제인 ‘2025 부산브랜드페스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이 자사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대규모 소비 축제로 지역업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기업 93개 사 133개 부스 규모로 3일간 1만272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여름 휴가철에 열리는 만큼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에게까지 부산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부산을 풀코스로 즐기다'라는 표어에 맞게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식음료, 패션, 인테리어, 레저스포츠 등 다채로운 판매·전시 구역을 구성하고 부산 거주 창작자와의 협업 행사, 일일 강좌 등 체험행사, 참관객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행사를 공동 개최해,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부산 업체는 오는 7월 4일까지 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5월 30일까지 참가 신청 완료 시, 조기신청 20퍼센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재참가 시에도 10퍼센트 추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조기신청 할인과 함께 최대 30퍼센트까지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행사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부산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부산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지역기업이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무대”며 “이번 참가기업 모집에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 제조업의 혁신과 동반성장을 이끌 핵심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이끌 부산형 선도 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3개 사를 선정해 10억원 규모로 지원을 시작했다. 부산은 지역 제조업 성장 둔화와 함께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등 지역경제 전반의 역동성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뚜렷한 대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핵심 제조기업을 발굴해 이들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해 2029년까지 17개 사 선정 및 117억원 규모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기업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확대 개편 사업명은 ‘매뉴콘 육성 프로젝트’로 제조와 유니콘을 합친 말이다. 지난해 3개 사를 3년간 3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에서 올해부터는 17개 사에 대해 6년간 117억원을 지원해 대폭 확대 추진하는 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 확대 개편의 주요 내용은 3단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각 단계에 대응해 제조혁신 소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준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 9대 전략산업 분야 제조업종 기업이며 ‘프리앵커’의 경우 생산자 서비스업종도 포함해 선발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앵커기업 육성 프로그램 △지역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업 심층분석 및 성장전략 수립 △성장전략 실행을 위한 연구개발 및 비연구개발 지원 △시험대 지원 △기술 자산화 지원 등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세계적 교류 강화 지원 △지역혁신 교류 협력 지원 △기업 간 기술·투자 협력 지원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 선정해 지원한 3개 사는 수요처 요구 대응 기술 개발, 해외 수출국 확대,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세계일류상품 선정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을 뿐 아니라 매출액, 수출액이 증가했으며 신규 고용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는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원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올해 신규로 선정되는 기업과 함께 집중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0일 오후 2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전자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공고문은 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형 선도 기업은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주역”이라며 “중소·중견·준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밀착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