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백산 안희제' 작품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삶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과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해방을 넘어 우리가 어떤 국가를 세울 것인가를 묻는 역사적 출발점이었고 그 갈림길에서 우리는 지난 8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길을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 부산은 시대의 전환기마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앞장서서 열어온 도시로 다시 한번 우리 부산이 국가 대전환의 길을 여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미 부산은 세계의 기업과 자본, 사람과 물류가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광복 80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으로 반만년 겨레의 역사 위에 더 높은 희망의 깃발을 세우는 길, 그 중심에 또다시 우리 부산이 우뚝 서 나아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시와 구·군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서 희생과 헌신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독립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1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 주요 간선도로변, 대중교통 등 부산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자주독립 정신을 기린다.
가수 싸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본격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지난달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한 글로벌 케이팝 스타 싸이와의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가수 싸이를 두 대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최근 싸이가 직접 참여한 홍보 영상이 도착함에 따라 위촉 사실과 함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알리게 됐다. 싸이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최초 1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고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싸이흠뻑쇼' 공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싸이가 지닌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호소력, 그리고 도전 정신과 대표곡 ‘챔피언’을 통해 전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가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어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 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대형 공연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 약 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홍보관 운영] 키오스크 퀴즈 행사, 포토존 설치, 홍보 광고지와 기념품 배부 등 △[홍보영상 송출]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싸이 홍보멘트] 공연 중 싸이의 직접 멘트, △[마스코트 설치] 체전 마스코트 '부기' 공기 놀이기구 설치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싸이의 전국체전 홍보영상, 체전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등을 통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 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싸이 특별 홍보대사 위촉과 싸이흠뻑쇼와 연계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통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차세대 스타 디자이너, 세계 최고 디자인 전문교육으로 세계적 감각 키워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차세대 스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부산-굿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디자이너를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굿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부산의 우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해외 선진 디자인 사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자인 감각을 높이고 지역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 정주하며 디자인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통해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정주 유인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글로벌 교육기관의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참가 △선진 디자인 벤치마킹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국제 공모전 출품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교육기관인 ‘이탈리아 코펜하겐 인터랙션 디자인 연구소’ 와 ‘핀란드 알토대학교’ 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워크숍 및 선진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탈리아 코펜하겐 인터랙션 디자인 연구소’는 인터랙션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디자인·기술 융합 교육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해왔다. 참가자들은 △시장 창출형 서비스 디자인 교육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참여 △이탈리아 현지 디자인 스튜디오 방문 등 선진 디자인 환경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핀란드 알토대학교’는 예술·기술·사업이 융합된 북유럽 최고 수준의 종합대학으로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속가능성, 사회적 약자 대상 디자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서비스모델 디자인 교육 △유럽 최대 규모 신생기업 교류 행사 참관 △현지 주요 기업 방문 등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 외에도 최신 기술동향, 글로벌 디자인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국제 공모전 출품 지원, 결과보고회를 통한 성과 확산 및 지역 디자이너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3년 이상 부산 근무 경력을 보유한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3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신진 디자이너의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들이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2028’로 최종 선정된 지금, 부산 디자인 산업을 이끌 차세대 디자인 인재들의 실질적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의 접목 △공공·국방·금융 등 지역 수요와 연계한 양자 분야의 다양한 혁신사례 창출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3월 과제를 공모 △4~5월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6~7월 과제조정위원회 개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6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2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2년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양자기술 분야의 과제 공모에서 5건이 선정돼 국비 15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안한 과제는 3가지 분야로 △양자 자기장 센서를 이용한 배터리 결함 진단 실증 △양자기술 도입·적용 상담 △지역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과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대학교 △㈜네오텍 △동일고무벨트㈜ △㈜코뱃 등 지·산·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수행한다. 또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전체 과제 총괄관리, 양자기술 도입·적용 상담 및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문한섭 교수는 지역 기업 연합체 컨소시엄과 함께 수요실증 사업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연구재단의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과제에 부산교통공사와 한국퀀텀컴퓨팅이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한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부산 도시철도 배차 최적화 연구'가 선정되는 등 부산 지역의 양자기술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자기술 융합 수요를 발굴해 양자 소·부·장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양자기술 도입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의 다양한 혁신사례 창출을 기대한다”며 “우리시가 양자기술 산업 활용 선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4월 15일 중구·영도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체결한 ‘이 등급 공동주택 거주자 주거지원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의 이주 및 임대주택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협약은 주요 구조물 등의 심각한 결함으로 재난 위험이 큰 이 등급 주택 거주자들에게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 실효적인 주거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약 이후 약 4개월간 이 등급 공동주택과 디 등급 공동주택 30세대 중 15세대의 이주를 결정·지원 했다.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향후 잔여 세대의 이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세대별] 15세대 중 11세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2세대는 부산도시공사를 통해 임대주택을 신청했으며 나머지 2세대는 이사비를 지원받아 이주했다. [지역별] △‘중구’ 청풍장, 소화장 아파트의 21세대 중 10세대가, △‘영도구’ 영선아파트, 고신주택의 5세대 중 1세대가 이주 및 임대주택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이 등급은 아니나 심각한 결함으로 주거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디 등급의 ‘서구’ 길산빌라의 4세대는 모두 이주 및 임대주택 신청을 완료했다. 시가 제공하는 이주 조건으로는 △[주거측면] 임대주택 공급 및 초기 입주 조건 적용 없이 2년간 무조건 입주 허용 △[재정지원] 중구·영도구·서구와 협력한 임대보증금 융자와 이사비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시와 협약기관들은 아직 이주하지 않은 나머지 세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이주 독려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속한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15일 시와 △중구 △영도구 △엘에이치 △부산도시공사는 이 등급 주택 거주자들에게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협약과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없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재난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거주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으로 요식업 10개 사를 선정해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자문과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쟁력이 있으나 매출 하락 등 정체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과 사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차 서류 평가, 2차 현장 평가 등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정체기 요식업 소상공인 1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요식업종은 국세청 통계 100대 생활밀접업종 중 기업체수가 1위며 소자본 창업이 쉬워 신규 창·폐업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민생 최일선 현장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사는 △묵묵로스터리커피 △미술공방 △손자한우로스구이 △신세화 △영포동 △정애연의 착한밥상 △지리돈 △툼브로이 △홈애찬△흐를류 이다. 선정업체는 △30년 전통 특제소스 돼지갈비, △특별한 풍미의 차돌박이 육회쌈, △한국 전통 재료로 만든 디저트, △하루 세 시간만 먹을 수 있는 정갈하고 깔끔한 한정식 한 상 △독일인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수제 맥주 등 유망한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들이다. 시는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가 직접 소상공인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도록 돕는다. △또한, 이를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900만원의 시설 및 경영 개선지원금을 제공하고 △상담 과정과 사업 성과를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를 지원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 미식 업체로 성장하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점포로 재도약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앞으로도 우리 시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소상공인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기업, 국내최초 버섯 균사체 기반 친환경피혁 연속생산공법 기술개발에 성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과의 공동연구로 지역기업이 국내 최초로 '버섯 균사체 기반 친환경피혁 연속생산공법'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버섯 균사체 기반 비건레더’란 섬유질 버섯 균사체를 이용해 제조한 친환경 가죽 소재다. 최근 동물복지 및 환경오염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유럽연합과 미국 등 선진국도 비건레더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2024년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예산 2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사업 추진 1년 만에 이뤄낸 것이다. '비건레더 연속생산 공법'의 국내 최초 개발은 기존 친환경피혁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쟁력의 확보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외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기술개발은 부산기업인 ㈜조일산업이 주관하며 실증사업은 연구원이 지역 내 합성피혁 제조기업 220곳, 자동차내장장재 제조기업 120여 곳을 지원해 기술 고도화와 융합 산업 연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로 ㈜조일산업은 △균사체 시트 기재 △모빌리티 내장재 △프리미엄 소비재 등 다양한 응용 제품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현대트랜시스'와 미래차 내장 시트의 실증테스트 및 연구원 내 테스트베드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도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연구원과 공동으로 대량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건레더로 제작한 제품을 '아디다스 벤더페어'에 소개할 계획이고 비건레더 시장성장과 연계해 현재 700억원에서 1,000억원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동개발에 참여한 연구원은 부지 내 최첨단 공공장비 테스트베드의 구축이 완료되면 친환경 균사소재를 활용한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성장기반 마련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급망 전체가 참여하는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의 최첨단 공공장비 테스트베드에는 2027년까지 △균사체 배양 △비건레더 제조 장비 △신뢰성 평가 및 분석 장비 등이 구축되고 해당 인프라는 성능 평가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이번 성과는 탄소중립 및 친환경소재 산업 전환을 통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고 부산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며 “기술개발에 이어 관련 산업 간 파트너십 구축, 수요처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3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3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오늘부터 8월 13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모집 목표 대비 미신청분 300세대에 대해 추가 모집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중 다음 자격요건에 맞는 세대라면 지원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사업대상] 신청시작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소득기준] 부부합산 연소득 1억 3천만원 이하 △[대상주택]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시는 올해 총 1천500세대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추가 모집 신청 세대 수가 모집 세대 수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8월 13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18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심사 후 통과자에 대한 대출 실행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신혼부부 주거 안정은 결혼과 출산의 핵심 요인”이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우리시에 거주하는 많은 신혼부부가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부산 개최…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구글 '스타트업 스쿨'이 오는 8월 27일부터 6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와 초기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기술·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신생기업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스쿨'이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개최된다. 강연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모니카 강 △구글 재직자 △인공지능 분야 선도 신생기업 대표 등 총 6회로 구성된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강연하는 4~5회차는 인공지능 기술 공유 및 구글 인공지능 스튜디오 실습 등으로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 신청 접수는 오늘부터 회차별로 선착순 모집하고 필요한 회차만 선택해 맞춤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교육 홍보 포스터에 있는 큐알 코드 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구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을 송출해 다른 지역 거주자에게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는 내년도 부산 창업패키지사업 심사 우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온라인 기업투자설명회 참여 및 투자사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구글에서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예비·초기 신생기업의 실질적 성장 지원을 한다. 또한, 현장 교육 수료자 중 10명을 선정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구글팀과의 교류 자리를 지원한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교육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26일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부울경지역 창업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교류 행사인 '스페셜 스타트업 포차'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2025년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쿨’ 출범 및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의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구글 클라우드·구글 커스터머설루션의 재직자를 초청한 ‘구글 전문가 세션’과 유망 신생기업 대표를 초청한 토크 세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시와 구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쿨'이 올해는 인공지능 콘텐츠를 강화해 국내 유일 부산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8월의 15분도시 부산 '내 집 더 가까이, 뭐하고 싶오?' [금요저널] 부산시는 15분도시 부산에서 생활문화·체육 분야의 다양한 8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내 집 더 가까이에서 뭐하고 싶오?’를 주제로 16개 구·군 생활권 내에서 좋은 문화,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부산문화재단은 7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내 집 더 가까이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동네 속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사우나’를 통해, 사하구 까치마을 행복센터 등 10곳의 동네 주도 공간에서 품앗이 벽화 그리기 등 2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일상을 담다’를 통해, 생활권 내 마을건강센터 23곳에서 지역 주민에게 미술, 무용, 음악 등 총 25개의 시민 참여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립예술단은 '찾아가는 예술단'으로 △영화의전당은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시민들의 집 가까이 찾아가 고품격의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예술단’은 △누림주간보호센터 △백양문화예술회관 등을 방문해 국악단 공연, 부산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우리 춤 이야기 등 일상에서 즐기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북항친수공원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영화 감상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생활체육 천국도시인 부산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군별로 △승마 및 말먹이 체험 △주5일제 생활체육 실천 광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부산 곳곳에서 △2025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제80주년 광복기념 북구축구대회 △무한도전 런 부산 등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와 대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시 통합예약시스템 △으랏차차 생활체육포털 △구·군 체육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내 집 더 가까이에서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소개하겠다”며 “15분도시 부산에서 이웃과 함께 모이고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따뜻한 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전국 최초 '부산형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 가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지역맞춤형 '부산형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을 본격 개발·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유행 시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감염관리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관련 교육 기반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 내 돌봄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감염취약시설 현장 중심형 감염관리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가동한다. △시는 교육, 훈련 등의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정책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시설, 교육 콘텐츠, 인력 등 교육 기반 연계와 교류를 통해 감염병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상호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협력한다. 감염관리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부산교육센터에서 공공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자를 비롯해 구·군 보건소 담당자, 감염관리 현장자문위원 등 다양한 실무 인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연중 추진한다. 교육은 의료기관과 비의료기관, 행정기관 등 다양한 기관·대상별 특성과 업무 환경을 반영해, 기본·심화 과정으로 나눠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는 △실제 감염 사례를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형 교육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모의실험 훈련 △응급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 등이 도입돼 교육 효과와 현장 체감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탈피 △대규모 강의가 아닌, 35명 내외의 소규모 집합교육으로 집중도와 효율성 증대 △전국 단위의 강사진을 활용한 교육의 질 강화 등이 기존 교육과 차별화된 점이다. 이번 교육체계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부산형 감염관리 교육 모델'로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수준과 실무자의 대응 능력을 균일하게 높여 돌봄·의료 현장의 감염병 대응 안전망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현장 밀착형 교육의 대표 사례로서 전국적 표준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제도적 확장 전략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감염관리 교육과 기존 '현장 자문 사업'을 연계해, '현장자문단' 인력 자원을 구축하고 대규모 감염병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력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자문위원 양성과정’ 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시는 감염관리 분야의 전문 자격과 실무 경험을 갖춘 ‘현장자문단’을 양성해 대규모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위기 대응력을 다질 계획이다. ‘현장자문단’은 감염관리의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반 전문 인력으로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해 감염예방 체계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교육체계는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으로 감염에 취약한 돌봄·의료 환경을 안전하게 바꾸는 '365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부산'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부산형 감염관리 교육 모델이 타 시도로 확산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년도 부산 공유기업 15개 사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형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2025년도 공유기업 15개 사 지정하고 어제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1에서 부산 공유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 디지털경제실장, 부산 공유기업 지정 15개 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2025년 부산시 공유기업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부산 공유기업'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하는 부산기업 중 사업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다. 인증 기간은 지정 시기로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2014년부터 매년 부산 공유기업 지정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부산 공유기업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 15개 사를 포함해 총 42개 사가 있다. 올해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5개 사로 신규 지정 9개 사, 재지정 6개 사다. 시는 공간·이동수단·물품 분야부터 경험·지식·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들을 지정했다. 신규지정 9개 사는 △㈜푸드트래블 △㈜도시농사꾼농업회사법인 △㈜이이비네트웍스 △다이브 △㈜플래닉스 △㈜샤라웃 △㈜어흥 △㈜그리니어 △제로메이커스다. 재지정 6개 사는 △㈜짐캐리 △㈜요트탈래 △㈜스페이스포트 △㈜르뮤제 △㈜케이에스 △㈜불타는고구마다. 이들 기업은 우수 공유모델을 갖춰 사업 지속성과 성과가 기대됨에 따라 올해 공유기업으로 재지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시 공유기업 지정 △첫해 공유사업모델 사업비 300만원 및 일대일 비즈니스 모델컨설팅 △사업모델별 맞춤형 공유촉진 사업비 최대 1천만원 △해외판로 지원사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사업, 기업 간 교류 등 다양한 공유경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공유경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하며 현대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우리시는 부산 공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협력해 공유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