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4℃
											 6℃
												6℃
											 7℃
												7℃
											 5℃
												5℃
											 8℃
												8℃
											 6℃
												6℃
											 5℃
												5℃
											 7℃
												7℃
											 7℃
												7℃
											 8℃
												8℃
											 0℃
												0℃
											 8℃
												8℃
											 8℃
												8℃
											 6℃
												6℃
											 8℃
												8℃
											 7℃
												7℃
											 4℃
												4℃
											 3℃
												3℃
											 8℃
												8℃
											 6℃
												6℃
											 7℃
												7℃
											 12℃
												12℃
											 7℃
												7℃
											 7℃
												7℃
											 6℃
												6℃
											 6℃
												6℃
											나주시, 제4회 태극기거리 축제…시민, 학생 400여명 참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전시관을 함께 마련해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이 오늘의 시민 삶 속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거리 퍼레이드, 학생운동 재현 뮤지컬, 주민 문화 생활동호회 공연, 청소년 문화 광장, 희망음악회 등 공연과 함께 댕기머리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학생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정의와 용기,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나주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문화재단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운영하고 있다.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울림 창작소’에서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로 활동 중인 김근태 작가가 주 강사로 참여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난 10월 23일 열린 1회차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이어지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해 한쪽 귀와 눈을 잃은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는 한국인 최초로 UN 본부 초청 전시를 열었으며 평창 패럴림픽, 제네바와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호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발표한 국제적 작가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글로벌 플랫폼 야놀자와 콜라보. ‘더 스테이 프로젝트’ 진행 [금요저널] 고흥군이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협업해 ‘2023 더 스테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023 더 스테이 프로젝트’는 고흥군과 야놀자가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4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해당기간 내 숙박 할인과 관광지 무료입장을 지원한다. 야놀자에서 열리는 기획전에 접속해 투숙일 기준 6월 30일까지 고흥 지역 숙소를 예약할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최대 3만원까지 숙박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고흥 관광명소 5개소에 대해서는 4인까지 무료입장이 지원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4월 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고흥군의 우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한편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민관협력 사업을 통한 관광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치매안심센터, 온라인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추진 [금요저널]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2023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전국적으로 매년 4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다. 곡성군에서는 보다 많은 사람의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개월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10만 보 걸음 달성을 목표로 하는 챌린지가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해 회원가입을 하고 ‘곡성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하루 6천 보 기준으로 목표 걸음 수 10만 보를 달성한 사람들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심청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할 수 있는 동반자 개념의 치매파트너도 양성 중이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5월 중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교류 지원을 위한 가족교실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 취약지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군민에게는 치매기억택시를 이용한 송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곡성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블루베리 최고의 산지로 도약 위한 역량 집중 [금요저널] 곡성군이 5일부터 곡성농협APC를 통해 블루베리 공동선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블루베리의 규모화·균일화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의 노동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부터 블루베리 공동출하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곡성농협과 협업을 통해 공선규모를 점차 확대해 블루베리 조기재배 주요산지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보통 블루베리는 노지에서 재배되며 6월부터 7월까지가 주 수확기간이다. 곡성군에서는 시설하우스 이용 가온재배로 수확시기를 앞당기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4월 5일 기준 특 1kg 도매 평균 가격은 5만 5천 원으로 6월 평균 가격인 1만 5천 원에 비해 3.5배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곡성군은 작년 기준 생산량 178톤, 조수입 55억원을 달성해 주요 소득과수로 자리매김한 것에 이어 2025년까지 기반 시설 지원을 통해 생산량 250톤에 조수입 7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34ha 규모의 재배면적을 2025년까지 50ha까지 확대하고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생과를 출하할 수 있는 산지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은 일교차가 큰 중간산지 청정지역이며 조기재배에 따른 시설재배로 인해 당도가 높고 단단해 품질면에서 우수하다 블루베리를 우리 군 대표작물로 육성해 전국 최고 블루베리 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5회 이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제13기 곡성명품 농업대학 블루베리 과정반을 운영하며 연간 100시간의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아파트 대상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추진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공동주택 대상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을 지양하고 지역 특성에 맞고 도시미관과 어울리는 독창적인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디자인·설치하도록 지원해 도로명주소 홍보와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 대상은 설치한지 10년 이상 지난 건물번호판으로 주민 거주자가 많은 공동주택 61개소 중 42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 기간은 6월 말까지 설치하고 주소정보관리 시스템에 탑재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2021년과 2022년에 지역 특색을 살려 무안읍 낙지특화거리조성지구, 무안읍 시가지 도시재생사업지구에 편입된 건물에 대해 군 브랜드 이미지를 삽입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정비로 2022년 전라남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 우수설치분야에서 입선을 한 적도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사용 10년 이상, 사용률이 96.3% 이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이 정착되고 있으나, 훼손 망실된 도로명주소 시설물에 대해는 일제 점검을 통해 군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신속한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마한 산상마을 옥녀봉토성 비밀 풀린다 [금요저널] 해남지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중요유적으로 평가되는 옥녀봉토성에서 마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지가 확인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주거지는 표고 160m 내외의 성내 평탄지에서 수혈들과 함께 여러 동이 확인됐다. 조사과정에서 노출된 유물들이 성벽 성토층에서 출토되는 유물들과 유사한 것으로 볼 때 성내에서 확인된 주거지들은 옥녀봉토성의 축조세력과도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토성 축조 이전에 조성되었던 고지성취락으로도 이해될 수 있어 마한의 전시대 역사를 품고 있는 해남지역 마한역사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굴조사는‘2022년 마한유적 학술발굴조사’와 연계해 도내 마한유적 국가 및 도 문화재 지정을 위한 대상유적에 옥녀봉토성이 선정되면서 추진되고 있다. 조사는 목포대학교박물관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옥녀봉토성은 해남읍 연동리와 삼산면 창리·신흥리의 경계에 자리한 옥녀봉 정상과 주변 일대를 두른 테뫼식 토축산성이다. 해남지역뿐만 아니라 전남지역에서 드물게 존재하는 토성으로 거의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어,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작성된 ‘녹산성 국유림경계도’에 자세히 표기될 정도로 일찍부터 축조 배경에 대한 관심이 깊었다. 옥녀봉 토성은 1986년 목포대학교박물관에서 조사한‘해남군의 문화유적’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당시 조사 결과 옥녀봉토성은 삼국시대 또는 마한의 성지로 비정되어 해남지역 고대사회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인식되어왔다. 이번 시굴조사는 옥녀봉토성의 북벽구간과 성내 평탄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토성의 성벽과 주거지, 수혈, 주공, 석렬 등이 확인됐다. 북벽 구간은 바깥쪽으로 10m 내외의 급경사를 이루는 자연지형을 따라 이어지며 성벽은 일정한 계획하에 단계별로 성토를 진행해 축조했다. 성벽의 높이는 2.0~2.7m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성벽 기저부의 폭은 10m 정도이나, 향후 외벽부의 끝이 확인된다면 이보다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벽 구간과 인접한 토성의 바깥쪽 공간에는 일정 규모의 평탄지가 여러 단을 이루며 확인된다. 평탄지는 옥녀봉토성 또는 고지성취락과 관련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성내 공간과 마찬가지로 주거지, 수혈유구, 주공 등이 확인됐다. 산성의 입지와 성내 공간의 활용방식 또한 우리나라에서 사례가 없는 독특한 형태로 이번 시굴조사를 통해 산성의 축조시기와 성격 규명을 위한 귀중한 자료가 확보되어 추후 조사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옥녀봉토성에 대한 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조사, 연구, 보존, 정비방안을 수립할 계획으로 최근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역사문화권 정비선도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입국 “일손 해소 큰 도움”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필리핀 근로자 54명이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에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업종에 외국인이 90일 또는 5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무안군에서는 필리핀 실랑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22년도 107명에 이어 2023년 상반기에도 54명이 입국했다. 이번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은 열다섯 농가에 배정돼 양파 수확과 고구마 정식 등 농번기 일손 해소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계절근로자들은 5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고용주 농가와 함께 근로 기준, 인권 보호, 준수사항 등의 교육을 받은 후 농가로 배치돼 영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입국에는 필리핀 실랑시장과 관계자 5명에 함께 입국해 계절근로자들의 근무 실태 등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등 많은 관심을 두었고 앞으로 양 기관은 농업 분야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2023년도 하반기에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방식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농가의 신청을 받아 준비 중이며 몽골과 상반기에 MOU를 체결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더욱더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필리핀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이 무안군의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근로 기준과 인권 보호를 철저히 준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안착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혁신도시법 개정안 반대 공동 건의문 서명 [금요저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을 비롯한 전국혁신도시협의 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3일 혁신도시법 일부 개정에 반대하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 건의문’ 비대면 서명식에 참여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법 원안을 유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엄태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법 개정안에는 당초 혁신도시 이전을 원칙으로 한 공공기관 이전을 혁신도시 외 지역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공공기관 이전 지역을 기존의 ‘혁신도시’에서 ‘혁신도시 또는 그 외 지역’으로 대폭 확대해 개정한다면 지금까지 혁신도시 도시 조성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에 많은 예산과 노력을 투입한 각 지자체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지자체 간 경쟁을 부추겨 심각한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는 등 국민 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은 퇴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된 미래형 도시”며 “당초 혁신도시 조성 취지대로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법 원안유지를 간곡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향후 해당 공동건의문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혁신도시의 진정한 완성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원칙이 준수되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주변 지역과 상생 발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2차 공공기관 혁신도시 유치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출범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 소속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회장도시는 전북 완주군, 부회장 도시는 전남 나주시·충북 음성군이다. 협의회는 지난 1월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우선 검토 촉구’ 공동성명서를 결의하고 중앙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금요저널] 화순군은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유질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 대여 사업은 고혈압·당뇨의 위험성을 자각하고 가정에서 자가 관리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여기간은 연간 1개월로 1회에 한해 1개월 연장이 가능하며 건강관리수첩과 혈당스틱, 알콜솜 등 소모품을 무료 지원한다. 대여 시 올바른 혈압, 혈당 측정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대상자별 맞춤형 1:1 건강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및 고혈압 당뇨병 환자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혈압 혈당의 정기적 측정 및 관리를 통해 자기 관리 능력을 높여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금요저널] 화순군은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어 작년 12월 사용량부터 올해 6월 사용량까지 한시적으로 상수도 사용량에 대해 전년 동월 대비 40%까지 절감한 가구에 최대 13%까지 상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감면정책 시행 후 3개월간 총 부과 건수는 50,889건이며 이 중 감면 수혜를 받은 건수는 17,161건으로 전체 대비 33.7%에 해당하며 감면량은 271,685톤, 8천 7백만원이다. 이 중 절감량 대비 최고 감면 혜택을 받은 수용가는 약 2백만원이다. 그동안 화순군은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군민에게 물 절약 홍보 캠페인, 언론사 홍보,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포 등 물 절약 당부를 지속하며 민관합동으로 절수 운동 실천을 강조해왔다. 특히 화순군의 주요 상수원인 주암댐과 동복댐 저수율은 각각 17.6%와 19.8% 수준으로 “심각 단계”이며 현재 소비량을 감안하면 주암댐은 5월, 동복댐은 6월에 고갈이 예상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가뭄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행정 차원의 노력과 함께 무엇보다 군민의 참여가 절실하며 가뭄 요금 감면제 인센티브가 널리 홍보되어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고 많은 수용가가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복규 군수, 농업인대학생에게 화순을 말하다 [금요저널] 화순군은 지난 4월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래 화순과 농업환경 비전에 대한 특강을 했다. 구복규 군수가 강사로 나서 많은 관심을 받은 이날 특강은 농업인대학생과 화순군민을 포함해 121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농업인대학 입학식 축사 이후 다시 한번 농업인대학생 앞에 선 구복규 군수는 “잘사는 농촌,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어 발전하는 화순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하며 농업인대학생들을 격려했다. 특강은 화순군의 현재와 미래, 화순농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특강 이후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최수정 농촌지도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강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화순군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발전할 화순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16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포도과와 청년농업인과를 운영 중이며 신규농업인의 포도 정착 및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체험, 견학 등 다양한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