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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제4회 태극기거리 축제…시민, 학생 400여명 참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전시관을 함께 마련해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이 오늘의 시민 삶 속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거리 퍼레이드, 학생운동 재현 뮤지컬, 주민 문화 생활동호회 공연, 청소년 문화 광장, 희망음악회 등 공연과 함께 댕기머리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학생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정의와 용기,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나주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문화재단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운영하고 있다.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울림 창작소’에서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로 활동 중인 김근태 작가가 주 강사로 참여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난 10월 23일 열린 1회차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이어지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해 한쪽 귀와 눈을 잃은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는 한국인 최초로 UN 본부 초청 전시를 열었으며 평창 패럴림픽, 제네바와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호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발표한 국제적 작가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모든 군민 자전거보험 가입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군민 자전거 사고 상해 보장 지원을 위한 2023년 무안군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무안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1년 3월부터 군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 2년간 4,62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 보험은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무안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기간은 2023년 3월 30일부터 1년간이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해 피해를 본 사고가 해당하며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2천만원 자전거 사고 후유장애 최대 2천만원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위로금 20~60만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원 등이며 올해 보장내용을 확대해 4일 이상 입원 시 위로금 12만원 지급이 추가됐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백창성 지역개발과장은 “자전거 보험을 통해 자전거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군민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생활불편사항 해결사 노릇 톡톡 [금요저널] 고흥군은 4월 6일 두원면 풍류마을에서 풍류리 4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어깨동무봉사단은 실생활에서 필요한 칼 갈이, 전구 교체, 방충망 수리 등 26개 분야 80명의 봉사단으로 구성,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이며 두원면 풍류리 주민 300여명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방충망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가전제품 수리 신청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칼 갈이, 한방 치료, 이미용, 건강운동활법 등에서 만족도가 크게 나타났다. 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원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효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해 드릴 수 있어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봉사단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나 참여도가 높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4월 13일 도화면 봉동마을회관에서 봉룡리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2023년 제1차 노사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고흥군은 지난 4월 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운영위원과 사측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2023년 제1차 노사간담회를 개최했다. 노사간담회는 군과 조합 간 상호 이해와 협조를 통해 노사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군과 조합에서 각각 제출한 10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직원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영기 행정과장은 “노동조합과 군은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가는 동반자이므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서로 노력하고 양보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고흥군지부 장인화 지부장은 “민선 8기 들어 새로운 노사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제출한 안건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직원 복지가 한 차원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직원 후생복지 증진 및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조합과 함께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고려시멘트 공장 부지 재개발 용역 매듭… 상생의 길 ‘첫걸음’ [금요저널] 장성군이 최대 숙원사업인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을 풀어갈 실마리를 찾았다. 군은 ㈜고려시멘트와 공동 추진해 온 ‘장성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5일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홍기범·박을성 ㈜고려시멘트 부사장, 조용준, 김항집 교수, 장성읍 삼가1동·황룡면 월평4리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장성군과 ㈜고려시멘트는 지난 2019년 부지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 용역을 착수해 최근 마무리했다. 대상 지역은 장성읍 단광리, 황룡면 월평리 일대 고려시멘트 부지 32만㎡로 용역비 등 2억원은 장성군과 ㈜고려시멘트가 절반씩 부담했다. 용역 결과를 요약하면 이렇다. 고려시멘트 부지는 주거형 산업형 산업유통형 관광휴양형 복합형으로 개발할 수 있는데, 수익률과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하면 ‘복합형’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것이 용역사인 평화엔지니어링 측의 설명이다. 복합형은 주거와 상권, 관광휴양시설 등이 조화롭게 조성되는 부지개발 형태다. 5일 최종 보고회에서 ㈜고려시멘트 관계자는 “고려시멘트는 부지 개발 의지가 분명하며 지금도 확실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장성군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협의가 필요한 단계로 장성군 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도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광주대 김항집 교수는 “부지 개발이 이뤄진다면 기반시설은 장성군에서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용준 조선대 교수는 “인구 감소를 대비한 다양하고 특화된 미래형 주거 형태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탰다. 인근 주민들은 ㈜고려시멘트의 협조를 당부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주민대표는 “부지 재개발이 성사되려면 무엇보다도 고려시멘트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장성군과 함께 슬기롭게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도 주민 의견과 결을 같이했다. 고 의장은 “타당성 분석 등 현 상황까지 온 것만으로도 큰 성과”며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고려시멘트의 협조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소견을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4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맞이한 오늘 최종 보고회는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이라는 장성군 최대 숙원사업 해결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변화를 바라는 장성군민의 염원과 혁신을 바라는 고려시멘트의 의지를 모아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군수는 “장성군과 고려시멘트의 부지개발 의지가 확고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개발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도서관에서 책하고 놀아요” [금요저널] 장성군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도서관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직쇼 달콤한 무한상상’ 공연이 열린다. 책 인형 ‘책돌이’를 통해 독서의 유익한 점과 책을 소중히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마술, 복화술 등 묘기도 선보여 꼬마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성인 대상 특강으로는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보자기 매듭법과 포장법’을 준비했다. 비닐이나 종이보다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보자기를 이용해 선물을 멋지게 포장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도서관 책 대출 정지 회원을 구제하는 ‘장기연체 탈출 넘버원’ 행사도 관심을 끈다. 또 과월호 잡지와 흥미로운 독서활동 에이알 책카드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그밖에 동화 ‘사랑이의 하모니카’ 그림책 원화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북이도서관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치매, 마음 안에 외딴 방 하나’의 저자 문영숙 작가를 초대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노년을 위한 삶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친환경 소창행주 만들기’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환경보호 수칙도 함께 알아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미래교육재단, ‘직장愛 힐링와인클래스’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오는 26일부터 비빌언덕25에서 직장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힐링 교육강좌인 와인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와인클래스를 통해 사회생활로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직장인에게 문화 감성 충전과 정서적 힐링을 제공한다. 와인클래스는 곡성교육포털에서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선착순 과정별로 10명씩 모집한다.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교육과정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진행되며 와인 이론과 품종별 시음으로 구성됐다. 취미과정은 5회로 진행되고 입문자과정은 10회로 진행된다. 특히 입문자과정의 경우 출석률 80% 이상 시 소믈리에 입문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재단 관계자는 “와인의 대중화에 발맞춰 관내 직장인들이 쉽게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옥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때 빼고 光 내고 목욕쿠폰’지원 [금요저널] 곡성군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5일 ‘때 빼고 光 내고 목욕 쿠폰 지원’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초등학생 9명에게 무료 목욕 쿠폰 154매를 전달했다. ‘취약계층 목욕쿠폰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취약한 주거 환경 등으로 개인 위생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목욕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옥과 창포옥사우나의 일부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대상자는 마을 이장님과 지역 내 아동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으로 한부모, 조손, 다자녀가정 자녀로 선정됐다. 면에서는 목욕쿠폰을 전달하면서 대상 가구의 안부 살피기를 함께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작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좋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최근 전기료 등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목욕쿠폰 지원 사업을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과수화상병 대비 사전예방 지도 및 예찰 추진 [금요저널] 화순군은 사과·배 과원에 발생하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인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10대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농가 방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의무화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화 사전예방 약제살포 의무화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신고 의무화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의무화 겨울철 사전예방 궤양 제거 의무화 등이다. 세균성 병인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린다. 주로 봄철 가지치기 과정에서 사용한 전정가위 등에 의한 기계적 접촉과 개화기 꿀벌 등 곤충에 의해 전염된다.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월동기 궤양 제거 작업을 하고 개화 전부터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화상병 방제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등 3회에 걸쳐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전방제를 위해 1~3차 약제의 주의사항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표준 희석배수를 지켜 적절한 시기에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방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지역별로 개화 시기에 차이가 있는 만큼 농가별 과수원을 정밀 예찰 한 후 화상병 전용 약제로 방제하기를 권장하기 위해 현장 교육 및 지도 활동을 전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은 아직까지 전남에서 발생하지 않았지만 발병 시 치료법이 없기에 적기 약제 살포와 청결한 과수원 관리로 화상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며 “과원을 상시예찰 함으로써 의심 증상에 대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찾아와 주니 고맙고 진료해 주니 감사하다” [금요저널] 화순군은 마을주치의 제도가 시행일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집계 17,785건의 검사실적을 달성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 마을주치의 제도는 화순군 보건소와 12개 보건지소, 13개 보건진료소의 공중보건의사 25명에 간호사 등 보건인력 37명을 더해 총 62명으로 ‘마을주치의 진료팀’을 구성해 각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별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매주 1회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어, 어르신들에 대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및 사회 안전망 확충과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취약지역 소외 계층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채택되어 추진되고 있다. 마을주치의 진료팀은 민선 8기 출범 해인 작년 7월 팀을 구성해 12월까지 6,272명을 대상으로 433회의 진료와 11,423건의 검사실적을 기록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찬사가 이어졌다. 올해 2월부터 팀을 재가동한 진료팀은 3월까지 두 달간 2,303명을 대상으로 170회 진료와 6,362건의 검사실적을 올렸다. 최초 시행일 기준 누적집계로는 주민 8,575명을 대상으로 603회 진료와 17,785건의 검사실적을 기록, 의료취약지역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공백 해소에 유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걷기가 불편한 거동불편자를 위해 시행일로부터 총 610건의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고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에서 실시하는 건강체조 및 보건교육, 치매·심뇌혈관 예방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해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 진료팀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해 연령별, 질환별 맞춤형 진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성 퇴행성질환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자가관리 능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보건교육도 실시한다. 국가건강검진,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 치매 조기 검진 등의 서비스를 안내하고 진료소에 따라 미니화분에 꽃심기 등의 원예 활동, 해피 댄스, 건강 체조 등 다양한 치매 예방과 노인 정서안정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일부 환자들에 대해선 소독 및 상처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까지 제공한다. 기존의 ‘찾아가는 이동 보건지소’와 비교해 투입 인력, 진료 과목 등을 대폭 확대해, 일종의 정기적인 ‘통합 보건의료서비스’에 가까운 제도로 차별화를 꾀하면서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것이 본 사업의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는 가만히 있어도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고마워하신다”며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너무 좋아 더욱 정성으로 모셔야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지방선거 때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일부 어르신들이 제대로 앉지 못한 채 다리를 뻗고 식사하시며 거동 불편을 호소하셨다. 군수가 되고 나서 마을주치의 제도와 경로당 입식식탁 지원사업을 서둘러 펼치게 된 동기였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군정에 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자치경찰위,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 본격 추진 [금요저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 공모를 통해 9개 시군 10개 사업을 선정,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은 범죄 예방 진단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초 지자체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치안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책 마련에 직접 참여해 효과성 높은 맞춤형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확정한 사업은 도심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안심 등하굣길 조성 범죄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주민 참여를 통한 사고 예측 시스템 운영 등으로 사업당 1억원을 지원한다.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 감시 카메라는 주민이 필요한 장소를 직접 선정해 운영되며 고화질 영상녹화가 가능한 블랙박스 보안등도 설치된다. 또 여성 범죄 및 학교폭력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주민과 학생이 참여해 벽화를 그리고 비상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심벨 마련에도 나선다. 이밖에 주민과 함께 교통사고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교통사고 발생 지역을 개선하거나 시설물을 보완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한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위원회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이 주민, 경찰, 지자체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며 “적극적인 주민 참여가 자치경찰제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스마트 가로등 설치, 노인 보호구역 및 마을 주민 보호 구간 확대, 범죄 예방 환경 조성 활동 사업 등도 공모해 주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