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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저출생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영미 공동위원장, 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의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성과 분석 보고, 한국행정학회의 ‘경상북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위원들은 경북도 인구정책 방향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먼저,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도민 심층집단면접 및 전문가 정책평가자문단 조사, 도민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150대 과제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출산·돌봄 영역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또한 도민의 핵심 정책 수요가 ‘의료·돌봄·주거’ 3대 영역에 집중된 점을 확인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영역 위주로 정책의 선별적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진행된 한국행정학회 발표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경제·사회·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가능성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장·단기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AI 스마트 제조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 ▵AI기반 교육·문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한 결과, 출생아 수, 결혼 건수, 결혼 인식 등 각종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점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도 위기가 아닌 우리 사회 재구조화를 위한 전환의 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4월 새롭게 출범한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구정책 관련 각 분야별 기관, 단체, 전문가 등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원회는 저출생대응분과, 이민유입대책분과, 청년정착지원분과, 고령화대응분과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2년간 인구정책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관상어센터 조감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윈장과 도의원, 상주시장, 관상어 관련 단체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내 관상어 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는 정부와 경상북도가 관상어 산업을 수산업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집중적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 4,000㎡, 연면적 4,538㎡ 규모로 건립했다.센터는 지상 1층 창업지원실, 관상어 교육 및 연구시설, 지상 2층 전시홍보관을 갖춘 지자체 최초의 관상어 산업 전문 기관으로, 2024년 준공 후 단계적인 장비 구축과 운영 시스템 정비를 거쳐 12월 개소와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센터는 올해부터 관상어 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현장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내년부터는 도내 창업 희망자와 업체 3개소가 센터 내 입주하고, 사업 소재 발굴,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관상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기술개발, 품종 관리, 질병 대응 체계 마련, 국내외 판로개척 등 관상어 산업 현장의 요구가 높은 핵심 분야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 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바탕으로 생산-유통-교육-관광이 연계되는 사업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이날 열린 개소식에 이어 2부 행사로 ‘2025 경상북도 관상어 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요시다 슌이치 일본 관상어진흥협동조합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관상어 연구기관, 업체들이 관상어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였고, 경상북도 주도의 국내 관상어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였다.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센터 개소는 국내 관상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관상어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대의 기쁨과 아픔을 오롯이 품고 있는 찬란한 문화유산 영남루, 국보 승격의 가치 충분하다. [금요저널] 밀양시는 영남루의 가치를 재조명해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전파하고 영남루가 가치에 맞는 격을 찾아야 한다고 28일 전했다. 지금 밀양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영남루의 국보승격을 기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국보승격을 신청했으나 심의결과 부결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2017년 영남루 국보승격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및 자문회의 등을 개최하고 2차로 문화재청에 국보승격을 신청했다. 하지만 문화적,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문헌 및 자료를 추가 조사하기 위해 국보신청 서류를 회수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영남루 국보승격을 위한 학술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 5월 문화재청에 국보승격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지난 17일 문화재청 및 문화재위원의 영남루 국보 지정가치 조사를 위한 현지실사를 마쳤다. 현지실사에는 문화재위원 2명, 문화재전문위원 2명, 문화재청 직원 3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의 심의를 거쳐 영남루의 국보 승격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실사 현장에는 장병국 경남도의회 의원 및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밀양향교, 성균관유도회밀양지부, 예림서원 등 지역의 유림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밀양문화원과 산하 향토사연구소, 영남대로복원위원회 등 영남루 국보 승격을 염원하는 시민 단체와 영남루를 가까이 접하고 있는 내일동 주민 및 일반 시민들이 현장에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결집된 시민의지를 보여 줬다. 또한 시민 대표가 영남루 국보 승격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편지글을 직접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에게 전달해 참석자들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영남루의 국보승격을 위해 그동안 시와 시의회, 시민 모두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밀양시의회에서는 2022년 제238회 정례회 주요 안건으로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문화재청 등 관계 기관에 송부했다. 지난해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 동안, 제7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이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 주관으로 국보승격의 염원을 담은 ‘밀양 영남루 국보승격 기원전’을 개최했다. 아름다운 영남루의 건축미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사진전은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사진들은 현재 밀양시청 갤러리에 전시돼 시청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영남루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밀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영남루 국보 승격의 염원을 담은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영남루의 가치에 대한 시민의식을 공유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고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 115억원을 투입해 밀양읍성 동문 복원정비,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 원지형 복원사업 등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40억원의 예산으로 영남루와 관아가 위치해 있는 800m 구간의 도심 중앙로 등에 엉켜있는 전선을 지중화해 영남루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더 나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지금의 영남루 자리에는 신라 때 세운 영남사라는 절이 있었고 이 절의 종각으로 금벽루라는 작은 누각이 있었다. 고려시기에 사찰인 영남사가 폐사된 후 누각만 남아 있었던 것을 1365년 누각을 크게 중창하고 영남사의 이름을 따서 영남루라 했다. 조선시기에 들어와 1460년에 중수하면서 누각의 규모를 크게 확대한 바 있고 선조 때 소실된 것을 1637년에 다시 지었다. 마지막으로 1842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843~44년에 중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폭이 넓은 밀양강을 옆에 낀 절벽 위에서 남향하고 있는 영남루는 조선후기에 밀양도호부 객사의 부속 누각으로 당시 수많은 시인 묵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영남루는 고려말인 1365년 밀양에 지군사로 내려온 김주에 의해 관영 누각으로 중창된 이후 650여 년 동안 건축형식을 단절 없이 계승 발전시켜 온 유례를 찾기 어려운 목조 누각이다. 이런 점에서 한국 누각 건축연구의 귀중한 자료이자 문화유산으로 특별한 보호를 받을 가치가 있으며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물어 국보로서의 충분한 가치가 있다,또한 현존하는 누각 중에서 크고 웅장한 외관, 중앙에 규모가 큰 누각인 대루를 두고 그 좌우에 능파각, 여수각, 침류각을 배치해 타 누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뚜렷한 특징을 지닌 독특한 형태로 건축미가 매우 빼어나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은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아리랑의 본 고장이며 작은 길모퉁이에도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보석 같은 지역이다”며 “그 중심에 우뚝 선 영남루는 오랜 세월 함께한 밀양시민의 자존심이며 희망으로 이제는 영남루가 가치에 맞는 격을 찾아야 할 때다. 시민의 염원을 모아 국보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영남루 국보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3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 개최 [금요저널] 제13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오는 3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3일간 삼랑진농협 가공공장에서 열린다. 딸기재배 역사 80여 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딸기시배지 밀양 삼랑진에서 3월 말 벚꽃을 구경하며 맛있는 딸기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 내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와 딸기잼, 딸기떡 그리고 밀양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딸기부채·딸기방향제·딸기빵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딸기맥주, 딸기막걸리, 딸기스파클링와인 등을 맛볼 수 있는 무료시음행사와 매직마술쇼, 버블쇼, 에어바운스, SNS 인증 이벤트, 2023 밀양방문의 해 관광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인스타,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채널에 밀양딸기,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축제, 2023 밀양방문의 해 관련 글을 작성한 후 행사장 내 딸기주류시음부스를 방문해 인증 확인을 받으면 밀양딸기로 만든 ‘알딸딸 딸기맥주’ 또는 딸기를 그대로 말린 ‘딸기칩’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관광홍보 부스에서는 밀양시의 대표 캐릭터 굿바비와 함께 사진을 찍고 굿바비 타투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1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축제 어린이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에게 딸기에 대한 좋은 추억을 심어주고 축제 노래자랑, 지역예술인공연, 가수축하공연 등 음악과 함께하는 신나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 김태환 회장은 “2023 밀양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 행사장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분홍빛 벚꽃으로 둘러싸인 이곳 밀양 삼랑진에서 맛있는 딸기를 먹으며 좋은 추억을 남겨 딸기 하면 밀양을 떠올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열심히 준비한 축제이니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청 [금요저널] 함양군은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사업대상자를 모집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함양살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정 기간 함양군에 머물도록 지원해 함양에 정착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 ‘지역살이’와 ‘이주정착’ 등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지역살이’ 프로젝트는 함양 지역탐방, 농촌체험, 여가활동 등 지역 살아보기 체험 등을 통해 도시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단체 2~3개팀을 모집 중이며 선정된 팀은 관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정착’ 프로젝트는 함양에 정착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지역정착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함양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 4~5팀을 모집한다. 특히 함양의 특색있는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판매, 전시·체험공간조성, 청년 카페·식당·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점포인테리어, 임차료, 기자재 설치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함양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는 오는 4월 3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등 제출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하도록 지원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함양살자’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처럼, 올해도 연착륙에 성공해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함양살자’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소식란과 고시공고란에 게재할 예정이며 함양군청 미래발전담당관 인구청년담당에 문의가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마산역‘60초 환승’.‘미래형 환승센터’들어선다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시가 제안한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 등 기존의 교통수단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최적 연계된 환승센터다. 대광위는 금번 시범사업 대상지를 ‘모빌리티 혁명’과 ‘균형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미래교통을 혁신할 선도모델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은 하나의 건물 내에서 모든 교통수단의 환승이 가능하도록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마산 모빌리티 타워’를 건립하고 마산역 앞 광장은 전면 보행광장으로 재조성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현재 마산역은 경남지역의 중추역임에도 불구하고 역 광장은 통과 차량과 주차장, 택시 등이 서로 엇갈려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환경도 열악해 철도를 타기 위해 평균 7분 40초 이상 환승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마산역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번 대광위 시범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총력을 기울여 왔다. 창원시가 계획하고 있는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은 ‘마산역을 중심으로 연계 교통수단간 60초 환승 실현’을 목표로 하나의 건물 내에서 철도·버스·트램과 UAM·자율차·PM 등 미래 모빌리티간 유기적인 연계와 환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통수단 특성별로 지하1층 트랜짓 존, 1층 퍼스널 존, 2층 드리이빙 존, 3층 터미널 존, 4층 에어 모빌리티 존으로 구분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고 평균 환승시간을 55초로 현재 대비 85% 단축해 환승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마산역의 경사 지형을 활용해 진입로를 지하화하고 마산역 광장은 전면 보행공간으로 조성해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과 함께 사람들이 모이는 시민문화공간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 시범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용역비 5억원 중 국비 2억5000만원, 도비 7500만원이 지원된다. 향후 총사업비의 30% 이상 국비 지원이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이번 정부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 시는 제안서 준비단계부터 경상남도 및 윤한홍 국회의원과 한팀이 돼 준비해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개발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경상남도 자문단 검토를 거치는 등 내실 있게 준비했으며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평가 단계까지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 시범사업은 마산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다”며 “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미래 교통체계를 혁신할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 상동면 묵방리 백자가마터 시굴조사 실시 [금요저널] 김해시는 지난 21~27일 상동면 묵방리 10번지 백자가마터 긴급시굴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 유적은 상동 대감리 503번지 일원 분청사기가마터부터 상동 대감리 산252-1번지 백자가마터와 묵방리 산30번지 가마터로 이어지는 대규모 요업단지 중 중앙부에 위치한다. 조사결과 묵방리 도요지로 알려진 전체 유적 중 1,000㎡에서 백자가마 1기와 폐기장 1개소, 토취장이 확인됐다. 폐기장은 최대 두께 50~70cm로 여러 차례 조업에 실패한 백자와 가마 벽체편을 폐기한 곳이다. 폐기장 내에서는 잔, 종지, 접시, 발 등 반상기가 출토됐으며 모래 성분 흙으로 빚은 받침을 백자 안 바닥면에 놓고 그 위에 백자를 포개 구운 뒤 받침을 털어내 대량으로 생산했음을 확인했다. 해당 백자가마터는 오목굽을 사용하는 점으로 볼 때 17세기 중반에 운영된 것으로 조사단은 판단했다. 김해시는 시굴조사 결과를 반영한 정밀발굴조사를 할 계획이며 정밀발굴조사가 완료되면상동면 일원의 조선시대 대규모 요업단지인 ‘감물야촌’의 실체 규명에 한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시굴조사는 묵방리 도요지의 안전한 보존방안 마련을 위해 문화재청의 긴급발굴조사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뤄졌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청 [금요저널] 이 시는 조선 후기 ‘지재당 강담운’의 시집 ‘지재당고’에 ‘금릉잡시’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34수 연작시 중 한 편이다. 시에 등장하는 ‘연자루’는 조선시대 김해객사 후원의 누각으로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의 3대 누각이었다. 현재 그 자리에는 연화사와 동상동 칼국수타운이 들어서 있다. 조선시대 기녀 중 송도삼절로 불리는 황진이, 부안의 이매창 등은 뛰어난 글재주로 후대에까지 이름을 남기며 많이 알려져 있다. 김해에도 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김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로 노래하며 여성한문학의 맥을 이었던 여류시인 ‘지재당 강담운’이 있다. 지재당은 김해의 자연을 노래한 34수 금릉잡시를 썼다. ‘금릉’은 김해를 아름답게 이른 말이다. 금릉잡시에는 구지봉, 수로왕릉, 후릉, 파사석, 사충단, 연자루, 함허정, 만장대, 무척산, 분산, 불암, 영운동 등 김해의 문화유적지와 지명이 등장하며 19세기 당시의 풍경을 정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지재당과 금릉잡시’라는 고유의 역사 문화자원을 관광콘텐츠하기로 했다. 먼저, 다음 달 지재당의 시집 ‘지재당고’를 우리말로 번역한 ‘그대, 그리움을 아는가’의 저자 이성혜 교수를 초빙해 김해문화관광해설사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기녀 지재당의 삶과 금릉잡시에 묘사된 김해, 금릉잡시의 성취와 의미 등에 대한 지식을 불어넣어 새로운 문화관광해설을 추가하기 위해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해 상세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김해시에 총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보해설 관광프로그램 ‘금릉로드’ 도입을 추진한다. 1820년경 제작돼 전해지고 있는 김해 옛지도의 길을 따라 걸으며 조선시대의 김해를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릉잡시에 등장하는 장소 중 현재 연화사와 동상시장은 조선시대 객사 후원지로서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비석 하나, 풀 하나에 이야기가 숨어 있으며 연화사에는 지재당의 이야기도 있다. 지재당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 김해객사 후원의 연자루, 함허정, 분성대 등이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역사적 장소와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관광자원을 창출하고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이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광객들은 김해 원도심 길을 걸으며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김해의 문화 다양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재당과 금릉잡시라는 고유의 자원을 김해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김해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립예술단 4월 주말 야외공연 선사 [금요저널] 문화의 계절 봄을 맞아 다음달 김해시립예술단의 주말 야외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4월 첫 주말인 1일 오후 3시30분 연지공원 광장에서 시립합창단과 가야금연주단, 소년소녀합창단이 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예술로 교감한다. 봄꽃이 만발한 연지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시립예술단이 어우러지며 일상이 문화가 되는 행복한 김해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시립합창단은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9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야외무대에서 율하중학교 합창단, 김해시 명예홍보대사 성악가 박종수와 함께 행복콘서트를 연다. 대중적인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 공연들이 봄날의 정취와 어우러져 주말 오후를 특별하게 할 전망이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53만 김해시민의 일상이 문화와 예술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김해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는 합창단과 가야금연주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청 [금요저널] 가야문화권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창국정신과 2천년 전 가야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1962년 제1회 가락문화제에서 출발한 가야문화축제는 김수로왕의 춘향대제일에 맞춰 개최되며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한다. 2023년 가야문화축제는 ‘철든 가야, 빛든 김해’를 슬로건으로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가야역사가 서린 수릉원, 가야의 거리, 대성동고분박물관, 봉황동유적, 김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와 축제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보다 더 시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시·참여·공연·전통 행사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축제 슬로건을 반영해 4월 29일부터 9일간 가야의 거리를 철조형물과 빛으로 물들이는 ‘가야빛철 테마거리’를 선보이며 폐목재를 활용해 축제 60년사를 한 자리에 보여주는 ‘가야미로전시관’, 가야문화 체험마을인 ‘가야빌리지’를 운영한다. 또 어린이날 기념 이색 수로왕행차 퍼레이드와 폐막공연으로 SBS미디어넷과 함께하는 ‘더트롯쇼’가 열린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축제로 개편했다. 기존 읍면동에서 운영하던 음식부스를 공개모집을 거쳐 지역 소상공인 맛집부스로 전환해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줄땡기기, 윷놀이 등 민속행사를 줄이는 대신 웹툰, 메타버스 등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ICT 콘텐츠 마켓, 가야블럭체험 등 가야체험마을 프로그램과 트릭아트 등 체험행사를 확대했다. 더불어 사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고자 음식부스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폐목재·폐철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전시공간 조성, 환경 플리마켓 등을 진행한다. 또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수로왕행차 퍼레이드’에 참여할 가족을 공개모집하고 이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2023년 가야문화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김수로왕의 창국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축제 전날인 5월 4일 거행되고 김수로왕과 선조들의 혼을 기리는 ‘고유제와 혼불채화’, 불교를 전래한 허황옥의 오빠 장유화상의 공덕일 기리는 ‘장유화상추모제’가 열려 전통문화의 멋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행사인 ‘김해석전놀이’, ‘김해민속한마당’, ‘김해농악’을 마련해 신명나는 전통놀이 마당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 고유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축제를 만들고자 예술경연대회인 ‘슈퍼스타 G’ 예선을 진영과 장유에서 개최하고 ‘가야사 토크콘서트’, ‘LED 유등전시’, ‘가야보물찾기’, ‘가야뱃길체험’ 등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낮과 밤 언제라도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밖에 축제 사전홍보를 위해 4월 1일 진해군악페스티벌과 장유 롯데아울렛에서 수로왕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가야문화축제를 통해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가야역사의 순조로운 항해를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유1동 지사협, 마을복지계획 본격 추진 [금요저널] 김해시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공동텃밭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마을복지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주도로 수립하는 복지계획을 말한다. 지난해 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은 독거 중장년에게 말벗,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고 이 계획에 따라 공동텃밭 만들기 반려식물 나누기 밥상 나누기 3개 사업을 실천해가기로 했다. 이달부터 협의체 위원과 참가자들이 텃밭을 함께 가꾸고 함께 수확하는 ‘공동텃밭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5월 중 수확물을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상을 차려 함께 나누는 ‘밥상 나누기 사업’도 진행한다. 또 6월부터 9월까지 독거 중장년의 외로움을 달래고 이웃과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반려식물 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김영한 위원장은 “마을복지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숙 동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같이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행복하고 따뜻한 상생복지공동체를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청 [금요저널] 김해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소하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들어 시는 몰래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장유3동 일원 구관동천, 신리천, 뜰천, 장유천 등에 하천관리원을 투입해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했다. 또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곳곳에 현수막과 안내판을 부착했다. 박창근 하천과장은 “장유3동 일원 소하천은 아침, 저녁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곳인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