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 군지역 최초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남도와 거창군, 합천군은 2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이종하 거창 부군수와 이선기 합천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도내 군지역 간 최초로 도입되는 사업으로서 거창·합천 지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3시간 이내에 환승하게 되면 다음번에 탑승하는 버스의 관내 교통카드 단일요금을 할인받게 된다. 이에 따른 손실금은 도에서 30% 지원하고 나머지는 양 지자체에서 동일한 비율로 분담하는 등 행정·재정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가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민선8기 도정과제로 채택해 대중교통의 수요자인 도민 중심의 시책 추진을 강조한 가운데, 지난해 8월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거창군민 96.2%, 합천군민 100%가 광역환승제 도입에 찬성해 ‘거창-합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타당성과 필요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거창군·합천군은 올해 2월 초까지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를 3차례 실시해 거창 및 합천의 교통체계에 적합한 환승규칙을 확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오는 10월까지 환승할인 시스템 개발 및 시험운영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거창과 합천은 이웃 지자체로서 거창읍과 합천읍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간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농어촌버스를 주된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어르신이 많은 만큼 광역환승할인제는 거창군과 합천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교통서비스 수요자인 도민 중심의 행정을 위한 양 지자체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함께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촉진함으로써 상생발전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인접 생활권역 간의 편리한 통행 및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은 물론, 도시 및 농촌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현장 중심 안전대책 마련 위해 경남도·시군 머리 맞댄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7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정부의‘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과 관련한 ’재난안전 분야 시군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대응역량 강화 재난 예측·대비 강화 재난안전분야 기능·조직 강화 재난피해 지원 확대 및 안전문화 확산 등 주요과제와 관련한 도의 추진사항 및 시군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종합대책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먼저, 경남도는 지난 이태원 사고에서 경험했듯이 야간에도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전파하는 등 초기 상황관리를 위해 시군에서 24시간 재난상황실 전담인력을 편성·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5월 본격 가동예정인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와 관련해 도와 소방의 합동근무 등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체계 개편과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상황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또한,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분야 기능·조직 확대 및 전담인력 처우 개선에 대한 일선 현장 직원의 의견 청취와 개선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경남도는 재난안전관리 정책 개발과 위험요인 연구 활성화를 위해 시군에서 경상남도 재난안전연구센터 및 지역대학과 적극 협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전에 시군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비롯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대응 단계별 주민대피 안내 절차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시군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종합대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종합대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 필요사항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과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진회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다음달 행정안전부 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며 각종 안전대책의 현장작동성 구현을 위해 시군은 물론 유관기관, 도민과의 소통·협력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소식 개최 [금요저널] 경남도는 2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 리모델링 및 증축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포문을 연 것이다. 이날 개소식은 노영식 도 경제기업국장, 김일수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해, 김민석 경남사회적경제협의회장 등 사회적경제단체,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입주기업,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소식에서는 개소를 기념하는 테이프컷팅, 제막식 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합창공연, 사회적경제기업인과 어린이들이 함께한 드론체험,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펼쳐졌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시식 및 특판행사, 마을기업 제품 전시 및 판매, 혁신타운 입주 기업·기관의 전시행사 등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영식 도 경제기업국장은 기념사에서 “창원국가산단과 동남전시장은 우리 경남의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 해온 역사적 공간이다. 혁신타운이 이런 역사적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조직, 연계 기관 등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장경제를 보완하고 어려운 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서비스, 새로운 창업이 생겨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대표인 ㈜푸른에셀 박미정 대표는, 축사를 통해 “2년 전에 사회적기업에 입문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때 혁신타운이 조성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입주를 꿈꿨었다”며 “입주의 꿈이 이루어져서 기쁘다. 혁신타운을 조성해 주신 경남도, 창원시 등 행정기관에 감사드리며 혁신타운의 일원으로써 경남혁신타운이 전국의 으뜸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혁신타운은 구)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1,212㎡ 규모로 리모델링 및 증축됐다. 도가 국비 140억원을 지원 받고 도비 84억원, 창원시비 56억원 등 총 280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20일에 완공했다. 혁신타운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 창업자 공간, 교류·회의 공간,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이 마련되어 있어, 도내 사회적경제 분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인적·물적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남도가 지역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비수도권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경남 창원특례시에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본격 나섰다. 경남도는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창원지역 국회의원인 김영선, 강기윤, 최형두 국회의원, 도의원·창원특례시의원, 창원특례시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남 창원특례시 지역 국회의원 5명과 경남도,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한 ‘국회토론회’에서는 각계각층 인사가 대거 참여해 창원 의대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열망을 보여줬다. ‘국회토론회’는 인사말·환영사, 결의대회,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평균 대비 부족한 의사인력을 확충해 의료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고 말하면서 비수도권 100만 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창원특례시에 의과대학을 설립해 지역인재가 유출되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환영사에서는 김영선, 강기윤, 최형두 국회의원은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경남 창원특례시 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결의대회에서는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 전원이 ‘창원 의과대학 유치’와 ‘102만 시민의 염원’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토론에서는 발제를 맡은 김영수 창원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사업실장이 ‘경상남도 의사인력 추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과제는 도 단위 최초 실시한 것으로 김 실장은 경남도내 의사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의사인력 확보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 등 ‘장단기 대책’을 제안했다. 이어 임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는 ‘경남 창원특례시 의대 설립 필요성과 정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의는 정백근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좌장을 맡고 송양수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하충식 의료법인 국제한마음의료재단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이자성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 박영호 창원국립대 기회처장, 김진호 경남신문 광고국장이 토의자로 참여해 창원지역 의대 설립 필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번 토론회는 도민의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과대학 정원 대폭 확대와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우리 도의 의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대 설립을 통한 인재 유입과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는 27일 오후 경남연구원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수도권 과밀화 및 지역소멸 대응 방안으로 현재 대두되고 있는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에 대한 장·단점 및 추진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도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토론회는 정책자문위원회를 비롯해 도민, 경남연구원, 경남도 및 부산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의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4명의 지정토론자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의 좌장은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경남대학교 명예교수인 정원식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하혜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주기완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박충훈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필요성으로 수도권 집중현상,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등 특별자치 지위를 가진 행정구역이 다수 등장함에 따라 일반 광역자치단체의 불이익, 혼란에 대응할 필요성 등을 제시했으며 행정통합의 주요 쟁점과 추진방향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앞선 타 지자체 행정통합 사례를 통한 성공방안, 시사점 등을 공유했으며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정책 기대효과와 함께 예상되는 문제점도 모색했다.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는 ‘광주전남의 행정통합 과정을 교훈 삼은 부산경남행정통합 성공 방안’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어 행정통합이 어려운 이유는 “통합의 3대 과제인 상호합의, 안정적 실천, 자기주도권이 동시에 달성되기 어렵고 통합대상인 지자체간 관심이 상이하고 변화하기 때문이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과 분리 주장에 대한 상호 존중이 필요하고 통합의 이익 역시 선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기완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행정통합이 필요한 이유로 첫 번째 인구감소 등 행정환경변화에 따른 행정수요 변화 대응, 두 번째 부산-경남의 경제권, 생활권 유사성 및 연계성에 따른 효율성 제고 세 번째로는 행정통합을 통한 인구문제의 해결을 제시하는 등 의견을 발언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정시식 위원장은 “현재 우리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일극체제 및 지역소멸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수도권과의 불균형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 간의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경남 간의 행정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경남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니만큼 도민에게 충분히 홍보하고 소통한 후 진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도민과 함께 관광·문화·체육 발전방향 모색 [금요저널] 경남도는 27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지사와 도민 10명이 도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3월 도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도민회의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봄철 지역 축제와 공연이 활성화되고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남도민 10명을 초청해 해당 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관광산업은 앞으로 우리 경남의 미래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주력산업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모든 지자체의 소망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이 도정에 건의한 정책들이 직접 반영되어 도민들의 정체성을 새롭게 재조명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도민회의에서는 관광,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 참신한 정책 제안과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은 남해안 크루즈 관광 기반시설 확보, 문신미술관 확대 및 활성화를 제안했다. 윤문기 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 팀장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관련해 이용자를 중심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남 전체의 둘레길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제안을 했다. 정영진 YJ캠핑카 대표는 캠핑인구 전국 3위인 경남에서 전국캠핑카페스티벌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며 김영재 경남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파크골프장 확보를 위해 하천 주변 환경규제를 완화해 양성화 할 것을 주장했다. 이하영 ㈜아트영포엠 대표와 강나현 청년작가는 청년예술인이 경남을 떠나지 않고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남청년예술단 설립과 함께 예술 창작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경남도는 지난 두 차례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 37건 중 23건을 도정에 실제 반영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제안자에게 조치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개최하는 도민회의는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연중 상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도민회의를 마친 박완수 도지사는 실국본부장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정부가 신규 지정한 국가산단의 사업시행자를 4월까지 지정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도에서도 추진단을 발족시켜 정부관계부처 합동추진단의 세부 추진계획과 같이 연계함으로써 국가산단 조성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 부부들이 내 아이를 정부에서 키우기보다는 직접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공급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기보다는 수혜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정책효과가 없는 것은 과감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도청 공간을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도민들의 제안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도청광장과 수목공간, 건물을 대상으로 미디어아트쇼와 빛과 관련된 조형물을 조성해 야간이나 휴일에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보자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2023년 수산조정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창원시는 “2023년 창원시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해양수산사업 결정 등 6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산 관련 단체장, 유관기관 수산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수산조정위원회는 제종남 부위원장 주재 하에 2023년 해양수산사업 결정, 2024년 해양수산사업 신청 및 우선순위 결정, 2023/2024년 면허양식장·어장이용개발 계획 등 61개 사업 176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2023년 주요 심의대상 신청 사업은 미더덕·오만둥이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육성을 위한 미더덕 양식 특화품종 육성사업,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등 5개 사업이다. 2024년 주요 심의대상 신청 사업은 지역 수산물 가공시설 확충으로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는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 양식어장 자동화 시설장비 지원사업 등 56개 사업으로 어업인의 소득과 편의 증진 및 해양환경 보호를 주 목적으로 하는 사업들이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과한 해양수산 분야 61개 사업 176억원을 경남도와 중앙부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금년에 신청한 해양수산 분야 사업은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건축인허가·형질변경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27일 공동주택, 건축, 산지, 농지 인허가 및 공공사업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건축·형질변경 관련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불법 형질변경에 대응해 인허가 및 공공사업 시행 시 적용되는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사례를 전파해 직무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 등 실무에서 이해 및 대응하기 쉽도록 불법 형질변경 행위 및 감사 지적 사례 등을 중점으로 분석하고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기준 및 절차와 대응 방안 등 실무 위주의 내용이 포함됐다. 각종 형질변경을 수반한 인허가 공사의 경우 재해 및 안전사고 나아가 재산상의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인허가 및 사후 안전관리 예방 업무에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현장 행정지도 및 업무 대응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직원들의 역량 증진을 통해 관내 현장 관리·감독을 강화해 불법 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고 창원시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간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고립 청년 세심히 살핀다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창원 청년의 삶과 사회적 관계 실태 파악을 위해 창원복지재단을 통한 ‘창원시 청년 사회적 관계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창원특례시가 의뢰하고 창원복지재단이 지난 2월 착수한 ‘창원시 청년 고립 실태조사’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며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1개월간 실시된다. 조사 결과는 청년 정책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고립 청년에 대한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청년 고립 지원정책의 방향 설정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창원시 청년 고립 실태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고립 청년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고립 청년의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미래 불안감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고립 청년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며 “고립 청년의 실태파악과 조례 제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61회 진해군항제에 ‘탱크’가 나타났다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제61회 진해 군항제 축제기간 창원에서 생산되는 명품 무기인 K2 전차와 K9 자주포를 전시하고 대한민국 방산 메카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진해군항제는 벚꽃-군항에 더해 처음으로 방산의 색깔을 입혀 진행되고 있으며 군항제 기간 동안 중원로터리에 전시된 전차와 자주포가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K2 전차와 K9 자주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무기이다. 육군이 사용하는 주력 전차인 K2 전차는 전자 제어 시스템과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폴란드에 4.5조 원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9 자주포는 육군이 사용하는 155mm 자주포로 현재까지 폴란드, 노르웨이, 호주 등 8개국에 수출된 세계 자주포 시장 점유율 1위이자 최고의 자주포로서 1분에 6발의 포탄을 빠르게 발사할 수 있으며 정밀한 사격과 기동성이 뛰어나다. . 대한민국 대표 방산 도시의 자부심을 담은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전시는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해 군항제 행사기간 중원로터리에서 무료관람 할 수 있다. 10시부터 22시까지 전시 및 포토존이 운영되어 해외는 물론 전국에서 진해군항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 행사를 한층 더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