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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저출생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영미 공동위원장, 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의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성과 분석 보고, 한국행정학회의 ‘경상북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위원들은 경북도 인구정책 방향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먼저,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도민 심층집단면접 및 전문가 정책평가자문단 조사, 도민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150대 과제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출산·돌봄 영역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또한 도민의 핵심 정책 수요가 ‘의료·돌봄·주거’ 3대 영역에 집중된 점을 확인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영역 위주로 정책의 선별적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진행된 한국행정학회 발표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경제·사회·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가능성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장·단기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AI 스마트 제조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 ▵AI기반 교육·문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한 결과, 출생아 수, 결혼 건수, 결혼 인식 등 각종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점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도 위기가 아닌 우리 사회 재구조화를 위한 전환의 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4월 새롭게 출범한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구정책 관련 각 분야별 기관, 단체, 전문가 등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원회는 저출생대응분과, 이민유입대책분과, 청년정착지원분과, 고령화대응분과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2년간 인구정책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관상어센터 조감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윈장과 도의원, 상주시장, 관상어 관련 단체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내 관상어 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는 정부와 경상북도가 관상어 산업을 수산업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집중적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 4,000㎡, 연면적 4,538㎡ 규모로 건립했다.센터는 지상 1층 창업지원실, 관상어 교육 및 연구시설, 지상 2층 전시홍보관을 갖춘 지자체 최초의 관상어 산업 전문 기관으로, 2024년 준공 후 단계적인 장비 구축과 운영 시스템 정비를 거쳐 12월 개소와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센터는 올해부터 관상어 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현장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내년부터는 도내 창업 희망자와 업체 3개소가 센터 내 입주하고, 사업 소재 발굴,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관상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기술개발, 품종 관리, 질병 대응 체계 마련, 국내외 판로개척 등 관상어 산업 현장의 요구가 높은 핵심 분야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 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바탕으로 생산-유통-교육-관광이 연계되는 사업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이날 열린 개소식에 이어 2부 행사로 ‘2025 경상북도 관상어 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요시다 슌이치 일본 관상어진흥협동조합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관상어 연구기관, 업체들이 관상어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였고, 경상북도 주도의 국내 관상어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였다.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센터 개소는 국내 관상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관상어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문화재단,‘꿈의 댄스팀 운영사업’국비공모 선정 [금요저널] 사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국비 공모사업인‘꿈의 댄스팀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열악한 지역 무용 장르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무용’을 매개로 한 새로운 예술교육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꿈의 댄스팀 운영사업’은 5년 연속 국비 지원사업으로 3년까지는 매년 1억원, 4년부터 5년까지는 매년 5천만원의 국비로 사천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무용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 장르는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실용무용을 기반으로 한다. 오는 5월부터 취약계층을 포함한 초·중·고생을 모집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인데,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50% 이상을 필수 선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미래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정체성 구현 및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 재단은 거점기관으로서 사업계획 보완·협의, 선정기관 오리엔테이션 등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사천시, 진주교대, 창원대 무용학과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능력과 창조력을 함양하기 위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열악한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발전시켜 앞으로 사천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국비 공모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새뜰마을사업’ 5년 연속 선정 [금요저널] 산청군이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28일 산청군에 따르면 차황면 양촌마을과 생비량면 상능마을이 정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산청군은 지난 2019년 오부면 오전지구 개선사업, 2020년 생초면 노은마을과 생비량면 방화마을, 2021년 산청읍 척지마을과 단성면 구사마을, 지난해 산청읍 내정마을에 이어 5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차황면 양촌마을과 생비량면 상능마을은 전체 주택 중 70% 가량이 3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이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협소하고 경사가 심한 골목길로 인해 화재나 응급상황대응이 어려운 취약지역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다음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40억원을 투입해 차황면 양촌마을과 생비량면 상능마을 생활여건 개선에 돌입한다. 차황면 양촌마을은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석축 및 사면보강, 가드레일과 방범시설을 정비하고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등 주택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불량·노후 담장 정비 등 마을환경 개선 및 지역역량 강화사업도 실시할 방침이다. 생비량면 상능마을도 미끄럼방지 포장, 방범시설 정비 등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빈집철거 및 집수리 등 주택정비에 나선다. 이와 함께 마을환경 개선과 휴먼케어 사업도 진행한다. 사업비 지원은 공공시설물과 빈집·주택철거 등의 경우 전액 지원하고 지붕개량과 집수리 등 사유시설물 정비는 지원기준에 따라 30∼50% 자부담이 필요하다. 산청군은 이번 새뜰마을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산청군의 재정부담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까지 5년 동안 계속해서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각 마을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새뜰마을사업은 농어촌 생활환경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사업과 주민 안전에 위협을 초래하는 노후위험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위생인프라 확충사업, 노인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휴먼케어사업 및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의회, 제236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성료 [금요저널] 양산시의회는 27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경남 17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6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와 경남발전을 도모하고자 도내 18개 시·군의회의장으로 구성된 회의체로 이날 회의를 통해 경남발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의정활동을 교류했으며 사천시의회 윤형근 의장이 발의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기제정 촉구문’이 채택됐다. 정례회를 마친 후 협의회 의장단은 통도사를 방문해 성보박물관, 금강계단 등을 둘러보았고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를 예방해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은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양산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경남의장협의회가 시민과 경남,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청 [금요저널] 전국 군부 최초,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인 남해군이 제4기 고령친화도시 정책 모니터단을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의 지원자격은 17세 이상으로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을 둔 군민으로 1년간활동이 가능한 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당사자인 노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50% 이상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활동내용은 남해군 고령친화도시조성 관련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점검과 일상 속에서 노인 관점에서 불편사항을 발견하고 개선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일이다. 남해군청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남해군청 주민행복과 노인복지팀에 방문 또는 신청서를 팩스 055)860-3891 또는 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1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재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부터 매년 고령친화도시 정책 모니터단을 운영해 군정에 군민의 목소리를 담기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청 [금요저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남관광박람회에서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경남관광박람회는 도내 지자체와 여행업계 등 100여기관이 참가해 33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관광을 홍보했다.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경남관광박람회 참가기관의 지역관광 상품개발 및 활성화 정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이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꽃피는 남해, 봄나들이는 남해로’ 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조성했으며 다랭이마을 유채꽃 포토존은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또한, 관람객에게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 탄소중립 실천 여행 콘텐츠를 홍보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 홍보관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유채꽃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남해로 여행을 온 것 같다”며 “3월 31일 개최되는 남해대교 문화이벤트에 꼭 방문해 남해여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박람회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장감 있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관광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 김명원 대리는 남해 홍보관에서 포토존을 운영하고 남해 관광콘텐츠를 홍보한 공로로 경남관광박람회조직위원상을 받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구가락에 사랑을 싣고~” [금요저널]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악기인 장구를 활용해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모인 단체가 있어 화제다. 상주면 ‘은모래 고고 장구봉사단’과 ’병아리 장구봉사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은모래 고고 장구단'은 풍물을 좋아하는 50~60대 지역민 11명으로 구성된 장구단으로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0년 1월에 창단됐다. 단원들은 장구 실력 향상을 위해 상주면 복지회관에서 주 2회 만나고 있고 이들은 현재 수준급의 장구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병아리 장구단'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대학에서 장구수업을 받고 있는 어르신 20명이 모여 2021년 3월에 출범한 장구단이다. 이들 또한 매주 2회 상주면 복지회관에서 모여 장구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상주면 복지회관에서 두 장구단의 단원들이 모여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장구 공연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평소 배운 장구 실력을 바탕으로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전통 악기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위문 공연을 선사하며 관내 체육대회나 경로잔치 등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어 우리 고유의 풍물을 선보이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겸 상주면장은 “'은모래 고고 장구 봉사단원 대부분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병아리 장구 봉사단의 어르신들은 나이가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다들 바쁘시고 연로하시면서도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 그 따뜻한 마음 덕분에 공연을 관람하는 면민들도 더 따뜻하고 행복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은모래 고고 장구봉사단’ 김옥자 단장은 “우리가 가진 재능을 사회봉사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기쁘다. 앞으로 면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병아리 장구봉사단’ 윤명덕 단장은 “우리는 연령이 높고 배움의 시간이 짧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언제든지 우리를 원하는 곳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 공연을 통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관객들의 기쁨이 우리에게도 큰 보람이다"고 포부와 소감을 전했다. 두 장구 봉사단은 4월 8일과 9일 상주면 복지회관에서 열릴 ‘상주초·중등 연합 총동창회 및 한마음대회’에 초청되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대교 불꽃놀이와 벚꽃 구경오세요” [금요저널] 노량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피는 남해’ 문화이벤트가 오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남해대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꽃피는 남해’ 문화이벤트는 남해대교 위를 자유롭게 걸으며 평소 접하지 못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봄날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금요일 저녁에는 전야제 및 개막식이 열린다. 최근 ‘미스터트롯2’ 에 출연해 화제가 된 남해출신 가수 ‘하동근’을 비롯해, 퓨전국악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이 끝난 저녁 7시20분부터는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해상유람선에서 불꽃을 쏘는 불꽃놀이가 계획되어 있다. 4월 1일 토요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전에는 전국의 걷기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남해바래길 봄소풍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남해대교 위에서는 차량을 통제하고 프리마켓·남해대교 걷기행사·버스킹·관광객참여 이벤트 등 풍성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대교 통제가 4월1일 토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잊지 못 할 봄날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 장평소류지 봄꽃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금요저널] 남해군 이동면 소재 장평소류지 일원에 봄꽃들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면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도 19호선에 인접한 장평소류지 일원에 튤립, 유채 꽃밭을 조성해 4월 중순까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옛부터 화전으로 불리던 남해는 주요 길목마다 온갖 꽃들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특히 장평소류지 일원에서는 벚꽃군락지, 개나리, 유채, 튤립의 4중주가 어우러져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3월말에 만개하는 벚꽃과 4월초 이후에야 만개하는 튤립은 개화기가 일치하지 않아 동시에 보는 기간이 짧았는데, 올해는 튤립 개화가 작년보다 1주일이나 빨라 이번 주말부터 만개하며 튤립 만개기간은 4. 1~4. 16까지로 예상된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장평소류지 튤립꽃밭이 감성 가득한 간이역 같은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의 새로운 변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로 도시품격 높여 [금요저널] 진주시의 총괄·공공건축가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되면서 도시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민선 7·8기 진주시 행정의 사령탑을 맡은 조규일 진주시장이 있다. 조규일 시장은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도시·경관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2019년 경남에서 최초로 도입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는 건축기본법에 근거한 민간전문가를 지역의 건축물 및 공간환경에 대한 정책 수립, 사업의 기획·운영 단계에서부터 참여시킴으로써 공공기관의 건축 및 도시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양질의 디자인 개선으로 도시 이미지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9년 1월부터 총괄·공공건축가 전담 조직을 신설한 후 조례를 개정해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2019년 5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총괄·공공건축가 지원사업에 경남 최초로 선정되면서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2019년 제1기 총괄·공공건축가는 최삼영 총괄계획가와 10명의 건축사, 교수 등으로 구성해 출범했고 지금은 22명으로 확대되어 제2기가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괄·공공건축가가 지정되어 자문받은 사업은 가호동 행정복지센터, 물빛나루쉼터, 중앙지구 도시재생,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등 47개 사업이다. 이 중에 준공되어 사용 중인 건축물은 20동이며 27개 사업은 진행 중이다. 진주시는 설계비 1억원 이상의 설계공모 제도도 검토하고 개선했다. 더 많은 디자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원활한 심사를 위해 심사에 꼭 필요한 서류만 제출하도록 제출 서류를 축소하고 보다 참신하고 유용한 안 선정에 초점을 두었다. 심사위원 구성도 전국으로 확대해 건축설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넉넉한 사전검토 시간을 확보한 후 현장답사를 반드시 하게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부도서관의 경우, 전국에서 200점이 넘는 설계안이 접수되기도 했다. 수도권과 먼 지방도시의 설계공모에 이렇게 높은 참여도를 보이는 것은 투명한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진주시는 온실효과로 인한 환경문제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건설기술원과 함께 ‘카본 넷 제로’ 빌딩을 건축했다. 카본 넷 제로 빌딩이란 탄소를 전혀 발생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 건물을 말한다. 대상 건축물은 가호동 주민행정복지센터 앞에 있는 64㎡의 부속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서 꽃집을 운영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돌봄 꽃집’이라는 공간이다. 또한 진주시는 목조건축 선도도시를 지향하며 캐나다우드와 협약을 통해 구조설계와 자재 및 시공을 지원받았다. 진주시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캐나다우드에서 자재 및 시공을 지원받아 못을 이용해 공학목재를 만드는 NLT 공법을 적용해 문산읍에 주민자치 어울마당을 준공했고 현재 지수면에 남명진취가 다목적관을 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주에서 건축된 친환경 목조 공공건축물은 진양호 우드랜드, 홍락원, 명석면·정촌면·문산읍의 주민복합문화센터, 지수면 게스트하우스인 남명진취가, 물빛나루쉼터 등이 있고 정촌 행복드림센터, 사봉농공단지 근로자지원센터 등이 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진양호 우드랜드는 ‘2020년 공공기관 목조건축 최우수상’, 문산읍 주민자치 어울마당은 ‘2021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 2022년에는 물빛나루쉼터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과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누리쉼터상’을,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는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진주시는 이러한 수상 경력을 통해 친환경 목조건축 분야에서 품격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2년 10월에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옛 진주역사 차량정비고 일원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시 총괄계획가·공공건축가, 한국목조건축협회 등 참여기관 관계자, 시·도의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건축문화제’를 처음 개최했다. 첫 개최된 ‘2022 진주건축문화제’를 통해 그동안 진주시 공공건축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유관기관 및 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전시 장소인 옛 진주역사 차량정비고는 약 100년의 문화,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건물로서 근대건축을 보여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행사는 ‘탄소중립시대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분야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목재를 활용한 공공건축물을 전시하는 전시전, 건축물 준공 사진 영상전, ‘도시 여행자의 시선 : 진주’라는 소주제로 진주시 공공건축가 이관직 건축가의 스케치전을 개최했다. 또한 승효상 건축사의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 임형남 건축사의 ‘이야기로 집을 짓다’ 등 전문가의 강연, 대나무를 활용한 박봉기 작가의 자연 조형물 ‘호흡’ 전시, 대학생들의 자투리 목재를 새활용한 파빌리온 전시, 우수 공공건축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건축문화 투어, 어린이 건축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성과를 소개하고 진주시를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올해 2023 진주건축문화제는 2회에 걸쳐 7월과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7월 진주건축문화제는 젊은 건축가 포럼 개최와 진주시 우수 공공건축물 전시, 우수 설계 작품 모형 전시, 건축사 설치 미술 작품 전시, 진주 도시건축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어린이 건축 교실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11월은 진주에서 개최될 경남건축문화제와 연계 전시를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주시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진주시 고유의 정체성 있는 도시공간과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민간전문가를 확충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문제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봄맞이 하동 섬진강변 정화운동 전개 [금요저널] 하동읍은 섬진강변의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군민에게 인식시키고 깨끗한 하동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주말·휴일 이틀에 걸쳐 봄맞이 섬진강변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섬진강변 환경정화운동에는 해병대하동군전우회 회원과 읍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섬진강 하천·하구 주변의 각종 생활쓰레기와 대형폐기물 3t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운동에서는 읍사무소 직원과 함께 해병대하동군전우회에서 섬진강변 비탈에 적치된 무단투기 건축폐기물 및 대형폐기물, 침수된 폐목재류 등 오염물질을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주태권 회장은 “쓰레기로 오염된 섬진강변이 이번 정화운동으로 쾌적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대청소를 통해 섬진강의 수질환경이 개선되고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하는 깨끗한 하동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록 읍장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맞아 이번 해병대전우회의 환경정화 운동을 시작으로 사회단체와 함께 읍내 시가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