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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저출생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영미 공동위원장, 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의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성과 분석 보고, 한국행정학회의 ‘경상북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위원들은 경북도 인구정책 방향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먼저,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도민 심층집단면접 및 전문가 정책평가자문단 조사, 도민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150대 과제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출산·돌봄 영역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또한 도민의 핵심 정책 수요가 ‘의료·돌봄·주거’ 3대 영역에 집중된 점을 확인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영역 위주로 정책의 선별적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진행된 한국행정학회 발표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경제·사회·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가능성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장·단기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AI 스마트 제조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 ▵AI기반 교육·문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한 결과, 출생아 수, 결혼 건수, 결혼 인식 등 각종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점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도 위기가 아닌 우리 사회 재구조화를 위한 전환의 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4월 새롭게 출범한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구정책 관련 각 분야별 기관, 단체, 전문가 등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원회는 저출생대응분과, 이민유입대책분과, 청년정착지원분과, 고령화대응분과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2년간 인구정책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관상어센터 조감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윈장과 도의원, 상주시장, 관상어 관련 단체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내 관상어 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는 정부와 경상북도가 관상어 산업을 수산업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집중적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 4,000㎡, 연면적 4,538㎡ 규모로 건립했다.센터는 지상 1층 창업지원실, 관상어 교육 및 연구시설, 지상 2층 전시홍보관을 갖춘 지자체 최초의 관상어 산업 전문 기관으로, 2024년 준공 후 단계적인 장비 구축과 운영 시스템 정비를 거쳐 12월 개소와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센터는 올해부터 관상어 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현장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내년부터는 도내 창업 희망자와 업체 3개소가 센터 내 입주하고, 사업 소재 발굴,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관상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기술개발, 품종 관리, 질병 대응 체계 마련, 국내외 판로개척 등 관상어 산업 현장의 요구가 높은 핵심 분야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 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바탕으로 생산-유통-교육-관광이 연계되는 사업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이날 열린 개소식에 이어 2부 행사로 ‘2025 경상북도 관상어 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요시다 슌이치 일본 관상어진흥협동조합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관상어 연구기관, 업체들이 관상어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였고, 경상북도 주도의 국내 관상어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였다.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센터 개소는 국내 관상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관상어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경남관광박람회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함양군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2·3전시장에서 열린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경남 18개 시·군 관광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관광 분야 전문가 등 심사위원이 지자체별 부스를 방문해 관광객 유치 노력 관광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성과 지자체 관광활성화에 대한 담당자의 아이디어 전시 참여 준비 및 전시마케팅 활동 등 5개 분야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선정된다. 함양군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양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벚꽃을 활용해 한옥을 배경으로 부스를 꾸며 포토존을 조성하고 함양군의 관광상품인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온데이’를 주요 홍보했다. 또한 봄을 맞이해 봄꽃을 활용한 압화체험, 심봤다 함양 산삼을 테마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많은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이 우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청 [금요저널] 김해시는 ‘김해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의원발의 개정조례안에 대해 재의요구 이유가 없으므로 공포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14일 제25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이송되어온 상기 조례안에 대해 김해시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상위법 위반여부 등을 심의한 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오는 30일 공포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조례안 내용은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대상지역의 범위가 공동주택의 경우 500m, 10호이상의 일반주택은 1000m로 되어있어 일반주택의 범위가 과하게 책정되어 있고 일부지역 주민과 민원간 소모적 갈등이 있다는 여론이 있어 1000m에서 500m로 조정하고자 한 것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본 조례는 갈등유발 예상시설 설치 인허가 서류가 접수되었을 때 이를 사전에 인근 주민에게 알려주는 것이며 인허가 요건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조례이나, 사전고지 범위 조정 축소에 따라 주민의 알권리 침해라는 일부 반대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는“갈등유발 예상시설 설치 전 사전고지 범위 너머 주민들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달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조례안 공포후 갈등유발 예상시설 인허가 접수 시 해당부서에서 주민들과의 갈등이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읍면동을 통해 이통장 및 주민대표 기관인 주민자치회에 공지하고 읍면동 및 마을회관 게시판에 게시하는 등 주민들에게 관련내용을 충분히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 경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성료 [금요저널] 합천군은 코로나로 4년 만에 열린 ‘제7회 경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25일 ~ 26일 이틀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등 합천군 관내 9개 축구장에서 열려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한마당을 이뤘다. 대회 첫날인 지난 25일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유달형 합천군 체육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고 참가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회 기간 내내 각 지역 축구협회 임원과 동호인 가족들이 합천을 찾아 출신 지역의 대표 선수들을 열렬하게 응원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83개 축구 동호인 클럽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이틀간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부분별로 청년부-시부 창원반송FC 청년부-군부 남해상비군 장년부 통영40대표 노장부-시부 김해50동호회 노장부-군부 남해50클럽 실버부-시부 마산60 실버부-군부 고성60클럽 여성부 김해여성 황금부 진해골드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구 동호인의 열정과 우정을 대회 기간 내내 볼 수 있었다”며 “이번대회가 생업으로 지쳤던 동호인이 생활의 활력을 찾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영광읍사무소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금요저널] 경남 함양군 함양읍사무소와 전남 영광군 영광읍사무소 직원들이 고향사량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를 통해 업무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27일 함양읍사무소에 따르면 함양읍장을 비롯한 직원 4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호기부를 위해 영광읍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영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기부에 이어 지역의 특산물을 교환하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모금은 양 기관 직원 50명이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조성해 함양군과 영광군에 각각 기부하면서 기부 활성화를 위해 업무교류의 폭을 넓혀 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함양군과 영광군은 지난 1998년부터 자매결연 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우의를 돈독히 유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3년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 [금요저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신학기를 맞이해 ‘2023년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학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4일 삼천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5일 용산초등학교, 16일 사천초등학교, 22일 사천고등학교, 24일 중앙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어깨띠, 피켓, 하이파이브 플랜카드 등을 준비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학교폭력예방 음악으로 신나는 등굣길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곁에서 언제나 청소년안전망이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간식과 홍보물품 전달을 통해 학교폭력과 따돌림이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참여를 독려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및 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 개인상담, 부모교육, 심리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소식 열려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소식이 27일 오후 2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중앙광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및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기업, 도내 사회적경제단체 유관기관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해, 경남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혁신타운의 개소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추진해 2021년 4월 착공하고 2022년 12월 말 준공됐다. 동남전시장을 리모델링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기존의 본관과 관리동 및 상부에 2개층을 증축해 지하1층 지상5층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회적경제조직 입주 및 협업 공간, 디지털공작소, 창원시사회적경제기업 체험과 판로개척 공간, 창원시로컬푸드판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드론날리기 체험, 혁신타운입주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 홍보, 사회적경제기업 체험 활동, 창원시로컬푸드직매장 특판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나재용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준공으로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돼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공간을 다채롭게 채워주길 바란다”며 “혁신타운의 개소식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생소한 시민들까지 즐겨찾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우주항공 시민특강 개최 [금요저널]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사명을 가지면 우리는 할 수 있다”사천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우주항공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우주산업과 사천시의 미래’라는 주제특강을 개최했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특강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경상국립대학교 김해동 교수는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국가위성개발협력센터, 미래우주산업혁신센터 유치가 가장 급선무”며 “대전·충남 이북지역 개발기관·개발자들이 내려와야 하는 이유”고 강조했다. 또한, “우주공간에서의 서비스, 생산, 제조 등과 같은 우주산업의 영역을 지구 사용자 중심에서 벗어난 새로운 우주사업자들이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미래우주도시 사천시가 완성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남 및 사천시로 인재를 유입하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지역내에 국가거점대학 육성과 성장이 필수”며 우주항공 관련 학문을 중점으로 다루는 4년제 또는 전문대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의 전망과 비전 그리고 사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주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늘 특강을 준비하게 됐으며. 사천시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상공회의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사천시민과 공직자들의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 향상에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둔 만큼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 어떻게. 국회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 당위성’의 전국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27일 오후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선, 강기윤, 윤한홍, 이달곤, 최형두 국회의원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공동주최하고 도, 시와 함께 경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공동주관했다. 참석자들의 결의문 낭독과 ‘창원 의과대학 유치’, ‘104만 시민의 염원’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와 창원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많은 참석자들로 인해 일부는 서서 경청해야 할 정도로 창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영수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사업실장은 ‘경상남도 의사인력 추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남도 내 의사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의사인력 확보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 등 ‘장단기 대책’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임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교수가 일본의 자치의대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역의 필수 보건의료를 담당하면서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제고할 의사인력의 양성이 요구된다”며 ‘경남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정책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이어서 정백근 경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은 ‘경남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대한 지정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나선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우리는 의대 설립 준비가 다 되어 있고 국민 세금 한 푼 들이지 않고 당장이라도 의대를 운영할 수 있다”며 “의대를 설립해 지역 인재가 의대 지역할당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자성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은 “창원 의과대학 설립은 교육수준 향상과 청년인구 유입에 좋은 기회가 되고 의료인력 양성과 더불어 기존 의료산업 및 연관 산업에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호 국립창원대학교 기획처장은 “필수 의료분야의 의사수 부족의 근본 원인은 시장 논리에 맡긴 의료정책이 원인”이라며 “의사수 확보를 위한 의대 정원 확대와 동시에 지역 의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공공성이 담보된 의료정책 시행이 필수”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진호 경남신문 광고국장은 창원특례시의 인구감소, 수도권 원정진료 인구, 많은 수의 산재 사망 노동자, 중증 화상 수술 부산 이송·치료 실태, 지역 인재의 외부유출 문제를 하나하나 짚으며 “경남과 광주·전남지역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전남과 창원에 각각 의대 유치를 이뤄낼 것”을 제안했다. 송양수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은 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인사말씀에서 “의과대학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의료수준을 높이고 지역 인재 유출방지와 외부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의료·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오늘 함께 도출한 해법들이 104만 시민의 염원이자 30년 숙원인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큰 동아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80명의 인사로 꾸려진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했으며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상반기 거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실시 [금요저널] 거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추진에 따라 4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거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른 가맹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다. 특히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부정수취하거나 불법환전하는 행위가 주요 대상이다. 또한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거나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에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과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점검반을 편성하며 데이터 기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해 집중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접수된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점검한다. 이번 단속에 적발되면 정도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의 처분을 하고 심각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거제시는 “거제사랑상품권의 판매 규모 확대에 따라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상품권 준수사항 홍보를 통해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 2023경남관광박람회 참가 경남관광상품개발 Awards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거제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2023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남관광상품개발 Awards 부문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1회째인 2023 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 18개 시·군과 관광 기관·업체 등 100여 곳이 참여해 3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서로의 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홍보하고 최신 관광트렌드, 동향 등을 공유하는‘대규모 관광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거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엔데믹 이후 활성화되고 있는 여행을 관람객들이 감성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여행 가방에 거제의 주요 관광지를 담아 홍보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항 입국장 이미지를 컨셉으로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으며 몽돌이 포토존, 관광기념품 전시, 거제여행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거제시 관광을 홍보했다. 또한, 박람회를 찾은 중국 및 베트남 등 해외인바운드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기간 중 1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거제시 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경남지역 가장 큰 관광박람회에서 거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의미가 크고 이번 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시민, 지역관광업체가 거제시 관광에 많은 관심을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시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