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미 작가 : 향연 속으로 ] 2025년 05월 07일-수채화와 퀼트, 리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으로 주목받아온 안은미 작가가 오는 5월 7일(수)부터 5월 13일(화)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국수채화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수채화 페스티벌은 (사)한국수채화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채화 축제로 전국의 저명한 수채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현대 수채화의 흐름과 다양성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오픈은 5월 10일(토) 오후 5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안은미 작가는 신작 '향연 속으로'를 공개한다. 작품은 풍성한 올리브 열매와 다채로운 보석을 모티프로 삼아 리스를 구성되었으며, 기존보다 더욱 깊어진 색감과 풍부한 구성으로 삶의 풍요로움과 감정의 다층성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수채화 특유의 투명하고 유려한 터치와 짙은 배경의 대비를 통해 감성적 깊이를 한층 강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안은미 작가는 경인미술대전, 나혜석미술대전, 한국수채화협회 공모전 등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있으며, 현재 한국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안은미 작가는 "자연이 품고 있는 다층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은미작는 퀼트와 리스를 접목하여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독창적인 미적 경험을 선사하는 작가로 수채화에 퀼트와 리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으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은미 작가는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수채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김수선 작가] 규칙과 불규칙이라는 상반된 범위 내에서 추상적 이미지 조각을 반복 배열하여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회의 관계성을 탐구하려는 노력이 작품화 되어 2025년 5월 1일(목) ~ 5월 14일(수)까지 'Relationship' 시리즈 작품으로 고양시 롯데백화점 일산점 KP갤러리온에서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터] 질서 속의 여백 그리고 균형 속의 변화는 공존과 관용의 감각을 은유적으로 드러냈으며, 톨레랑스의 마음을 바탕으로 다름과 차이를 포용하는 방식으로 공감과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규칙적인 그리드 안에 배치된 수많은 조각들은 개별적이면서도 상호 의존적인 관계망을 형성한다. 블루 마젠타 그리고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초록과 흰빛의 파편들은 감정의 흔적처럼 서로 겹치고 스며든다. [김수선 작가 존중과 상생의 _Relationship_ 초대 개인전1] 이 구조는 단일한 질서를 따르기보다 ‘차이들의 공존’을 말한다. 또한 반복은 단조로움을 만들기보다 리듬과 균열을 통해 감각적인 변주를 생성한다. 다양한 존재들이 다름을 수용하고 대립이 아닌 공존만이 상생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표현했다. [김수선 작가 존중과 상생의 _Relationship_ 초대 개인전2] 서로 다른 조각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화면을 이루듯 작업은 다름 속에서도 이어지는 마음의 흐름을 그린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관계의 따뜻함이 마음 한편에 오래 머물길 바라고 있다. [김수선 작가 존중과 상생의 _Relationship_ 초대 개인전3]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개성들이 만나면서 하나의 큰 흐름을 만들어내듯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조각들의 구성은 관계 속에서 얻어내려는 상생의 화음을 만들어 냈다. 순간의 감정에 따라 만들어진 작은 비구상 이미지 조각들은 결합하고 융화되어 밝음의 빛으로 승화되었다. [Relationship1] Relationship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 중인 김수선 작가는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며 생성되는 의미들을 조형적으로 담아내려고 했으며, 각기 다른 감정의 파장을 품은 채 보이지 않는 감각의 지형을 드러냈다. [Relationship2] 차이 속에서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공존은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ionship3]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석사졸업(M.F.A) 출신의 중견작가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G-ART 소속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우주(宇宙) 우리동네展 - 왼쪽부터 아트한갤러리 유상원 대표, 김부견 작가] 캔버스 전체를 채운 연속적인 집들의 구성은 다사다난(多事多難)한 인간들의 삶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였고, 여백을 두고 그린 집 한 채의 작품은 인생의 한 부분을 확대하듯 굵은 선들로 조명했다. [포스터] 전시 중인 작품명 '우리동네' 시리즈 그림들은 사람이 중심이다. 각자 다른 성향들이 모여 배려와 존중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의 지향점을 찾아가고, 집은 끝을 알 수 없는 우주의 신비에 비유하여 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일상들을 각각의 집으로 만들었다. [우리동네1] 집들마다 정체성을 가지고 전체가 하나가 되고 하나가 전체가 되는 확산의 내용으로 심오한 세상을 구현해 냈다. 서로가 영향을 미치지만 지배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 세상을 고귀한 보석으로 생각하고 영원히변하지 않는 순금박으로 경계선을 만들었다. [우리동네2] 순금의 집은 반짝이며 빛이 난다. 행복한 인생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보이기도 하고 명확한 선으로 사람마다 가진 고유의 개성을 존중하려는 배려심이기도 하다. 크고 작은 집들의 구성은 어렸을 적 골목을 누비며 놀던 추억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집안에서 펼쳐지는 작은 세상들은 행복으로 가득하여 안락한 삶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동네3] 질감 있는 바탕 위에 제작된 집들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부각시키며 관람객들에게 평화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캔버스에 돌가루를 섞어 넓게 바른 후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평소 지녔던 철학과 생각을 캔버스에 그려 넣는데 거침이 없다. 붓의 힘으로 작은 집들을 파노라마처럼 만들기도 하고 자연스러우면서 선명한 선이 매력적인 순금으로 그린 집들의 정체도 정감 넘친다. [우리동네4] 나의 이야기, 가족이야기, 이웃들의 이야기는 우리 동네라는 대주제로 선택되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사연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신이 보이는 자화상이 된다. [우주(宇宙) 우리동네展1] "우주(宇宙): 우리동네"로 전시를 진행 중인 김부견 작가는 "집을 중첩되게 그려서 끝이 없는 우주로 비유해 넓은 세상을 만들었고, 조화와 균형은 작품의 기본 구조로 화합이라는 공간으로 승화 시켰다. 단순하게 표현된 집속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어있는 진실을 찾아가는 진지한 시간을 예술로 확장하여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주(宇宙) 우리동네展2] 작가는 기획초대전 200여회 이상 진행한 중견작가로 사람을 우주로 바라보고 집에 비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낸 작품을 창작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도자회화 홍자 작가] 작은 도자기 조각들로 표현하고 싶은 주제를 구현하여 도자회화의 예술장르 범위를 확장시킨 작품으로 홍자 작가는 2024년 7월 1일(월) ~ 7월 30일(화)까지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알갱이-풍경이 되다’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흙이라는 미세한 알갱이로 출발해서 작은 도자 조각으로 작품의 소재가 만들어 진다. [포스터] 제작된 도자 조각은 풍경의 일부가 되고, 삶 속에서 일어나는 무수히 많은 일들의 기억과 추억으로 회상되며 덧붙여져 화면 속 이미지는 감성이 풍부해져 전체적 작품의 느낌이 따뜻하다. 작품 속 작고 네모진 알갱이는 가마에 구워져 나왔기에 미묘한 색깔과 크기의 차이를 갖고 있으며,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알갱이는 우리의 삶과 닮아있다. 그래서 알갱이는 각각의 삶에 대한 조각과 시간으로 하나의 생명이라고 생각했다. [알갱이-풍경이 되다展1] 미묘하게 다른 작고 네모진 알갱이 하나하나를 선택해서 구성하고 알갱이 사이와 사이를 고려하여 붙이는 행위를 통해서 삶을 내면화하고 축적한다. 또한 흙과 불을 다독거려 작고 네모진 알갱이를 얻고 그것으로 화면 위에서 결합하고 구성하여 온갖 꽃으로 장식하는 화엄(華嚴)을 나타내고자 한다. [알갱이-풍경이 되다展2] 꽃의 일부분을 화면에 전개시키고 사각 프레임 안에서 이상세계를 나타냈다. 알갱이로 시작된 프레임 안에서의 아득한 저편 그리고 상상의 공간이 되어 휴식 같은 평화로운 감정과 쉬고 싶은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다. 작품 속의 블루 알갱이처럼 푸르른 날의 연속을 꿈꾸고, 하나의 알갱이 속에서 변화가 있듯이 새로운 날이 되길 바란다. [Clinamen-풍경1] 이를 통해 우리 삶에 꽃 같은 풍경이 오길 희망하며 탄생된 도자 알갱이는 간절함까지 녹여 밝은 색상 속에서도 진지함으로 가득하다. [Clinamen-풍경2] 작품에 고대 철학자 루크레티우스가 말한 ‘기울어져 빗겨감 혹은 벗어남’을 뜻하는 'Clinamen'의 철학을 담아 모든 사물과 풍경을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작가의 관조적 심리가 작품성을 더욱 높여준다. [Clinamen-꽃피다 3] ‘알갱이-풍경이 되다’ 개인전을 실시 중인 홍자 작가는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느끼며 사색하고, 꽃과 바람을 좋아하여 작품의 소재로 표현하고 있다. 작업이 안 풀릴 때는 앞이 안 보이는 곳에 서 있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결국 매 순간 작업하는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Clinamen-함께하다 4] 작가는 단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도예과졸업 출신으로 개인전 9회, 아트페어 및 단체전 200여회 진행 한 중견작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현대미술작가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자와 일반 회화의 융합으로 제작된 창의적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재미를 느끼며, 감동까지 선사하는 도자회화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오산시 예술인 기회소득 제공 관련 안내 포스터.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지역에 거주(6월24일 기준)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2회(각 75만원)에 걸쳐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부터는 신진 예술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 단,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예술활동준비금의 올해 수혜자는 제외된다.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오산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또는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예술인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문화예술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024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소설 속 완벽한 세상 ‘걸리버 여행기’의 ‘후이늠’이다. 후이늠으로의 여정을 향한 사유가 담긴 포스터.]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서 주인공 걸리버가 마지막 여행지에서 만난 ‘후이늠(Houynhnhm)’은 마음은 양심을 향하고, 논리와 지성을 통해 더 고귀해질 수 있다고 믿는 존재들이 사는 나라이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그곳 역시 인간 세계에 대한 제한된 이해 등 우리가 꿈꾸는 이상세계가 맞는지 고개를 기울이게 만든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6일 개막한 대한출판문화협회 주관 ‘2024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을 통해 막연한 환상이나 낙관을 넘어서 현실을 사유하고, 세계의 비참을 줄이며 미래의 행복을 찾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로 66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판사, 작가, 독자는 물론 학자, 예술가, 편집자 등이 한 데 모여 책문화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다. 닷새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19개국 452개 참가사가 45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국내 151명, 해외 34명의 작가 및 연사가 참여한다. 도서전의 주제는 ‘후이늠’이다. 300여년간 지도를 그리기 위해 길을 찾아 헤맸던 걸리버처럼 미래의 행복으로 가기위한 여정을 다함께 모색해보자는 의미다. 갈등의 사회, 심연에 자리 잡은 작은 폭력성을 인지하면 갈등의 전이를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채로운 강연 프로그램 중 27일에는 팔레스타인 분쟁 연구자 정환빈, 김민관 기자, 평화갈등연구소 정주진 소장이 ‘평화의 화살표는 어디로 향하는가’를 주제로 인간의 폭력성과 세계 곳곳에서의 갈등을 살펴보고 평화의 방향성을 논하는 시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간을 가장 이성적인 존재로 판단했던 착각은 생태계 파괴라는 재앙을 가져오기도 한다. 자연-인간관계의 패러다임에 자리 잡은 인간 중심주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공감한다. 29일에는 ‘사라져가는 아름다움, 생태적 감수성’을 주제로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올해 도서전의 ‘얼굴(홍보대사)’이자 지난 2013년 제주 바다에서 방사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해방을 중점으로 동식물과 생태계가 법적 권리 주제로서 인정받는 것에 관한 인간의 인식 변화를 이야기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남기희 작가] 그림에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곳이다."라는 장자의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사상을 담은 추상 작품으로 서양화가 남기희 작가는 2024년 6월 19일(수) ~ 6월 24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대표 배진한)에서 초대 개인전을 진행했다. [남기희 작가 개인전1] 점, 선, 면이 만들어 낸 작은 조각들의 구성은 살면서 겪는 수많은 상황들의 변화와 심경을 각양각색의 색과 모양으로 화면 가득 채워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준다. 미세한 굴곡들 위에 나열되듯 펼쳐진 그림 속 작은 사각들은 바탕의 질감으로 주제를 선명하게 만들었다. [남기희 작가 개인전2] 선들의 연결은 사람들 사이의 인연으로 관계성을 가지고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치며 살아가고, 상대방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비춰 나와 주위 인물들의 행복을 서로 나누는 인생을 이야기 한다. 작가에게 인연은 삶을 이어가는 큰 힘으로 연이 닿는 사람들의 감정과 인연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선과 면으로 그들과의 관계를 표현하여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캔버스에 담았다. [남기희 작가 개인전3] 또한 추상적 조형 언어를 통해 무하유지향 이라는 비움과 단순함이 정신적 채움의 심오함으로 어우러져 무한 가상세계인 캔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소요하며 즐기는 나를 표현한 것이다. 살면서 느끼는 감정을 조각처럼 새겨 넣은 문양으로 표현하고, 중성적인 색의 조합까지 곁들여 말하고 하는 주제들을 그림으로 완성해 냈다. [남기희 작가 개인전4] 감상자의 현재 심경에 따라 작품에서 생성되는 여러 가지 감성들이 치유의 힘으로 다가오고 오래 바라볼수록 깊이 있게 자신의 마음으로 빠지는 매력을 지녔다. 그림은 충고하지도 가르치려 하지도 않았다. 각자가 상상되는 그대로의 느낌을 즐기고 되돌아서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신의 위치로 가면 그만이다. 서로의 사랑 언어로 격려하고 복잡하지 않는 평온한 삶이되기를 서로가 기원하는 마음을 녹여 전체적 흐름이 따뜻함으로 채워졌다. [무하유지향1] 작품명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시리즈로 전시를 실시한 남기희 작가는 "없으나 있는 것. 비었으니 무한한 것 그리고 별다른 목적 없이 소풍처럼 노니나 그 안에 무언가가 있는 것. 이러한 철학을 나만의 조형언어로 표현하는 작업을 고민하면서 즐기고 있다. [무하유지향2] 아름다운 인연을 캔버스에 채우고, 창작의 모티브는 무하유지향 세상을 나의 방식으로 소유하여 무의식적으로 꿈꾸는 이상향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개인전 11회, 해외 및 단체전 300여회 이상 실시한 중견작가이며 완성도 높은 비구상 작품으로 창작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시민예술학교 뮤지컬과 그림책 프로그램 진행] 시민예술학교는 여주시민에게 특성화된 문화예술 체험 및 감상 교육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애주기형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재단의 주요사업이다. 이번 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뮤지컬, 회화, 연극, 글쓰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월 25일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살롱 in 세종국악당>은 서경대 뮤지컬과 교수이자 연출가인 김삼일 교수가 뮤지컬의 역사와 종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연극 <템플>과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관람하는 체험학습도 포함된다. 7월 5일부터는 <그림책에 담은 여주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여주시민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그림책으로 엮는 교육으로, 마지막 회차에는 입체낭독극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통한 쉼이 절실한 시기이다.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예술학교 <뮤지컬 살롱 in 세종국악당>은 6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그림책에 담은 여주 이야기>는 7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주화가 하정열 작가]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일수도 있고, 어린 시절 꿈꾸던 가슴속의 별일 수도 있다.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우주의 신비를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을 담아 화면에 그려진 문양들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열쇠 같은 존재들로 추상화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냈다. [하정열 작가 제30회 개인전1] 작가는 육군사관학교 졸업 예비역 소장 출신으로 유년시절부터 재능을 보였던 예술적 감각을 군 예편 후 펼치면서 우주화를 그리는 미술 창작을 시작한지 어느덧 17년이 되었다. 한지를 기본 바탕으로 그 위에 먹, 커피, 삼베, 모시 등 다양한 재료로 우주를 추상적으로 표현하여 감상자들의 상상력을 무한 가동시키며 헤아릴 수 없는 밤하늘의 별을 가까이 마주할 수 있도록 했다. [하정열 작가 제30회 개인전2] 떠오르는 그림의 이미지를 쉼 없이 창작하다 보니 1,000번째 작품이 탄생하였으며 이번 전시에 공개 된다. 이제는 2,000번째 작품을 계획으로 작업에 매진하여 우주화가라는 명확한 주제의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정열 작가 제30회 개인전3] 1,000번째 '우주' 작품은 태극 문양으로 중심을 잡고 사방팔방으로 휘몰아치듯 강한 에너지가 발산되는 역동적인 광경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우주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번성의 전 과정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넣어 몽환적이면서 아름답다. [420. 우주의 꿈과 희망 4] 동경의 대상인 우주를 인간 이라는 생명 탄생의 비밀과 생성으로 연결하여 존재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성찰의 시간과 삶을 좀 더 진지하게 영위해 나가기 위한 존경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어머니 품속 같은 우주로 해석하여 무한 사랑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감사함의 우주를 예술적 감성으로 덧입혀 작품마다 긍정의 힘이 느껴진다. [962. 우주창조 5] '제30회 개인전'을 실시 중인 우주화가 하정열 작가는 "인간에게 우주는 희망의 영역으로 변화무쌍한 우주의 이야기를 작품을 매개체로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970. 우주삼라만상 6] 나에게 별은 어머니이며, 우주는 아버지로 가슴에 품고 있던 꿈과 사랑을 반짝거리며 빛나는 이미지 조각마다 새겨 넣어 행복과 기쁨을 주는 그림으로 관람객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1000. 우주 7] 작가는 육군 제27사단 사단장, 대통령 국방비서관 출신으로 홍대미술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동서양의 사상과 물질을 조화롭게 융합하여 우주삼라만상을 그림, 시, 칼럼으로 이야기하며 우주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노동의 본질은 무엇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동을 통해 얻는 보상을 경제적인 효과를 얻는 것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노동의 본질은 ‘땀’이라 말하며 예술 활동을 통한 ‘땀’을 명상과 수행으로 환원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호미술관(관장 홍정주)은 서정민 작가의 ‘선과 선을 잇는 사유의 여백-존재의 유속’ 전시를 지난 12일 개막했다. [서정민, '선 39 LINES 39', 196X196cm, 한지, 2023.] 서호미술관 제공 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선’ 시리즈를 통해 노동으로 서체를 변환시켜 우연히, 또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선을 불교의 수행적 의미를 가진 ‘선(禪)’과 석도의 일획론에서 ‘한번 그음’을 의미하는 ‘선(線)’으로 표현해냈다. 이를 위해 서 작가는 붓과 먹으로 정신성을 드러낸 서지를 차용했다. 과거의 역사적 가치를 소환해 현대의 시대정신과 교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천 년 역사를 지켜온 우리 민족의 정서와 끈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자 ‘질김’과 ‘부드러움’이 특징인 한지를 재료로 선택한 점도 눈에 띈다. 그의 작품에선 빠르게 진화하는 현 디지털 시대에서, 손끝으로 전달되는 아날로그의 감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차가운 현대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으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서정민, 〈선 68 LINES 68〉, 90X140cm, 한지, 2023. ]서호미술관 제공 그의 작품들은 한지 토막들이다. 서예가들의 습작 서지를 수집한 후, 우리 고유의 두루마리 기법을 응용해 한지를 말고, 자르고, 붙이고, 쪼개는 행위의 반복을 통해 만들어진 이 토막을 활용해 작품을 구성했다. 작품 속 만들어진 한지 토막들의 단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지의 글들은 형상이 바뀌어 먹빛을 머금은 가느다란 선들만 남는다. 이는 ‘글’이 ‘선’으로 자연스럽게 바뀌는 지점에서 유(有)와 무(無)로 치환해 화면을 구축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지 조각들은 콜라주 방법으로 화면 위에 쌓이고 붙여졌다. 화면 위에 나지막한 부조처럼 쌓인 글과 글들의 집합체는 작품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소통으로 하나 됨’을 의미하게 된다. 전시에 걸린 작품 15점에선 서 작가가 내포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오프닝 행사는 20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리며 전시는 7월 7일까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혜경 작가] 모란꽃의 아름다움을 정열적인 빨간색 반복해서 채색하여 산뜻하고 깊이 있게 만든 작품으로 한혜경 작가는 2024년 6월 12일(수) ~ 6월 18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에서 사단법인 국제현대혜술협회 주최로 열린 "제23회 아름다운 동행전"에서 부스 개인전을 진행하였다. [한혜경 개인 부스전1] 이번 전시에는 복스럽고 탐스러운 모란과 해바라기, 장미 등 꽃을 테마로 제작된 구상 작품을 공개하여 꽃을 그리는 작가의 정체성을 확연하게 드러냈다. 활짝 핀 꽃송이로 인생에서 맞이하는 환희의 순간을 추억하고 밝음으로 가득한 인생이 펼쳐지길 바라는 간절함도 담았다. [한혜경 개인 부스전2] 작품명 "healing time"의 모란꽃은 화려하고 위엄과 품위가 있어 부귀화라고도 한다. 어렸을 적 앞마당에 가득했던 모란의 정취를 아련하고 생생하게 기억하며 유년시절의 여름 감성을 소환해 본다. 크고 화려한 꽃잎은 풍요로움을 상징하여 생기발랄하게 표현하였고, 암술과 수술은 재물을 뜻하여 서로 조화로울 수 있도록 섬세하게 묘사하였다. [healing time - 1] 빨간색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초록의 잎사귀는 초록의 생명력을 극대화해서 보여 주기 위해 덧칠을 거듭한 끝에 진한 초록으로 마무리 되었다. 캔버스 가득 빨간색의 꽃잎과 초록의 잎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고유의 빛을 발산하여 그림 전체적으로 행복의 기운이 가득하다. [healing time - 2] 모란은 전통 문인화에서 많이 그려질 정도로 과거로부터 인기 있는 작품의 소재로 먹빛으로 만든 은은한 느낌의 한국화와는 다르게 유화의 특성을 살린 매끄러운 느낌의 모란은 현대적이며,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을 불어 넣었다. 푸르고 노란빛의 배경색은 핵심 주인공인 빨간 모란꽃을 더욱 부각시켜 감상자의 사선을 중앙으로 모이게 한다. [healing time - 3] 풍성하지만 욕심내지 않는 모란은 모든 것을 포근히 감싸줄 것만 같은 온화함이 최대의 매력이다. 특히 꽃과 잎사귀의 경계를 확실하게 구분하며 채색해 성격이 전혀 다른 색의 결합으로 주제를 더욱 명확하게 만들었다. [healing time - 4] 모란을 주제로 전시를 실시한 서양화가 한혜경 작가는 "즐겁게 살고자 하는 밝은 성격과 닮은 모란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을 녹였고, 모란 작가로서 다양한 각도의 꽃 형상을 제작해 잠사나마 휴식과 미소가 번질 수 있는 작품으로 계속 관람객을 맞이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대한민국 회화대전 특선,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 우수상, 행주미술대전 우수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그림을 매개체로 행복을 전달하여 긍정적인 힘을 주는 작가로 알려지길 희망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서양화가 소피 오(Sophie Oh) 작가] 서양화가 소피 오(Sophie Oh) 작가는 행복이라는 카테고리 안의 자유스러움까지 강조하기 위해 강열한 색상을 활용하여 감상자에게 기억되기 쉬운 그림을 선보이는 개인전을 2024년 6월 1일(토) ~ 6월 14일(금)까지 "원색적인 색채와 표현적인 이미지 조합" 이라는 전시 주제로 성남시 소재의 갤러리안단테 판교전시장에서 진행 하였다. [서양화가 소피 오(Sophie Oh) 개인전1] 행복을 모티브로 구성된 그림은 함께 즐겁고 희망찬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 작가에게 행복은 고요함으로 세상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꿈꾼다. [서양화가 소피 오(Sophie Oh) 개인전2] 고요함을 지키는 정신의 힘은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기쁨을 간직하고, 끊임없이 생동감으로 요동치는 에너지로 채워지는 긍정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살면서 겪는 다사다난한 일들을 극복하고 스스로 행복하기를 결단하는 정신적인 자세가 자신을 건강하게 만들고, 거짓과 위협에 굴하지 않는 자기애가 선행되면 생명의 소중함까지 깨닫는 인류애까지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작품의 기본방향이다. [생명순환의 숭고함3] 그림 속 꽃의 형상, 기호, 부호들은 행복만이 존재하는 유토피아를 상상하며 인간의 삶과 생명 자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생명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꽃이 만개하는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캔버스에 담아 인간의 삶과 연결하여 진실한 인생에 대한 물음과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생명순환의 숭고함4] 행복을 주제로 개인전을 실시한 서양화가 소피 오(Sophie Oh) 작가는 ""매일 작업실에 앉아 붓을 잡기 전 잠시라도 책을 먼저 읽는다. [생명순환의 숭고함5]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이 예술가라고 생각하며, 미술 공부뿐만 아니라 동양 및 서양 철학, 사회학, 미술사, 천문학까지 두루 탐구하여 이런 인문학적 공부는 지금까지도 미술작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명순환의 숭고함6] 작가는 지난 4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10명의 캐나다 중견작가와 10명의 한국 작가가 공동전시하는 디그넘 갤러리에 초대되어 전시를 하였고, [생명순환의 숭고함7] 8월 유럽 죠지아 국립미술관 전시, 9월 미국 뉴욕 어포더블 첼시 메트로 폴리탄 파빌리온 전시, 12월 코엑스 서울아트쇼 전시 등 왕성한 활동으로 미술애호가 및 일반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