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전문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을 위한 교육을 주요 목표로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은 지난 9월 28일(일) 17:00 서울 보라매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열린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에 문화예술 교육을 받고 있는 소속 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하여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포스터]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Festival) 프로그램인 Let’s go Dream together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공동주관으로 보라매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A+ Festival은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신동일, 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5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대회장 박수현)가 주관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1]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이 후원, (재)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모) 협력하여 9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6일간 보라매공원 다목적운동장, 모두예술극장, 모두미술공간, 이음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2]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 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이다. 올해는 다름이라는 반짝임에서 피어난 특별함, 그리고 그 특별함이 서로의 빛과 이어져 모두가 함께 찬란해지는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찬란하다’라는 테마로 실시되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3]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공연에서는 묵직한 북의 울림과 집단 호흡으로 서막을 강렬하게 여는 전통 리듬 퍼포먼스를 보여 준 진도북춤(5인 군무), 솔로 성악, 드림온무용단의 수석무용수 솔로 창작무용, 드림온 팝스앙상블 연주자들의 대중적인 팝스&클래식 연주곡으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4]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공연에 참가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공연을 통해 장애예술의 잠재력과 예술성을 생동감 있게 펼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5] 장애예술인들이 모여 진행한 무대의 결집은 예술인에게는 활동 영역 확장의 계기가 되고, 관객과 단체 간의 교류를 통해 향후 협업 기반 구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전문적 문화예술 교육 실시하여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은 지난 9월 25일(목) 19:30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터어에서 진행하였다. [포스터]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에서 교육을 받은 무용수들의 감동적 공연은 열정을 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로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되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1] "드림온 비상"은 단순한 공연 이상으로 장애 예술가들의 개별적 감각과 개성을 예술적으로 확장하고, 관객과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의 전통 소고춤은 원형적인 요소를 유지하되 무용수들의 개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무대를 완성하였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2] 우리 전통 무용을 비롯해 난타, K-POP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별 출연한 한누리 무용단의 태평무 공연은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에서 교육 훈련하는 예술 활동은 무용, 발레, 뮤지컬, 미술, 보컬, 연주 등으로 전문 예술인들과 매칭하여 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교육받을 권리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3]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공익성을 함께 지향했으며, 발달장애인 무용수들이 주체적인 예술가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장애 예술이 복지의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 개인과 집단,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감각적 무대를 만들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4]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을 주최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전통과 현대적 감성의 공연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신감이 고취되고, 당당하게 사회에 공헌하는 자립적인 사고를 가진 예술인으로 발전을 돕고자 공연이 기획 되었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성남문화재단, 성남시, 드림온아트, 드림온평생교육원, 웰페어데일리뉴스에서 후원하였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5]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은 소속 무용수들이 주체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 예술이 복지의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6]
[전진식 시인 서울종합문예 문학대전 전국공모전 최우수상 1] 전진식 시인이 서울종합문예 유성 문학대전 전국공모에서 (목련꽃이 지는 날)의 시제로 詩부분 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을 했다. 전진식 해인건설 대표 [시인]은 2025년 06월 27일 서울 마포 국립 도서관에서 열린 예술인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을 받으며 영예의 (詩) 부문 뮤즈 문학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시인으로서의 영광을 안았다. 전진식 시인은 언제나 열과 정성을 다하며 전국으로 시와 낭송으로 그 이름을 빛내고 있으며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그의 내면을 발산함으로서 진가를 발위하고 있다. [서울종합문예 문학대전 전국공모 축하공연 2] 또한 그의 신사다운 매너와 성품이 온순하여 누구에게나 친근감으로 상대를 편안하게 관계를 함으로써 윤리적 도덕적으로도 시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대구가 고향인 그는 대구에서도 [etbs조합원으로사회적으로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다시 한번 전진식 시인의 詩, 부분 뮤즈 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을 한데 대해 축하를 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문확 활동에 전념하기를 기대하며 아래 시를 실어본다. [목련이 지는 날] {詩 전진식} 목련이 피었다고 온통 일어서는 봄날이 눈부시어 차라리 목련은 지고 있었다 하늘을 보아 오면서도 마음이 푸르지 못함에 봄은 저만치 홀로 가고 몇 날이고 싱그러운 햇살로 아무 걱정 없이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있었음, 정말 좋겠다고 목련꽃 그 그늘 속으로 눈부신 외침 같은 것이 온 봄을 설레게 하는 아침, 차라리 목련은 지고 있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명선 작가] ‘스스로 자생하는 예술’(Self-evolving art)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장르로 암염화 작업을 통해 작품세계를 펼치는 주명선 작가는 2025년 6월 22일(일) ~ 8월 28일(목)까지 남양주 소재의 산들소리 나눔 갤러리 블루(관장 박선미)에서 "Naissance(탄생)" 타이틀로 개관 초대전을 진행 중에 있다. 전시 작품은 그림의 틀을 넘어 암염이라는 자연 소재를 작품에 이미지로 심어 놓고 이 물질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캔버스에 흔적으로 남겨 생명력 있는 기록물로 제작하였다. [포스터] 20년간 암염으로 작업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거치며 더 깊은 철학과 테크닉을 연구할 수 있었다. 2024년 이전 작업과정은 생명 앞에 겸손함으로 작업하는 시기라면 현재의 'Glory' 작품은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감사함과 영광스런 기쁨을 나누는 작업이다. [서양화가 주명선 작가 개관 초대전 1] 암염화 작업은 수년간 공부해온 치료 미술과도 연관되어 있으며, 사람에게 가장 안정되고 치유가 되는 컬러감과 자연적인 재료들을 함께 연구하여 관객에게 치유와 희망 용기를 주고자 했다. [GLORY 2] 주제도 관객에게 쉽게 친구처럼 다가가 어깨를 두들겨 주고 안아주며 위로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편안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을 위한 진지한 축복과 기도를 하며 작업을 진행 했다. 암염이 공기 중의 수중기와 반응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소금 꽃들이 자유롭게 그림 위에서 작가가 의도한 방향과 함께 형성되며 이 자연적인 변화는 작품에 독특한 생명력을 불어 넣게 된다. [Hope 3]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암염은 바다의 기억이 고체화된 침묵의 흔적으로 수천 년의 압축된 시간은 그 안에 생명의 흔적을 품고 있다. 이 고요하고 숭고한 물질로 생명의 흔적들을 다시 새긴다. [Peace 4] 또한 암염화 작업은 잊힌 고요 속에서 상처를 다독이는 의식이며, 침묵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말해주는 치유의 언어다. 생명은 매 순간 생겨나고, 녹고, 증발한다. 그리고 순환하며 존재의 의미를 남긴다. [The light within me - 5] 산들소리 나눔 갤러리 블루 개관 초대전을 실시하는 주명선 작가는 "아름다운 물거품 형상에서 빛 안의 생명을 떠올리며 암염과 접목하여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캔버스에는 투영성이 강한 돌소금(암염巖鹽, rock salt)을 섬세히 붙이고, 크고 작은 물방울에는 크리스탈화 시켜 빛의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The light within me - 6] 작가는 파리8대학 미학, 미술철학, 미술역사를 전공하고 파리8대학 예술학(과학과 테크놀로지 융복합 예술분야) 박사 과정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국내에서 암염화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규리 작가] 한국의 문화를 전통 오방색 활용하며 이미지화 시키고, 서양화 재료를 사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감을 얻는 작품으로 독창적 영역을 구축한 김규리 작가는 2025년 6월 19일(목) ~ 7월 22일(화)까지 경기도 안산 MH갤러리에서 초대 개관전을 실시 중에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행복과 불행의 스펙트럼을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며 만든 인간의 형체를 작품으로 제작하여 탐구하려고 했으며, 오방색으로 빚은 인물, 정물, 동물의 이야기는 정감 있고 따뜻하다. [김규리 작가 개인전] 작품명 'Evolution-Lightened.moon'은 작가의 시그니처 같은 오방색의 띠를 두른 여인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비단위에 한지를 배접하고 오일페인팅을 하여 동서양의 재료가 혼합된 작품으로 행복을 추구하지만 인생에서 고난과 역경이 동반될 수 있음을 갈라진 검은색 선으로 암시하여 극복의 힘도 필요함을 느끼게 한다. 순응하고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는 희망의 메시지를 활짝 핀 주변의 목단과 강열한 붉은 빛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Evolution-1] 'Evolution' 작품은 현대인들의 보이지 않는 생각과 드러내고 싶지 않는 아픔, 상처, 고뇌 등을 긍정의 메시지로 치유하고 회복의 단계로 진입할 있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을 추상으로 제작한 그림이다. 인간 내면의 세계를 다양한 재료와 질감으로 구현하고, 굵고 선명한 붓터치로 만든 역동적인 인간의 흔적을 글로 써내려가듯 일필휘지(一筆揮之)의 느낌으로 제작했다. [Evolution-2] 또한 희망과 행복을 추구하는 몸짓을 표현하려고 했으며, 혼자라는 외로움 보다 삶의 진리를 찾아가는 사람의 모습으로 비춰지길 원하고 있다. [Evolution-Lightened.moon] 원앙과 훈민정음의 조합으로 생성된 'Evolution-행복회로' 작품은 원앙에서 느껴지는 오방색과 바탕에 새겨진 한글의 형상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고, 우리 전통적 이미지를 유화로 제작하여 더욱 친숙한 느낌을 준다. 토속 문화와 전통 문양을 오방색으로 해석을 하고 고민과 성찰을 통하여 성숙한 삶으로 연결을 시도했다. [Evolution-채워지는 행복] 개인전을 개최 중인 김규리 작가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생각의 표현을 작품으로 만들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는 예술인의 삶이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volution-행복회로-1]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출신으로 개인전 37회, 단체전 300여회 이상 실시한 중견작가로 현재는 MH갤러리 대표,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volution-행복회로-2]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양 [구하우스 미술관 내부 상설전시관. 전시실은 거실, 서재, 다이닝룸, 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의 모습으로 구성돼 있다. ]/구하우스 미술관 제공 평군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단정한 건물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름은 ‘구하우스 미술관’. 단순한 전시장도, 전원주택도 아닌 이곳은 ‘집’이라는 개념을 미술관의 정체성으로 삼은 보기 드문 문화공간이다. 2016년 개관한 구하우스는 구정순 관장이 오랜 시간 수집해온 현대미술과 디자인 컬렉션을 일상 속 공간에서 풀어내고자 만든 사립미술관이다. ‘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경험이야말로 가장 자연스럽다’는 철학 아래 전시실은 거실, 서재, 다이닝룸, 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의 모습으로 구성돼 있다.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뉜 미술관에서 관람객은 마치 지인의 집을 방문한 듯 편안한 동선으로 공간을 거닐게 된다. 전시는 회화·조각·사진·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컨템포러리 아트와 함께 조명·가구·거울 등의 디자인 작품으로 구성된다. 눈에 띄는 점은 이러한 작품들이 단절된 갤러리 벽이 아니라 실제 생활공간처럼 꾸며진 장면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관람은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삶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놓일 수 있는가’를 질문하는 체험으로 이어진다. [구하우스 미술관의 정원과 별관 전경. 기획전과 함께 계절마다 변하는 양평의 빛과 공기, 나무의 실루엣은 또 다른 전시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2]/구하우스 미술관 제공 구하우스는 매년 3~4회의 기획전 및 특별전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상설전이 상시 운영되며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상설전에는 데이비드 호크니를 비롯해, 데미안 허스트, 우고 론디노네, 어윈 올라프, 조안나 바스콘셀로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자비에 베이앙, 서도호, 최정화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있다. 또한 조지 나카시마나 장 프루베와 같은 디자이너들의 가구도 예술작품으로 배치돼 있어 전시의 경계가 시각예술을 넘어 생활디자인까지 확장된다. 주 전시실을 둘러보고 나서 마주하는 것은 건물 뒤편에 펼쳐진 자연정원과 별관 전시실이다. 정원은 인공적으로 가다듬기보다는 자연의 흐름을 따르도록 조성되어 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양평의 빛과 공기, 나무의 실루엣은 또 다른 전시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이곳은 구 관장이 직접 전시 기획과 공간 연출을 맡는다.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지만 전시 일정에 따라 운영일과 시간이 유동적이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관람료는 성인·청소년·어린이에 따라 다르며 미술관에서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블루룸 STAY’ 등은 별도의 요금이 있다. 구하우스는 규모나 전시 횟수로 경쟁하지 않는다. 대신 ‘예술이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쉬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에 집중한다. 양평의 자연 속에서 예술과 디자인이 생활공간 안에 놓인 이 실험적인 미술관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존재감으로 동시대 미술의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미술교육연구회(회장 전병일, 이하 한미연)는 6월 13일, 14일 양일간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 시·도 대표자 대의원회 및 상시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교 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여건 마련과 미술교사 역량 개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1] 전국 17개 시·도 미술교육연구회 대의원 53명과 상시 연구위원 27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2025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울산 개최, 교육 혁신을 위한 예술교육의 거버넌스 구축, 정책 개발을 위한 상시 연구 실천’ 등을 결의하고,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시대적 요구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현장의 노력을 견인하는 데 초점을 두어 운영하기로 했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2] 전병일 한미연 회장은 ‘미술교과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창의성 발현을 이끄는 교육, 주제 융합 교육,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 에듀테크 및 AI 활용 교육 등 매체를 활용한 수업을 통하여 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왔다. 이제 이러한 자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17개 시·도가 결집하여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각오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국의 6천여 미술교사의 ‘미술교육 + 연구 + 창작’ 역량을 높이고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누며 학교미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5 한국미술교육연구회(KATRA) ‘미술로 이어진 마음, 함께 걷는 길’3] 교육부 지원을 바탕으로 1990년 시작된 후, 34년 간 운영되어 온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본 행사는 올해 11월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천시가 최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에 풍차 조형물과 꽃밭을 조성하며 포토존을 마련했다.] 사진은 청계호수 수변공원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풍차 조형물과 꽃밭으로 꾸며진 사진 무대를 갖추며 새로운 산책 명소로 거듭 태어났다. 포천시는 최근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산책길 초입에 계단식 조경석을 정비하고 풍차 조형물과 다양한 꽃들을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청계호수는 원래도 수려한 자연 경관과 걷기 좋은 산책로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여기에 특색 있는 볼거리와 사진 명소까지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우리 마을에 예쁜 공간이 생겨 자랑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 무대 조성은 시민 의견이 도시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 경관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승희 작가] 30여 년간 전통 수묵과 문인화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세계를 펼치고, 문인화의 정신세계에서 높은 기상과 품격을 중요시하며 예술성 뛰어난 작품을 제작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오는 2025년 6월 11일(수) ~ 6월 16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4F 부산갤러리에서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화합(和合)과 경계(警戒)" 개인전을 진행한다. [포스터] 유교사회에서는 어떠한 고난과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우는 사군자와 문인화가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승희 작가는 문인화를 통해 변함없는 신념과 굽히지 않는 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으며, 고아하고 탈속한 경지를 추구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통한 내면의 성찰과 화합(和合) 그리고 경계(警戒)‘라는 시대적 가치를 탐구한다. [50x185 팔군자 파초 2024. 1] 전시는 ‘자연에 기대어’와 ‘나를 찾다’라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자연에 기대어’ 섹션에서는 팔군자(소나무, 매화, 난초, 연, 파초, 포도, 국화, 대나무)를 소재로 한 수묵 작품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며 사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수용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특히 대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 앙죽(봄), 수죽(여름), 풍죽(가을), 설죽(겨울)은 사계절의 순환을 통해 자연의 흐름을 보여주며 그 안에 내재된 삶의 이치를 묻는 작업이다. [기다림 135x50 2025. 2.] '나를 찾다' 섹션은 '화합(和合)'과 '경계(警戒)'라는 두 개의 주제로 전시가 구성된다. 첫 번째,‘화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실향민이었던 친정엄마를 그리는 작가의 개인사와 시대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작가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색채 대비와 조화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대나무四季 겨울 (설죽) 70x200 2025. 3] 두 번째, ‘경계’ 시리즈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쉽게 간과될 수 있는 인간의 과욕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일필로 친 금니 대나무에 먹을 입히는 과정을 통해, 찬란하던 금빛이 점차 흐려지는 변화를 시각화함으로써 ‘경계’의 개념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수신제가. 70x135. 금니. 2018. 4] 개인전을 실시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작품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화합이라는 하나의 흐름 속에서 공존과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나를 찾고, 다름 속에서 화합을 꿈꾸는 여정이 이번 전시의 핵심으로 먹의 깊은 울림과 대비되는 색의 어우러짐을 통해 이해와 타협의 가능성과 희망을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풍요 70x68 2025. 5]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예술기획 전공)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사)한국문인화협회 이사,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로 활동하며 한국 문인화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화합 20240621 50x135 수묵담채 2024. 6]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전시를 개최한다. ‘낭만 잇-는 거리로’란 주제로 운영되는 본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열린 공간에서의 공연 및 전시로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이 스며드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 연말까지 기획된 총 3회의 전시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6월 11일(수)부터 8월 10일(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구미시 산책길 75)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진1. 영상미디어센터 전경1]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미디어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해당 센터는 구미역에서 금오천,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금오로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구미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진2. 리우-가야2020 Computer parts+ Monitors+ Led조명 120X100X350cm] 전 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야외전시에 적합한 조형적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해당 센터의 운영 목적과 부합되는 미디어적 요소가 혼합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3. 리우-GAYA,computer parts+digital animation,150X80X250cm3] 이러한 취지로 구미문화재단에서는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첫 참여작가로 믹스 미디어 아티스트인 리우(LEEWOO)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는 가상 세계에서 정체성의 위기를 탐구하고 상상력을 더해 컴퓨터 부품으로 인체와 같은 형태를 재구성한다. 미래의 과학기술과 과거의 신화가 결합된 그의 작업은 인류의 욕망과 기술문명의 충돌 등 생태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4. 리우-RED CAT, Computer part_s+Digital animation,h180cm 4]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전시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거점으로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의 가치와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는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cf.or.kr) 또는 지역문화팀(☎ 054-441-742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지점을 시민 가까이 끌어오는 시도이다.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예술과 문화가 머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문의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정다영 주임 ☎ 054-441-7427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1]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에서는 학기마다 수요반과 목요반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목) 16:30에는 12주의 연계과정을 거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102관 강의실에서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2] 도슨트양성아카데미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며, 도슨트 자질의 질적 향상, 전문가로서의 직업인 도슨트 위상 제고,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 페스티벌 등의 자원을 통해 미술 산업 발전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3] 이번 수료식 참가자들은 주 1회 12주 동안 진행된 교육을 이수하였고, 수요반과 목요반이 14:00 ~ 17:00까지 실시되었다. 정규수업 70% 이상 출석 시 수료 자격이 주워졌으며,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 수여 및 도슨트 민간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도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1] 미술관 탐방을 통하여 미술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고미술과 현대미술 교육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관람을 통하여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중요한 현장 탐방 및 실습 과정도 실시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2] 교육과정에서는 도슨트직무, 도슨트와 관람객 소통, 현대미술 교육, 현대미술 작가연구, 현장 도슨트 실습, 미술작품 발문, 한국 근현대 작가연구 등 분야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 실시로 도슨트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습득해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즐거운 소통을 하고 지식과 정보를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도 이행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3]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는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 직업인 교육을 받은 도슨트로 인해 현대인들의 일상에 예술을 가까이하는 삶에 기여하며, 한국 미술발전과 시장 활성화에도 도슨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수강 대상은 만 20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병길 작가] 캔버스 위에 종이죽으로 질감을 형성한 바탕에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으로 김병길 작가는 2025년 5월 28일(수) ~ 6월 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신상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서 정착하여 살고 있는 작가는 이국적인 마을의 모습과 고향의 가족이야기 그리고 한국의 시골마을을 정감 있게 작품화 했다. [포스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꽃 그림의 정물은 특징을 살린 이미지 구축으로 시선을 오래 머물도록 했으며, 맑고 상큼한 느낌의 수채화 매력을 재대로 살린 캐나다의 한적한 마을과 한국의 덕수궁 설경 작품이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서의 주체성을 명확하게 해 주고 있다. [김병길 개인전1] 전시 중인 "고향의 가을(My Hometown in Fall)" 작품은 단감농사를 하셨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으로 감 수확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시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김병길 개인전2] Paper Clay는 티슈를 물에 이겨 밀가루 넣고 접착력을 높여 캔버스에 붙인다. 그 위에 아크릴로 채색해 두터운 마띠에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Midnight Blue3] 작품명 "눈의 나라(A Snow Land)"는 캐나다 마을 풍경들을 모자이크화 시켜 특색 있게 제작한 작품이며, 한 그림 속에 여러 풍경들 담고자 프레임을 한 번 더 쒸웠다. 풍경 속 집과 나무들은 특징적인 부분만 단순화시켜 어렵지 않게 해석하여 감상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하나의 프레임 안에 여러 가지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My Home town Autumn4] "이간빌의 밤(MidnightBlue)" 작품은 풍경화가로서 야경의 모습을 작업하고 싶었던 시기에 그린 보나세르 강변의 풍경을 따뜻한 느낌으로 완성하였고, "나의 해바라기(My Sunflower)"는 한국의 여름을 생각하며 해마다 뒤뜰에 심고 그려왔던 해바라기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이미지로 구축했다. [Snow Land5] 풍경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추구한다. 야외 현장작업을 통해 외광(外光)의 변화하는 생생한 색채와 형태를 재구성하며,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Spring Days are Gone6] 온화한 감성의 풍경화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병길 작가는 "현장의 느낌을 중요시 하지만 자연을 재현하지는 않았다. 평면 캔버스에 양감과 질감을 주고자 지점토 임파스토 아크릴화 작업을 주로 했다. 현재와 과거, 현실과 허구,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풍경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삶의 지향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작가는 16년 만에 다시 인사동을 찾아 한국과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전시를 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산과 들 그리고 시골마을을 스케치하여 창작 작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