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모발 기증에 동참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주택정책과 김성란 주무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3년 가까이 기른 머리카락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성란 주무관은 소아암 환자들이 사용할 가발을 만들기 위한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2년 넘게 기르던 머리카락을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1. 용인특례시 주택정책과 김성란 주무관] 소아암 환자를 위한 가발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발 기증자가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에겐 인공섬유로 만든 일반 가발보다 화학물질 노출이 적은 인모(人毛) 가발이 적합하다. 기부에 필요한 머리카락은 염색이나 파마를 하지 않은 건강한 25㎝ 이상의 모발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김 주무관은 지난 7월 말 그간 정성스레 길러오던 머리를 과감히 잘라 지난 8월 1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어머나운동본부에 기증했다. 김 주무관은 “주변에서 ‘아깝지 않냐’, ‘정말 괜찮냐’며 걱정했지만, 아픈 아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다면 전혀 아깝지 않다”며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거창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선행이 많다. 머리카락 기증도 그중 하나”라며 “많은 사람이 기증에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비티에스가 봉사 후 단체사진 1] 지난 9월 12일,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센터장 권기혁)가 경산시 진량읍 대동시온재활원을 찾아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조합원 30여 명이 함께해 땀방울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은 대강당, 작업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조합원들은 구석구석 청소에 힘을 보태며 장애인 이용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특히 대강당 청소를 함께하던 중 장애인분들이 밝은 미소로 어울리는 모습은 참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비티에스가 대동시온재활원서 따뜻한 손길 전해 2] 권기혁 센터장은 “땀에 옷이 흠뻑 젖었지만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모바일 플랫폼 신주유천하 주유 배달 서비스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니어 복지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대동시온재활원서 따뜻한 손길 전해 3] 특히 대구 팔공산 파계사 삼거리 인근에는 시니어 힐링 공간인 공간 청춘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마사지와 카페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시니어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을 돕고 있다. [이비티에스 단체 봉사 작업 모습 4] 또한 최근에는 대구 맥섬석유스호텔을 인수해 ‘이비티에스 낭만의 자리’로 재탄생시킬 계획을 밝히며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기혁 센터장은 “유스호스텔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 헌신으로 봉사 모습 5]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의 경제와 건강, 사랑, 행복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용인시 처인구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재복 국민화합 이사장이 1호 공약으로 ‘포곡·모현읍 친환경 수변도시 건설’을 발표했다. 윤 이사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1999년부터 경안천변이 ‘팔당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묶여 분당신도시(590만평)보다 넓은 24.213㎢(730만평)이 수변구역”이라며 “이 안에서는 일체의 개발행위가 금지돼 주민들이 너무 오래 재산권 행사 제한을 받아 왔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재복 국민화합 이사장] 윤 이사장은 “수변구역의 취지는 팔당상수원을 지키자는 뜻인데 경안천의 수질은 이미 BOD 생활환경 기준 1이하 ‘매우 좋음’으로 개선됐다”며 “하수처리능력을 갖춘 용인시가 경안천 수질을 충분히 지킬 수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수변구역 규제는 주민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포곡읍과 모현읍 수변구역에 하수처리 능력을 증설하고 지구단위계획 등을 통해 수변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경안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주택과 편의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면 포곡읍과 모현읍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 “우선 용인시가 추진 중인 포곡읍 일대 중첩 규제 수변구역 3.9㎢(118만평) 3,175개 필지를 즉시 해제하고 이곳에 주민 편의 시설과 주택 등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실시해야 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포곡읍과 모현읍 수변구역 전반에 대한 친환경 수변도시 건립 계획 수립에 나서겠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민국 최고 행정전문가를 뽑는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경주시 소속 2명의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태우 농업기술과 축산기술팀장, 김영기 상수도과 시설팀장이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이며 가장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꼽힌다. [3-1. 지방행정의 달인] 김태우 팀장은 국내 최초로 한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하는 등 안전 축산물 생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축산기술사 등 4개의 전문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현장 중심의 HACCP 생산 농가 컨설팅을 추진해 최다(154곳) HACCP농장 조성, HACCP 프로그램 개발 보급, 국내 한우 브랜드 중 최초 HACCP밸트라인(Food-chain시스템)구축했다. [3-2. 지방행정의 달인(김태우 팀장)] 또 농정원 품목실습 전문 교수로 활동해 전국 지자체와 대학, 농협에 출강하는 등 노하우 보급에 힘썼다. 김영기 팀장은 지역 상하수도 분야 발전의 주역이다. 전국 유일 물분야 3개의 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김 팀장의 전문성을 살려 해당 분야에서 직무 능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최근 4년간 눈에 잘 띄지 않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총 2206억 원 규모의 상하수도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또 해당 분야 설계 자문위원, 사전재해 검토위원 등으로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직접 기술 검토와 용역을 수행함으로 총 6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더불어 경주 지진 시 외동 지역의 태풍 및 가뭄 등 물 복합재난 복구, 1000억원 규모의 광역상수도 사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이번 지방행정의 달인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발로 뛰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 축산물 생산기술 보급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시설팀장은 “전문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늘 부족하고 낮은 위치에서 도전하고 기여하는 엔지니어 공직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매일 1만원씩 저축해 100만원 채워지면 학생 학력신장과 복지증진에 쓰도록 기부한 최우성 교장의 훈훈한 학생 사랑의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이천다산고등학교(교장·최우성)는 지난 14일 다산고등학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다산고등학교에서 학운위 위원장 조남휘(좌), 최우성교장이 (우) 발전 기금을 전달 하고 있다. 2023.12.15 / ]이천 다산고 제공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다산고 최우성 교장이 매일 1만원씩 저축해 기부한 100만원으로 다산고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프로그램과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 교장은 다산고 학교운영위원회 조남휘 위원장에게 기탁금을 전달하며 “다산고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산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교장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기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앞으로도 근무일당 1만원을 저축하여 주기적으로 다산고에 기부할 예정”며 “나의 작은 노력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육복지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재복 사단법인 국민화합 이사장이 용인시(갑) 처인구 22대 총선 출마자] 윤 이사장은 12일 오후 2시 용인중앙시장 인근 전통 5일장 거리에서 가진 출마 선언을 통해 “처인구는 원삼면 하이닉스 반도체와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상전벽해(桑田碧海) 수준의 변모를 하게 된다”며 “이들 프로젝트가 지역의 불균형을 초래해서는 안 되고 도시 전체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반도체 산업 지역 외의 도시기능도 성장시켜야 한다”며 “이를테면 포곡·모현읍의 수변구역 해제, 백암·양지면의 반도체 배후 기능 확정, 중앙·역삼·삼가·유림·동부동의 도심 교통망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상권활성화 정책이 병행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이사장은 “정치인은 지역의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지역의 절실함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간파해야 한다”며 “그간 고향인 처인구 곳곳의 현황과 필요사항들을 살폈고 이를 토대로 예비후보선거 기간 중 ‘미래 중심 처인!’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공약들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인의 중심이자 주민 화합의 상징인 용인중앙시장 인근 전통 5일장 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냈다”며 “지역 주민들과 최대한 밀접한 선거를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1969년 용인 처인구에서 출생했으며 운학초등교와 태성중·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고추육종 전문가로 ‘세계 최초 이종 간 교배를 통한 탄저병 저항성 고추’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고추와 육종 대표이사와 사단법인 국민화합 초대 이사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민기 의원(용인시을)]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동백3동 동진원2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에 2억 원, ‘범죄예방 CCTV 설치 사업’에 3억 원, ‘제34호 교통광장 RAMP교(흥덕교) 보수보강사업’에 3억 원 투입될 예정이다. 동백3동 동진원2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은 유수지 내 바닥을 포장하는 등 공원 환경을 조성, 정비하는 사업이다. 2013년 조성된 동진원2근린공원은 아파트·주택 단지에 인접하여 접근성이 높은 도심 속 휴식 공간이지만, 공원 내의 유수지 시설이 노후되어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번 사업으로 바닥을 재포장하고 유수지 인근 보행로를 맨발길로 조성하며, 세족장도 설치하여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범죄예방 CCTV 설치 사업은 기흥구 일대에 범죄예방을 위한 CCTV 6개소를 신규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최근 흉기 난동 범죄와 같은 강력범죄들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산책로, 하천길 등 범죄취약시설에 CCTV 확대 설치 필요성이 제고되고 있다. CCTV 설치가 완료되면 범죄 심리를 억제해 주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34호 교통광장 RAMP교(흥덕교) 보수보강사업 역시 사업 예산 3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종 시설물인 해당 교량은 전체적인 교량 노후화와 각종 손상으로 정밀안전점검에서 C등급을 받아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시급하게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민기 의원은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생, 안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끝/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민기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용인시을 더불어민주당)은 오늘(4일) 오후 3시, 용인시청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용인시 발대식에서 용인시 10년 이상 지속 기부자로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용인지역에서 10년 이상 매년 나눔에 동참하는 기관과 개인 18곳이 수상하게 되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0년 이상 지속 기부자 감사장을 받은 김민기 국회의원 모습. 2023.12.04. 1] 김민기 의원은 지난 2006년 용인시의원 시절 첫 월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년째 6개월에 한 번씩, 연 2회에 걸쳐 자신의 월급 전액을 기부해 오고 있다. 2016년에 기부액 1억 원이 넘어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기부 누적 금액도 현재까지 2억 5,000만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과 기념촬영하는 김민기 국회의원 모습. 2023.12.04.2] 사랑의 열매 관계자는 "1회 고액 기부자는 많아도, 김민기 의원처럼 꾸준히 오랫동안 기부를 이어온 분은 찾기 어렵다"며 "이례적인 기부자"라고 전했다. 김민기 의원은 "우리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며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책임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승환 수원대 특임교수가 9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 거문고 A·B·C홀에서 그의 첫 저서 ‘맛있는 외식경영 레벨UP’을 소개하는 북콘서트를 가졌다.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린 이날 이 교수의 북콘서트는 각급 기관장을 비롯해 시민 등 지지자 등 2,300여 명이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는 성황을 이뤘다. [이승환 수원대 특임교수, 민생경제 살리기 위한 북콘서트 개최 1] 조정환 전 육군참모총장 참석하셨고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축전과 김관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 부위원장의 축하메세지로 한층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이 교수와 각별한 사이인 코미디언 전유성 씨가 축하 영상을 통해 응원했다. 진행은 김경란 전 KBS아나운서가 맡았다. 이 교수의 ‘맛있는 외식경영 레벨UP’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책자문단장으로서 쌓아온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충실히 담아냈다. [이승환 수원대 특임교수, 민생경제 살리기 위한 북콘서트 개최 2] 책 1부는 고객의 니즈 분석과 경영진단 방법을 실었고, 2부는 현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고, 3부는 목표설정, 목표관리, 목표달성을 위한 차별화 방법을 소개했다. 4부는 외식업소 경영에 꼭 필요한 각종 매뉴얼을 사례별 체크항목으로 담았고, 5부는 외식업 사장이 꼭 알아야 할 세금, 회계 및 노무에 관해 상세히 풀어냈다. 특히 이 교수는 이날 열린 북콘서트를 통해 단순히 외식경영 뿐 아니라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그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연 매출 150조원, 사업체 수 80여 만개, 종사자 수 200여 만명에 육박하는 외식산업이 살아야 서민경제도 살 수 있다는 게 그의 신조다. 경주를 로마로 만들겠다, 에펠탑 같은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식의 뜬구름 잡는 소리보단 당장에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할 때라고 그는 재차 강조했다. 경주 건천이 고향인 이 교수는 건천초, 무산중, 경주고를 나와 동국대 WISE캠퍼스를 1회로 졸업하고 1983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후 32년 간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 그의 투철한 국가관 덕분에 2013년 준장으로 진급했고, 전역 이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조직본부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정보발전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더 큰 힘을 발휘했다. 현재 이승환 교수는 수원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5월 이승환 경주발전정책연구소를 개소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재선 사진] 2일은 이재선 회계사의 6주기입니다. 이재선 회계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형으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시정에 대한 비판을 이어 나갔던 인물입니다. 이 회계사의 비판은 애정의 충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충고를 받아 들이기는 커녕 친형을 정신병자로 내몰았습니다. 이 대표는 그것도 모자라 시장의 공권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친형 이 회계사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하였습니다. 충고한 자신을 정신병자로 내몬 시장 동생과의 극심한 갈등으로 비화 되었고, 형수에 대한 입에 담기조차 망측한 욕설도, 불행한 가정사도 그 과정에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시장의 막강한 공권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당할 위험에 처한 이 회계사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심신이 피폐해져 6년 전 폐암으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시장 동생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로 몹시 고통을 받았다는 본인과 가족들의 언행에 비춰보면, 그의 사망 근본 원인은 이 대표의 막강한 시장 공권력 동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민주당 대표가 된 동생은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야당 대표로서 고통받는 국민들과 함께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정치인 이전에, 자신의 시장 공권력 동원으로 고통 속에 유명을 달리한 친형과 그 가족들이 겪은 응어리를 풀어주려고 조금이라도 노력했는지조차 궁금합니다. 그런 이 대표가 이태원 참사에 순전한 추모심을 가졌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누구보다 올곧고, 정의로운 삶을 살다 가신 이 회계사를 추모하며, 그가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거듭 다짐합니다. 이재선 회계사님 고이 잠드소서. 장영하 올림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보령시는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 5명을 10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건축과 주은성 주무관은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옥외영업 신고가 들어올 시 보건소와 함께 건축물 불법 여부를 확인하고 해수욕장 주변 위반 건축물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했으며, 건축물 관련 불법행위 지도·단속과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불법 건축행위 근절에 기여했다. [3.10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농업지원과 이혜순 팀장은 제16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의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대회 성공 개최를 이끌었으며, 농촌지도자회, 품목연구회 등 3개 단체의 조직 정비를 통해 지역 선도 농업인 육성에 기여했다. 주교면 임미숙 부면장은 제6회 주교면민화합대회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연계하여 안전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었으며, 동료 직원을 먼저 생각하며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직원 간 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청소면 이용숙 주무관은 제5회 보령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의 행사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홍보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했으며, 직장 및 지역주민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대천1동 신혜인 주무관은 성남시 주민자치위원회 캘리그라피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을 준비해 제11회 봉황예술제를 성공으로 이끌었으며, 15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자기 계발과 취미생활 개선에 기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포항시는 한흑구의 문학을 분석한 학술대회를 20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개최했다. ‘일제강점기 한국 영문학과 한국 수필 문학의 개척자 한흑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방민호 서울대 교수는 “한흑구의 영문학은 한반도와 일본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던 작가나 시인, 비평가들과 달리 영문학에 스며들어 있는 제국주의적 속성을 객관적으로 인식한 바탕 위에서 전개된 것”이라 평가했다. [231022 한흑구 선생의 작품세계를 만나다, 한흑구문학연구 학술대회 개최] 박진임 평택대 교수는 “한흑구의 시는 미국 시인 휘트먼의 영향을 받은 흔적을 충분히 보여준다”며 “휘트먼이 지녔던 자유롭고 민주적인 세상에 대한 이상, 그리고 광활하고 풍요로운 미국의 자연에 대한 예찬 등이 한흑구에게는 동경과 경탄의 대상이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주희 서울대 박사는 “휴즈의 시가 휘트먼의 지대한 영향을 받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작품 속에서 휘트먼과의 연결고리는 굳이 언급하지 않는다”며, “다만 시가 곧 삶이자 우리의 감정들을 드러내는 존재 양식임을 믿었던 휘트먼, 휴즈, 한흑구 세 사람의 필연적인 관계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신재기 문학평론가는 “한흑구 수필론의 특징은 수필론과 실제 작품과의 일치에서 발견할 수 있다”며 “한흑구처럼 이론과 창작, 그리고 생활까지 삼박자의 일치를 보여준 사람은 드문데 그것은 바로 ‘시적 수필’이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홍익대 교수는 “한흑구의 삶은 유소년기 평양, 청년기 미국, 장년기 포항으로 이어졌다”며 “고향 평양이 정지된 장소에 가까웠다면, 청년기에 체험한 광활한 땅 미국은 움직임의 공간이었고, 포항은 조용한 움직임의 장소로 정반합의 장소감을 가진다”고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대환 소설가를 좌장으로 민충환 문학평론가, 박현수 경북대 교수, 서숙희 시인이 참여해 한흑구의 영문학과 수필 문학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진행됐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한흑구 선생의 문학세계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항에서 열린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한흑구 선생의 문학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