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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경기도의원이 개최한 ‘기회의 땅 안성, 그리고 박명수의 약속’ 출판기념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명수 경기도의원이 지난 6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기회의 땅 안성, 그리고 박명수의 약속’이라는 책 출간에 발맞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 의원의 책 출간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동희·황은성 전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현수 전 경기도의원, 이치성 경기도당 국민통합위원장 등을 비롯한 시민 1천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관내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인사들과 더불어 지역사회단체장들도 행사에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책은 박 의원이 자신의 고향인 안성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삶의 성찰이 담은 자전적 기록이자 지역공동체에 대한 헌정적 고백이 담겨 있다. 영화배우 이영하 사회로 진행된 1부 출판기념식에서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의원과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학용 전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당대표, 김시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등이 영상축사를 보냈고, 황은성 전 안성시장과 안정렬 안성시의회 의장, 장현수 전 경기도의원, 이치성 경기도당 국민통합 위원장 등이 현장 축사를 했다. 김 최고의원은 “안성사람 박명수가 노래하는 ‘안성찬가’ 그 우렁찬 시작이 안성발전의 큰 계가가 되길 최고의원 김민수가 여러분과 함께 응원드리겠다”고 밝혔다. 황 전 시장도 “박명수 의원은 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함께 공직을 이끌어 가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올곧게 시정을 이끌어 나가던 강직하고 청렴한 사람으로 기억한다”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꿀 수 있는 박명수 의원이 안성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명수 의원은 “저는 오늘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안성시 비약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 어떠한 것들을 해야 하는지 그동안 행정가와 정치인으로서 시민들과 만나 고민하고 생각한 내용을 미화 없이 솔직하게 담았다”라며 “그 내용들이 모두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길이라 점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만큼 진짜 안성사람 박명수는 행복과 행운이 공존하는 20만 안성시민 모두가 즐거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묵묵하게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북콘서트에서는 최일구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짜 안성사람 박명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출간된 책에 적힌 내용을 좀 더 구체적이고 쉽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파크골프장’이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 주거 구역까지 침범해 추진되면서 이로 인한 지역 주민 간 갈등이 곳곳에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한 지자체의 파크골프장 1] [금요저널]시흥시에 따르면 은행동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과 관련, 인접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추진하고 있다는 불만 등의 청원을 지난달 접수했다. 수변공원 부지에 예정된 해당 파크골프장은 바로 맞은편 800세대 이상의 아파트단지가 맞닿아 있고, 부근에 초등학교도 붙어있다. 스스로 입주민이라 밝힌 청원인 A씨는 “파크골프장은 소음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택가 주변에는 신설을 기피하고 있다”며 “반면 시흥시는 반대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추진하고 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장했다. 주거 공간 인근의 파크골프장을 반대하는 주요 원인은 외지인 방문 확대로 인한 불편과 안전이다. 최근 노인 스포츠로 파크골프가 열풍을 불면서 협회, 동호회 등에 가입된 단체별로 ‘원정’을 다니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기가 높은 시설은 예약 전쟁, 오픈런 등으로 사람이 몰리고 있어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과 소음, 쓰레기 투기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파크골프협회에 가입된 동호인 수는 올해 20만명을 넘겼다. [‘파크골프장’이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 주거 구역까지 침범해 추진되면서 이로 인한 지역 주민 간 갈등이 곳곳에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한 지자체의 파크골프장. 2] 실제 해당 단지 입주민들은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공사 반대 관련 현수막들도 공사 부지에 게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민들 사이 지난 6월 진행한 찬반 투표에선 반대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은계지구 전체 연합회에서 요청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일부 반대 의견이 있는 단지를 알고 올해 수차례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했다”며 “대체 부지 등을 찾기 어려웠다. 주민 의견도 반영해 소음 측정과 방음벽 등의 대안도 논의했었다”고 말했다. 해당 파크골프장은 지난 7월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돼 공사가 시작됐고,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이 급격히 늘면서 주민 갈등 역시 시흥뿐 아니라 김포, 의왕 등 도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 김포 특수학교 새솔학교 학부모들은 학교 옆에 들어설 예정인 파크골프장 조성을 두고 공개적으로 반발 목소리를 냈다. 의왕시는 지난 9월 학의천 파크골프장에 대한 주민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계획을 전면 취소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체육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부지 선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5월 기준 도내 43개가 있으며 부천시, 의정부시, 파주시 등은 최근 신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강덕모 세종대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파크골프장이 주거지역 가까이 들어오면 주민들 입장에선 여러 문제에 대한 우려가 수반될 수밖에 없다”며 “생활 체육시설이 도시계획의 한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할 문제지만, 순간의 인기에 편승해 독자적으로 조성되는 경향이 있다. 그 공간이 체육시설 조성에 적합한지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새로나온책]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도종환 시인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았던 ‘사월 바다’ 이후 8년 만에 시집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으로 돌아왔다. "지금 우리는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에 와 있습니다. 정오는 밝고 환한 시간입니다. 생명을 가진 것들이 가장 왕성하게 살아 움직이는 시간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사람과 자연이 푸르고 따뜻하게 공생하는 시간입니다."(‘시인의 말’ 중에서) 그는 이번 신작에서 3선 국회의원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현실정치에 투신하는 동안 "어둡고, 거칠고, 사나운 세상"과 "전쟁 같은 일상"을 살아온 "고뇌의 흔적들"(시인의 말)을 진솔한 언어로 풀어 놓는다. 시인과 정치인이라는 두 가지 정체성과 그에서 비롯된 경험들을 오롯이 담았다. "시 쓰다 말고 정치는 왜 했노?"라는 물음에 그는 "세상을 바꾸고 싶었"(‘심고(心告)’)다고 고백한다. 또한 역사를 통찰하는 비유로 우리가 곱씹어볼 고민거리들을 던진다. 사림의 실패를 작금의 현실에 대입하며, "꿈꾸던 세상이 오리라던 믿음"이 무너지고 "수백년 적폐를 단 몇해에 바로잡는 게/ 얼마나 지난한 일인지"를 깨닫고 어째서 "나라가 그 지경이 되었는지"(‘사림’) 묻는다. 이와 동시에 자연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삶에 대한 진지한 반성을 순환하는 계절의 흐름에 빗대 전한다. 시집 곳곳에 새겨진 자연물은 감상의 대상보다는 반성의 매개체이자 삶의 지향에 가깝게 등장한다. 그는 "나무 가득 꽃 피워놓고/ 교만하지 않는 백매화"(‘꽃나무’)를 보며 절제, 겸허의 미덕을 배우고, "자신에게 오는 모든 순간순간을/ 받아들일 줄"(‘가을 나무’) 아는 나무에게서 자연의 섭리에 따르는 삶의 경건함을 깨닫는다. 이렇듯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에는 정치와 시, 도시와 자연,양극에 동시에 발을 디딘 채 마음을 가다듬어온 시인의 깨우침이 담겨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5월 24일 익산에 소재한 보석박물관(관장 한인경) 및 익산주얼팰리스협의회(이사장 김대길), 익산주얼리협동조합(이사장 박상권) 등 보석관련 기관들과 각각 한국보석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경대학교 전경] □ 각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보석 감정·감별에 대한 자문과 교육 △ 보석에 대한 가치평가의 정보 공유와 활용 등으로 각 기관의 소장품에 대한 상호활용에 관한 내용이다. ◦ 보석박물관은 세계 각국에서 구입하고 기증받은 보석과 원석, 화석들을 소장·전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보석관련 공립박물관이다. 또한 익산주얼팰리스협의회는 여러 귀금속보석 전시판매센터 협의체이며, 익산주얼리협동조합은 귀금속 및 관련제품 제조 등 관련 기관의 복지와 이익증대를 위한 협의체다. ◦ 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장애인특성화 대학인 한국복지대학이 전신으로, 귀금속보석공예학전공이 있다. 특히 귀금속분야는 전신지체장애인 등 장애인들이 비교적 큰 어려움 없이 종사할 수 있는 산업 분야로, 장애학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귀금속보석공예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타 전공 학생들도 그동안 쉽게 접하기 힘든 보석 분야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향후 보석산업 관련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로나온책] 아인슈타인은 없다 "인간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신의 관념을 덧칠하면서 봅니다. 많이 볼수록, 많은 사람이 볼수록 그 덧칠은 점점 두꺼워집니다. 그러다 사물의 본모습은 사라지고, 덧칠한 모습만 남게 됩니다."(‘머리말’ 중에서) 과학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세기의 천재, 게으른 지진아, 바람둥이, 공산주의자, 평화주의자 등 그를 향한 수많은 수식어들 중 진짜는 무엇일까? 우리가 아는 아인슈타인은 진짜 아인슈타인일까? 책 ‘우주를 만지다’, ‘우주, 상상력 공장’, ‘우리가 보는 세상은 진실한가’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소개해 온 권재술 교수가 이번에는 아인슈타인의 삶과 과학을 담은 ‘아인슈타인은 없다’를 펴냈다. 이 책은 사람들에 의해 끊임없이 덧칠돼 사라져 버린 아인슈타인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인간 아인슈타인’, ‘과학자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의 과학’을 파헤치며 진짜 아인슈타인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아인슈타인이 세상을 떠난 지도 70년 가까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를 소재로 한 글이나 책, 미디어 콘텐츠 등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만큼 아인슈타인에 대한 무성한 이야기들도 많다. 저자는 아인슈타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임을 인정하지만 "우리가 아는 아인슈타인은 없다"고 단호히 주장하며, 그를 둘러싼 풍문들에 이의를 제기한다. 아인슈타인의 위대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른 과학자들의 존재를 평가 절하하거나 아인슈타인의 인간적인 약점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그를 신격화하려고 하는 모든 행위를 ‘덧칠’로 규정한다. 그러면서 아인슈타인의 단점을 과하게 깎아내리는 것도, 아인슈타인을 무작정 찬양하는 것도 우리를 진정한 아인슈타인에게서 멀어지게 하고 있는 것임을 강조한다. 아인슈타인에게 칠해진 사람들의 편견과 아집을 하나하나 벗겨 나가며, 진짜 아인슈타인에게 다가간다. 제1장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성장 과정,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 역사 속 아인슈타인의 모습 등을 소개해 아인슈타인의 삶과 ‘인간’ 아인슈타인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제2장에서는 위대한 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의 사고방식과 세계관은 물론 그의 실수나 고집으로 인한 오류까지 상세히 서술했다. 이를 통해 ‘과학자’ 아인슈타인에게 가까워지며, 위대한 과학적 발견으로 이어진 아인슈타인만의 아이디어 등을 살핀다. 마지막 제3장에서는 광전 효과, 상대론 등 아인슈타인의 핵심적인 과학 이론을 상세하게 다룬다. 성인뿐만 아니라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도 읽기 편하도록 쉽게 설명했다. 부록에는 가계도, 연보, 명언 등을 수록해 아인슈타인을 한층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인슈타인의 삶과 과학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해설을읽다보면 위대한 과학자이자 순수한 정신을 가진 한 인간으로서의 아인슈타인을 만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시적(詩的)이라고 말하는 것은 언어(言語)를 표현하고 일반적으로 말을 할 때면 대안적으로 멋지다거나 아름답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풍광이 근사한 풍경에서는 자못 감탄사를 詩로 연결 짓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러한 보편적인 현상은 詩가 일상에서 꽃이거나 화려한 이미지로 다가온다는 사고의 길이 열릴 것이다. 다소 모호한 표현이지만 詩的이다. 하면 다소 詩가 갖는 아름다움이 감동으로 다가왔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인은 어느 순간에 멋진 사람, 혹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시인이라 칭하고 독자와 소통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적인 사람의 풍모와 경치와는 달리 정작 詩를 쓰는 당사자는 그와는 반대로 상반된 고달픔, 혹은 고통을 호소함을 흔하게 발성한다. 글을 그리고 만드는 작가는 온갖 시련을 견디면서 아름다움을 빚어내는 목적과 꿈이 있으며, 그 목적을 위해 신명을 바치면서 고행의 길을 마다치 않고 창작과 심미를 운위(云爲)에 힘쓴다. 그만큼 말과 행동에 신중하여야 하여야 하기에 시인의 운명은 결코 시적인 탄성과는 달리 험로의 길에서 의미를 건져 올리는 고행자의 길인 것이다. 하여 여기에 왜! 라는 의문사 앞에서며 고달픔과 아픔의 상처를 받으면서도 그 아픔을 제거하는 일이 보편적일 테지만 왜 그런 아픔과 상처들을 꼭 숙명적으로 받아서 시인의 길을 가려 하는가? 이에 해답이란 잉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아픔, 고통, 상처를 받으면서 잉태하는 것이 반복되면 곧 멋진 글, 아름답고 사랑이라는 말이 귀결되기 때문이다. 詩는 또 그렇게 잉태되어야만 품으로 포장되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시인의 숫자는 급격하게 많은 양으로 팽창하고 너도나도 시인이라고 지칭하는 사회가 되었다. 詩를 창작하기 위한 고행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아니라 의무 교육에 명찰 달기처럼 맞춤법도 모르는 사람이 시인의 이름을 달고 가장 이곳저곳 잡지에 기웃거리는 일이 다반사이고 또한 시집도 분주 다사하게 발간하면서 자신을 세우는 일이 요즘의 풍경인 것 같다. 문제 아니 요점은 왜 詩를 쓰는가의 목적의식이 나변(郍邊)에 있다는 점에서 시인의 길이 아닌 권력과 금품의 굴레에서 자신을 한껏 높이려는 풍경이 연출되는 현실이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물음표이다. 이제 겨우 30여 명의 시인 논을 쓰고 있는 본인도 아직이라는 물음표가 따라다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근대 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인의 작품, 수필작품, 소설, 시나리오 등 내 나름대로 섭렵했다고는 하나 아직도 목적 존재 가치에 대해 풀어놓으라면 함량 미달이라 본다. 그러나 많은 시인들의 작품을 읽어보면서 느끼는 소감은 예나 지금이나 정작 진정한 시인의 작품은 매우 희소(稀小)하다는 결론에서 아쉬움과 공허가 느껴진다. 요란스럽고 왁자한 시인의 작품도 읽어보면 다소 실망의 그물에 허우적거리는 일이 다반사이다. 작품의 과다가 문제가 아니라 정신이 올곧게 투척이 되고 투영된 작품이 없이 음풍농월의 한가한 작품에서 그저 그렇다는 말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대가들은 부지기수이지만 걸맞은 작품에서는 수사가 너무 많아 작품성의 가치가 없음이 실망으로 교환이 된다는 뜻이 될 것이다. 시인들의 문학 가치가 희소성이 결여된 작품들을 모두 체에 걸러서 블라인드 평가를 한다면 과연 얼마나 가치가 넘치는 작품이 있을까 하는 물음표이다. 물론 평론의 부재와 연구를 하지 않는 학자들의 수준 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도 사실일 것이지만, 말이다. 아무튼 "의식의 평준화라는 문제를 직시하고 깨달으며 허상을 걷어내는 일로부터 우리 문단의 의미를 부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매번 같은 푸념이지만 내가 몸 담고 있는 지부에도 젊음의 창작을 불러일으켜야 하지만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지체가 높고 나이가 많다 하여 돌려막기식으로 지부를 운영한다면 과연 얼마나 창작의 의미가 부여될지는 물음표(?)이다. 끼리끼리 노는 지부가 아니라 많은 젊은 시인들을 물색하여 창의적인 발상으로 지부가 자유스럽고 민주적인 절차로 앞날이 기대되는 유능한 젊은이들을 찾고 찾아 미래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는다면 지금보다는 더욱 활발하고 생기가 넘치는 지부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찬란한 빛이 내려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부의 장을 내려놓으면 고문으로서의 자문만 하고 직접 관여하지 않는 방식의 지부가 되어야 하는데 무슨 일로, 개인의 아집을 보이는 모습이 필자가 보기에는 희망이 없음을 보는 것 같아 아쉬움이다. 물론 연세가 많다 하여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필자 또한 나이가 익어가기 때문이다. 다만 편들끼리 모여 편들끼리 지부를 운영하는 모습이 보이기에 하는 말이다. 이곳에 정착한 지, 어언 여러 해가 되어 가지만 하나도 변화되는 것을 보지 못해 본인 스스로 나와야겠다는 생각이지만 공연히 평지풍파 아니 잘난 척 하다는 모양새에 그냥 보고 들으면서 유구무언(有口無言)이다 본인은 여러 지부에서 함께 생활을 해보았지만 이렇게 여기처럼 부자연스러운 지부는 처음이 아닌가 한다. 이제 모두를 포용하여 예술의 도시인 지부가 된다면 자신들의 언어적 운위(云謂)와 심미를 가려내는 풍부한 양식이 되어 도약하고 감수성이 넘치는 창작의 지부가 되어야 하겠다. 4, 5차원 시대로 접어드는 이때 안내문, 회의록 등을 아직도 펜으로 작성하는 것이 자신을 높이려는 의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으며 뒤에서 모두 코치하고 관여하는 모습이 너무 실망스러운 것이 필자만의 생각일까? 강조하지만 이제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지부가 서로가 반목하면서 눈치만 살피고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시인들의 표정이 수척하다면 이는 시인들의 임무가 방기(放棄) 되었거나 지부의 풍토는 잡초밭의 이름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게 해야만 의식의 평준화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 틀을 깨는 것이 바로 지부를 살리는 길인 것이라 본다. 잠시 현실의 안위를 생각하는 의미로 일탈을 한 것은 아닌지? 다시 평론으로 들어간다. 1. 봄바람 자리 <김영미> 봄바람은 무게는 없고 의식의 존재는 있다고 한다. 하나 그것을 증명하려면 허무 앞에 허우적거리는 것이 바람의 이름이 아닐까? 바람도 여러 가지 천태만상이다. 샛바람, 하늬바람, 높새바람, 마파람, 봄바람, 등의 이름이 많지만 느낌으로 아는 것이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한 사실이 세상에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바람, 공기, 세상만사 이치는 의미가 있을 때만이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春 봄은 꽃바람 여름 더위 바람 겨울은 눈꽃 바람 흔들린다. 사뿐 시리 아! 가벼워라. <꽃바람/김영미> 무릇 봄이 오면 꽃이 향기로 발산하고 존재를 알리며 이를 옮겨주는 바람이라는 것은 이면의 함축이 들어 있고, 여름에는 더운 바람 또는 시각적인 이름으로 다가오는 터이고, 겨울에는 눈꽃 바람의 이름도 바람에 의해 실상을 보여주는 존재이고 이것들이 시인 앞에 다가올 때 그 가벼움의 감탄은 통찰에서 갖는 "흔들린다."와 가벼움뿐이다. 왜냐하면 사물의 이면을 관찰할 때, 나타난 의식의 결과물이 "아 가벼워라!로 정리되는 것이다. 김영미의 시는 보여주는 것에서 느끼는 것으로 변환하면서 감수성을 빨아 드리는 것 같다고 볼 수 있다. 2. 自我의 발견<박시연> 시대가 변해간다. 이른바 시인도 변화되어 마음의 실상을 각인시키고 시각적, 자아의 애고를 정립하여 일반 대중들의 독자를 감동을 시키는 詩가 되어야 한다. 시인이 대중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하며 정신적, 마음의 상처를 씻어줄 수 있는 글이 되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본다. 그것이 세상을 어루만지는 작가라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문학은? 심미를 볼 수 있는 판단과 혜안이 있어야 하지만 아직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時語의 詩가 그렇게 풍요롭지 않다는 데에 허전이다. 시인들은 마음에 대처하는 길을 모색해야 이유가 나타난다. 마음이 나를 버렸나 보다. 가슴이 조이고 조여 눈으로 보나 마음으로 보나 언제나 조바심이다. 마음의 자아가 마음의 자아 <박시연> 마음의 Ego를 정립 못하는 것에 세상을 조바심으로 보는 마음이 안쓰럽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의 지도가 있는 것이기에 순간순간마다 참음과 인내로 지나고 있는 것일게다. 좌고우면할 틈도 없이 재촉의 호흡이었던 박시연은 이제 마음의 자아를 본 것 같다. 신들린 사람처럼 살아온 일생을 살아오다 세월이 지나고 어느덧 5 순에 더불어 마음을 들여다보니 마음이 자기를 버렸다고 한다. 마음을 버렸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조바심에서 삶을 산다는 것이 아닐까? 시라는 존재는 표현 대상과 시인의 의식과 일체화를 꿈꾸는 작업이라 본다. 다시 말하면 1+1은= 2가 아니라 3의 전혀 다른 속성을 만드는 작업이 바로 화학적인 결합의 일체화인 것이다. 이는 시적 장치인 비유나 역설, 은유, 직유 등의 장치를 가동하여 시인의 재능을 나타내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논지를 앞세우면 자아는 곧 시적 화자인 시인으로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실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순백이어야 하여야 때문만은 아니나 현실에 대한 의미를 내장한 시인의 마음이 투영된 시어가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를 보여주는 일에는 주저할 것이다. 왜냐하면 눈으로 보나 마음으로 보나 은신하고 은폐하는 속에서 자기를 얼마만큼 보호하느냐에 마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문학으로서의 표현은 결코 자화상 즉 마음을 그리는 작업이고 자기를 철저히 개방함으로써 진실의 숲(마음)에 들어갈 수 있다. 3. 나가면서 시인은 모두를 위한 노래를 대중들에게 바치는 가수이기에 비록 서툰 곡조라도 신명을 바쳐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오늘은 내일을 향하는 징검다리이면서 결코 생략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닌 꿈과 희망을 향한 노력이 배가 되어야 한다. 때로는 고개를 숙이고 미래를 염원하는 기도를 올릴 줄 알아야 하고 겸손할 줄 아는 일은 시의 건강을 위한 힘이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첫 시집에서 의도를 명료화하는 이미지 구성은 건강하고 튼튼한 재료를 배열하는 설계도를 완료한 것이다. 다음 건축은 확연하게 다른 시의 개성 그리고 우리나라 시의 의미를 위한 발성이 두드러질 때 기대하는 가위의 논지들에서 재촉이 된다. 또한 시인의 정서를 고백하는 비밀성이 낯설게 표현이 되지만 비유, 은유의 장치를 분해할 수 있다면 결국 시인의 모든 정서가 표백된다. 다시 말하면 시인은 시인 자신을 말하는 우회적인 언어의 포착일 것이기 때문이다. 일정한 향기를 발산하는 시인들이 되어 주기를 기대하며 문을 닫으려 하며 자기 마음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느냐의 목적 설정이 있기에 마음의 자아 나를 버렸다.라는 보조 장치로 삼고 나를 보여주는 일에 일탈하고픈 마음이 여기까지 전달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며 오늘은 나를 변명하는 일로 맺으며 에필로그 한다. 2024. 05. 금요저널 주필/평론가/이승섭 시인 [필자 칼럼집] [필자 시집] [필자 시평집1] [필자 시평집 2]
by 수원본부장 손옥자[518국립묘지 제8회 즉석 시낭송대회 포스터] 광주문인협회(회장 이근모)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5월 역사의 현장인 국립5.18민주묘지 내 <역사의 문>에서 24일 오후 2시부터 참배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즉석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시낭송 주제는 518 관련시, 애국시, 민족시, 광주를 위한 시로 한다. 이번 행사 개최 취지는 광주의 5.18정신이 광주지역만의 정서가 아니고 그 시대의 민주화를 열망했던 대한민국의 정서임을 알려 시민과 소통한다는 목적 아래 5.18을 맞아 참배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즉석 시낭송회이다. 당일 낭송회에 참여하는 참배객 및 방문객 모두에게 참가 기념품으로 광주상생카드 3만 원권 1매와 낭송시집 (천년의 혼! 무등에서 백두까지)을 증정한다. 5.18 기념 시낭송회는 제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제1부 행사는 광주매일신문사 주최, 광주광역시 문인협회에서 주관한다. 특히,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객을 대상으로 즉석 시낭송회로 하며, 초대 시 낭송으로는 광주문인협회 낭송분과위원장 최인순(신석정/산은 알고 있다), 광주재능시낭송회 김문순 회장(이근모/고려인), 광주재능시낭송회 장철환 낭송가(문병란/무등산), 광주시낭송회 김수하 낭송가(산줄기에 올라-K 도시에 바치는/김현승), 여운시오름문화 대표이자 시낭송지도자인 최도순 낭송가(이근모/5.18연가)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임이여 어디로 가시는가요?] <故 노무현 대통령 영전에,> <수필가/시인/靑松 金成大> 너무 슬퍼 이제 왔습니다 손발이 떨려 글이 쓰이지 않습니다 마음을 추스릅니다 자꾸 뜨거운 눈물이 앞을 가려 쏟아지는 장맛비 같습니다 오늘 내 사랑 바보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을 가슴에 묻어두고 내 곁을 떠나갔습니다 낮은 곳에서 높은 곳에서 어둔 곳에서, 희망의 끈을 심어준 임이시여 어디로 가시는가요? 채움과 비움을 반복하며 몸소 실천해 모든 이에게 자화상을 보여주었던 내 사랑 바보님이시여! 굴곡 많은 삶을 이겨내기에는 너무 힘이 들었던 일들이 귓전에 울리고 있습니다 이 세상 어떤 사람들이 비웃겠습니까? 의로운 싸움에 얼마나 외로웠으면 결국 이루지 못함을 간직한 채로 노란 국화송이 휘날리며 그렇게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나갔습니까? 결코,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회한悔恨을 어떻게 치유해야 합니까? 바람이 불면 또 도망갈까 두려워 더욱더 마음이 아파져 옵니다 이제는 어떻게 볼 수가 있을까요 우리의 염원을 담아서일까요? 끝없는 눈물 눈물 눈물이‥‥‥ 끝없는 조문 행렬이 끝없는 노란 물결 물결 물결이, 야생마같이 폭풍처럼 살다가 때론 저항도 했고 때론 절망을 했을 때도 들꽃처럼 쓰러지지 않았던 날들, 아~~~ 그 누가 미래 한국의 새로운 지평선을 만들어 나갈까요? 이제 응어러진 구석구석을 뒤집어 꺼내 모두 털고 가소서 잠들어 계시는 그곳에서 모든 게 내 탓이라던 당신, 편히 눈을 감으소서! 우리의 대통령이셨던 당신을 제대로 섬기지 못한 게 다 내 탓이란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내 사랑 바보 대통령님은 가셨어도 남아 있는 정들은 그대로입니다 국화꽃 향기 진하건만 내 사랑 바보를 위한 진혼곡도 구슬퍼라 임이 남기신 흔적이 더욱더 그립습니다 짧은 한 편의 영화같이 살다간 그 열정을 어디다 토해낼까요? 우리의 오열이 김해 봉하에서 서울 대한문까지 울려 퍼집니다 아직도 못다 한 일 남겨두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저 세상으로 비통悲痛하지만, 발걸음 가볍게 하고 고이고이 가시옵소서! 남기신 그 깊은 뜻의 고귀한 마음은 우리의 역사 속에서 길이길이 불멸하지 않을 것입니다.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아침에 서거하셨습니다. *위 詩는 노무현 대통령님 추모시집에 등재되었습니다. #시작노트: 문인들 모임이 정해져 있던 날입니다. 약속장소로 이동하는 순간에 대통령님의 서거에 깜작 놀랐습니다. 얼마나 마음 아파했을까! 얼마나 애통하셨을까 너무나 슬프다. 가장 가까운 우리 곁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하셨는데, 가장 낮은 곳에서 높은 곳을 향해서 자유와 정의를 위해 약자에게 부드러운 배픔과 강자에게는 소신을 지키셨던 우리의 바보 같은 대통령님! 그렇게까지 하며 허탈해 있던 국민들 가슴에 온 몸으로 불살라 힘듦을 말해 주었던 걸까! 제가 봉하마을에 갔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뵙고 싶다고 외쳤건만 모습을 못 뵙고 왔었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늘을 살면서 초라하게 그것도 농부의 한사람으로 자연품으로 돌아와 자연에 묻히며 살아가신 마음 하루의 한 시간도 부끄럼없이 살려는 새로운 대통령의 삶에 대한 이정표를 만드셨습니다. 이별아닌 이별로 가슴이 찡하고 모두가 어안이 벙벙 했습니다. 부디 온 국민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루고자 하신 뜻은 남아 있는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 두시고 평안히 고이 가소서, 그리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에서 큰 날개를 펼치시길 빌면서, *2009년 5월 23일 애통하여 잠이 오지 않은 밤중에, 청송 김성대 시인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나주예총) 문학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5.18민주화운동 부활제 행사 제32회부터 43회까지 자작헌시 낭독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사)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현)강변일보 호남취재본부 총괄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아동가족복지학전공(주임교수 이서영)은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은순)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메인사진1] ◦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 걸쳐 실시됐으며,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의 월드비전 지원 프로그램 ‘꿈디자이너’에 참여 중인 중학생 21명이 멘티로 참여했다. [메인사진2] □ 멘토링 프로그램은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교과목을 수강 중인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가족 문제 및 일상 생활에서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집단상담 형식이다. 총 6개 분과로 나뉘어 청소년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주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교과목을 지도한 류원정 교수(아동가족복지학전공)는 "아동전공 학생들이 교과목을 통해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 참여 청소년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전공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 출발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자회화 혜은 작가] 도자기 제작 기법으로 만든 녹아내리는 형상의 아이스크림, 솜사탕, 쿠키는 지구 온난화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의 모습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여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에 대한 이슈를 미술 작품으로 공론화 및 토론으로 이끌고자 혜은 작가는 2024년 5월 22일(수) ~ 5월 28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2층에서 'Re Wind, Re Mind'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자연 환경 보존에 대한 젊은 작가의 참신한 발상으로 기후 위기에 빠진 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이 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실천적 노력이 동반되기를 바라는 작품의 의미가 감동적이다. 작품명 '이상한 북극의 솜사탕'은 한여름 땡볕 아래에 녹아내리고 있는 아이스크림의 모습으로 북극의 빙하가 기온 상승으로 사라지는 안타까움과 위태로움을 동시에 불러 일으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위기감을 이야기 한다. 소프트 콘의 격자무늬에 갇힌 북극곰은 절규하는 듯 괴로워 보인다. [혜은 작가 _Re Wind, Re Mind_ 개인전1] 지구온난화로 가속화되는 환경 변화를 헤쳐 나가야 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담아 지구의 환경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동물들의 내일은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였다. '이상한 북극의 솜사탕' 작품은 환경 이슈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로로써 물범을 선택했으며, 이를 캐릭터로 만들어 '물물이'를 디자인하게 되었다. [혜은 작가 _Re Wind, Re Mind_ 개인전2]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위를 아무것도 모르는 듯 서핑보드를 타고 내려오고 있는 '물물이'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추락할 듯 위태로워 보인다. '물물이'의 이런 모습에 지구온난화를 마주하고 있는 현재 우리의 모습과 환경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담고자 하였다. [HYEEUN, 내일에서 본 오늘, 도자기,2019 3] 녹아내리는 ‘오늘’ 작품은 멸종위기에 놓인 대표적 동물 중 하나인 물범을 녹아내리는 캔들의 모습으로 표현한 것으로 다 녹아 없어질 것만 같은 캔들 홀더의 모습은 인간의 무분별한 활동으로 인해 강제로 변화를 겪고 있는 지구와 자연의 동물들을 상징한다. '내일에서 본 오늘' 작품은 내일의 렌즈를 선인장 모양으로 상징화하여 표현하고 그 안에 현재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HYEEUN,녹아내리는 오늘 시리즈 (4)] 'Re Wind, Re Mind' 초대 개인전을 하는 도자회화 혜은 작가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지만 외면하고 싶은 환경 이슈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대한 물음과 개인적 위치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YEEUN,북쪽의 쿠키앤 크림,51x34.3x5.5cm,ceramic,2024 (5) 작가는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출신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미술품으로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작가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HYEEUN,이상한 북극의 솜사탕 6]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당신의 온기] < 수필가/시인/김성대> 문득 올망졸망 기다리다 어지간히 지쳤을 때 고이 숨겨왔던 마음 내려놓은 오늘 누군가 반겨주는 그 사람 쭉쭉 내리는 소나기 같은 사랑 깜빡 척척 잊어버리며 바삐 둥지를 떠나 떠나는 외로움에 거칠어진 주름살 숨죽이며 아낌없이 들썩이다 내게 내밀던 고사리 같았던 손을 어떻게 잊을까 빈틈없는 나날 함박웃음에 깊게 팬 얼굴 금세 생겨나는 침묵沈默만 점점 더 늘어만 간다 어떨 때는 가시지 않고 가끔 화들짝 놀라 다가오는 서러움에 당신의 온기溫氣가 그립더라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나주예총) 문학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사)용아 박욕철 기념사업회 홍보부이사장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5.18민주화운동 부활제 행사 제32회부터 43회까지 자작헌시 낭독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사)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현)서울일보 광주본부장 *(현)강변일보 호남취재본부 총괄본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산학협력단은 5월 22일 평택캠퍼스에서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지회와 평택시 장애인에 대한 인권과 건강 증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뇌병변장애인MOU] □ 협약 주요 내용은 ‣ 평택지역 장애인 인권 증진 협력방안 마련 ‣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 운동과 재활체육분야 공동 사업 개발·운영 ‣ 평택시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운동·건강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이다. □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한국복지대학이 전신으로 2024년 3월 1일 안성의 한경대학교와 통합출범한 장애인 교육 특성화 캠퍼스다. 중증 및 지체 장애인 등 장애 유형에 특화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최우선으로 한다. □ 협약식에 참여한 조병모 교수(재활복지학부)는 “다양한 재활체육이나 운동프로그램을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임호용 교수(재활복지학부)는 “장애인 보조기 수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 한경돈 산학협력단 분단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평택지역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