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 보조금 3,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하남시가 공정한 세정과 자주재원 확충이라는 행정의 기본을 얼마나 충실히 실현해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하남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지방세 체납정리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상반기 특별징수활동 실적 1위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다시 ‘대상’을 받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연이어 입증했다. 경기도의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는 △체납정리 △체납처분 △징수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총 2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각 지자체의 세정 역량과 의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하남시는 체계적인 체납분석과 함께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 신규 징수기법 개발, 지방세 제도개선 건의 등 실효성 높은 징수시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만 이월 체납액의 약 40%에 해당하는 136억원을 정리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서원숙 세원관리과장은 “하남시는 시민의 납세 의무를 공정하게 실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해 조세 행정의 전문성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자주재원 기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5월 월례회의 개최… 시민강사 초청 시정공감 특별시간 [금요저널] 하남시는 5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향후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현재 시장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이 하남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말하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수상, 수도권 살기 좋은 도시 4위 선정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원도심 지중화 사업, 특별휴가 확대, 국외 정책연수 등 복무여건 개선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시의 노력을 소개하며 “공직자의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 활성화를 위한 주요 행사 계획도 소개됐다. 지난 4월 19일 열린 ‘Stage 하남 버스킹’ 오픈공연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예술가들과의 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며 5월에도 위례신도시 등에서 야외도서관과 책 나들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5월 23~24일 양일간 개최되는 ‘뮤직인더하남’은 대중가수 백지영, 김범수, 황가람 등이 참여하는 음악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시장은 가수 황가람의 노래 가사를 인용해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이 여러분이 내게 세상을 밝혀주는 별”이라며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문화 행정에 대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월례회의는 시민 의견 교류와 공직자 창의역량 제고를 위해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하남’을 주제로 ‘시정공감’ 특별시간이 구성됐다. 시민강사 3인 △미사1동 허부영 △미사2동 장민지 △위례동 최애진 이 발표자로 참여해 각자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에 대한 제언과 기대를 공유했다. 이현재 시장은 끝으로 “여러분이 곧 하남시의 얼굴이며 미래다”며 6월 예정된 전국 단위 선거 관련 업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해 세외수입 종합평가 우수부서 및 직원과 근로자의 날 기념 우수 공무직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1개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 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식품 위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 평가’ 와, 신규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팀은 담당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되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기본조사평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우수관리평가 등 총 120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는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자율관리업소’는 위생 관리가 우수한 업소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는다. ‘일반관리업소’는 위생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이며 ‘중점관리업소’는 시설이나 위생 관리가 부족한 업소로 매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정태현 식품위생농업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공무원 대상 인공지능 교육 실시. 실무 활용 역량 강화 [금요저널] 하남시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일과 26일 총 2회에 걸쳐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에 필요한 AI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행정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5일 하남시 중간관리자인 6급 팀장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과,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인식제고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KT 소속 전문강사 한현석 차장이 진행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은 개인별 PC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인공지능을 배우는 이유 △생성형 AI 활용 실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보고서 요약, 파워포인트 등 각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볼 수 있었다. 소현규 원장이 진행한 인공지능 인식제고 교육은 하남시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 방법 △다양한 업무 적용 사례 탐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공공행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자동화·민원대응·정책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법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실제 교육에 참석했던 직원들은 “생각보다 AI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특히 다양한 행정업무 적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하남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며 “앞으로 직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놓치지 마세요" 하남시, 4월 도서관에서 책·공연·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대축제 [금요저널] 하남시가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을 가장 핫한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하남시 8개 공공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 ‘제61회 도서관주간’, 그리고 ‘세계 책의 날’을 맞아 83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공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키우는 터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면서 생각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독서 행사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창작, 체험,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강화돼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작가와의 만남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미사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다’의 정문정 작가가 공감과 설득의 기술을 들려주고 신장도서관에서는 ‘체리새우: 비밀글이다’의 황영미 작가가 청소년 성장 이야기와 학교생활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 나룰도서관에서는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의 김지훤 작가가 ‘인생을 빛나게 할 다정한 말들’을 주제로 강연하며 일가도서관에서는 ‘불량수제자’의 이유리 작가가 독자들과 소통하며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이들도 작가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얻는다. 미사도서관에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의 홍민정 작가가 아이들과 깜냥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나누며 디지털도서관에서는 ‘AI 시대와 독서교육’ 강연이 열려 디지털 시대에도 독서가 왜 중요한지 짚어볼 예정이다.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라는 편견은 이제 접어두자.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관이 무대가 되고 전시장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미사도서관에서는 동화 속 이야기를 마술로 풀어낸 공연 ‘비밀의 도서관’ 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나룰도서관에서는 인기 동화 ‘장군이네 떡집’을 입체낭독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연극배우들이 직접 무대에서 책을 읽고 연기하며 어린이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신장도서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동화 뮤지컬 ‘빨간 모자’ 가 무대에 오른다.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위례도서관에서는 ‘요즘 힙한 예술’ 이라는 주제로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미사도서관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의 애니메이션·만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세미도서관에서는 토네 사토에 그림책 ‘아빠하고 나하고’ 원화가 전시되며 일가도서관에서는 그림책 ‘무지개 우체국’을 배경으로 한 미니어처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책을 읽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체험하고 창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미사도서관에서는 3D펜을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위례도서관에서는 ‘손짓으로 피어나는 내 마음, 캘리그라피’를 통해 나만의 멋진 글씨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신장도서관의 ‘그림책, 연극으로 만나볼래?’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책 속 장면을 연극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룰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딸기 찹쌀떡 만들기’ 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가 있는 말랑말랑 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세미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역사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과학 상식을 배워보는 ‘ 과학이 숨어있는 역사교실’ 이 열리고 덕풍도서관에서는 ‘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우리 문화’를 통해 영어 독서와 한국 전통문화의 접점을 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도서관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연체지우개’ 이벤트에서는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기록이 삭제되며 ‘두배로 데이’에서는 도서 대출 권수가 두 배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미사도서관에서는 도서관 관련 퀴즈를 풀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미도고사’ 와 ‘빈칸을 채워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룰도서관에서는 독서 미션을 완수하면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북 빙고’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신장도서관의 ‘캘리그라피 명언 따라 쓰기’ 프로그램에서는 감성적인 문구를 직접 써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책 나들이’는 야외에서 책을 읽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고 위례도서관에서는 ‘나만의 그림책 키링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신장도서관에서 준비한 포토존 촬영 이벤트 ‘하남네컷’에 참여해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으며 ‘부직포 책가방 색칠하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책가방을 만들 수 있다. 덕풍도서관의 ‘캐릭터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촬영하면 색칠 가능한 부직포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든 것이 새로 깨어나는 봄을 맞아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공연도 보고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봄날, 하남시 도서관에서 만나보자.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비 지원…“녹물 없는 수돗물 사용하세요” [금요저널] 하남시가 오는 12월 20일까지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펼친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0세대의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 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인 노후주택 등이 해당된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시는 최대 180만원 내에서 총 5,0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면적별로 △60㎡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은 표준 총 공사비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하남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하남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민원실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급수관 노후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사업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시는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2025년 주민과의 대화’ 결과보고회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달부터 8차례에 걸쳐 진행한 ‘2025년 주민과의 대화’결과보고회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모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마지막 주민과의 대화 결과보고회가 개최됐다. 미사1,3동 주민 및 건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보고회는 △K-스타월드 추진 계획 △5호선 직결화 △강동 이케아 개장에 따른 미사 상권유출 대책 △황산사거리 교통 문제 해결 등 건의·제안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과 각 동 유관단체장 및 회원, 민원제안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덕강일지구 내 이케아 등 대규모 시설 입점에 따른 주민들의 미사 상권 유출 우려에 대해 이 시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미사호수공원 벚꽃 식재, 버스킹 개최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미사만의 특색을 개발해야 한다”며 “예산 삭감으로 버스킹 개최에 어려움이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도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산지구 개발과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황산은 하남시로 들어오는 관문이므로 발전이 필요하다는 말씀은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교통문제도 구조적 문제와 강동구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이 있어 아직까지 답을 찾지 못했다”며 “시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만큼 잘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종합운동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추진할 사항이 아니라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결정하겠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K-스타월드 개발 시 한강을 활용한 유람선 등 선박운항 요청에 대해서는 좋은 제안이나 수중보 문제가 제도적으로 해결되어야 풀어나갈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미사2동에서 시작된 결과보고회는 5주간 226개의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 경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시 간부공무원이 직접 건의사항에 대해 진행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해 시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이현재 시장은 “결과보고회는 시가 책임있는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며 “각 동별 건의사항에 대해 주신 의견들을 참고하고 부족한 부분은 재점검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언제든지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요청하시면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공유하고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등 현장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들과 시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식품안심거리 조성’ 민·관·상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26일 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이현재 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주민단체, 외식업 관련 상인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심거리 조성’을 위한 민·관·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품안심거리 조성 사업’은 미사강변도시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한 주요 실천 방안으로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점포 앞 청결을 실천하는 ‘내 점포 앞 치우기’ 캠페인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186여 개 업소가 동참 서명에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사업을 널리 알리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식품안심거리 조성’ 사업 소개 △‘내 점포 앞 치우기’ 캠페인 참여 독려 △소상공인 지원 사업 안내△건의사항 및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깨끗한 거리는 상권 활성화와도 직결된다”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거리 정비 문화를 정착시켜 하남시를 더욱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어린이보호구역 2곳 밤 8시부터 시속 50㎞로 상향 [금요저널] 하남시가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의 제한속도를 밤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인 하남대로와 미사강변대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 제한을 조정했다. 기존에는 해당 어린이보호구역이 24시간 시속 30km로 제한되었으나, 이번 조정으로 밤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된다. 이는 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기존 시속 30km가 유지되어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속도 상향에 따른 안전 시설물 설치를 3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와 하남경찰서는 이번 속도 상향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속도 제한 조정은 어린이 보호와 교통 흐름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 안전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에게 하남 지역화폐인 ‘하머니’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찰서를 방문해 운전면허를 반납한 뒤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되면 1회에 한해 하머니 10만원이 지급된다.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경우 해당 센터에서 하머니를 직접수령 할 수 있고 경찰서를 통해 반납한 경우에는 등기 우편으로 받거나 하남시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오는 4월부터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관내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최대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의 안전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SNS 공직자 서포터즈 3기 출범…25가지 매력으로 시정 홍보 [금요저널] “톡톡 튀는 25가지 매력 하남시 SNS 공직자 서포터즈 3기, 시정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다”하남시는 25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25명의 공직자로 구성된 ‘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 3기의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시정 홍보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시작을 알렸다. 2025년 새롭게 출범한 3기 서포터즈는 총 21개 부서에서 참여한 25명의 공직자들이 시민들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시정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들이 MBTI 성격유형을 바탕으로 E와 I 그룹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정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을 나누며 소통했다. 서포터즈들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코너를 통해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각자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하남시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거나, 비밀스러운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며 “이곳만은 꼭 가봐야 한다”고 자신 있게 발표했다. 한 그룹은 하남시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 다니며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안했고 또 다른 그룹은 여름을 대비해 하남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팁을 소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서포터즈들은 이 외에도 하남시의 문화, 복지, 관광 분야에서 주민들이 놓치기 쉬운 유익한 정보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다짐했다. 특히 하남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힐링 여행 코스’나,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기획했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하남시의 매력을 더 많은 시민에게 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현재 시장은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공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통해 하남시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서포터즈들이 선보일 참신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하남시의 다양한 시정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하남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는 2023년 10명의 공직자들로 첫발을 내디딘 후, 하남시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5개 SNS 채널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2024년에는 22명의 공직자가 참여하며 더 많은 아이디어와 창작물이 등장했다. 특히 서포터즈 2기 활동은 하남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퍼뜨리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서포터즈는 △맛플릭스 하남족발맛집편 △미사아일랜드펫존 취재 △뮤직인더하남 취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총 582차례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하남시 유튜브 구독자는 서포터즈 출범 전인 2023년과 비교해 117.8% 성장한 9,200여명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보건소·보바스병원, 장애인 재활 및 치매 예방 사업 ‘맞손’ [금요저널] 하남시보건소와 보바스병원이 24일 보바스병원 내 보바스홀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재활치료와 치매 예방·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보바스병원과 하남시보건소가 협력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협약을 통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재활치료 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하남시보건소는 보바스병원 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행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보바스병원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안내·연계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통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강화하고 치료와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보바스병원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감별검사를 수행하며 보건소는 이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치매 진단검사에서 ‘치매 의심’ 판정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감별검사를 시행하고 보건소는 검사 비용을 지원해 보다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조기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필요할 때 보바스병원에서 치매안심센터에 협력의사를 파견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윤연중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보바스병원과 하남시가 힘을 합쳐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보바스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 재활과 치매 예방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