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 시행을 통해 중대형 건축물의 통신 설비 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부터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시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해, 인터넷·전화·방송 등 주요 통신 설비를 전문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점검·유지보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화재나 정전, 통신 장애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용 대상은 건축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연면적 3만㎡ 이상 건물부터 시행되며 1만㎡ 이상 3만㎡ 미만 건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천㎡ 이상 1만㎡ 미만 건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 적용된다. 관리자가 되려면 건물 규모에 맞는 자격 등급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하남시청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는 반기별 1회 이상 설비 점검과 연 1회 성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시는 제도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8일까지는 미선임·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건물 관리자들에게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해 제도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교산신도시 개발지구 내 서식하는 길고양이 등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 및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사업시행자인 LH 등 시공사에 배포해 현장에 적용하도록 요청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최근 교산지구 길고양이 구조·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 민원과 동물단체 의견을 반영해 교산신도시 내 철거·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포됐다. 매뉴얼에는 △철거 전 동물 서식지 우선 확인 △물 뿌리기·진동 유도 등 탈출 유도 조치 △가림막 설치 시 15cm 내외 동물 이동통로 확보 △유기동물 발견 시 시청 즉시 신고 등의 세부 지침이 담겼다. 시는 해당 내용을 LH와 시공사에 전달했으며 시공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시는 임시 급식소 설치를 통한 자발적 이주 유도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주가 완료된 급식소는 철거하고 급식 중단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포획·중성화 수술 예산도 당초 350두에서 450두로 확대 편성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교산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길고양이 등 유기동물의 구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안전한 이주와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정책 성과에 역대 최고 1천만원… 공직자에 과감한 보상 [금요저널] 하남시는 2일 민선 8기 시정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총 3,030만원 규모의 성과시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제 정책 성과가 입증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가장 주목할 사례는 ‘지하철 3호선 연장선 104정거장 위치 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무원에게 지급된 1,000만원의 시상금이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역대 최고 금액으로 시민 생활에 미친 영향력과 정책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당초 104정거장은 드림휴게소 남측 300m 지점에 예정돼 있었으나, 약 10개월간의 관계기관 협의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북측 340m 지점으로 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원도심 주민들의 지하철 3호선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드림휴게소 환승시설과 수직환승체계 구축도 가능해져, 향후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를 새롭게 마련한 도시정책과에도 시상금이 지급됐다. 해당 제도는 민간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할 때 공공과 사전 협상을 통해 민간에게 토지, 공공시설 제공 등 공공기여 방안을 제공하게 하고 공공은 민간이 이를 이행하도록 변경결정 유보 등의 이행 장치를 마련하는 것으로 무분별한 개발이나 특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성 있는 도시 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밖에도 △2024년 민원서비스종합평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민원여권과 △단일 건 최고 체납액 18억원을 징수한 세원관리과 △‘트윈하남’을 개발한 정보통신과 등 실제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시상금을 지급했다. 이현재 시장은 “공직자 한 사람의 노력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성과가 분명한 일에는 그에 걸맞은 보상이 따르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과 사업에는 과감히 보상하고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는 이러한 성과 기반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시는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벤치마킹과 연수, 성과우수직원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지급 등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K-스타월드와 기업유치로 자족도시 미래 연다”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개발과 함께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향후 5년 내 1인당 지역내총생산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고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남은 기업과 일자리 기반이 취약한 만큼, 입지 강점을 성장동력 삼아 K-컬처 산업 등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함께 키워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3년의 주요 성과와 함께 향후 1년의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공직문화 혁신과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역대 최고인 1,000만원의 성과 시상금 지급과 9명의 특별승급, 314회에 달하는 국내외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 역량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578건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14개 동에 화상 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도 적극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레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도 탄탄히 마련됐다. ‘문화 소외지’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3년간 46만명 이상이 문화공연을 관람했고 올해 ‘뮤직 인 더 하남’은 2만6,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98.8%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맨발걷기길도 미사한강모랫길 등 기존 10개소에 더해 이달 중 25개소로 확대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이 꾸준히 확대됐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2,259명에서 올해 2,423명으로 늘었으며 7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연간 최대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는 지난 3년간 6,500여명이 참여했다. 출산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돼, 출산장려금은 최대 2,000만원, 아빠 육아휴직 수당도 최대 180만원까지 지급된다. 교육도시로서의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 주요 대학과 의약학계열 진학자 수는 2023년 164명에서 2025년 287명으로 2년 만에 75% 증가했다. 대기업 현장체험, 캠퍼스 투어, 고교학력향상 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이 성과로 이어졌으며 가칭 미사5중·미사4고 신설,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논의도 진행 중이다. 자족도시로 가기 위한 기업 유치 노력도 계속됐다. 투자유치단과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한 결과, 가칭 연세하남병원, 서희건설, ㈜로저나인 등 12개 기업을 유치했다. 약 8,179억원 규모의 투자와 약 2,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하남시의 1인당 GRDP는 약 2,900만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4위에 머물러 있다. 시는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확충을 통해 향후 5년 내 GRDP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리고 경기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K-스타월드는 올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본격화될 예정이며 2조 5000억원의 경제 효과와 3만 개의 직접일자리가 기대되는 핵심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캠프콜번은 2차 민간공모 접수를 받고 있으며 교산 자족용지는 AI 등 첨단산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교통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3호선은 가칭 신덕풍역 위치를 당초 안에서 북측으로 340m 이동해 원도심 접근성 및 드림휴게소 연계를 강화했다. 5호선은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을 11분에서 7분대로 단축했고 9호선은 가칭 신미사역 회차선 설치가 포함된 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향후 급행·일반열차가 모두 운행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위례신사선은 하남 연장과 관련한 서울시의 의견 회신이 올해 3월 완료됐으며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예정과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에 따라 사업에 한층 더 속도가 붙고 있다. 또한 수석대교는 미사강변도시 비직결 구조 변경 등을 통해 선동IC로 집중되던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노선 확대, 똑버스 운영 등을 통해 교통 접근성도 한층 강화됐다. 지역별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원도심의 종합복지타운·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 감일공공복합청사 조성, 위례복합체육시설 건립 추진 등 권역별 생활 인프라가 착실히 확충되고 있다. 지역별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원도심의 종합복지타운과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을 비롯해 감일신도시의 공공복합청사 조성, 위례신도시의 복합체육시설 건립 추진, 미사강변도시의 미사노인복지관 개관 등 권역별 생활 인프라 확충이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동서울변전소 증설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하남시는 행정 혁신과 도시 기반 강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민선 8기 임기 마지막 1년을 앞둔 지금,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정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7월 1일부터 교산지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금요저널] 하남시는 교산공공주택지구 및 인근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이 올해 6월 30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해당 지역이 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해제 대상은 덕풍동, 신장동, 창우동, 춘궁동, 천현동, 교산동, 항동, 상사창동, 하사창동 일원 총 18.09㎢로 해당 지역은 국토교통부가 2024년 12월 26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재지정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이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는 해당 지역 내에서 소유권이나 지상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할 경우, 별도의 토지거래계약 허가 없이도 취득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하남시 전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제28대 김용천 부시장, 주요 현안 현장부터 살피며 첫 업무 시작 [금요저널] 하남시 제28대 김용천 부시장이 7월 1일 첫 출근 일정을 현장 방문으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부시장은 부임 첫날부터 △K-스타월드 조성 예정지 △창우동 개발사업 부지 △캠프콜번 △2024년 사방공사 완료 현장 등 하남시 핵심 현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추진경과 및 문제점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실무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사업은 복잡한 행정·규제 등으로 난이도가 높은 사업이지만 하남시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적 개발 과제인 만큼, 그간의 적극적인 규제 해소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관계부처 간 소통 및 협력 강화와 전략적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수해 피해 지역의 사방공사 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체계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소관 부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하남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사업 현장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살피며 빠르게 업무를 파악하고 사업별 진행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행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용천 부시장은 국토교통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친 도시·건설 분야 전문가로 하남시의 미래 전략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최근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면서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일시적으로 대량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는 무해한 곤충이다. 다만 불빛에 강하게 유인되는 특성 탓에 가정, 상가, 가로등 주변 등에 무리를 지어 날아들면서 일시적인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하남시는 시민들이 생활 공간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요령으로 △불빛에 끌리는 특성을 고려해 야간 조명 밝기를 낮추는 조치 △출입문 틈이나 방충망 점검을 통한 실내 유입 차단 △살충제 대신 물 분무기, 휴지, 빗자루 등을 활용한 실내 개체 제거 △외출 시 밝은 색 옷보다 어두운 색 옷 착용을 통한 접근 예방 등을 안내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러브버그는 6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에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곤충으로 건강에는 전혀 위협이 없다”며 “불필요한 불빛 사용을 줄이고 생활 방역 수칙을 지켜주시면 큰 불편 없이 지나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필요 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 ‘기업하기 좋은 도시’ … 청년·아이 머무는 젊은 하남 [금요저널] 민선 8기 하남시장 취임 3주년, 하남시민이 가장 사랑한 정책은 ‘기업하기 좋은 하남’ 이였다. 그 뒤를 이어 ‘청년이 모이는 젊은 하남’, ‘아이가 행복한 하남’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일자리와 교육, 돌봄이 어우러진 ‘살고 싶은 도시’ 이자,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젊은 도시’로 도약하려는 하남의 방향에 시민들이 공감한 결과다. 하남시는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민이 뽑은 민선 8기 최고의 정책’ 투표 결과, ‘기업하기 좋은 하남’ 이 총 243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주요 정책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436명이 참여했다. ‘기업하기 좋은 하남’ 이 1위에 오른 것은 단순한 개발사업에 대한 지지를 넘어, 하남시의 자족도시 전략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민선 8기 들어 하남시는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왔고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과 외자 유치 패스트트랙 도입이라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며 자족도시 비전이 단순한 구상을 넘어 실현 가능한 도시계획으로 인정받는 전환점을 맞았다. 대표 사업인 K-스타월드는 K-팝 공연장, 영화촬영 스튜디오 등을 포함한 K-컬처 복합단지로 콘텐츠 창작부터 산업화까지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약 5만 개 일자리와 2조 5,000억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며 하남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K-스타월드는 올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SPC 설립 등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설 예정이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전략적인 기업 유치와 기반 확충을 통해 자족도시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과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교산신도시에는 56.8만㎡ 규모의 자족용지에 AI·IT 기반 첨단산업시설을 유치해 수도권 산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기업이 머무는 도시’를 비전으로 투자유치단과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기업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는 등 유치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왔다. 그 결과 연세하남병원, 서희건설, BC카드 R&D센터, 하남보바스병원 등 12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2,000여 개의 일자리와 450여 개 병상을 확보했다. 총 8,179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도 기대된다. 하남시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전반을 ‘청년 중심’ 으로 재설계해왔다. 먼저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해 청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시정 전반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청년 명예시장제와 청년정책특보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정책 협의 창구를 열었고 올해는 청년들의 직접 참여로 2026년 제안사업을 도출하는 청년 발굴 워크숍을 6월 중 2회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참여 기반 정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청년 문화강좌는 총 11회 운영되며 매 회차 20명 규모로 실용적이고 감각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꾸려졌고 9개 청년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율적인 네트워킹과 활동을 장려했다. 청년 명예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통해 청년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지역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하남과 인근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실질적인 경제·진로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취업교육비 최대 200만원,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연 최대 100만원 지원, 대기업 현직자 멘토링, 청년 진로 설계 지원 프로그램 등은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이 모이는 도시 하남’은 단순한 정책이 아닌, 청년이 머무를 이유를 만들어주는 변화의 실천이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선택하는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향해 청년과 함께 정책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가 행복한 하남’은 출산부터 양육, 돌봄까지 끊김 없는 지원체계를 갖춘 전 생애 보육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온 점이 정책 만족도에서 뚜렷한 성과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육아지원 시설인 아이사랑놀이터는 감일점과 미사점 2곳이 운영 중이다. 실내에는 유아 전용 놀잇감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아이의 발달을 돕는 애착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도 하남시 보육정책의 강점이다.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13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등교 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침돌봄 서비스’도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경제적 지원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하남시는 출산장려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하며 산후조리비 100만원, 아빠 육아휴직 수당 월 30만원 등 가정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촘촘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자녀 가정일수록 지원 규모를 넓히며 출산 친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여기에 더해, 2026년에는 ‘어린이회관’과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의 개관이 예정돼 있다. 두 시설은 아이의 창의성과 활동성을 키우는 미래형 보육 인프라로 놀이와 배움,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각 4위와 5위에 오른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하남’과 ‘걷기 좋은 하남’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 정책들이 높은 공감을 얻은 결과였다. 하남시는 원도심 전선 지중화와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보행로 등의 물리적 위험 요소를 줄여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미사한강모랫길을 비롯해 도심 속 명품 걷기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리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힐링과 여유를 더한 걷고 싶은 도시, 하남의 방향성에 시민들은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다음으로 선택된 분야는 △‘사통팔달 하남’ △‘음악과 문화도시 하남’ △‘민원서비스 최고 도시 하남’ △‘어르신이 편안한 하남’ △‘교육 혁신도시 하남’ 으로 각각 고르게 선택받았다. 이에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투표는 하남이 나아가야 할 도시의 방향에 대해 시민들께서 직접 답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 아이와 가족 모두가 머물고 싶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위례 스타필드 앞에서 ‘제15회 이동시장실’ 운영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30일 위례 스타필드 앞에서 이동시장실을 열고 위례동 주민들과 마주 앉아 시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이동시장실은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한 이현재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현재까지 14회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정책 건의 등 254건을 접수하고 그 중 209건을 완료 또는 추진중에 있다.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안전환경국장 등 관련 부서 간부공무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시민들은 이날 △골프연습장 소음 문제 해결, △31번 버스 증차, △스마트쉘터 이용 교통약자 편의 마련, △비행장 소음 문제 해결, △과밀학급 및 부실급식 해결, △장난감도서관 신청인원 확대, △위례신사선 지연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고 이현재 시장은 해당부서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스타필드 10층에 강아지 놀이터에서 나는 소음으로 창문을 열 수가 없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의 민원에 대해서는 바로 현장 확인 후 조치하도록 하고 연령대별 복지혜택 변경사항 등을 정리 및 안내해달라는 요청에는 담당부서에서 문자로 안내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필드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경찰서와 재협의하도록 지시하고 위례중학교 농구장을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이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에 협조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현장에서 듣고 행정에 반영해 해결하는 것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7월부터 강제 견인 시작 [금요저널] 하남시는 7월부터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본격적인 견인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견인 대상은 ‘도로교통법’상 주정차가 금지된 구역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이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속이 이뤄진다. 시민의 신고가 접수되면 시는 해당 공유업체에 이동 명령을 내리고 1시간 이내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강제로 견인하게 된다. 견인된 장비에 대해서는 업체가 1대당 3만원의 견인비와 함께, 공영주차장 기준에 따른 보관료를 부담해야 한다. 하남시는 지난 5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 정착을 준비해왔으며 본격 시행을 앞두고 단속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견인 시범 운영을 통해 보행 환경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질서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거리 환경을 위해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AI 기반 스마트시티 교육 실시… 미래 도시행정 준비 박차 [금요저널] 하남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스마트시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7일 이두원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AI가 바꾸는 도시의 미래, 스마트 하남의 길’을 주제로 열렸다. 인공지능과 스마트시티의 융합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의에서는 △도시와 AI의 만남 △AI 기술 트렌드 △하남시와 연계 가능한 AI 기반 서비스 △국내외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적용 사례 등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가 갖춰야 할 핵심 요소와 그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고민하며 미래 도시행정의 변화를 체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AI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를 도시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드림스타트, 가족 영화관람 행사로 따뜻한 추억 선물 [금요저널] 하남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따뜻한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시네마 하남미사점에서 열렸으며 총 95명의 드림스타트 가족이 함께하며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 상영작 ‘엘리오’는 상상력 풍부한 소년이 우주의 대표로 오해받으며 정체성과 용기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자기 긍정과 가족 간 소통의 가치를 전달하며 용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경험하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게 일상의 쉼과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사정으로 문화생활에 제약이 있었던 가정들로부터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호응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경험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