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오는 12월 20일까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쾌적한 수돗물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시는 올해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물 발생이나 수압 저하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 약 40세대에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구체적으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중, 연면적 130㎡ 이하의 주택이 해당된다.단, 최근 5년 이내 동일 지원을 받은 주택이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지원 규모는 가구별 최대 180만원까지이며 면적에 따라 ▲60㎡ 이하는 표준 총 공사비의 90% ▲85㎡ 이하는 표준 총 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표준 총 공사비의 70%의 공사비가 지원된다.특히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 및 ‘사회복지사업법’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은 표준 총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하남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신청서는 하남시청 홈페이지 또는 민원실에서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개인 부담을 최대한 줄여 수도관 교체를 지원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하남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을 비롯해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교통사고 예방부터 생활 치안 강화까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을 놓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은 “범죄 다발지역 중심으로 순찰차 거점을 운영하면 출동시간을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순찰차 거점근무 장소 협조를 제안했다.이에 시는 “범죄취약지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이 밖에도 초등학생 유괴 예방을 위한 방법 논의, CCTV 관제센터 관리 개선, 무단횡단금지 펜스 및 중앙분리대 보강, 후면 무인단속장비 확충,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주변 청소년 안전관리 강화 등 생활 안전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사회안전지수 수도권 4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지만, 시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안전도시는 아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남시는 하남형 스쿨존 조성, 학교보안관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민- 관- 경 합동순찰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남시 청소년들, “역사 골든벨 울려라” 광복 80주년 맞아 열띤 도전 [금요저널]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오전, 감일공공복합청사 5층 대강당은 퀴즈 정답판을 높이 든 청소년들의 함성과 응원으로 가득 찼다. 하남시와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이 마련한 ‘도전 감일 청소년 역사 골든벨’ 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등 4~6학년 청소년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구글폼을 통한 신청으로 진행된 선착순 온라인 신청은 하루 만에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감일중·감일백제중 역사 교사들이 준비한 경술국치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의 역사 퀴즈를 풀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1단계 OX 몸풀기 퀴즈, 2단계 객관식·단답형, 3단계 파이널 라운드 문제까지 총 3라운드로 구성됐으며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순간까지 긴장감이 이어졌다. 영예의 1등은 감일초등학교 6학년 임도현 학생이 차지했다. 임도현 학생은 “쟁쟁한 경쟁 속에서 1등하게 되어 기쁘다”며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를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환하게 웃었다. 우승자에게는 시장상과 감일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8개 유관단체가 마련한 상금 30만원이,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10만원이 수여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진철 감일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했으며 대강당을 가득 채운 함성과 웃음 속에서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현재 시장은 “청소년들이 역사를 단순히 공부의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기억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 시행을 통해 중대형 건축물의 통신 설비 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부터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시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해, 인터넷·전화·방송 등 주요 통신 설비를 전문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점검·유지보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화재나 정전, 통신 장애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용 대상은 건축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연면적 3만㎡ 이상 건물부터 시행되며 1만㎡ 이상 3만㎡ 미만 건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천㎡ 이상 1만㎡ 미만 건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 적용된다. 관리자가 되려면 건물 규모에 맞는 자격 등급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하남시청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는 반기별 1회 이상 설비 점검과 연 1회 성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시는 제도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8일까지는 미선임·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건물 관리자들에게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해 제도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교산신도시 개발지구 내 서식하는 길고양이 등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 및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사업시행자인 LH 등 시공사에 배포해 현장에 적용하도록 요청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최근 교산지구 길고양이 구조·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 민원과 동물단체 의견을 반영해 교산신도시 내 철거·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포됐다. 매뉴얼에는 △철거 전 동물 서식지 우선 확인 △물 뿌리기·진동 유도 등 탈출 유도 조치 △가림막 설치 시 15cm 내외 동물 이동통로 확보 △유기동물 발견 시 시청 즉시 신고 등의 세부 지침이 담겼다. 시는 해당 내용을 LH와 시공사에 전달했으며 시공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시는 임시 급식소 설치를 통한 자발적 이주 유도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주가 완료된 급식소는 철거하고 급식 중단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포획·중성화 수술 예산도 당초 350두에서 450두로 확대 편성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교산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길고양이 등 유기동물의 구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안전한 이주와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9월 18일 ‘청년 채용존’ 참가 기업·구직자 모집 [금요저널] 하남시가 ‘2025년 제2회 하남시 청년 채용존’에 참여할 우수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8일 오후 2시,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 하남 3층에서 열린다.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은 기업 채용설명과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을 한 자리에서 진행하는 원스톱 매칭형 채용 행사다. 청년들은 행사장을 찾기만 해도 다양한 채용 정보를 얻고 관심 있는 기업의 면접까지 바로 볼 수 있다. 반대로 기업은 현장에서 적합한 인재를 직접 만나 채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기업참여신청서와 구인신청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년일자리과 이메일로 8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이번 행사는 소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업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직 청년은 9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사전 신청을 놓친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은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고 기업이 꼭 맞는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며 “많은 청년과 기업이 함께해 하남시의 활력과 가능성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현실 육아멘토’ 조선미 아주대 교수 초청 명사 특강 진행 [금요저널] 대한민국 최고의 부모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가 12일 하남시를 찾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인 양육 해법을 시민들과 나눴다. 하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25년 하남명사특강’을 열고 조 교수를 초청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현실 육아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접수 하루 만에 전석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8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하남명사특강은 ‘시민 누구나 누리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 아래, 각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해 시민들이 전문지식과 삶의 지혜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하남시 대표 강연 프로그램이다. 조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30여 년간 아동·청소년 심리평가와 치료, 부모 교육에 헌신해왔다. 한국임상심리학회 부회장,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EBS·SBS 등 다수 방송에서 전문가 패널로 참여하며 명확하고 일관된 양육 솔루션을 제시해 ‘부모 멘토’로 불린다. 이날 강연에서 조 교수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허용이 아니라 명확한 규칙과 일관성 있는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감정은 충분히 공감하되, 잘못된 행동은 단호하게 제어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자녀가 좌절을 견디는 ‘내구력’을 기르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환경 만들기 △자율과 책임의 균형 맞추기 △실수를 통한 배움 △가정과 사회 규칙의 차이 알리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고생은 목표를 향한 의미 있는 과정이지만, 고통은 의미를 잃은 힘듦”이라며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도전과 과제를 부모가 지나치게 막지 말고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기관리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연 말미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부모들이 평소 궁금했던 양육 고민을 자유롭게 나눴다. 조 교수는 오랜 임상 경험에서 나온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강연장은 따뜻한 웃음과 박수로 마무리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문화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미사북측~잠실 잇는 광역버스 9302-1번 신설… 18일 첫 운행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하남 미사북측지구에서 잠실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 9302-1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9302-1번은 기존 9302번 노선의 일부 구간을 분리해 만든 것으로 BRT차고지-미사역-구산성당-올림픽대로-잠실역을 잇는다. 특히 미사북측지구 주민들이 잠실까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하남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출·퇴근 수요 확대에 따라, 주요 생활권 간 연결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림픽대로를 경유하는 빠르고 직선적인 노선 구성을 통해 시민들이 더 빠르고 쾌적하게 광역 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노선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9302-1번 노선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부담을 줄이고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보건소,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함께 건강한 동행 시작 [금요저널] 하남시는 8일 미사보건센터에서 경기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의 첫걸음으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체력 측정 프로그램 ‘내 체력 바로 알기’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체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인별 상태에 맞춘 운동 처방을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해에는 일회성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연 2회 정례화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 미사보건센터 관계자, 체력인증센터 소속 건강운동관리사와 체력측정사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식 직후 열린 체력 측정에는 등록 장애인 20명이 참여했다. 체력측정사와 건강운동관리사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전문적인 지도 아래 혈압·신장 측정과 체성분 분석 등 기본 검사부터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검사까지 전문 장비로 세밀한 진단을 받았다. 측정된 데이터는 추후 분석을 거쳐, 장애 유형과 개인의 체력 수준에 맞춘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검사를 통해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안내받아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한 한 참여자는 “체력 측정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가 제시한 맞춤형 운동 처방 덕분에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분들이 자신의 건강을 더 잘 이해하고 스스로 돌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건강한 하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5호선 하남구간 ‘기후동행카드’ 첫 시행…시민 교통 편의 확대 [금요저널] 하남시는 8월 9일 첫차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가 가능해지면서 하남시민도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적용 구간은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 4개 역사 및 기적용 중인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7개 노선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일부 지역의 지하철 구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일반권 기준 월 6만5,000원 또는 6만2,000원이며 30일 동안 1일 2회 씩 지하철 및 서울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평균 3만1천원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만 19~39세 청년은 일반권에서 각각 7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5천 원부터 2만원 사이의 단기권도 마련돼 있어 사용자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카드는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무료로 발급받아 충전 후 사용 할 수 있으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이나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근처 편의점에서 현금 3천원에 실물카드를 구매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드사를 통해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의 지하철 승차 적용 첫날인 8월9일 오전, 이현재 하남시장이 5호선 미사역에서 직접 기후동행카드 이용 체험을 했다. 이 자리에서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및 기후동행카드 구매, 충전 불편’ 등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기후동행카드의 구매 및 충전은 오는 9월 13일부터 하남시 내 역사에서도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배차시간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향후 시민 의견을 반영해 교통 편의 개선과 친환경 정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망월동 소재의 노블레스 상가를 하남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인 ‘노블레스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및 하남시 조례에 근거해 일정 면적 내 소상공인 점포가 일정 수 이상 밀집한 구역에 대해 상인회의 신청과 시의 심사를 거쳐 지정되는 제도다. 지정된 구역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이 가능해져 소비자 편의가 높아지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지정은 하남시가 지난 4월 ‘하남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한 이후 이뤄진 첫 사례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상업지역은 2,000㎡ 이내에 25개 이상 점포가 밀집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낮아졌고 신청 동의 요건도 상인 2분의 1 이상으로 간소화됐다. 그 결과, 노블레스상가 상인회의 신청을 바탕으로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성사됐다. 노블레스 골목형상점가는 지상 12층 규모의 복합 상가로 음식점, 미용업, 학원 등 총 70개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해 있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기에,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정 구역의 확대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넓히고 골목 상권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노블레스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7일 ‘한강교량, 가칭 선동대교/수석대교’ 주민설명회 개최 … 경관·편익시설 반영 요구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7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LH가 주관하는 ‘한강교량’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한강교량 신설과 관련해, 사업 시행기관인 LH가 실시설계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강교량은 하남시 선동과 남양주시 수석동을 잇는 연장 794m, 폭 24.9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하남 선동IC에서 서울 강일IC까지 이어지는 올림픽대로 확장 사업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LH는 올해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한강 경관 훼손, 소음·분진 등 환경 피해와 더불어 인근 공동주택 단지, 은가람중학교 등 주거·교육시설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하남시는 접속도로를 한강변으로 계획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또한 시는 설계 협의 단계에서 단순한 기능 중심의 설계를 넘어 경관과 주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교량 조성을 요청했다. 지난 4월 동작대교의 ‘노을카페’ 와 ‘구름카페’, 동호대교의 조명시설 등 서울시 사례를 참고해, 선동IC 인근에도 지역 랜드마크로 기능할 수 있는 편익시설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27일 남양주시 주민설명회에서는 미음나루IC 인근 전망대 등 편익시설 계획이 공개됐으며 하남시는 선동IC 인근에도 이에 상응하는 시설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하남시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재정결정으로 한강교량 건설이 확정된 이후, 조건부로 부여된 사안들의 철저한 이행도 요구하고 있다. 조건에는 △미사대교 미사IC 연결로 신설 △강일IC 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강일IC 우회도로~올림픽대로 부체도로를 활용한 미사 진입로 개설 등이 포함돼 있으며 시는 교통 혼잡 완화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한강교량 건설은 단순한 기반시설 확장이 아니라 시민 생활환경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