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IB 교육에 미래 교육의 길을 묻다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 ‘IB 교육에 미래 교육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초·중등 교원 대상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IB 교육의 본격적 확대를 위해 IB 교육의 필요성과 IB 교육 철학의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연수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대입제도 개혁까지 연계해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왜 IB인가?’에 대한 질문에 연수생의 참여로 함께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IB 수업 설계 및 평가문항 개발 사례 나눔 활동으로 리더 교원의 역량 강화 활동까지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정답을 찾는 교육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으로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미래교육의 모델을 함께 찾기 위해 초·중등 교사뿐만 아니라 관리자도 참여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용인 지역에 IB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용인교육지원청은 IB 교육 확대를 위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 등 다양한 교원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용인 초당중, 한마음 축제로 학교공동체 “우리의 오늘을 담는 특별한 하루”로 ‘하나’되다 [금요저널] 초당중학교는 10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교실과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학생주도·학부모 참여의 “2025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 축제는 “우리의 오늘을 담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오전에는 학생들이 기획·주도한 학급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협동 활동, 레크레이션, 스포츠활동 등의 행사를 각 학급 교실에서 실시했다. 특히 안전을 위해 학부모회와 용인 동부경찰서가 연계해 복도 스터디 공간에 부스를 조성해 “킥보드 타지 않기 운동”등의 캠페인을 학생 대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행사에서는 점심 식사 후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로 이동해 다양한 장르의 댄스와 노래로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예능발표대회를 운영했다. 시상을 통해 교육 활동을 하며 배우고 익힌 특기를 발표함으로써 성취의욕 신장과 자아발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유대를 강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초당중학교 김규성 교장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해졌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가 사랑과 존중, 소통과 협력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문화재단, 2025 한글날 특별행사‘다온라온 한글누리’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9일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 ‘다온라온 한글누리’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개최한고 밝혔다. ‘다온라온 한글누리’는 ‘좋은 일과 즐거움이 가득한 한글 세상’ 이라는 의미를 담아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한글날 기념 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지난해부터 설·추석 연휴 마지막 날을 특별 운영일로 지정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행사도 그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글을 주제로 자·모음을 다양한 놀이 요소로 활용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글이 놀이터 △쿵쿵따 릴레이 만화 △한글 매듭팔찌 만들기 △책벌레 의사의 한글 처방전 △한글날 북큐레이션 △한글 보드게임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한글을 처음 접하는 어린아이부터 익숙한 아이까지 각자의 눈높이에 맞게 한글의 즐거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다온라온 한글누리’ 사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한글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추석 명절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 홍보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오는 10월 9일까지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생활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홍보 내용은 △한국민속촌 현장 홍보 캠페인 △용인시청·다중이용장소 전광판 영상 송출 △기흥역, 대형마트, 영화관 내 배너 설치 등이다. 특히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의 홍보를 강화해 시민 누구나 쉽게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시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며 “추석 연휴를 맞아 가정마다 소화기와 감지기를 꼭 준비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추석맞이 ‘식료품 나눔 봉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9월 30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식료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는 공사 임직원 34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총 30만원을 기부해 라면, 통조림 등 생필품 구입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식료품 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보름이 박스’ 기부 캠페인을 통해 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용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문화시설 이용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식료품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모아진 식료품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공공기관과 복지기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한 모범 사례로 공사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추석을 맞아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행정실장과 함께 효율적 시설관리 협력으로 학교 현장 지원 강화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10월 1일 시설관리직 정원이 없는 학교 교육행정실장 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집중관리교의 학교시설관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올 한 해 추진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설관리 성과를 되짚고 학교 현장의 수요와 현안을 반영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집중관리교 지원 강화를 위해 △집중관리 학교 전담제 운영, △주 1.5회 이상 상시·안전 점검, △긴급대응 매뉴얼 작성 ·보급, △통합발주 및 소규모 수선 사업 추진 등 주요 시설 개선 운영 결과를 안내했다. 아울러 학교시설 관리의 질을 높이고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및 내년도 시설개선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각 학교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며 효율적인 관리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학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체계적인 시설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학교시설 관리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사전경(사진=용인교육지원청)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지방공무원 결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행정히어로119’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학교에서 행정실장 등 지방공무원 결원이 발생하면서 교육활동 운영에 어려움이 제기되어 용인교육지원청은 행정 실무 경험이 풍부한 6급 행정실장과 주무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꾸렸다. 학교행정지원단은 학교의 요청이 접수되면, 즉시 투입돼 예산·회계·계약 등 필수 행정업무를 대행한다. 또한 신규 직원이 배치될 경우, 초기 업무 적응을 돕는 현장 실무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행정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교육활동 보장 △행정 공백 사전 예방 △교직원 업무 부담 완화 △교육서비스 품질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행정119지원단 운영이 학교 현장의 행정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뒷받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사전경(사진=용인교육지원청)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지방공무원 결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행정히어로119’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학교에서 행정실장 등 지방공무원 결원이 발생하면서 교육활동 운영에 어려움이 제기되어 용인교육지원청은 행정 실무 경험이 풍부한 6급 행정실장과 주무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꾸렸다. 학교행정지원단은 학교의 요청이 접수되면, 즉시 투입돼 예산·회계·계약 등 필수 행정업무를 대행한다. 또한 신규 직원이 배치될 경우, 초기 업무 적응을 돕는 현장 실무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행정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교육활동 보장 △행정 공백 사전 예방 △교직원 업무 부담 완화 △교육서비스 품질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행정119지원단 운영이 학교 현장의 행정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뒷받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사전경(사진=용인교육지원청)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지방공무원 결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행정히어로119’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학교에서 행정실장 등 지방공무원 결원이 발생하면서 교육활동 운영에 어려움이 제기되어 용인교육지원청은 행정 실무 경험이 풍부한 6급 행정실장과 주무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꾸렸다. 학교행정지원단은 학교의 요청이 접수되면, 즉시 투입돼 예산·회계·계약 등 필수 행정업무를 대행한다. 또한 신규 직원이 배치될 경우, 초기 업무 적응을 돕는 현장 실무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행정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교육활동 보장 △행정 공백 사전 예방 △교직원 업무 부담 완화 △교육서비스 품질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행정119지원단 운영이 학교 현장의 행정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뒷받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브랜드', 평택시 수변 관광자원 활용 사례 벤치마킹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브랜드’는 30일 도시브랜드 수립을 위한 선진사례 연구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시 평택호 일원과 평택항을 방문해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평택호 관광단지와 평택항의 수변 관광자원 활용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이를 용인시 수변 자원과 접목해 향후 관광도시브랜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 홍보관 △평택항 마린센터 등 주요 거점 지역을 둘러보며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거점 관광 모델을 심층적으로 탐색했다. 특히 평택항이 동북아 교역 중심지로서 지닌 성장 잠재력과, 평택호 관광단지가 체험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점은 용인시 관광정책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의원들은 수변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공공·민간이 협력하는 상생형 투자 모델, 복합문화·휴양·체험 공간 조성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황재욱 의원은 “용인시 수변 환경은 관내 반도체 벨트와 함께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에서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용인특례시만의 고유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고 미래지향적 관광정책 수립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브랜드’는 대표 황재욱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김진석, 장정순, 남홍숙, 이교우, 황미상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현장 벤치마킹에 이어 연말 최종보고회까지 용인특례시 관광브랜드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추석 앞두고 아동복지시설 위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달 29일 추석을 맞아 방아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선한사마리아원’을 방문했다. 이날 송종률 구청장과 시 관계자들은 시설 관계자를 만나 시설 곳곳을 돌아보고 드럼세탁기용 세탁세제,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선한사마리아원 송한철 시설장은 “많은 관심을 주시는 만큼 시설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복지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종사자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며 “구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학교 현안 논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월 30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65명과 만나 3시간 동안 학교별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023년부터 이날 현재까지 총 34차례에 걸쳐 학교장과 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이어왔으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매년 정례적으로 초·중·고 교장 및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올해도 학부모 대표들과 6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별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까지는 7차례에 걸쳐 관내 189개 초·중·고교와 2개 특수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교육 현장 간담회를 매년 정례적으로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주까지 교장 선생님들과의 만남, 특수학교 교장선생님·학부모님들과의 간담회를 마쳤고 오늘부터는 초·중·고학부모 간담회를 시작한다”며 “사전 접수된 건의 사항들이 매우 많은 데 이는 학부모님들께서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간담회 전에 접수된 안건이 총 57건에 이른다”며 “검토 내용을 먼저 설명드리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이 손을 많이 들자 이상일 시장은 "점심은 늦게 먹어도 되고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했고 3시간이 경과된 뒤 질문이 더 이상 나오지 않자 간담회를 종료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학부모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받아 각 부서에서 검토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43건은 시가, 14건은 교육지원청이 각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가 검토하는 주요 건의사항은 △고진초 △능원초 △두창초 △삼가초 △용마초 △용천초 △운학초 △원삼초 △포곡초 △한터초 △처인초 등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하는 건의사항은 △두창초 △둔전제일초 △삼가초 △용마초 △용인이동초 △용천초 △처인초 △포곡초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안전·시설·환경 등 시 소관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현장 질의 사항에 답했다. 고진초 삼거리 횡단 신호 시간 연장과 관련해 이 시장은 “보행 신호를 3초 연장하는 것으로 경찰서와 협의했다”고 밝혔으며 고진교 사거리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에 대해서는 “경찰서와 현장 실사 후 설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능원초 정문 승하차 베이 설치에 대해서는 “내년 5월까지 완료하겠다”고 했다. 두창초 파손 도로는 이미 보수 작업을 완료했으며 보차도 분리 요청은 도시계획도로 보상 완료 후 공사 시 보도를 설치 하기로 했다고 했다. 용천초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현재 이동형 CCTV 단속에서 후문에 고정식 CCTV를 올해 안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수영장 운영계획과 관련해 이 시장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 주민들 협의를 통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마초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위치 조정과 관련해 이 시장은 “실무검토 결과 내년 상반기에 조정하겠다는 것인데 좀 더 구체적으로 시기를 특정해 달라”고 실무자들에게 주문하자 시 관계자는 “겨울 방학을 활용해 내년 3월까지 조치 완료하겠다”고 했다. 용마초의 또 다른 학부모는 “7년간 염원했던 통학로 확장 공사가 추진돼 감사하다”며도 “도로가 좁아 눈이 오면 인도와 차도 구분이 어려워 위험하다”며 캐노피 설치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캐노피 설치 위치, 예산 확보 여부 등을 검토해야 하니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송전초 인근 공원에서 사고 위험성 때문에 그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묶어놓은 상태가 오래 지속돼 교체 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은 교체하되 교체되기 전에 그네를 왜 사용할 수 없는지 어린이 등에게 설명하는 내용을 안내판을 만들어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라”고 시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삼가초 학부모는 “지난해 시장이 학교를 방문해 대형버스가 학교 안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해줘 감사하다”고 했으며 역북초 학부모는 “초·중·고 자녀를 모두 두고 있는데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돼 감사하다”고 말하는 등 학부모들의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건의 사항은 승하차 베이 설치, 통학로 안전 확보,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어린이보호구역 도색, 공사 현장 안전대책, CCTV 설치 등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 중심이 됐다. 이 시장은 △10월 15일 기흥 초등학교 △10월 17일 수지 초등학교 △11월 4일 수지·동백·구성 중학교 △11월 6일 처인·기흥 중학교 △11월 11일 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