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꿈을 향한 첫걸음’ 119청소년 진로체험 성료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꿈을 향한 첫걸음, 119청소년 진로체험’을 7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 이다. 용인소방서는 이번 ‘소방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소방 분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 관내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한 이번 진로체험은 △소방서 견학 및 직무 소개 △구급대원과의 대화 및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진압 차량·장비 관람 및 방수 체험 △생존팔찌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소방관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배웠다. 용인소방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9청소년단’ 활성화와 청소년 안전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진로체험이 아이들이 안전의식을 키우고 장래 희망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Shall We Dance’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 오후 6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Shall We Dance’를 개최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단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정통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구축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매년 정기·기획공연과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 ‘Shall We Dance’는 ‘춤’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임지휘자 김영랑의 지휘 아래 1부에서는 C.M. 폰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클래식 춤곡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부 초반부에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와 뮤지컬 ‘시카고’,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에 등장하는 라틴댄스와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후반부에는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의 히트곡들이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경쾌하고 흥겨운 무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전체관람가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죽전야외음악당의 특성을 살려 객석 뒤편에 마련된 잔디석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Shall We Dance’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무대이자, 춤과 음악이 주는 에너지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죽전야외음악당을 찾아 가을밤의 특별한 음악회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잡초 비켜~ 용인교육지원청, 마사토 운동장 평탄화 관리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2025년 ‘마사토 운동장 평탄화 관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관내 시설관리 주무관이 미배치된 학교의 운동장에 전문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잡초를 말끔히 제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체육활동 공간이지만, 시설관리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잡초, 잔돌, 골파임 등 각종 위험요인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학교가 많았다. 특히 장마철과 방학 기간이 지난 후에는 학생들의 이용이 줄면서 운동장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등 관리의 손길이 더욱 절실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은 고가의 그라운드 클리어 장비를 직접 구입해,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장비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설관리 주무관이 미배치된 학교에 운동장 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특색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실제로 1차 희망 수요조사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총 19교가 올해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으며 8월 한 달간 숙련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잡초 제거와 평탄화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시설관리 업무 부담은 크게 줄고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운동장에서 체육활동과 야외수업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장비를 구입하는 비효율을 해소함으로써 재정적 부담도 경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사업 종료 후 현장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지원 방식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 윤성희 행정국장은 “잡초와 울퉁불퉁한 운동장은 학생 안전과 학교 업무에 큰 부담이었는데, 이번 평탄화 지원사업을 계기로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공간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하고 안전한 운동장, 학생 건강과 행복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용인교육지원청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 대담에서 용인시정 소개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저녁 OBS의 ‘OBS뉴스 730’에 출연해 용인시 시정을 주제로 대담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지역에 들어서는 반도체 산업단지의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대담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엔 지금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며 “이동·남사읍 778만㎡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 국가산단 계획 발표 후 1년 9개월 만에 국가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 단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상과 이주를 서둘러서 내년에 부지 착공에 돌입한다”며 “반도체 팹 6기가 들어서고 10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415만㎡에 122조 원을 투자해 4기의 팹을 건설하며 1기 팹을 짓는 공사 중”이라며 “2027년 3월 1기 팹 절반의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며 이 클러스터에는 5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제일 먼저 만들었던 용인 기흥캠퍼스는 20조 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면서 해제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이 시장은 “45년 간 규제를 받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64.43㎢를 지난해 12월 해제했다”며 “수원의 53%, 오산의 1.5배나 되는 방대한 용인 땅이 오랫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시민들의 재산권을 크게 제약했는데, 규제를 해제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제 이 땅을 시민들의 거주 공간, 기업들의 입주 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으로 쓸 수 있게 된 만큼 시는 이 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 중”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안천 일대 수변 구역 해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은 25년 동안 규제를 받았던 3.728㎢의 이중 규제 지역이었는데, 지난해 11월 완전히 해제했다”며 “과거 이곳엔 단독주택도 짓지 못하고 카페도 세우기 어려웠는데 이제 단독주택·공동주택·카페·목욕탕 등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안천의 수질을 잘 관리하면서 짜임새 있게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파트 해결사'란 별명을 얻게 된 까닭을 묻는 질문에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 해결, 입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불편사항 개선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서 '해결사'란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양지면의 신축 아파트에 지하주차장 누수 등 하자가 심각했고 현장을 확인하고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졔가 4번이나 그곳을 방문했고 하자를 보수하는 데 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현재 70% 가량 입주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를 계기로 시는 아파트를 짓고 난 뒤 하자가 발견되면 보수를 하느라 고생하느니 아파트 설계, 시공, 감리의 각 단계에서 하자 발생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하는 등 하자를 사전에 예방하고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신축 아파트 현장을 많이 찾아다니면서 입주하실 분들이나 입주하신 분들의 여러 가지 고충을 듣고 해결해 드린 일들도 많았다”며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분들과 아파트 현장에서 만나 불편해 하는 것들을 해결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최근 힐스테이트 고진역 1·2단지를 찾아 아파트 내에 조성된 공원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행사에 필요한 서류를 시에 빨리 보내도록 해서 시의 승인을 앞당겨서 했고 이 아파트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연결되는 도로도 최근 임시개통시켜 교통불편 문제를 해결했다”며 “용인 주거 형태의 80%를 아파트이기 때문에 아파트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의 불편한 점들을 덜어드리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9월 1일까지 지역 내 개인과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올 7월 1일 기준 지역 내 사업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사업자가 기본세율과 연면적세율을 합산한 금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구는 안내문과 사전고지 납부서 2만 4000여 건을 발송했으며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에 내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납부서 내용과 사업소 현황이 다른 경우에는 위택스 또는 구 세무과를 통해 7월 1일 기준 현황대로 별도 신고해야 한다. 위택스에선 납세자 또는 세무 대리인이 직접 사업소 정보, 자본금과 연면적 등을 기재해 주민세를 신고할 수 있다. 납부서의 면적을 정정하거나 부과 취소할 수도 있다. 금융기관 CD/ATM기로 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 가상계좌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지켜주시는 시민을 위해 더욱 편리한 납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감염병 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2배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 감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28주차 103명 △29주차 123명 △30주차 139명 △31주차 220명 등으로 최근 4주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급 입원환자 수도 △28주차 6명 △29주차 10명 △30주차 17명 △31주차 2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시 보건소는 8월 중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엔 마스크 등 방역물품 배부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실내 소독, 주기적인 환기를 요청했다. 일주일 이내 2명 이상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로 신고하고 발생 기관에 대해 지속적인 접촉자 모니터링과 유증상자 입소 시 업무 담당자와 접촉을 최소화할 것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휴가철과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로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2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하고 손씻기 등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신뢰높은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강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진행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에는 지역내 700여명의 개업·소속 공인중개사가 참석했다. 부동산 중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중개 실무 ▲부동산 세제 등의 내용이 이뤄졌다. [1-1. 12일 강남대에서 열린 _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_ 현장 모습] 연수는 단순한 강의에서 벗어나 정책 캠페인과 실천형 연수교육으로 진행됐고, 교육 기간 동안 ‘안전전세 프로젝트’ 캠페인과 부동산 중개 과정에서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인 ‘용인시 똑똑정보’ 홍보 활동도 이뤄졌다. 캠페인은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1-2. 12일 강남대에서 열린 _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_ 현장 모습] 12일 연수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모범 공인중개사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인중개사 여러분들이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또록 역할을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을 넘어 150만으로 향하는만큼 앞으로 부동산 거래와 여러분의 역할도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인중개사 여러분은 심야간판 소등 등 시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중개수수료 감면 정책과 안전한 전세 거래를 위한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도 많은 협조를 해왔다”며 “여러분과 함께 부동산 거래가 투명하고 안전한 용인을 만들겠다”고 했다. 연수교육 종료 후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와 개선 의견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집계한 의견은 내년 연수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안전전세 프로젝트’와 ▲청년 중개수수료 지원 ▲공인중개업소 심야 간판 소등 ▲위기가구 발굴 등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공공협력형 부동산 정책을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용인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협동조합, 관계 기관, 학교, 시 미래성장전략과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전환에 있어서 시민참여의 필요성과 시민의 역할 및 조례안에 담겨야 할 주요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방향을 설정했다. 이윤미 의원은 ”현재 용인시의 에너지 자립률은 0.86%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조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례 초안에 대한 설명과 검토, 참석자 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참여 보장, 에너지 자립도 향상,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곽선진 느티나무재단 사무국장은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백소영 용인시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은 ”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유공자 포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기초 지자체는 법적으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의무가 없지만, 용인시는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며 “에너지전환은 정부·지자체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고 강조했다. 이윤미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조례안을 보완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오는 10월에 발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가 시민이 에너지전환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안전동행’ 성료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안전동행’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 세브란스병원과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지회가 공동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장애인·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보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영양상태 점검, 건강 상담, 재활운동 교육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동행’ 프로젝트는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으며 용인도시공사의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안전보건 역량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공사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문화머뭄’ 본격 운영… 우리 동네 일상공간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민간문화공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머뭄’을 본격 운영 중이다. ‘문화머뭄’은 공방, 카페, 서점, 갤러리 등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민간문화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각 공간은 고유의 특성을 살려 자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수지구 7개소, 기흥구 8개소, 처인구 10개소 등 총 25개 민간문화공간이 참여한다. 지난 5월에는 운영자 워크숍과 개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기획을 정비하고 시민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준비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각 공간에서는 일상과 문화가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지구 ‘마실커피’는 시니어들이 공연하는 세대공감 연극 △처인구 ‘드바로크’는 평소 공간을 찾아오던 시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독서산책과 글쓰기 프로그램 △기흥구 ‘라티로터스라운지’는 싱잉볼과 아로마, 건강식 등을 활용한 감각 깨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여러 문화머뭄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과 지역성이 연결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슬세권’ 속에서 시민이 일상처럼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머뭄’은 일상의 공간이 문화의 거점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문화 실험이자 실천”이라며 “민간문화공간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2025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11일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검토를 위해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처인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었다. 이날 구 지역회의 위원들은 주민의견사업 5건과 사업비 1억원 이상인 구 자체 사업 8건을 검토했다. 주민의견사업은 △진위천 산책로 주민휴식공간 조성 △용인도시계획도로 소3-37호 개설 공사 △마을 무선방송 단말기 교체 △근삼6리 농로 재포장 공사 △백봉5리 농로 재포장 공사 등이다. 사업비 1억원 이상인 구 자체 사업은 △용덕저수지 둘레길 재정비공사 △초부리 519-27 우수관로 정비 △사암리 853 우수관로 이설 △운학동 694-3 우수관로 이설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52호·2-121호 개설 △용인도시계획도로 소3-6호 개설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63호 개설 △국도42호선 도로 재포장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은 온라인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등을 거쳐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경태 주민참여예산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장은 “각 사업에 대해 현장 실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며 “우리 처인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내년 예산에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실질적 참여를 통해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균형 잡힌 예산을 편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화훼농가 대상 ‘2025년 화훼 전물기술 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고품질 화훼 브랜드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화훼농가 간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화훼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훼 재배의 전문성을 높이고 병해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식물 생장 원리, 생리장해 대응법, 비료 관리 등 화훼 농가에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을 다뤄 기술 향상은 물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8월 19일 남사읍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 △8월 22일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동일한 강의 내용과 강사진으로 2회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용인시 화훼연구회 회원과 지역 화훼농업인 등이며 회차별 5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만으로 참여 가능하다. 강의는 클라스만 데일만 한국 지사장이자 스마트팜 전문가인 박재우 강사가 맡아 화훼 재배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최신 기술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훼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농업인의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