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꿈을 향한 첫걸음’ 119청소년 진로체험 성료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꿈을 향한 첫걸음, 119청소년 진로체험’을 7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 이다. 용인소방서는 이번 ‘소방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소방 분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 관내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한 이번 진로체험은 △소방서 견학 및 직무 소개 △구급대원과의 대화 및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진압 차량·장비 관람 및 방수 체험 △생존팔찌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소방관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배웠다. 용인소방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9청소년단’ 활성화와 청소년 안전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진로체험이 아이들이 안전의식을 키우고 장래 희망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Shall We Dance’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 오후 6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Shall We Dance’를 개최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단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정통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구축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매년 정기·기획공연과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 ‘Shall We Dance’는 ‘춤’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임지휘자 김영랑의 지휘 아래 1부에서는 C.M. 폰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클래식 춤곡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부 초반부에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와 뮤지컬 ‘시카고’,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에 등장하는 라틴댄스와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후반부에는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의 히트곡들이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경쾌하고 흥겨운 무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전체관람가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죽전야외음악당의 특성을 살려 객석 뒤편에 마련된 잔디석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Shall We Dance’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무대이자, 춤과 음악이 주는 에너지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죽전야외음악당을 찾아 가을밤의 특별한 음악회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폭염장기화에 따른 ‘그늘막’ 확대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약 3000만원을 들여 통학로 보행자 밀집구간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그늘막 14개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구 내에 설치된 그늘막은 이번에 설치한 14개를 포함 총 341개다. 앞서 시는 올해 하반기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24개를 추가로 설치했으나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그늘막 14개를 긴급 확충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설치된 그늘막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설치로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경안천 자전거 연습장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유방동 442-14번지 일원에 경안천 자전거 연습장을 조성,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경안천변은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은 데 비해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처인구는 약 2억원 가량을 들여 유방동 경안천변에 올 5월 착공, 지난 7월 1631㎡ 규모의 자전거 연습장을 준공했다. 자전거 연습장은 초보자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자전거 연습장이 경안천을 따라 조성된 기존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성을 계기로 경안천 일대가 자전거 테마 공간으로 재조명돼 향후 경안천 주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광장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죽전사계’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당선작은 전체적으로 부지 공간의 활용, 전면 보행광장부터 야외음악당까지의 동선 연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사업비 291억원을 들여 비발디공원 내 대지면적 3000㎡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840㎡ 규모의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민원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동대본부, 음악도서관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8월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6년 1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이곳이 행정·복지·문화 등 복합서비스를 원활하게 하는 공간,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죽전3동은 지난 2021년 9월 죽전1동에서 분동된 이후 현재 대지초교 삼거리 인근 임시청사에서 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10.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는 6일 용인8구역 재개발사업인 ‘드마크데시앙 아파트’에 대한 이전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전고시’는 정비사업으로 새로 건설된 아파트의 토지와 건축물 등 소유권이 조합에서 개별 소유주에게 이전되는 절차다. 이전고시가 완료되면 개별 소유주들이 부동산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고, 매매‧담보 설정 등 각종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사업은 2009년 정비구역 지정 후 건축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추진됐고, 2024년 3월 부분 준공 인가로 총 1308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이후 추진 과정 중 정비기반시설(공원‧도로 등) 조성이 지연되면서 전체 사업 준공 일정이 늦춰지는 어려움을 겪자 시는 기반시설 공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행정지원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그 결과 정비기반시설을 준공하고 이전고시를 완료하게 된 것이다. 시는 향후 건축물대장 생성 등 후속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이전고시는 용인특례시에서 시행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가운데 최초의 사례로 입주민의 재산권이 온전히 회복됐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행정적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정비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속도감 있는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갈중, 신나게 스트레스 날리고 쓰레기는 줄이는 여름방학 환경 프로그램 실천 [금요저널] 신갈중학교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교내 사회복지실에서 신청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방학 이렇게 신날줄’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환경 교육을 통해 올바른 환경 보호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과 건강한 여름 음식 만들기 등 일상과 환경의 연결성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제작, 실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지역사회 환경 실태를 직접 체험하는 ‘줍킹’ 활동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의 책임 의식을 키우고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몸소 실천하며 환경지킴이로서 다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환경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몰랐던 쓰레기 분리 방법을 제대로 알게 되면서 집에서 직접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우유팩을 활용한 동전지갑 만들기, 앱을 활용한 퀴즈 풀기, 맛있는 팥빙수와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으며 방학 동안에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경험을 쌓았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신갈중학교 조재옥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고 지역사회 실천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유림동~고림지구 연결 ‘중1-1호’ 도시계획도로 준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선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도로를 임시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도 45호선에서 경안천을 횡단해 고림지구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 2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 연장 총 길이는 320m이며 이 중 115m 구간은 ‘고유교’라는 명칭의 교량으로 조성됐다. 시는 도로 개설과 함께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고림지구 진입 삼거리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공사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시는 중1-1호선이 국도45호선과 연결되는 구간에서 좌회전 진입이 통제된 상태로 오는 8월 11일 임시 개통하고 고림지구 진입 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공사가 완료되는 8월 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도로 이용이 가능한 구간부터 임시 개통을 하기로 했다”며 “이번 도로 개설로 고림지구에서 유림동과 국도 45호선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용인IC에서 고림지구로 진입하는 차량이 분산돼 교통 정체 문제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생각되며 남은 공사도 속히 마무리해서 도로의 정식 개통이 8월 중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에 도착한 마중물, ‘어르신의 내일이 달라집니다’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김종범 후원자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종범 후원자가 전달한 후원금은 총 1만,000원으로어르신의 사회참여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범 후원자는 2024년 진행한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관과 인연을 맺었으며2025년 선배시민 학교 1기 교육을 수료하고선배시민으로서 지역 공동체 및 후배시민 돌봄에 앞장서고자 이번 고액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종범 후원자는“선배시민의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며“어르신이 돌봄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살아가는 모습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후원자의 뜻에 따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하실 수 있도록 변화의 물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무림하우징 굿핸즈봉사단과 함께 여름과일 나눔행사 진행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26일 ㈜무림하우징 사내 봉사동아리 ‘굿핸즈봉사단’과 함께 재가장애인을 위한 여름과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굿핸즈봉사단의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재가장애인에게 여름철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형태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행사 당일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물박스를 포장하고 라벨을 부착한 뒤, 조를 나누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행사는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혹서기 생활 여건을 함께 살피는 지역돌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복지관이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고령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현균 관장은 “㈜무림하우징 굿핸즈봉사단의 첫 사회공헌활동이 우리 복지관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뜻깊다”며 “고령의 재가장애인 분들이 많은 현실에서 이번 협력은 꼭 필요한 지원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엽 대표이사는 ㈜무림하우징 소속 관리소장 및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의미 있는 모임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발걸음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무림하우징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림하우징 ‘굿핸즈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사내 자원봉사 모임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축산농가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추가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폭염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 면역 증강제 4825kg을 긴급 추가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일 최고기온이 35℃를 웃도는 상황에서 가축 폐사와 축산물 생산성 저하가 이어지자 긴급히 마련됐다. 시는 앞서 7월 초에도 농가 230곳에 총 6863kg의 면역 증강제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2차 대응으로 축산농가의 여름철 피해를 줄이기 위한 후속 조치다. 또한 축사 내부 온도 상승에 따른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축사 외벽에 물을 직접 분사하는 긴급 살수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축사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가축 및 축사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에는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5대 안전 수칙에는 △충분한 수분과 염분 제공 △바람과 그늘 제공, 폭염 시간대 노출 최소화 △휴게시설 설치 및 체감온도 33℃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개인 보냉장구 지급 △온열질환 의심 시 119 신고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지원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은 올해 운영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정보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기흥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7월 29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총 15회에 걸쳐 전문 독서지도사의 책놀이,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동화구연,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에선 ‘판타스틱 반찬 특공대’의 김이슬 작가와 ‘용궁공주와 붕어빵’의 송태고 작가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그림책 속 숨은 이야기와 창작 비화를 들려주고 독후 활동을 진행했다. 기흥도서관은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아이들이 점차 책에 관심과 흥미를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