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추석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8월 27일부터 9월 1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판매시설, 전통시장, 종합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9곳이다. 시 안전점검팀과 시설관리부서가 합동으로 건축물 구조 안전, 전기설비 점검, 승강기를 점검한다. 정기 검사 여부와 시설별 취약한 부분에 대한 안전성,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각 가정과 주변 시설의 안전에 관심을 갖고 이상 징후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지역내 단체와 기관의 헌신적 봉사로 광복 80주년 행사 성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지난 15일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는 기획 단계부터 활발한 시민참여가 이뤄지면서 성공적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던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지역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 기관은 행사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시민을 위해 봉사했다. 15일 열린 광복 80주년 시민 문화축제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와 단국대학교 총학생회가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따뜻한 마음과 나눔이 함께 만든 시민 축제로 평가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에서는 문제영 단장을 비롯해 10여명의 봉사단이 ‘제80주년 경축식’ 행사 후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 회원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단국대학교 총학생회 30여명의 학생들은 시민 문화축제 부스 운영 및 행사장 안전관리 등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자원봉사 활동 외에도 국제라이온스협회 구성클럽을 비롯한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후원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 문제영 단장은 “광복 80주년, 뜻깊은 행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오히려 영광이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고 그 분들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봉사단에도 더할 나위 없는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 시민 문화축제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그리고 지역사회 여러 유관 기관·단체의 따뜻한 지원이 이어졌다”며 “시민이 주도하고 용인특례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솔개초, Wee클래스 체험 및 생명존중 실천 행사 개최 [금요저널] 용인 솔개초등학교는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격일로 3일간 ‘2025 솔개초 Wee클래스 체험 및 생명존중 실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공감 상담실에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 보호 기능 강화 및 생명 윤리 의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학년별로 상담실을 방문해 11명의 또래상담자의 도움을 받아 긍정적 자기암시 미션을 수행하고 포춘쿠키 뽑기 활동으로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끼고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솔개초등학교 김동식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 향상과 인성교육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담실 방문을 친숙하게 해서 내외적 갈등으로 인해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편하게 이용하고 심층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사고 일으킨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에 정밀안전진단 등 피해 주민 거주 지원 촉구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 지난 5일 밤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서 발생한 천공기 전도사고로 피해를 당한 아파트 주민들, 공사를 발주한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인 DL건설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아파트 회의실에서 피해 주민 대표들인 사고 피해 비상대책위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시공사 대표·임원들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당시 사고로 크게 충격을 받았을 피해 주민의 고통과 고충, 불편을 공단과 시공사가 더 적극적으로 헤아려서 아파트 정일안전진단과 보상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사고 발생 이후 보름이 넘도록 피해 주민들은 여전히 고통스러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시공사와 철도공단이 사고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생각에서 오늘 세 번째로 이곳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제가 사고 다음 날인 6일 오전 이곳에 왔을 때 사고 수습의 출발점은 전날 밤 큰 충격을 받았을 피해 주민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고 때마침 이곳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며 "지금 이 자리에 참석한 시공사 대표도 당시 우리 이야기에 수긍하며 피해 주민 입장을 잘 살피겠다고 했는데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고 미흡하고 부족한 점을 교정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는 한 주민은 “시공사와 협의 중인 정밀안전진단 이후 재입주를 진행하겠다는 방향성에는 동의하지만, 최근 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점검은 안전진단이라고 보기 민망할 정도의 수준으로 진행돼 신뢰하기 어렵다”며 “주민과 시공사 양측이 각각 선임한 업체를 통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거기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아파트에 다시 들어가는 문제를 협의하길 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공사 안전점검을 지켜본 시 자문단 관계자 2명 중 한 명은 ‘심도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다른 사람은 '안전한 것 같다''며 시공사와 비슷한 입장을 내서 서로 엇갈린 판단을 한 만큼 시는 정밀안전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시공사가 진정으로 피해 주민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주민 대표들과 협의해서 정밀안전진단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임시주거 지원과 관련해서도 더 적극적이고 성의있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피해 주민은 “5월 21일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소음과 진동이 심각했으며 천공기가 기울어진 것 같아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며 “사고 당일인 6월 5일 오전 8시 30분경에 시공사로부터 ‘환경영향평가 등 필요한 절차를 잘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을 들었고 같은 날 오후 2시경에는 시공사 측에서 현장을 방문해 소음을 측정하고 안전하다는 데이터를 보여줘 가족들을 안심시켰는데, 그날 밤 아들과 딸만 있던 우리 집 라인의 아파트에 천공기가 덮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끔찍한 경험을 했는데 시공사가 '안전점검 결과 안전하니 집에 입주하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며 시공사에 대한 강한 불신을 표출했다. 시공사 대표는 “다양한 의견이 부딪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세부 사항들을 조율해 왔으며 시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생각이 없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과 양보할 부분은 책임 있게 이행하면서 최대한 피해 주민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공사도 고충이 있을 수 있겠지만, 피해 주민의 고통은 그 보다 훨씬 클 것”이라며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사업을 DL건설이 시공하다 사고를 일으킨 만큼 양측은 확실한 책임감을 가지고 정밀안전진단을 잘 진행해야 할 것이며 임시거처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에 대한 거주 지원도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이 요청하는 행정 지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과 시공사·공사 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밀안전진단, 주민의 임시거주 및 보상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밤 10시 18분경 공사현장에 있던 무게 70톤, 길이 44m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재난대비 훈련, 현장점검, 축제·체육행사·음악회 참석 등 주말에도 바쁜 행보 [금요저널] 이상일 시장은 지난 주말인 21, 22일 7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다양한 형태로 시민과 소통했고 현장을 찾았다. 일주일 전 주말 14, 15일에도 8개의 일정으로 오랜 시간 활동을 한 이 시장은 거의 한 달째 하루도 쉬지 못하고 있다. 이 시장은 토요일인 지난 21일 오전 첫 일정으로 ‘제7회 용인여류연맹 탁구대회’에 참석해 여성 탁구 동호인들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탁구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은데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컸을 것”이라며 “은하삼지구에 배드민턴·탁구 전용 경기장을 2층 규모로 조성할 방침인데, 대회가 열릴 때엔 탁구는 배드민턴장을 함께 사용해서 탁구대 48대, 배드민턴은 탁구장까지 사용해서 16면을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기흥호수공원에서 열린 ‘그린데이’ 행사에 참석해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 회원, 기흥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약 2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EM흙공을 호수에 던지며 환경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또 자원순환활동을 벌이는 부스를 돌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인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 준 한국부인회 용인시지회 회원 여러분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도 ‘환경교육도시’로서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지속하고 자연재해 피해 예방과 환경보존을 위한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제1회 BOCA 커피 페스타’를 찾아 4시간 40분 동안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고 음악회와 거리 공연도 지켜보며 응원했다. 세계 각국 커피 체험,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축제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가 용인의 명소로 더욱 활성화되도록 시가 상인회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카페거리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쉼터 공간 ‘보카뜰’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에도 참석해 2시간 가량 공연을 지켜보며 시민, 연주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저녁 9시 20분까지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카페거리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상일 시장은 다음날인 22일 아침부터 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용인마라톤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몸을 풀고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10km 부문 331명, 5km 부문 1741명을 포함해 총 5055명의 시민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시장은 시장실에서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라는 특별지시 3호를 발령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필요한 업무처리를 하고 나서 처인구 이동저수지로 자리를 옮겨,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레디-용 봉사단’의 인명구조 모의훈련에 참여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수난사고 대응 훈련에 동참한 이 시장은 고무보트를 타고 저수지 일대를 점검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긴급히 구조하는 시연을 보고 나서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재난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중요하다”며 “긴급상황에 대비해 훈련에 철저를 기하는 봉사단이 매우 든든하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훈련 종료 후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한 뒤 지난 5일 밤 기흥구 서천동에서 지하철 공사장의 천공기가 넘어쳐 인근 아파트에 피해를 준 곳을 찾아 피해 주민, 사업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 DL건설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시장은 “사고 후 보름이 지나도록 피해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는데 시공사인 DL건설과 철도공단의 대처가 소극적인 것 같아 세 번째 방문을 하게 됐다”며 “시공사와 공단은 피해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성의있게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공사 안전점검을 지켜본 시 자문단 관계자 2명 중 한 명은 ‘정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다른 사람은 '안전한 것 같다''며 시공사와 비슷한 입장을 내서 서로 엇갈린 판단을 한 만큼 시는 정밀안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시공사가 진정으로 피해 주민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주민 대표들과 협의해서 정밀안전진단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임시주거 지원과 관련해서도 더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훈음악회’에 참석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음악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다음 참전용사들이 교회 안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일일이 다니며 인사를 하고 식사도 함께 하는 등 2시간 30분 가량 교회에 머물렀다. 이날 현장에서 이상일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시장이 시민들에게 다가와 인사하고 말을 건네는 등 편안하게 소통하며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시장이 주말에도 열심히 일해줘서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시장의 건강이 좀 걱정되는 만큼 시 관계자들이 일정을 조정해서 시장이 주말에는 좀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탄소중립 실천과 통학로 안전 확보에 앞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흥구 동백1동에서는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녹색 나눔장터가 성황리에 열렸고 구갈동에서는 20년 가까이 노후됐던 갈곡초등학교 통학로가 새롭게 정비되며 주민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는 21일 내꽃공원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의미를 담은 이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며 환경보호를 체험했다. 특히 EM흙공 만들기 체험, 텀블러 할인제 운영 등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고물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며 기금은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된다. 오영미 새마을부녀회장은 “나눔의 즐거움과 자원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녹색 생활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갈동은 갈곡초등학교 인근의 통학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갈곡초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은 총 3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1,600m에 이르는 인도와 자전거도로 구간을 재정비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20년이 이상 지속된 노후화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과 미관 저해, 통행 불편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투수블럭 교체, 자전거도로 재포장, 안내시설 개선 등이 이뤄져 학생들의 등하교 환경은 물론 인근 주민의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구갈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도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GTX-A 구성역 4번 출구 주변에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GTX-A 구성역’ 4번 출구 앞에 버스와 택시 환승객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고원식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흥구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신호등과 표지판 설치, 도로 도색·노면 표시시설 공사를 진행한다.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사업은 ‘GTX-A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시기에 맞춰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통한 ‘GTX-A 구성역’의 4번 출구 인근에는 보행자 횡단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무단횡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기흥구는 용인서부경찰서와 지난 4월 3일 국가철도공단과 5월 22일 협의를 진행해 안전시설물 확충을 결정했다. 이 공사에는 기흥구 자체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버스와 택시 동선이 축소돼 이동 시간이 줄고 차량 감속 효과로 교통사고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걷기 편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작은 불편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보행 안전 정책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올해 68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해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올해 68개의 마을공동체를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총 2억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5인에서 10인으로 구성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횟수에 따라 △씨앗기 △성장기 △열매기 △자립기 분야로 구분된다. 중점특화 분야는 공동체 네트워크와 상시돌봄, 거점공간 공유 분야다. 올해 신설한 거점공간 공유 분야는 공동체의 활동 공간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동체에 지원한다. 올해는 기흥구 2곳, 처인구 1곳이 선정됐으며 활동공간이 없는 공동체는 협의 후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공동체는 돌봄과 문화예술, 원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있는 활동을 펼친다. 시는 오는 10월 동백호수공원에서 마을공동체 구성원과 용인시민이 함께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주민들로 구성된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이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한 주간 지역서 사랑 나누는 여러 행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한 주간 지역에서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처인구체육회연합회는 지난 20일 원삼면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인 ‘새빛요한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연합회는 시설 이용자들과 자개 공예품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또 회원 재능기부로 등기구 교체 등을 하고 세탁건조기·전자키보드 등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남정묵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공동체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봉사와 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고추장을 담가 지역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재훈 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고추장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 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역북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19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 이들은 야채전, 꽈리고추멸치볶음, 돼지고기장조림, 김치 등을 손수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했다. 박순자 회장은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했다.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의료용품과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혈압계와 혈당측정기 세트로 이뤄진 의료용품, 떡과 한과 세트를 담은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환경을 점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새에덴교회 ‘나라사랑 보훈음악회’ 참석해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감사 인사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훈음악회’에 참석해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에덴교회가 19년째 주최하는 보훈음악회는 국군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보은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용인·성남·수원 지역의 참전용사 200여명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를 하기에 앞서 "이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웅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 절을 드린다"며 연단 바닥에 엎드려 큰 절을 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셨던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 후배세대는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호국영웅들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과 희생정신을 잘 이어받아 우리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올해 초 훌륭한 시설의 보훈회관을 신축개관하고 보훈음악회도 개최하는 등 보훈의 가치륻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예우하는 노력도 계속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새에덴교회의 보훈음악회를 끝까지 지켜보며 공연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 시장은 이어 교회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하는 참전용사들에게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라"라는 인사를 하고 식사를 함께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이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221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용인시-용인문화재단의 소통·협업 프로젝트 ’용인포은아트홀 공간 대개조’’ 사례를 통해 문화공간 혁신의 우수 모델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지난 6월 18일 세종예술의전당 시크릿 씨어터에서 열렸다. 전국 문예회관의 창의적인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총 221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거쳐 선정된 18개 기관이 발표에 나섰다. 용인문화재단의 발표는 단순한 공연장 리모델링을 넘어 용인시와 재단이 ‘원팀’ 으로 협업해 문화공간의 기능을 복합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전환한 사례다. 현재 추진 중인 ‘용인포은아트홀 공간 대개조’는 총 사업비 약 60억원 규모로 시와 재단이 협력해 45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용인포은아트홀을 기존 1,259석에서 1,525석으로 객석 증축 △공연장 외부 광장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및 LED 조형물 설치 △ 광장을 활용한 거리예술· 아트트럭·시민참여 콘텐츠 기획 등으로 지역 공연장을 지역의 랜드마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구체적 계획과 실천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용인시와 재단이 긴밀히 협력해 문화시설을 도시 핵심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장마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본격 시작됨에 따라 장마 전선이 북상하고 태풍도 불어닥칠 것에 대피해 산사태나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 지대가 낮은 곳의 도르변 등 재난 취역지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장마에 철저히 대비하라는 특별지시 3호를 시의 전 부서에 내렸다. 이번 지시는 장마가 시작돼 지난 20일 내린 비로 용인 일부와 경기 북부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향후 장마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도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릴 경우에 대비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하자는 뜻에서 내려진 것이다. [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 시장은 지난 16일에도 장마철에 대비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가동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특별지시는 장마 시작을 앞두고 내린 지난번 특별지시에 이어 남부지방에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다음 주엔 2호 태풍 '스팟'도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가 나옴에 따라 재난 취약지역 현장점검과 보강 조치 확인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등의 비상대응태세를 잘 갖추자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특별지시 3호를 통해 "19일 밤부터 여러 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용인에서도 20일에 내린 비로 일부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며 “장마로 폭우가 내릴 것에 대비해 재난 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는 신속히 없애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각 부서에 주문했다. 이 시장은 “하천변, 공사현장, 옹벽, 배수 취약지 등 재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또 다시 집중 점검하고, 보완할 게 있다면 속히 보완조치를 취하라"며 "폭우가 내릴 경우 위험한 곳에 대한 시민 출입을 통제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철저히 예방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강수 집중 시간대엔 시민들의 외출 자제를 유도하고, 재해 우려 지역에는 시민들이 가까이 가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는 등 홍보와 계도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각 읍·면·동장은 장마철 취약지역을 직접 로드체킹하고, 통리장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각 대처하는 현장 대응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본격적인 무더위도 예상되는 만큼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대비도 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엔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지난 20일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용인지역 평균 강우량은 70㎜를 기록했으나 백암면(98.5㎜), 유림동(96㎜), 역북동(90.5㎜) 등 일부 지역에 9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틀간 내린 비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 17건이 발생했다. 시는 하천변 출입로와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살피며 관리하는 등 혹시 모를 재해 발생에 대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