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추석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8월 27일부터 9월 1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판매시설, 전통시장, 종합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9곳이다. 시 안전점검팀과 시설관리부서가 합동으로 건축물 구조 안전, 전기설비 점검, 승강기를 점검한다. 정기 검사 여부와 시설별 취약한 부분에 대한 안전성,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각 가정과 주변 시설의 안전에 관심을 갖고 이상 징후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지역내 단체와 기관의 헌신적 봉사로 광복 80주년 행사 성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지난 15일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는 기획 단계부터 활발한 시민참여가 이뤄지면서 성공적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던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지역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 기관은 행사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시민을 위해 봉사했다. 15일 열린 광복 80주년 시민 문화축제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와 단국대학교 총학생회가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따뜻한 마음과 나눔이 함께 만든 시민 축제로 평가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에서는 문제영 단장을 비롯해 10여명의 봉사단이 ‘제80주년 경축식’ 행사 후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 회원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단국대학교 총학생회 30여명의 학생들은 시민 문화축제 부스 운영 및 행사장 안전관리 등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자원봉사 활동 외에도 국제라이온스협회 구성클럽을 비롯한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후원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 문제영 단장은 “광복 80주년, 뜻깊은 행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오히려 영광이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고 그 분들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봉사단에도 더할 나위 없는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 시민 문화축제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그리고 지역사회 여러 유관 기관·단체의 따뜻한 지원이 이어졌다”며 “시민이 주도하고 용인특례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1억여원 징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9일부터 2주간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징수 활동으로 현금 1억여원과 귀금속 등 물품 16점을 압류했다. 시는 지난 10일 지방세 5000만원을 체납중인 A씨의 주거지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시는 A씨의 명의였던 아파트가 경매를 통해 배우자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된 점을 포착해 아침 불시 수색에 나섰다. 수색 과정에서 서재방 금고 안에 보관된 5만원권 현금다발 1014매를 발견해 압류하고 체납액 전액을 충당했다. 시는 또, 서울과 성남 등 관외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벌여 5만원권 현금다발 38매와 명품 가방, 귀금속 등 물품 16점을 압류해 총 5000여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는 올해 들어 실시한 가택수색을 통해 지금까지 명품 가방, 귀금속, 골프채 등 총 150여 점의 물품을 압류했으며 해당 물품들은 감정평가 후 오는 8월 말 경기도 주관 전자공매를 통해 매각하고 낙찰대금은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히 징수할 방침”이라며 “조세 정의 실현과 공정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징수 활동을 벌여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대상 캐리비안베이 물놀이 체험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84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행복한 여름 캐리비안 꿈의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평소 여가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과 가족에게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간 정서적 유대감과 소통 증진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캐리비안 베이가 가까운 곳에 있어도 올 기회가 없었는 데 아동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이들과 더 가까워졌다. 이같은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드림스타트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으로 시는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영농인 중 자발적인 폐기물 수거와 마을단위로 집하하는 실천문화를 확산해 불법소각 근절에 공헌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에 상을 수여했다. 한국환경공단은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농촌폐비닐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용인의 마을 이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회 등 참여 단체는 총 262톤 규모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 처리돼 자원순환이라는 의미도 되새겼다. 심사는 △폐비닐 수거량 △전년 대비 증가율 △관할 집하장 관리 △기타 폐기물 저감 노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는 ‘백암면 새마을회’ 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양지면 새마을부녀회’ 와 ‘이동읍 새마을지도자회’, 장려상에는 ‘포곡읍 이장협의회’ 와 ‘남사읍 이장협의회’ 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온누리상품권 12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각각 8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전달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을 만나 격려한 이상일 시장은 “상을 받은 개인과 단체가 환경을 지키는 모범을 보여줬다”며 “용인특례시도 영농폐기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더 잘 챙기면서 지역 환경을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독립국가연합 시장개척단 80억원 수출 상담 성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 최초로 독립국가연합 2개국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5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CIS는 1991년 소련 해체 후 독립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10개국을 말한다. 시는 이번 CIS 해외시장개척단을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파견했다. 파견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10개사 관계자,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65건 24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41건 338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기업 가운데 유기농 비료 제조업체인 에프디파이브가 카자흐스탄에서 5만 4000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 현지 진출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많은 기업이 현지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계약 추진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개척단 파견을 위해 항공비 50%, 통·번역,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 호주 시장개척단 파견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CIS 시장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첫발을 내디딘 사례로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신흥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며 “세계 통상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대륙 △에코플랜츠 △트루코퍼레이션 △참신홀딩스 △에프디파이브 △두비컴퓨팅 △앤서로지 △소원컴퍼니 △써니유통 △고민하는사람들 등 10개사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정과 소속 이재현 주무관이 최우수상, 이재빈 주무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지방세 탈루를 방지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내 시·군 세무조사 담당자들이 우수사례와 조사기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60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재현 주무관은 ‘기계장비를 살펴봅시다’를 주제로 실무 중심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재현 주무관은 현지 조사와 유관 기관 협조 등 다각적인 조사 기법을 통해 신고되지 않은 기계 장비 취득세를 추징한 방법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 방법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고 세입 증대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재빈 주무관은 ‘시설 개수, 잠자는 취득세’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재빈 주무관은 공사 현장에서 사용된 개수 비용이 지방세법상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 면밀히 분석해 약 1100만원의 세액을 추징한 점과 전국적으로 노후 시설이 증가하면서 개수 취득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주목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용인특례시 세무행정의 전문성과 실효성, 책임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조사기법을 지속 발굴해 투명하고 공정한 세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광교스포츠센터 내 복합 청사로 건립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광교스포츠센터 내 복합 청사 형식으로 건립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광교스포츠센터는 행정 업무와 생활체육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청사로 추진된다. 광교스포츠센터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하2층, 지상5층 시설이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설명회엔 상현3동 청사추진협의체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통장, 주민 등 약 30명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광교스포츠센터 내 복합청사 형식으로 추진되기로 확정되면서 상현3동의 숙원인 광교스포츠센터 추진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며 “상현3동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광교스포츠센터를 이용하도록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적응 우수지자체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폭염대응을 위한 물순환 생태도시 조성’ 사례가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우수 적응 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3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용인특례시의 ‘폭염 대응을 위한 물순환 생태도시’는 도시 열섬현상 심화에 대응해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고 도로노면을 자동 세척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재이용수 공급기를 설치하고 도로노면 자동세척 시스템인 ‘클린로드’를 마련해 폭염 저감 효과를 체계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는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통해 기후위기적응 교육을 하고 교구를 개발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매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제출한 75건의 사례를 전문가 심사와 국민평가단 평가를 거쳐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지자체는 용인특례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충북 청주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등 4개 지자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우수 지자체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서 가점을 받게된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폭염 등 이상 기후 발생에 대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것이 평가를 받았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건설 현장 3곳 찾아 진행 상황점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오후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건립 현장, 옛 기흥중 다목적체육시설 건설 현장, 개통을 앞둔 GTX-A 노선구성역 5번 출구 등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건립 현장을 방문해 시설 시공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은 수지구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 시설이다. 당초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2021년 3월 착공한 뒤 2022년 8월 준공해 시에 기부채납키로 한 시설이지만, 조합이 준공을 차일피일 미루자 이상일 시장이 지난해 말 조합 측에 건설 지연을 강력히 경고하고 준공을 서두르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조합은 현재 이 시설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마친 상태나, 옥상누수·균열·배수 불량 등의 하자에 대한 조치를 확실히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5월 시에 건축물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하자 문제 등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건물 옥상부터 대강당, 지하 시설까지 둘러보며 하자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수를 확실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그간 조합 측이 공사에 속도를 내지 않고 방치하는 듯 소홀히 하다 보니 부실과 하자가 여러 곳에서 생긴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용인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새 건물인데 누수 등 하자로 불편을 겪게 되면 시공사의 신뢰도도 떨어질 터이니 확실하게 보수해서 조합 측이 약속한 올해 9월 개관을 할 때엔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관 전에 한 번 더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기흥구 신갈동의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건립 중인 다목적체육시설 건설 현장을 찾았다. 시는 이곳에 길이 25m의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있는 체육시설을 짓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층의 연면적 7300㎡ 규모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 기공식을 가졌으나 시공사 문제로 2023년 6월부터 2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돼 시가 지난달 새로운 시공사를 찾아 공사를 재개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브리핑을 받는 도중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배기가스가 건물 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공기정화시설을 확실히 갖추도록 노력해 달라"며 “주민들이 기다려온 시설인데 2년간 공사가 중단된 만큼 목표대로 내년 말 완공까지 차질없이 공사를 잘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이곳에 잔디 광장이 조성될 예정인 데 광장에서 공연을 할 경우 용인문화재단의 아트 트럭을 활용하면 무대 설치 비용을 아낄 수 있을테니 아트 트럭이 들어올 수 있는 진입로와 아트 트럭이 무대 대신 설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후 이달 중 개통을 앞둔 보정동 GTX구성역 5번 출구를 방문해 교통 연계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브리핑을 받고 지하로 내려가 승강기 설치 상황 등을 점검했다. 5번 출구에 설치되는 승강기는 총 6대인 데, 3대는 개통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나머지 3대는 8월 설치가 마무리된다. 이 시장은 이어 신수로 밑 통로박스 등 5번 출구를 이용하게 될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걸으며 보행로 조성 상황을 살펴보고 장마가 시작된 만큼 시민들이 이곳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 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특히 통로박스를 이용하게 될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신수로 지하 통로박스의 차도와 보행로가 분리된 곳을 걸으며 점검했다. 이 시장은 통로박스 앞에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82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과 폐쇄회로TV 설치 현장도 점검하고 밝기를 50W에서 150W로 높인 가로등 등의 시설물도 확인했다. CCTV는 기존 2개에 4개를 더해 모두 6개가 설치됐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 정류장을 신설, 마을버스 19번, 58번 등 7개 노선을 개통과 함께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것들 가운데 보완할 것은 보완해서 이달 중구성역 5번 출구 개통 이후 시민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개통 직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해서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느린학습자를 위한 공유학교 성료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23일 SLG무릎위의 학교 교사진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 느린학습자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2025년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서 공헌형식으로 느린학습자를 위해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운영되어 학생들의 결과 발표회를 끝으로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로 수업이 마무리됐다. 공유학교 수업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방과후 8회차에 결쳐 주스아이 아동발달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입소문을 타고 용인 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수원 학생들까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경계성 지능 등 느린학습자 교육으로 유명한 SLG무릎위의 학교 교사진의 도움으로 용인 지역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학생 발달과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관련분야 우수한 교수진들의 세심한 관심과 지도로 음악 치료와 미술 치료 등 정서지원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또래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 기회를 제공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학생 학부모님은 “수업 후 자신의 감정을 봇물터지듯이 말하는 것을 보며 놀라웠다”며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느린학습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지속 운영되었으면 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지역 사회의 공헌 활동을 통해 용인의 학생들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용인교육지원청은 느린학습자, 특수교육 대상자 등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상갈중학교, 학부모 대상 대안교육 특강 개최 [금요저널] 용인 상갈중학교는 6월 24일 본교 4층 어학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교육적 상상과 실천의 지점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대안학교인‘순례자학교’의 임의진 교장이 맡아, “대안교육과 대안학교, ‘넘어’를 상상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임 교장은 그동안의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들에게 대안교육의 철학과 실제 운영 사례를 나누며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제시했다. 상갈중학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함께 청소년기의 다양한 성장 경로를 성찰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드는 열린 교육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부모 교육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갈중학교 최도연 교장은 “이번 특강이 학부모님들께 자녀 교육을 다시 생각해보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도 다양한 배움의 길을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