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시니어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채움 플러스’ 운영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 사장 남사스포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센터 헬스장에서 처인구보건소와 협력해 관내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채움 플러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운동 지도를 통한 근력저하 및 만성질환 예방으로 시니어층의 신체기능 유지 및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운영하며 지난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지원자 모집에 시작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어, 조기에 신청이 마감됐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지도가 아닌, 사전·사후 건강측정을 통한 체계적 피드백 시스템을 갖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실질적인 건강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시민의 건강격차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채움 플러스’는 상반기 성공적으로 운영한 ‘건강채움 운동교실’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전문화된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사전·사후 기초 건강검사 및 인바디 측정, 소도구·웨이트 머신을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 기초 스트레칭 및 심혈관 건강증진 트레이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도시공사, 안전보건 및 재난분야 국제표준 ISO45001 재인증·ISO22301 사후심사‘적합’판정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ISO45001 갱신심사 및 ISO22301 사후관리심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며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심사는 공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 적정성과 재난·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심사 결과, 주요 미비사항 없이 전반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관리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도시공사는 2018년 ISO22301을, 2019년 ISO45001을 각각 최초 취득한 이후, 매년 정기 사후심사 및 갱신심사를 통해 재난안전 분야의 국제표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시스템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신경철 사장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은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가 경강선(광주~용인 처인구~안성) 연장 철도 건설이 당초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경강선 연장 노선과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시~진천군~청주공항)을 연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공식 의뢰해서다. 이 사업은 경강선 연장 구간과 수도권내륙선 일부 구간을 포함한 총 135㎞의 노선 사업으로 서울 잠실에서 용인·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약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이 통과되면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 체결, 착공 및 준공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그간 광주시에서 용인시 처인구로 경강선 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방세환 광주시장과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주력해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이곳으로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이 긴요하다”며 국토부의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숙박시설 화재 ‘사전 차단’… 용인소방서 안전컨설팅 총력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1일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을 방문해 숙박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집중되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길영관 서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와 함께 시설 내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지도를 이어갔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노후 전기제품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성 안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피난로 확보의 중요성 강조 △실질적인 방법을 통한 반복적 대피훈련 필요성 당부 △시설 내 식당·음식점 배기 덕트 관리 철저 △객실 내 완강기·도어체크 작동 상태 확인 △전기차·전동카트 충전시설 및 리튬배터리 화재예방 강조 등이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여름철 숙박시설은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서 또한 지속적인 안전컨설팅과 지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휴가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강선 연장 노선 포함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 환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 시가 적극 추진해 온 경강선 연장 철도노선 건설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경강선 연장 노선과 수도권내륙선을 연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공식 의뢰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경강선 연장 구간과 수도권내륙선 일부 구간을 포함한 총 135km 노선으로 서울 잠실에서 용인·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용인~서울 잠실, 용인~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약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이 통과되면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 체결, 착공 및 준공 등의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그간 경기 광주시에서 용인시 처인구로 경강선 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2023년 6월 광주시와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4년 1월 비용대편익값이 0.92로 나온 결과 등을 담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의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만나 경강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시장은 2024년 12월 한 달 동안 국토교통부 장관과 1·2차관을 모두 면담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도 국토부 장관과 교통 담당 차관들을 수 차례 만나 경강선 연장 또는 대안노선 신설 검토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과정에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의 교통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자료에도 '경기·강원 철도인 경강선 등 연계철도망 구축 추진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국가산단 수요 등을 검토'라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처럼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도 경강선 연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철도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민간투자 방식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적격성 조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게 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이곳으로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이 긴요하다는 점에 대해 국토교통부도 용인특례시와 같은 생각을 해 왔다"며 "국토교통부가 경강선 연장 노선을 포함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것은 철도망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인 만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사업이 진행되면 용인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철도 노선 구간이 서울 잠실, 안성, 진천, 청주공항까지 확장되고 철도 노선 구축 시기도 훨씬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강선 연장이 빨리 실현되고 시민의 철도 이용 선택권도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며 ”이 철도사업은 서울과 수도권, 충청권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 될 것이며 철도가 구축되면 용인의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고 기업과 근로자들에게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과 그 이상의 효과를 낳게 될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더 큰 효용성을 창출하려면 용인 이동·남사·원삼을 경유하는 반도체선도 적극 추진돼야 한다"며 "시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십자형 철도망’을 구축하는 일을 추진해서 남북으로는 국가산단과 서울과 청주, 동서로는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천시의 SK하이닉스 본사, 화성시의 대규모 주거지역인 동탄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생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청년 위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청년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인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28일 오후 7시 30분 용인청년LAB 기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무더위에 지친 청년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강남대학교 밴드부와의 협업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용인청년LAB을 통해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소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며 지역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참여형 문화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여름 밤의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24일까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정한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무대를 통해 지역 청년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확대해 청년의 가능성과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와 영문리 잇는 연결도로 일부구간 부분개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0-6번지와 영문리 2-93번지를 잇는 연결도로 ‘중1-45호’ 공사의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곡IC와 지방도 321호선 마성1교차로를 잇는 총 2.24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도로 확장과 함께 영문천을 가로지는 냉천교와 영마교 2곳의 교량도 신설된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포곡대교와 함께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4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포곡IC 교차로에서 영마교까지 1.35km 구간이 먼저 개통된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영마교에서 마성1교차로까지의 구간은 상·하수관로 매설 공정이 완료되는 올해 11월 말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왕복 2차로로 인한 상습 정체 등 시민의 교통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사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며 “남은 공사도 신속히 마무리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임시 개통한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잇는 ‘고림지구 연결도로도 같은 날인 25일 전면 개통된다. 이 도로는 총 연장 320m, 폭 23~28m 규모의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으며 이 중 115m 구간에는 ‘고유교’라는 교량이 새로 들어섰다. 시는 지난 8일 이상일 시장의 현장 점검 직후 11일부터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했으며 국도 45호선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의 공사가 차질없이 계획대로 마무리됨에 따라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서 전시관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 용인시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관하는 반도체 패키징 전문 전시회로 최신 동향과 응용 장비, 재료, 기술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150개 기업이 참가해 50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관람객 수는 약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와 산업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용인특례시 반도체 산업 정책 △반도체 산업 교통 인프라 현황 △산업단지 조성 현황 △기업 지원 사업 등 용인특례시의 투자환경과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시는 산업 인프라 조성과 인허가 절차 단축 등 ‘반도체 기업 맞춤형 ONE-STOP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우리 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성장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시·도의원 간담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21일 시·도의원 합동간담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구의 주요 업무 등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처인구를 지역구로 하는 시·도의원과 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2025~2026년 처인구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체육시설 증설 △보안등 설치 △공공청사 증축 등 청사 관리 대책 △소외지역 버스정류장 증설 등 안전한 도로·보행로 환경 조성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의원들은 “처인구는 다른 구에 비해 넓은 면적과 도로·하천·체육시설 등 유지 보수 대상이 많은 만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주요 사업 추진 시 직접 현장에 방문하는 등 시민들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행정으로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처인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을지연습’ 마무리…강평 보고회 통해 훈련 기간 이뤄진 상황 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한 ‘2025년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시는 21일 시청에 마련한 ‘을지연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를 열고 훈련 기간 동안 이뤄진 상황들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훈련 기간 동안 을지연습에 참여한 기관들은 전시현안 과제에 대해 토의를 활성화 한점을 수범사례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미흡했던 사안들에 대해서도 토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2026년 ‘충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5년 을지연습’에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군과 경찰, 소방 등 지역내 9개 기관 총 400여명이 참여한 을지연습은 비상상황을 가정해 실전같은 훈련으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은 전시상황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립했다. 용인특례시는 비상상황을 전파하는 메시지 80건을 모두 처리했다. 이상일 시장은 “4일간 진행된 을지연습에서 다양한 비상상황을 상정하는 많은 메시지가 도달했는 데, 훈련에 참여한 시와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철처한 협력체게 가동을 통해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을 했다고 본다”며 “훈련을 통해 습득한 경험과 대처능력이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잘 발휘되도록 계속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7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인특례시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서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할 전망이다. 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세부적인 국비지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평가등급에 따라 국비 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이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양지면 일원 주택과 일반건물 등 20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 △지열발전 설비 △태양열 집열판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의 업무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설별 일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사업부터 국비가 일괄 감액됐고 에너지비용 증가로 수요 대비 공모사업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시는 감액분을 시비로 충당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과 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해왔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6년 동안 당해 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등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51억원을 포함해 총 1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처인구 일원에 태양광과 지열 발전 설비 6272㎾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가동하면 연간 1844MWh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화석에너지 338toe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내년 사업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용인특례시와 한국에너지 공단 등 관계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지역내 기업의 에너지 전환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공급 취약 지역을 위한 시설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민·관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성화에 동참하도록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충정노인대학 어르신 대상 특강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구갈다목적복지회관에서 충정노인대학 초청으로 수강생 100여명과 특강 형식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시의 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수강생의 질문에 1시간 20분 가량답변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정노인대학 수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한 어르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단지가 용인에 생긴다고 하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우리가 언제쯤 그 열매를 딸 수 있느냐”고 묻자, 이상일 시장은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 가운데 하나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답변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플랫폼시티를 착공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좌측 약 272만 9000㎡가 판교 이상 가는 시설로 바뀌게 된다”며 “1만 가구 이상이 지어져 2만 8000여명이 살게 된다. 구성역 중심으로 복합환승시설이 조성되고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에서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AI R&D 시설이 입주하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 남쪽에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있다”며 “삼성이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제일 먼저 만들었던 곳으로 삼성전자는 이곳에 20조 원을 투자해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를 조성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남사읍 778만㎡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한다”며 “수도권엔 국가산단을 잘 만들지 않지만, 반도체는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2023년 3월 용인에 국가산단을 조성키로 결정했고 1년 9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정부의 국가산단 계획 승인이 이뤄졌다”고 했다. 이 시장은 “통상 국가산단은 계획 발표 후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으로 1년 9개월 만에 승인돼 지금 보상 공고 단계”며 “내년에 부지 조성을 위한 착공에 돌입해 2030년 첫 번째 팹이 건설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여기엔 반도체 소부장·설계 기업 100여 개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는 앞으로 전 세계에서 제일 큰 반도체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122조 원을 투자해서 용인시 원삼면 415만㎡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첫 번째 팹의 절반을 짓고 있다”며 “1기 팹의 절반을 2년 동안 짓게 되는데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된다. 현재 6000여명이 일하고 있고 내년 6~10월 사이엔 1만 3000여명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 측은 1기 팹의 절반을 짓는 2년 동안 용인지역의 자재, 장비, 인력 등 지역자원을 4500억원 가량 사용하기로 했고 토목 공사를 하는 동안 이미 2500억원의 지역자원을 사용해 용인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모두 4개의 팹을 세우는데 삼성전자는 국가산단에 6기의 팹을 짓게 되니 용인 지역 경제는 앞으로 오랜 기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며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투자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622조 원이 투자되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 가운데 502조 원이 용인에 투자된다”며 “502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가 투자하는 금액이고 2000억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센터를 조성하는 세메스㈜ 등과 같은 반도체 회사들의 투자를 포함하면 수조 원이 추가로 용인에 투자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팹을 완공하면 10만 3000명 가량이 일하게 되고 SK하이닉스는 3만 3000명 가량이, 삼성전자 미래 연구 단지엔 5000여명이 일을 하게 된다”며 “램리서치코리아가 본사를 판교에서 용인 지곡동으로 옮겼고 도쿄일렉트론코리아도 용인의 산단 두 곳에 R&D 투자를 하는 등 반도체 관련 회사들의 용인 입주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렇게 좋은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면 앞으로 용인 세수가 넉넉해지고 3개구의 모든 시민들을 위한 투자를 시가 곳곳에서 할 수 있다”며 “어르신과 어린이·청년·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 확대, 문화예술·생활체육 투자 확대, 교통망 확충, 교육 인프라 확대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 국가산단 계획이 승인되면서 수원 땅의 53%, 오산의 1.5배 규모인 용인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64.43㎢가 해제됐다. 국가산단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됐으므로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려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동읍엔 젊은 반도체 인재들이 살 228만㎡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된다”며 “이곳과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길이 국도 45호선인데, 현재 4차로인 국도 45호선 12.5㎞ 구간을 8차로로 확장하기로 결정했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이뤄졌으니 공사 시공 및 완공이 3년 가량 빨라지게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의 첫 번째 팹은 2030년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인데, 그때엔 국도 45호선의 국가산단을 지나는 구간은 8차로로 확장하는 것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일을 진행하고 있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입주계획은 2031년으로 잡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이동읍에서 동탄으로 가는 국지도 84호선을 신설하게 되고 남사의 지방도 321호선도 확장하는 등 도로망을 정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의 경제성을 높이고 있고 민선7기 때 실패한 경강선 연장을 실현하거나 이와 비슷한 루트를 가진 대체노선을 대안으로 확정짓기 위한 일도 진행하고 있다”며 “서울 종합운동장역과 수서역, 성남,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50.7㎞의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다른 도시와 함께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의 비용대비편익값은 1.2로 높게 나왔으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려 한다”고 했다. 이후 한 어르신이 옛 경찰대 부지 개발 계획 등에 대해 묻자, 이 시장은 “2016년부터 교통 대책을 두고 시민과 용인시의 반대로 평행선을 달려오다가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계획 세대수를 5400가구로 줄였고 영동고속도로에 동백IC를 신설하는 비용의 29.5%를 LH가 부담하기로 했고 IC 신설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