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주요 도로변과 횡단보도에 21개 그늘막 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여름철 폭염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내 21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기흥구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앞 보정동 카페거리 인근에 스마트 그늘막 2개, 주요 도로변과 횡단보도에는 일반 그늘막 19개를 설치했다. 구가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와 풍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하고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LED조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일반 그늘막도 햇빛을 피할 수 있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 설치한 그늘막이 폭염에 따른 보행 불편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늘막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예절교육관서 맞춤형 계절 특강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예절교육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계절특강’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규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8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5개 강좌, 총 7회 체험에 10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계절 특강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규방작품 고깔형 다과덮개 만들기 △궁중식 나박김치 만들기 △연잎밥 만들기 △만능 마늘고추장 만들기 △민화 담은 에코백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예절교육관은 2021년부터 전통문화를 현대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맞춤형 계절특강’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왔으며 매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 퇴직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명수 씨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니 생활이 한층 고급스러워지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모든 강좌에 참여한 윤숙경 씨는 “요즘 유행하는 호랑이 민화를 에코백에 직접 그려본 시간이 좋았고 초등생 자녀와 한류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예절교육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고 했다. 예절교육관은 오는 9월부터 ‘인성예절교육반’, ‘다례반’, ‘나를 위한 행복한 나들이’, ‘알고 마시는 세계의 차’ 등 정규 과정을 개강하고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추석 명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용인교육지원청‘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협력 운영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4월부터 경기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용인문화도시플랫폼에서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기관공헌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는 용인시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미래세대인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용인교육지원청과 ‘사진 융합예술교육’ 특별 프로그램과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 2개의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기관공헌형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대표 인기 장르인 ‘사진’을 주제로 한 융합예술교육이다.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 학생은 용인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생 중 용인 미르아이 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19명이며 △초등 3~4학년 대상 ‘귀울임-Knock Knock 소리를 그리다’ △초등 5~6학년 대상 ‘신박한 사진 예술 세상’ 총 2개 과정을 4월부터 5월까지 6주간 진행한다. 두 번째로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는 관내 초·중·고 학생 대상 실전형 보컬, 댄스 대중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4월 2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용인교육지원청 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은 앞으로도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을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문화예술적인 경험을 통해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상하동 ‘아주레미콘 공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 대응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20250423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3.박희정 의원(1)] 박 의원은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아주레미콘 공장은 1983년부터 가동되며 수십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분진, 악취, 소음 피해를 안겨왔다”며, “아스콘 냄새로 밤잠을 설치고, 창문조차 열 수 없는 생활, 아이들의 아토피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이어, “도심부적격 시설 용도치환을 위해 2021년에서 2025년까지 2단계 주거용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며, “시는 대체부지를 신속히 확정하고,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423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3.박희정 의원(2)] 이어, 박 의원은 지난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시 집행부의 대응 태도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 의원은 “한국민속촌 하천점용 허가와 관련해 ‘시장이 모든 걸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워진 과정과 협치를 지적한 발언에 대해, 집행부는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조롱 섞인 답변서를 보내더니, 이번엔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했다’는 공식 문서를 시의회에 송부하며 이것이 과연 협치냐”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언급하는 것은 단순한 반박이 아니라 위협과 협박이 아니냐”며, “이런 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의회의 역할을 억누르려는 대응에 심각성을 느낀다. 이런 태도는 시정의 건강한 토론 문화를 해치고 행정과 의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20250423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3.박희정 의원(3)] 이어, 박 의원은 “시장은 본 의원의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는 표현을 두고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말로 조롱했으나 그 표현은 성과뿐 아니라 과정도 존중하자는 뜻이었다며 과정을 함께한 의회, 시민, 실무부서의 노력을 지우지 말자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장에게 “정당한 의정활동을 폄훼하고 법적 대응을 언급하기보다는 과정을 존중하고 그 공을 나누는 것이 협치이다. 갈등을 풀어가는 것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라고 말했다. 작은 바가지로는 큰 강물을 담을 수 없듯이 협치와 행정이라는 큰 물줄기를 담기 위해 지금까지의 대응은 너무 작고 얕았다고 강조하고 시민을 중심에 둔 협치를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집행부 조직개편·인사운영에 "공정성과 준비부족 문제 제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8기 용인시 집행부의 인사운영과 조직개편에 대한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2국 3과 1동 18개팀의 대규모 조직개편은 의회의 의결을 통해 조례가 개정되며 법적 기반이 마련됐지만, 그에 따른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예산이 1차 추경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신설 부서의 국장자리로 사용할 사무공간 조차 확보되지 않아, 의회 청사의 회의실 사용을 요청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직개편은 단순히 승진을 위한 자리를 만드는 행정 행위가 아니라, 시민 편익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개편은 혼선과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증원 인력 82명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준 인건비로 인정받은 인원이 38명에 불과하며 그로 인해 보통교부세 기준 인건비 초과로 재정적 불이익까지 초래됐다고 밝혔다”공공인력은 시민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그 정당성과 투명성은 사후가 아닌 사전에 확보되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3개 구를 순회하는 시민설명회 자리 등을 만들어 시민들께 행정안전부 패널티 관련 부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는 교육문화체육관광국 국장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해당 자리는 교육, 문화, 체육, 관광 등 110만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총괄하고 민선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프로축구단 창단을 주도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단순히 보직 공석으로 넘기기에는 정책 공백이 크고 시민 눈높이에서는 당연히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인만큼 정확한 절차 확인을 위해 공무원 명예퇴직 절차, 명예퇴직 수당 지급 대상자 선발 절차, 특별 승진의 자격 요건 및 제한 사유에 대해 집행부에 자료 제출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인사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형평성 논란을 언급하며 ”인사관리과장의 국장으로 승진 직행이 반복되며 조직 내부에서 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개별 승진이 절차를 따른 것이고 능력에 따른 결과일 수 있음을 전제하더라도 공무원 근무성적평정을 담당하는 인사부서의 부서장의 ’셀프 승진‘ 이라는 의혹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정부서가 인사상 유리한 구조를 지속적으로 점유하고 있다면, 인사운영의 구조적 형평성 문제로 이어져 공정한 기회를 기대하는 직원들에게 불신의 씨앗이 될 수도 있고 직원 사기 저하 우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상욱 의원은 “지방자치는 시의회와 시장은 기관대립형으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구조“임을 강조하며 “시장의 시의회에 대한 협력과 협치의 열린 자세“를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작은 바가지론 들고 나선…행정을 향한 묵직한 쓴소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은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상하동 ‘아주레미콘 공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 대응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아주레미콘 공장은 1983년부터 가동되며 수십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분진, 악취, 소음 피해를 안겨왔다”며 “아스콘 냄새로 밤잠을 설치고 창문조차 열 수 없는 생활, 아이들의 아토피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이어 “도심부적격 시설 용도치환을 위해 2021년에서 2025년까지 2단계 주거용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며 “시는 대체부지를 신속히 확정하고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시 집행부의 대응 태도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 의원은 “한국민속촌 하천점용 허가와 관련해 ‘시장이 모든 걸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워진 과정과 협치를 지적한 발언에 대해, 집행부는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조롱 섞인 답변서를 보내더니, 이번엔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했다’는 공식 문서를 시의회에 송부하며 이것이 과연 협치냐”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언급하는 것은 단순한 반박이 아니라 위협과 협박이 아니냐”며 “이런 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의회의 역할을 억누르려는 대응에 심각성을 느낀다. 이런 태도는 시정의 건강한 토론 문화를 해치고 행정과 의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시장은 본 의원의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는 표현을 두고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말로 조롱했으나 그 표현은 성과뿐 아니라 과정도 존중하자는 뜻이었다며 과정을 함께한 의회, 시민, 실무부서의 노력을 지우지 말자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장에게 “정당한 의정활동을 폄훼하고 법적 대응을 언급하기보다는 과정을 존중하고 그 공을 나누는 것이 협치이다. 갈등을 풀어가는 것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라며 작은 바가지로는 큰 강물을 담을 수 없듯이 시민을 중심에 둔 협치를 강조하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용인반도체고 2025 마이스터고 지정 도전 ‘순항 중’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용인반도체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용인특례시청, 경기도교육청 및 전담 TF팀과 협력해 반도체 교육과정 개발 및 실험·실습 환경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마이스터고 지정 동의서 작성을 위한 TF팀 구성 및 협의 △경기도교육청과의 실무협의 △용인시 반도체정책과와의 협의를 통해 기반 조성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충북반도체고 방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현장 방문을 통해 관련 자문을 받는 등 구체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특히 4월 22일 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실험실습실 환경, 기자재 구성, 공간 배치 등을 살펴보고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현장 맞춤형 실습 환경 구축을 위한 기초 작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도체 교육에 적합한 실습환경과 공간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용인지역 반도체 기업과의 간담회, 주민 공청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용인반도체고등학교’는 용인시 남사읍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한 후, 현재는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 실습환경 조성, 산학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용인특례시청, 경기도교육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용인시 이동·남사읍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원삼면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용인 지역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고등학교 설립은 지역 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실습 기자재 구성부터 실험실 환경 설계까지 산업 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 시설, 행정 등 각 분야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해 마이스터고 전환이라는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반도체고의 마이스터고 전환은 단순한 학교 설립을 넘어, 지역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준비하는 핵심 과제”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탄탄한 산학 협력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마북연구단지 개선 시급…'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23일 마북동에 위치한 마북연구단지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용인시의 기업 투자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북연구단지 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지만, 연구단지의 개발 여건은 40년 전과 다를 바 없다”며 행정적 지원 확대와 규제 완화를 역설했다. 마북연구단지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KCC 등의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500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200억원 정도의 지방세 수입이 발생한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용인시 지방세 납부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납부한 지방세 234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것.김 의원은 “규제로 인한 연구단지의 저밀도 개발이 연구단지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 일부 기업은 ‘업무공간 부족’ 으로 연구 인력을 이미 타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성남시의 HD현대 유치 사례를 제시하며 용인시가 벤치마킹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는 HD현대 유치를 위해 시유지인 유원지 용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규제완화를 통해 17만5000㎡,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약 5000명의 연구 인력을 새롭게 유치했다. 김 의원은 먼저 “1984년 설립된 마북연구단지의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행정적 지원 및 기업투자환경을 개선해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북연구단지-플랫폼시티-단국대'를 연계한 첨단 클러스터를 구축해 용인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GTX-A 구성역 주변 현안 관련 시정질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GTX-A 구성역 주변 현안과 관련해 질문했다. 신 의원은 먼저 지난 2월 기흥구청 산업환경과가 GTX-A 구성역 및 수인분당선 구성역의 실내공기질이 환경부 유지 기준 초과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며 GTX-A 구성역의 공기질 문제는 책임 주체가 분산된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언급했다. 운영사, SR,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간의 역할이 분산돼 대응이 지연되고 용인시 역시 실질적 개입없이 소극적 태도에 머무르고 있다며 GTX-A 구성역 개통 이후 10개월 동안 시민들이 환경부 기준의 2~3배를 초과하는 공기질 속에 노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물었다. 항구적인 공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한 환기 체계와 실시간모니터링 시스템이 포함된 종합관리계획을 용인시 차원에서 수립할 계획이 있는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SR, 운영사 등과의 실무 협의체 구성 및 정례적인 성과 점검 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어 용인시가 최소한의 행정적 역할을 수행할 의지가 있는지 질문했다. 두 번째로 GTX-A 구성역은 버스 정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버스들이 임시 안전지대나 도로변에 정차를 하고 있어 보행자 안전과 교통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GTX-A 구성역 4번 출구와 마을버스 환승지점 사이에 횡단보도가 없어 시민들이 200m 이상 우회하고 무단횡당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GTX-A 구성역 주변 환승 환경 개선을 위한 버스 정차 공간 확충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이 있는지, 횡단보도 설치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승환경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했다. 세 번째로 GTX-A 구성역의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은 개선되었으나 출근길마다 15분, 20분씩 기다리게 되는 불편이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수서~동탄 구간은 SRT와 선로를 공유하는 재정 구간으로 하루 120회 운행, 열차 간격은 15~30분이나 되고 SRT 선행 열차 병합 운행, 기존 외국산 신호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열차 지연과 병목 현상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시격 단축을 위해 용인시는 국토부 및 운영기관과의 협의 및 KTCS-3 시스템의 조기 도입 등 구조적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화성시, 성남시 등 인접 지자체들과의 공동 대응이나 지자체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동 대응 계획이 있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네 번째로 GTX-A 구성역에는 고속철도 SRT가 아직 정차하지 않고 지나치고 있는데 EMU-320 차량 정차 가능, 다중 PSD 설치 및 승강장 연장 안전성 분석 용역 완료, 현재는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정차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판단이 확보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구성역 정차를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은 무엇인지, 플랫폼시티 개통 시점인 2029년에 맞춰 정차가 가능하도록 연계된 실행 로드맵을 수립할 의향이 있는지 물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주도적으로 펼쳐주길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비 166억원 1차 추경 반영…내년 4월 조기개관 목표로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166억원이 23일 제292회 용인시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처리됐다고 밝혔다. 시가 추경을 통해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비 75억원,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비 91억원 등 총 16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들 두 복지회관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 봄에 개관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시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조기 개관을 원하고 있는 만큼 공사와 인테리어 작업을 서둘러 개관 시기를 내년 5월에서 4월로 한 달 정도 앞당기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2025년 본예산으로 동백종합복지회관에 137억원, 보정종합복지회관에 170억원을 투입했으며 이번 추경을 통해 16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올해 9월로 예상되는 2회 추가경정예산에 71억원을 추가로 편성, 두 복지회관 건립에 모두 5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중동 866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3027㎡ 규모로 건립된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아트리움 방식의 중앙 홀과 휴게공간을 도입해 휴식기능을 강화했다.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계단식 외부공간을 도입해 자연스럽게 주변과 융화되는 건축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엔 25m 길이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가족 샤워실, 가족 탈의실도 설치된다. 보정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보정동 1264-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5838㎡ 규모로 건립된다. 건축물의 3층까지 필로티를 적용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개방성을 부각하고 가운데 중정을 둬 시민 쉼터로서 활용성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이고 세련된 설계안이 반영됐다. 이곳엔 도서관, 체육관, 시립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난감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두 복지회관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시 전역의 복지 인프라 수준을 상향시키는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각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조기 개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개관 시기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철저하게 공정을 관리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앞당기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개관을 내년 4월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지역과 보정동의 두 종합복지회관은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핵심 생활 기반 사업”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 전체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 공간이 가능한 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9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상정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세입부분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세출부분은 예산액 3조 4822억 8771만 1000원 중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 외 7개 사업에서 7억 320만 6000원을 감액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지반침하 피해 차단 위한 안전점검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도로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4월 15일까지였던 점검기간을 5월까지 연장하고 포트홀 발생 상습 구간의 원인 조사와 도로포장층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점검에서는 봄철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지반 지지력 저하에 따른 도로의 파손과 변형 구간을 살피고 균열과 포트홀, 맨홀단차 등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작업도 실시한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유지보수 업체와 함께 도로와 보도의 상태도 확인한다. 시는 도로안전점검 과정에서 ‘스마트 도로위험 관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운행 중인 버스 100대에 설치된 카메라가 도로의 파손과 낙하물 등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의 관련 부서에 전송하고 시는 전송된 자료를 바탕으로 파손된 도로를 신속하게 파악해 복구작업에 나서는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반침하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진행하는 GPR탐사와 경기도 안전지킴이를 통해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로가 파손되거나 변형되는 것을 신속하게 파악해서 정비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에 도로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점검할 것“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에 사고를 방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도로의 지반침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매설물 관리자가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시에서 통합 실시해 안전점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