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주요 도로변과 횡단보도에 21개 그늘막 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여름철 폭염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내 21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기흥구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앞 보정동 카페거리 인근에 스마트 그늘막 2개, 주요 도로변과 횡단보도에는 일반 그늘막 19개를 설치했다. 구가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와 풍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하고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LED조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일반 그늘막도 햇빛을 피할 수 있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 설치한 그늘막이 폭염에 따른 보행 불편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늘막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예절교육관서 맞춤형 계절 특강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예절교육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계절특강’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규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8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5개 강좌, 총 7회 체험에 10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계절 특강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규방작품 고깔형 다과덮개 만들기 △궁중식 나박김치 만들기 △연잎밥 만들기 △만능 마늘고추장 만들기 △민화 담은 에코백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예절교육관은 2021년부터 전통문화를 현대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맞춤형 계절특강’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왔으며 매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 퇴직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명수 씨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니 생활이 한층 고급스러워지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모든 강좌에 참여한 윤숙경 씨는 “요즘 유행하는 호랑이 민화를 에코백에 직접 그려본 시간이 좋았고 초등생 자녀와 한류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예절교육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고 했다. 예절교육관은 오는 9월부터 ‘인성예절교육반’, ‘다례반’, ‘나를 위한 행복한 나들이’, ‘알고 마시는 세계의 차’ 등 정규 과정을 개강하고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추석 명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공영버스터미널 개관식 참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8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이상일 시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터미널 준공 경과를 보고 받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에서 유진선 의장은 “용인시의 새로운 관문이자 교통 허브가 될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터미널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다.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회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 지은 공영버스터미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2881.7㎡ 규모로 조성됐으며 운수종사자 휴게시설과 숙소, 상업시설, 대기실, 홍보관 등을 갖추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24일 처인구 모현읍 정광산 일원에서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추락, 조난, 실족 등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하고 인명구조기술과 로프를 활용한 구조 능력을 향상시켜 구조 대상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119구조대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각종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한 구조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특히 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체험 중 추락 사고를 가정한 수목 구조 숙달 훈련과 계곡 도하를 위한 수평구조 훈련에 주력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패러글라이딩 추락에 따른 수목구조 훈련 △등산로별 산악 수색 및 인명구조 훈련 △로프 응용 기술을 활용한 고립 구조대상자 수평구조 훈련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재난 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 및 숙지 등이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산악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4권역 중점 운영청으로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선도 역할 수행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4월 28일 25개 교육지원청 중 4권역의 중점 운영청으로서 ‘2025 4권역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4권역 소속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 연수는 △지역별 교육지원청의 심의사례 사안 분석 △주요 판례로 살펴보는 공정한 심의 △교육지원청별 조치 결과 공유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관련 법령의 이해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4권역의 교육지원청 간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의위원회 운영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유사 동질의 학교폭력 사안 조치결정에 대한 형평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 사안처리 담당자의 전문성 함양은 물론, 조치결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며 “명실상부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중점 교육지원청으로 학교폭력 문제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생명을 살리는 힘, 용인초 전교생 3년 연속 심폐소생술 및 안전체험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초등학교는 4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안전교육의 일환이다. 교육은 학년별 발달 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1~2학년은 풍선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 실습과 화재대피실습, 3~4학년은 반응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및 소화기 사용, 119 신고 연습, 5~6학년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까지 포함한 심화된 심폐소생술 교육과 대피로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피난기구 사용법 등을 배웠다. 또한 전 학년에게 맞춤형 안전활동지를 제공해 수업 후에도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닌,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학교는 자체적으로 교육 공간을 확보해 학급별 순환 실습을 지원했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교육을 담당한 강사는 “안전교육은 이벤트성 체험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반복 체험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반복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동일 외부기관과 협력해 용인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의 자신감과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갖추게 됐다. 6학년 학생들은 2018년부터 지속된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체험부터 매년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아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실제 교육 종료 후 실시된 교사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실습에 참여하고 실제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몇 년 동안 계속 배워오면서 심폐소생술을 자신있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AED를 직접 사용해보니 무섭지 않고 정말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용인초등학교 연정호 교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기술이며 이를 꾸준히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참여형 교육’ 으로 안전보건관리 역량 한층 강화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중대재해 예방과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4월 22일 23일 양일간 본사 및 미르스타디움에서 공사 관리감독자 45명을 대상으로 ‘2025년 관리감독자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기반으로 하되,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탈피해 퀴즈, 사례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효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책임 이해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방안 △위험성 평가 실습 △현장 적용 가능한 안전보건 사례 분석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팀별 토론과 모의 시나리오 대응 활동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신경철 사장은 “이제는 단순한 법령 전달을 넘어, 관리감독자들이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소통하는 참여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직원 주도형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하나된 마음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뭉쳤다.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는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꿈꾸는 예술마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꿈꾸는 예술마을’은 용인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지원사업 중 하나로 처인구 내 문화소외지역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전시 해설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용인시 처인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적 소외에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기관들과의 협력 또한 추진하고 있다. 25년 ‘지역과 함께하는 꿈꾸는 예술마을’ 프로그램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총 3개의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기관을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청소년 사업을 진행 함에 있어 각 기관과의 상호협력하에 용인 관내 청소년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진로·직업 프로그램 기획하고 연계해 청소년들의 성장에 있어 더욱 질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29년 내공 총 집약 신작 공연 ‘트랙’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과 7시, 총 2회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세계가 인정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신작 공연 ‘트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은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난 29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그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지금껏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실험적인 퍼포먼스들을 무대 위에 펼칠 예정이다. ‘트랙’은 단순 마술 공연을 넘어, ‘기억’과 ‘발자취’,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깊이 있는 작품이다. 탁월한 스토리텔러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이은결은 기존 마술의 틀을 넘어 마술로 삶과 현실을 표현하는 예술의 한 장르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객과 함께 과거를 되짚고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나누며 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번 무대는 이은결이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펼치는 세 번째 공연이자, 1,525석 규모로 재개관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공연 유치를 위해 객석 증축과 함께 무대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관람 편의성과 쾌적함을 한층 강화했다”며 “보다 많은 관객들이 업그레이드된 무대 인프라로 이은결의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더욱 생생하게 느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6세 이상 관람가로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VIP석 121,000원, R석 99,000원, S석 88,000원, A석 66,000원에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생활복지와 산불 피해 지원에 온정 이어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월 넷째 주, 각 읍면동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복지 실천과 전국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연대 활동이 활발히 이어졌다고 28일 밝혔다. 상현1동과 남사읍은 각각 저소득 가정 대상 세탁지원과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으며 보정동·보라동·신갈동·영덕1동 등에서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이 잇따라 기탁됐다. 모현제일교회 역시 복지사각지대 3가구를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하는 등 공동체의 온정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수지구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한 달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의류 및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겨울의 쉼표, 세탁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공동모금회 예치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10가구로 협의체 위원들은 겨울철 외투와 이불 등 부피가 크고 세탁이 어려운 품목을 수거해 세탁 후 직접 전달했다. 세탁물 전달 때 대상 가정의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 생활환경 확인도 함께 이뤄졌다. 협의체 관계자는 “겨울옷 세탁은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세탁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된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상현1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처인구 남사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과 23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7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A씨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랜 기간 누수 문제로 인해 부엌과 화장실에서 냉수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생활 환경을 개선했다. 센터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용인 36.5℃ SOS지원사업’과 분당우리교회 긴급구호뱅크의 후원을 통해 누수 공사와 변기 교체를 진행하고 청소 전문업체 ‘청소인식’과 협력해 집 안의 폐기물과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했다. 또한 쥐 퇴치 방역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A씨는 “몇 년 동안 고생했던 문제를 해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사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정동 통장협의회는 24일 강원·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3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통장협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보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김건식 보정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보정동 관계자는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기탁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흥구 보라동에서는 지난 22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보라동 통장협의회는 100만원을, 한전MCS 서수원지점과 서용인지점은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를 통해 전액 피해 지역 복구와 긴급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 단체들은 “같은 하늘 아래 이웃으로서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연대의 뜻을 밝혔다. 보라동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흥구 신갈동 노인회는 22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1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노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의 생계 지원과 주거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육명숙 신갈동 노인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이웃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갈동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온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동체 돌봄이 살아 있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덕1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25일 특별모금액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영덕1동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았다. 박은미 회장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이웃이라 생각한다”며 “영덕1동의 따뜻한 정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1동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되어 피해 주민들의 생계 및 주거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현읍은 모현제일교회가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성금 139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교회 교인들이 부활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위해 20일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 3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며 각 가구의 생계·의료 등 긴급한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광현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현제일교회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이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현읍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현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답례품 8종 추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8종의 답례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시가 답례품으로 추가한 상품은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입장권,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상품, 지역내 기업 ‘아토양조장’의 전통주 세트다. 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공하는 답례품은 △용인백옥쌀 △한돈·한우세트 △지역화폐 △템플스테이 △조아용 굿즈 등 약 70종으로 늘어났다. 올해로 3년째인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한 기금은 모두 3억 7000만원이며 취약계층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보건 서비스 등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한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와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에 각각 5500만원, 3000만원을 배정해 활용해 오고 있다. 용인특례시와 ㈜NHN, NHN의 자회사 와플랫가 협력해 제공하는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은 디지털시스템을 활용한 홀몸 어르신 돌봄서비스이다. 이 플랫폼은 △복약알림 △심혈관체크 △기억콕콕 서비스 등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게임 △라디오 △운세 △일정관리 △S.O.S 응급알림서비스 등 여가와 돌봄 종사자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사업’은 혼자 병원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행매니저가 함께 이동을 돕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차량을 이용한 동행 지원까지 포함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확대한다. 시는 상반기 중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고액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원시와 화성시 등 인근 도시 또는 전주·속초 등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의 축제에서 기부를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기부행위가 집중되는 연말 기간에는 추가상품 증정을 비롯해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한 기금으로 사회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해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기부의 의미를 높이고 있다”며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부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보며 응원 메시지 전해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저녁 수지구 죽전동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5회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봄의 희망을 노래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무대를 축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용인특례시가 28일 밝혔다. 공연은 ‘희망과 새싹의 노래 - 봄’을 주제로 1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90여 분간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공연 전 축사를 통해 "오늘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주제곡 '바람의 빛깔'에는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말이 나온다"며 "객석의 모든 분이 마음을 활짝 열고 용인의 자랑스러운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아름다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랜 기간 용인 문화의 다양성과 품격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해왔다"며 "이 훌륭한 합창단이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마음을 활짝 여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합창단은 이날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영화 '오빠 생각' OST '고향의 봄', '경복궁타령', '아리랑 모음곡' 등을 불렀다. 국악그룹 '남여울'과 퍼커셔니스트 배광일과의 협연도 이어져 공연이 다채로웠고 객석의 호응도 컸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8년 창단되어 2001년 시립으로 승격된 후, 2016년부터 용인문화재단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비상임 단원 58명이 소속돼 있으며 국내외 주요 공연, 합창제 참가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시는 지난해 42억 8000만원을 투입해 공연장 1·2층의 유휴 공간에 객석을 266석 늘려 모두 1525석으로 확장하고 무대 영상과 음향 시스템도 바꾸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포은아트홀을 올 초 재개관했다. 재개관 후 포은아트홀에서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시립합창단 정기공연, 지역 예술단체 초청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일 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립예술단의 정기 공연,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초청 공연 등을 포은아트홀에서 제공할 계획이며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도 한층 더 다양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