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주요 도로변과 횡단보도에 21개 그늘막 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여름철 폭염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내 21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기흥구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앞 보정동 카페거리 인근에 스마트 그늘막 2개, 주요 도로변과 횡단보도에는 일반 그늘막 19개를 설치했다. 구가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와 풍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하고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LED조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일반 그늘막도 햇빛을 피할 수 있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 설치한 그늘막이 폭염에 따른 보행 불편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늘막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예절교육관서 맞춤형 계절 특강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예절교육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계절특강’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규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8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5개 강좌, 총 7회 체험에 10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계절 특강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규방작품 고깔형 다과덮개 만들기 △궁중식 나박김치 만들기 △연잎밥 만들기 △만능 마늘고추장 만들기 △민화 담은 에코백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예절교육관은 2021년부터 전통문화를 현대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맞춤형 계절특강’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왔으며 매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 퇴직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명수 씨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니 생활이 한층 고급스러워지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모든 강좌에 참여한 윤숙경 씨는 “요즘 유행하는 호랑이 민화를 에코백에 직접 그려본 시간이 좋았고 초등생 자녀와 한류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예절교육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고 했다. 예절교육관은 오는 9월부터 ‘인성예절교육반’, ‘다례반’, ‘나를 위한 행복한 나들이’, ‘알고 마시는 세계의 차’ 등 정규 과정을 개강하고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추석 명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소방서 202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서 우수 성적 거둬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1~4일 개최된 ‘202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용인소방서는 드론 분야에서 1위, 화재전술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하며 기술력과 실전 대응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드론 부문에는 용인119구조대 소방교 윤재연, 박준형이 출전해 정밀한 조작 능력과 임무 수행 역량을 발휘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화재전술 분야에는 역북119안전센터 소방장 한동훈, 전민규, 소방교 이치영, 소방사 이민석, 이수범 등 총 5명의 대원이 팀워크와 전략적 전술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위를 기록했다. 시상식은 4월 21일 경기도소방본부에서 진행됐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환경센터 화재 발생 대비 소방 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4일 포곡소방서와 함께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의 화재 발생에 대비한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이나 공장·건물 등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갑작스러운 화재에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용인환경센터 근무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날 훈련에는 시 자원순환과 직원, 용인환경센터 근무자, 포곡소방서 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폐기물 소각시설인 용인환경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우선 자위소방대에 의해 비상 연락-초기소화-피난 유도-응급구조-방호 안전을 수행하고 소방차 도착 후 지휘통제에 따라 화재를 진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을 교육했다. 시는 훈련에 앞서 화재 등의 긴급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체계 운영에 필요한 책임 인력과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했다.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도 오는 29일 수지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대피 훈련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소각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는 물론이고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는 만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민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 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시대 디지털 시민성 키우기’ 교육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용인시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미디어 리터러시와 SNS속 허위 정보 판별법 △저작권과 안전한 콘텐츠 사용법 △생활에 유용한 생성형 AI활용법 및 챗 GPT실습 등이다. 신청은 29일부터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19세 이상의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2025년 ‘7080 낭만극장쇼’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작년에 이어 실버 세대를 위한 공연, 2025년 ‘7080 낭만극장쇼’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본 공연은 2024년부터 시작된 마루홀 상설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2025년 공연은 전년도 3회 공연 대비 4회로 확대하고 각각 색다른 테마로 각 공연마다 특색을 더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5월 ‘가정의 달’ 17일에 개최하는 첫 번째 공연인 ‘효사랑 트롯 콘서트’는 인기탤런트 이정용의 사회로 진행된다. 5인조 용인경음악단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대중가요가수 금자, 김태성, 줌마걸스, 이명신이 신나는 노래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6월, 10월, 11월 공연은 인기 개그맨 김종하가 MC로 나선다. 6월 21일 공연은 ‘여름의 시작이야기’라는 테마로 기획했다. 가수 써니, 춘식이, 이동백, 나다움이 여름에 어울리는 발라드와 7080 노래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실버 세대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10월 18일 공연은 ‘가을과 고향’ 이라는 주제로 김재이, 정해웅, 이미선, 공영아가 출연하며 마지막 공연인 11월 15일에는 ‘낭만에 대해’라는 테마로 가수 신현, 김찬, 김미수, 하루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매회 공연에는 대중가요 가수뿐만 아니라 특별 게스트가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특별 게스트 라동근이 이벤트 개그를, 전 평양예술단 소속 배윤아가 아코디언 연주 및 노래를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일방향적인 공연과는 다르게 개그, 라이브 음악, 가요 감상과 노래를 함께 배우고 불러보는 시간까지 마련했다”며 “60세부터 80세 이상까지 실버세대들이 각자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고 비슷한 세대들과 함께 소통하는 풍성하고 흥겨운 모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장 장재구, 부처님 오신 날 대비 법륜사 현장안전지도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4일 법륜사를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연등·촛불 등 화기 사용이 급증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 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연등·촛불 등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차 진입 여건 확인 등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찰 관계자와 함께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2025년‘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관리자 연수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23일 24일 양일간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관리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 발견해 현재 학교 및 기관에서 각기 운영 중인 학생지원사업을 학생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목적과 내용, 절차를 안내하고 학교 상황에 맞게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구성해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 예시, 통합지원팀의 역할, 통합지원 영역 등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진행됐다. 관리자 연수를 진행한 경기도교육청 조순옥 사무관은“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 개입, 지역사회 연계 등으로 개별 학생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개별 사업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백현초, 과학의 날 맞아 전교생 대상 과학부스체험 행사 운영 [금요저널] 용인백현초등학교는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 부스 운영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창의성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주제 중심 부스로 구성됐으며 1~3학년은 23일 4~6학년은 24일에 각각 참여했다. 각 학년군별로 총 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학생들은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오감을 활용한 몰입형 탐구 활동을 경험했다. 1~3학년 학생들은 △버블 팩토리 △자석 물고기 잠수함 △토네이도 램프 △LED 자이로 팽이 △요술 유리관 △꿈틀꿈틀 자벌레 △간이 홀로그램 부스에서 놀이와 실험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을 느꼈다. 4~6학년 학생들은 △수중 속 보물 찾기 △전류 레이스 △탄소 회로도 △스피로 그래피 △Nail Puzzle Balance △베르누이 양력 계단 △날아라 날틀 등 보다 심화된 실험과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는 부스에 참여하며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웠다. 용인백현초등학교 김정애 교장은 “이번 과학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력과 탐구심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생태감수성 키우며 지구 환경도 살리는 ‘잎새와 날개 타고 영어 여행’ 용인 성지중학교 자유학기 주제선택 야외수업 실시 [금요저널] 용인 성지중학교는 4월 24일 자유학기 주제선택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학교에서 강남대역 부근 신갈천에 이르는 길을 걸으며 나무와 새를 관찰하고 플로깅을 하는 야외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수업은 자유학기 주제선택 중‘잎새와 날개 타고 영어여행’ 시간에 이뤄졌으며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나길 바라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평소에도 학교 안의 꽃과 나무, 새 등을 관찰하고 관련된 영어 표현을 배워보는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야외 수업은 △야외수업 안전교육 △학교 주변 나무와 새 관찰 △EM 흙공 던지기 △플로깅 △소감나누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을 벗어난 야외수업을 하면서 나무와새도 관찰할 수 있었고 흙공 던지기와 플로깅을 통해 마을의 환경을 살리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수업을 진행한 이진미 교사는 학기 초에는 학교에 어떤 나무가 있는지도 몰랐고 새를 관찰하자는 말에 “학교에 새가 있나요?”고 되묻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자연을 섬세하게 관찰하게 되고 지역사회 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한 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지중학교 김성태 교장은 “이런 수업은 지구를 살리고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를 지켜주는 매우 중요한 교육 활동”이며 “쓰레기통 없는 교실, 현수막 제작 최소화, 수세미 울타리로 만드는 그린커튼 활동 등 탄소중립을 위한 성지중학교의 노력과 취지에 부합하는바,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 관찰 및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수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로 학교폭력, 교육활동침해 등 다양한 갈등 예방에 나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4월 23일과 4월 24일 양일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관내 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 교장 및 교감 4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학교 관리자 학교폭력예방 및 갈등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의 갈등 관리 리더십을 강화하고 2025 생활교육과의 주요 정책 방향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및 교육활동침해 사안에 대한 실제 사례 분석과 학교 현장의 대응 전략 탐색, △2025 생활교육과 주요 정책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 방안 모색 등 두 가지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 사례 중심의 강의로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학교 내 갈등은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 주체 간의 신뢰와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며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촘촘히 학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심곡초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학교 폭력 예방 교육 [금요저널] 용인심곡초등학교는 4월 24일 학교 방송을 통해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1학기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학교 폭력 없는 용인심곡초등학교 만들기’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학교 폭력 예방 동영상을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이 영상을 학교 방송을 통해 홍보하기로 계획했다. 이에 4월 초부터 준비해서 제작한 영상을 4월 24일 아침 학교 방송을 통해 전교생이 시청하게 됐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6학년 조이현 학생은“열심히 학교 폭력 예방 영상을 만든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학교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더 많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 제작은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기획 단계부터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었다. 영상에는 학교폭력의 유형과 그로 인한 피해 사례, 그리고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실천 방법 등이 초등학생의 시선에서 쉽고 따뜻하게 담겨 있으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가며 최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한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노력이 잘 담겨 있다. 학생자치회장 6학년 김예원 학생은 “학교폭력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해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노력했고 우리가 만든 영상을 보고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심곡초등학교 이인아 교장은“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활동은 이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캠페인 활동을 통해 꾸준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