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주요 도로변과 횡단보도에 21개 그늘막 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여름철 폭염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내 21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기흥구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앞 보정동 카페거리 인근에 스마트 그늘막 2개, 주요 도로변과 횡단보도에는 일반 그늘막 19개를 설치했다. 구가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와 풍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하고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LED조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일반 그늘막도 햇빛을 피할 수 있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 설치한 그늘막이 폭염에 따른 보행 불편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늘막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예절교육관서 맞춤형 계절 특강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예절교육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계절특강’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규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8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5개 강좌, 총 7회 체험에 10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계절 특강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규방작품 고깔형 다과덮개 만들기 △궁중식 나박김치 만들기 △연잎밥 만들기 △만능 마늘고추장 만들기 △민화 담은 에코백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예절교육관은 2021년부터 전통문화를 현대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맞춤형 계절특강’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왔으며 매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 퇴직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명수 씨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니 생활이 한층 고급스러워지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모든 강좌에 참여한 윤숙경 씨는 “요즘 유행하는 호랑이 민화를 에코백에 직접 그려본 시간이 좋았고 초등생 자녀와 한류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예절교육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고 했다. 예절교육관은 오는 9월부터 ‘인성예절교육반’, ‘다례반’, ‘나를 위한 행복한 나들이’, ‘알고 마시는 세계의 차’ 등 정규 과정을 개강하고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추석 명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취약계층 맞춤 지원과 나눔 활동 이어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각 읍면동에서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활발히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동읍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안전우산을 배부했으며 신봉동과 상현3동은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세탁 지원과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송전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 우산을 전달했다. 어린이 보행자 보호와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구용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수칙과 보행 시 유의사항에 대해 직접 교육했다. 전달된 안전 우산은 모양이나 색이 눈에 쉽게 띄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운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우산은 송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동초, 용천초 등 관내 모든 초등학교 재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구용 위원장은 “비 오는 날에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준비한 캠페인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경순 이동읍장은 “지역사회 전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협의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안전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봉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한 이불 세탁 지원 사업 ‘뽀송뽀송 우리동네 이불 세탁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부피가 크고 세탁이 어려운 이불을 수거해 세탁한 뒤 다시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 가구는 홀로 지내는 저소득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7가구다. 김경순 위원장은 “깨끗한 이불을 통해 관내 취약 계층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봉동 관계자는 “협의체 위원들의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신봉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3동은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머리하기 좋은날’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상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충선 부위원장과 김미란 위원의 재능기부로 추진됐으며 어르신과 장애인 등 4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상현3동 직원들도 함께 동행해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규성 민간위원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지역 주민 건강 증진사업 총괄하는 수지구보건소장 공개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개방형 직위인 ‘수지구보건소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공개 절차를 거쳐 채용하는 제도다. 수지구보건소장은 4급 서기관 직급으로 보건소가 진행하는 사업을 총괄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며 업무 실적 등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자격은 의사면허 소지자 중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상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사람이다. 아울러 △석사학위 이하의 경우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이 7년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는 4년 이상으로 관련분야 근무 경력이 2년 이상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경력 4년 이상으로 의료법에 따른 의사면허 취득 후 관련분야 경력 2년 이상 △관련분야 1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4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 근무 경력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일한 5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 근무 경력 △관련분야 근무·연구 경력 2년 이상으로 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에서 보건소장 직위에 상응하는 직위의 근무 경력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관련분야는 △보건 △식품위생 △의료기술 △의무 △약무 △간호 △보건진료다. 원서접수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용인특례시 인사관리과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주말에는 접수할 수 없다. 등기우편은 원서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우편 소인에 한해 유효하며 보낸 후 반드시 담당자에게 전화로 알려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를 통해 직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 ’채용/시험정보‘ 확인하거나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지구보건소장은 수지구 지역의 감염병 예방관리와 의료기관 개설, 정신보건사업,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 등을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 관광형 DRT ‘타바용’ 운행 기간 연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잇는 용인 관광형 DRT ‘타바용’을 8월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용인 지역 내 관광 명소를 찾는 방문객 숫자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2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올해 4월로 예정된 서비스 종료 기간을 8월까지 연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정규서비스로 전환된 ‘타바용’은 용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 교통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수단으로 용인의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에서 교통거점 역할을 하는 기흥역과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 18개 거점에 정류장이 마련되어 있다. ‘타바용’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탑승하는 정류장에서 목적지를 지정해 차량을 호출해야 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정류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타바용’ 이나 ‘용인관광DRT’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이며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다.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앱에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고 해당 카드를 요금 단말기에 접촉해야 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지역 일부의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잇는 ‘타바용’을 이용한 분들의 의견을 들은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며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고 한국·일본·중국·홍콩 등 4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자웅을 겨루는 동아시아 축구대회가 7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용인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방문객·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된 ‘타바용’의 운행 기간을 8월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SERI PAK with 용인’ 5월 정식 개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골프스타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이 5월 13일 용인에서 정식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의 옛 용인종합운동장의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SERI PAK with 용인’은 시설 내에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 카페, 전시 공간, 복합 커뮤니티 등을 갖췄다. 시는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이곳을 스포츠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옛 용인종합운동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2024년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스포츠·문화·예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시가 박세리 전 감독의 바즈인터내셔널과 적극 소통하며 협력한 결과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이 출범하게 됐다”며 “이 공간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RI PAK with 용인’에서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을 위한 북토크 콘서트, 분야별 지식인 교양강좌 레벨업,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2024년 11월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개관을 준비해 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1분기 무역수지 ‘흑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5년 1분기 수출 실적 26억여달러를 달성하면서 약 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시 수출 실적은 26억 3800만여달러, 수입은 20억 4300만여달러로 집계돼 약 5억 9500만달러 흑자를 봤다. 수출액으로는 경기도 내 5위, 전국 19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7억 680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동차부품이 5억 74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베트남 5억 4000만달러, 중국 4억 7000만달러, 대만 4억 6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내 반도체 수요 부진 등 복합적 요인으로 지난해 용인시 1분기 전체 수출의 반 이상을 차지하던 대중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나 감소함에 따라, 시 전체 수출액도 지난해 1분기보다 약 47% 줄었다. 이와 같은 경기 악화에 따라 최근 시가 운영 중인 운전자금 대출 시 이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에 신청이 몰리며 기업들의 자금 확보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알리바바닷컴’ 내 제품 입점·마케팅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인 ‘Y-Trade 수출상담회’ 개최 등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중에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점검하며 맞춤형 통상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 공동주택단지 품질 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9일 기흥구 보정동 266-4번지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 공동주택단지의 품질 점검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용인시 품질점검단과 함께 품질 점검에 참여했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은 지하 3층 지상 36층 4개 동 71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오전 9시부터 용인시건축사회 건축사 3명과 관내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기술자 6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품질점검단 ‘ 과 함께 현장사무실에서 시공사의 사전 설명을 듣고 표본 세대, 커뮤니티 시설, 지하 주차장, 외부 공용공간 등의 시공 상태를 직접 살폈다. 이 시장은 “우리 용인에 많은 시민들께서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계신 만큼, 사소한 하자라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이브엘 현장은 대체로 큰 하자 없이 시공이 잘 이루어졌다고 들었는데, 입주 예정자들이 불편함 없이 만족스럽게 입주하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가 최근 양지면 공동주택 하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공사와 입주민 간의 중재 역할을 하며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는 공동주택 건설의 모든 공정에서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사전에 하자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들을 사용검사 전까지 보완하도록 하고 시공사가 모든 지적 사항에 대해 보수 완료 여부를 입증하도록 철저한 사후관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의 품질점검에 앞서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입주자 사전방문에서는 전체 715세대 중 87.9%에 해당하는 629세대가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1만 9814건, 세대당 평균 29건의 하자가 접수됐다. 대부분은 도배 오염, 가구 파손 등의 경미한 사항이었다. 지하주차장 누수는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시공사는 입주민들이 요구한 반영 사항에 대해서 대부분 조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추가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9일 실시한 경기도 차원의 품질 점검에선 건축, 조경, 기계, 소방, 전기 등 분야별로 총 39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옥상 드레인 점검구 미설치, 스프링클러 헤드 높이 부조화 등이 포함됐으나 중대 하자나 집단 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하자는 입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시공 단계부터 꼼꼼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오늘 품질점검단의 철저한 확인을 통해 발견한 하자에 대해선 완벽히 보완하도록 해 입주민들이 만족스럽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서부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참석해 격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용인서부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용인서부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에 참석해 녹색어머니회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용인 서부경찰서 주최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39개 초등학교장과 녹색어머니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녹색어머니회 신임 임원이 위촉됐으며 신임 임원과 회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쓴 유공 회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원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장 취임 후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통학 환경이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도 시 예산에 제약이 있지만 학생들을 안전한 환경에서 훌륭하게 키워내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는 생각하며 이를 위해 90여 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을 새로 만들고 보강하며 바닥형 신호등 확대, AI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해 녹색어머니회 주도로 용인시 최초로 주민 청구를 통해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조례 취지에 따라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P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6월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직접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신규·연장 지정하고 보행자음성안내보조장치,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같은 특화시설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 하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캠페인 운영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4월 29~30일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한 연수를 개최하고 학부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학교 구성원 간 권리와 책임의 균형을 기반으로 한 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과 관련된 정책 및 기관별 역할을 소개하고 학부모회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사례를 안내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호존중 학교문화를 위해 필요한 가치 3가지를 선정하고 학부모 제안할 수 있는 '상호존중 약속'을 제안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소통”, “배려”, “감사” 등의 키워드가 주요 가치로 제시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상호존중이라는 말이 막연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실천해야 할지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존중 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아이들의 생활이 훨씬 따뜻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상호존중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존중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학부모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학교를 변화시키는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구성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상호존중 문화를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연수를 지속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025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처인성어울림센터 ‘우리가족 어울림DAY’ 성황리 성료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처인성어울림센터는 지난 4월 26일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우리가족 어울림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도시공사에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으로 운영 주체가 변경된 이후, 새로운 체계 아래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프로그램으로 11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채로운 체험과 소통의 장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술 및 샌드아트 공연, 명랑운동회,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활동하며 양보와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요즘 아이들의 개인주의 성향으로 사회성 부족이 문제인데, 가족이 함께 운동하며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했으며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가족 간 유대는 물론 이웃들과도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용인시 관계자는 “남사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자체가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 발전에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처인성어울림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창의활동, 생활체육,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안내는 처인성어울림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능원초, 모종 심고 사랑 나누기 행사로 생태 감수성과 사회정서 역량 함께 키워 [금요저널] 능원초등학교는 4월 29일 용인시 학교급식지원센터로부터 공급받은 가지, 대추방울토마토, 상추, 오이고추, 옥수수 등 5종의 모종을 학교 텃밭에 심는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며 식물의 생육 과정을 관찰하는 생태 교육 활동으로 마련됐다. 초등 과학 교과 ‘식물의 한살이’단원과 연계해 탐구 활동으로도 함께 운영되며 학생들은 자연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사회정서 역량도 함께 키워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 텃밭을 가꾸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꾸준한 관찰과 돌봄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과 책임감을 기르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의사소통, 공감, 배려 같은 관계 기술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한 식물의 작은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며 자아 인식과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고 생명과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기르며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 능원초는 학생들이 정성껏 키운 작물을 수확해 학교 급식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학생들은 먹거리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몸소 체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능원초등학교 김은희 교장은 “이번 텃밭 활동이 학생들에게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 경험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길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능원초는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며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