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정에서 안쓰는 장바구니 다시 살린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에코백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은 19일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기부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비닐봉투를 대체하는 ‘장바구니 기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은 수거 후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한다. 특히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많은 전통시장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체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환경 부서에 방문해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전달하면 된다. 단, 수거 대상은 재사용 가능한 상태의 물품으로 한정된다. 가평군은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중 각 읍면별 선착순 10명에게는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또는 ‘폐부탄가스 가스 제거기’ 중 하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 방치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이 지역사회에서 유용하게 다시 쓰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가평군, “주민 편의 최대 반영”… 버스노선 전면 개편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이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버스노선 체계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8월 18일에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6개 읍면장, 가평교통㈜ 대표 등이 참석해 주민 중심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3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하반기 시범운행 후 2027년부터 전면 개편 노선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용역 내용은 △가평 전 지역 시내버스 노선 재정비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검토 △운수업체 경영 효율성 분석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군은 대중교통의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향후 주민설명회에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며 “이번 용역이 빠르게 마무리돼 군민의 교통 불편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종 개편안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 후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만성적인 교통 정체 현상을 타개하고자 관내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민선8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서태원 군수는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석준 국회의원을 만나 제5차 국도 5개년계획 선정사업인 가평군 국도75호선 도로개량사업의 예산편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가평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75호선 도로개량 2개 사업이 국회 예결의 심의 시 우리 군의 입장과 사업의 시급성이 전달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서 군수는 사업의 필요성으로 제5차 국도 5개년계획에 높은 투자순위 및 중순위 사업에 선정됐다에도 불구하고 상위 10위 투자사업 중 유일하게 미추진 되고 계획년도 내 미착수한 실정으로 사업 추진의 절실함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마장-목동 구간은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청평-가평 구간은 설악IC와 연결되는 가평대교가 2017년 개통 후,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정체와 도로의 기하학적 구조가 불량해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송 의원은 “국도75호선 도로개량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기에 사업이 조속히 착수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로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통행량 증가에 따른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해 장기간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군 현안사업이다. 국도75호선 도로개량사업인 가평 마장리 66사단 입구부터 북면 목동리 목동교 구간은 길이 7.3km, 폭 10m로 청평면 고성리 가평대교부터 가평읍 달전리 상하수도사업소 입구까지는 길이 11.9km, 폭 10m로서 2곳 모두 2차로로 개량되며 사업비는 400억원과 1035억원이 각각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서태원 군수는 지난 6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방문해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모범사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공동추진과 관내 공군부대 이전 적지를 활용해 공동주택 및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서 군수는 취임 후,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민선8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회, 경기도, 중앙부처, 한국관광공사, 원주지방환경청 등을 찾는 강행군으로 군이 가진 불리한 조건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하나씩 찾아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 다니겠다는 입장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막걸리 한 병당 장학금 30원 적립 [금요저널] 가평군은 인재양성을 위해 관내 가평잣막걸리 제조업체인 ㈜우리술과 장학기금 기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리술은 내년 9월 말까지 막걸리를 한 병 판매할 때마다 장학금으로 30원을 적립한 뒤 반기마다 군에 기탁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막걸리 판매 증대를 위한 홍보와 행사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체결한 뒤 매년 연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7천800여만원을 향토인재 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해 5월, 장학기금 300억원 조성 목표액을 달성함으로써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나서고 있다. 2009년부터 기부금 및 출연금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은 매년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상수원 관리지역 거주학생 등 150여명에게 약 2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천14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6억7000여만원이 전달됐다. 한편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우리술 장학기금 기탁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 박성기 우리술 대표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장학기금 기탁 재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서 군수는 “가평군과 우리술의 재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적립된 기금은 관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가을 꽃 축제 한 주간 연장한다. [금요저널] 가을 꽃 축제인‘2023 Colorful Gardan 자라섬 꽃 페스타’ 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축제기간이 한 주간 연장돼 방문객의 발길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당초 이달 15일까지 30일간 열려던 자라섬 꽃 축제기간을 22일까지 7일간 더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국화분재 및 구절초 등의 성장속도 상태가 양호해 연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10일까지 25일간 자라섬 꽃 축제를 찾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은 총 14만8416명으로 8월말 현재 군 인구 6만2908명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또 올해 5월 열린 봄 꽃 축제 방문인원 12만여명을 1주일 앞당겨 돌파했다. 실적도 고공행진이다. 입장료 및 전기차 이용 수입으로 4억2200여만원, 농·특산물 및 음료, 장인 판매 등으로 5억11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축제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기간 연장에 따라 부서별 업무를 부여해 행사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편리제공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관광객의 감성을 깨우고 쉼을 선물하기 위해 체험·전시 프로그램 운영 빛의 공간 및 포토존 운영 전기자동차 운행 및 남이섬 간 선박 운항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사장 안전관리 계획 재수립 및 관리인력 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고 다시찾는 축제를 만들고자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 관광지·음식점·숙박업소 방문시 할인혜택 다양한 채널 홍보 등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입장료 7천원 중, 5천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평군민 및 5세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현재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해바라기, 코스모스, 메리골도, 버베나, 산파체스, 페튜니아, 핑크뮬리, 팜파스 그라스 등 화려한 가을꽃들이 만개하고 있으며 자라섬 남도교 입구에 68개, 남도 선착장 나루에 160개, 남도 해바라기 동산에 500개 등 화분국화 꽃 전시도 열려 힐링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이 지는 아쉬움을 표출했던 외부 방문객 증가를 통해 매출 증대 및 경제에 활력을 지피고 군과 자라섬 브랜드 이미지 상승의 효과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며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성공 결실, 최고·최상의 대회로 보답한다. [금요저널] “민선8기를 시작하면서 지역이 화합하고 군의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과제가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라 생각했다”서태원 가평군수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결실을 맺은 2025~2025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성공에 따라 역대 대회 중, 최고·최상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 군수는 “아무도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을 때 누구보도 빨리 접근하고 준비했다”며 “우리 군의 준비성과 열정이 압도되어 다른 경쟁 시·군들이 포기하게 되면서 경기도 체육대회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본 대회 개최를 통해 군의 역량과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천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앞서 군은 금년 4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꺾이지 않는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세 번의 도전만에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가평군은 경기도 최대 체육행사인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민체전 기획홍보 및 시설 전담팀을 꾸리고 시설확충에 따른 열악한 재정부담을 해결하고자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총괄팀, 홍보지원팀, 행정지원팀, 운영지원팀, 경기운영팀 등 5개팀 27개부서 3개 단체별 대회추진단 주요 추진업무를 확정하고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또 종목별 필요경기장 및 공공체육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내년부터는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등 최적의 시설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숙제로 남았던 각 시·군별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숙식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마련된다. 관내 숙박·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안문제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외식·숙박 가격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도 맺을 계획이다. 대회조직위원회 구성, 대회종합 홍보계획 및 안전·의료·방역·교통 대책 수립, 자원봉사자 모집, 공식 홈페이지 개설, 대회 상징물 개발 및 슬로건 선정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군에서는 2025년 4~5월중 도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중 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3~4일 대회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명이 참여해 20여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는 등 군 역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3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지방세 체납액 목표달성을 위해 재정수요에 맞는 세원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징수목표액 90%를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체수입원 중, 하나인 지방세 체납 징수액이 금년 8월말 현재 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도 징수목표액 41억원의 92%를 달성하는 등 군이 지난 4년간의 체납관리단 및 광역체납기동반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납자 유형별 맞춤 징수활동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성실납세 환경조성과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소액 체납자에게는 체납 안내문 및 체납처분 집행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주소지 탐문 및 현황 조사를 근거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동산을 압류하고 출국금지 요청,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해력이 낮은 외국인 체납자의 경우 전수조사를 통해 거주지를 현행화 하고 재산추적 등 체납처분 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외국인과 내국인의 차별없는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러한 맞춤형 징수활동이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체납액 초과달성을 위해 이달부터 3개월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 기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유도와 강제집행 유예 등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납부능력이 충분함에도 고의적으로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조사해 공평과세를 실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업무 전반을 평가한 결과 2023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전년도 우수기관에 이은 쾌거로 더 큰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의미가 있다. 평가에서 군은 전년도 이월체납액 77억여 원 중, 70.6%에 달하는 54억3800여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체납정리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치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고액 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열악한 군 재정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해외 홍보대사 명예가평군민 되다. [금요저널] “이렇게 명예군민이 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 캐나다로 돌아가면 가평군과 캐나다군 참전용사 및 한인사회 간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토록 한다” 가평군 홍보대사 겸, 캐나다 서부지구 재향군인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민우 씨가 명예가평군민이 됐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정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공로로 장민우 홍보대사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간 6.25전쟁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한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한 적은 있으나 해외 홍보대사에게 명예군민증 수요는 이번이 처음이다. 명예군민증서는 군 조례에 따라 군정시책의 추진에 협력한 사람, 군정발전에 기여한 사람,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활동에 헌신 참여해 주민 화합에 기여한 사람, 기타 군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군수가 직접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 씨는 캐나다 벤쿠버에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비를 가평 석으로 건립하고 가평 관광지와 특산품 홍보 등에 주력함으로써 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 씨는 “산수가 수려하고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가평군의 홍보대사에 이어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것을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캐나다에서 가평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예군민증을 수여한 서태원 군수는 “캐나다 서부지구 다문화 커뮤니티와 교민사회에서 덕망 높고 영향력 있는 장 홍보대사의 활약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가평군과 캐나다의 가교역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1일에는 지난 2017년 호주의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강흥원 씨에게도 명예군민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강 씨는 제33대 시드니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전 재호주 한인 상공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가평 잣 막걸리와 특산품 홍보행사를 여러 차례 호주에서 개최해 왔다. 앞으로도 군은 해외에서 가평의 명예를 빛내거나 위상을 높인 인사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해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6일 자라섬 중도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최춘식 국회의원,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군민, 자매도시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평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축하를 나누었다. 가평군민의 날은 1968년 7월 25일 조례가 제정되어 현재까지 기념하고 있으며 매년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격년제로 열어 군민 단합을 이루고 자긍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가을 꽃 축제와 재즈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리고 있는 자라섬에서 개최됨으로써 관광객도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기념석상에서는 군 발전과 품격향상에 이바지해온 사회봉사 박지숙, 산업경제 이태규, 환경보전 고광희, 문화예술 장성우, 체육진흥 이현구 씨 등 5명이 영예로운 군민대상 표창을 받았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런 경기도민상에는 법질서확립 정강수, 농어촌발전 이준기, 사회복지 권정희, 지역경제 임만호, 환경보전 황명숙, 문화예술 유경한, 체육진흥 김영선, 통일안보 이완근 씨 등 8명이 각각 선정돼 애향심 고취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념식에서 서 군수는 “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갈등과 반복보다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우리지역에 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평군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군민들 이라며 우리 800여 공직자는 앞으로도 주인인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기념식에 앞서서는 브라스밴드의 식전공연과 킹스턴 루디스카,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 등 제20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전야제 식후공연이 힘차게 울려 퍼져 큰 박수를 받는 등 힐링과 행복을 더했다. 군은 가평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하루 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남이섬, 이탈리아마을, 아침고요 수목원 및 동물원 등 관내 관광지 무료 입장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진행된 자라섬은 20년 전만 해도 누구도 찾지 않는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봄, 가을 꽃 축제가 개최되고 매주 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한민국의 주목하는 곳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20년 동안 진행되어 오면서 가평군의 경쟁력 있는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시금석이 됐다. 군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자라섬은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졌다. 면적은 61만4천㎡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서도에는 캠핑장이 설치됐고 남도는 꽃 페스타, 중도는 재즈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수, 지역현안사항 해결 위해 동분서주 [금요저널] 서태원 가평군수가 민선8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방문해 군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서 군수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을 만나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에 소외되고 차별받고 있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모범사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공동추진을 건의했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가평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관내 공군부대 이전 적지를 활용해 공동주택 및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가평군-GH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상면 태봉리 105번지 일원에 산업용지 44,554㎡, 지원시설용지 1,089㎡, 공공시설 12,516㎡ 등 총 58,159㎡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사업비는 262억여 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GH, 산업단지 입주수요 조사 용역에 이어 경기도형 산업단지 융복합 모델 및 추진전략 수립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군부대 이전 적지를 활용한 음악역1939 주변 도시개발은 경기도내 인구소멸지역으로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유입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상호 윈-윈 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군부대 이전적지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인허가, 지역 연계성 및 사업성이 매우 우수한 공동주택 개발을 제시했으며 올해 6월 국방부와 경기도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해 공동주택 및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어 향후에는 국방추진 4.0에 따라 군 감축 및 무기체계 변화를 반영한 부대정비계획에 따라 기부대 양여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 군수는 “오늘 건의사항은 가평군의 꼭 필요한 현안사항이자 가평군민의 염원”이라며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군수는 취임 후,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국회, 경기도, 중앙부처, 한국관광공사, 원주지방환경청 등을 찾는 강행군으로 군이 가진 불리한 조건들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하나씩 찾아 나가고 있으며 지금도 진행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북면지역에 안보라는 주제로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밑그림이 나와 주목된다. 앞서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관광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가평군만이 지니고 있는 가평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을 2026년까지 가평전투 주요격전지인 북면 일원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시대를 열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실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본 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에서는 북면 목동리 산 226-1번지 일원 93.520㎡면적에 ‘가평, 영웅들을 기억하다’라는 비전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유산, 안보와 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 지역가치를 향상하는 관광거점공간 조성에 목표를 두고 인지도가 높은 시설 도입을 제시했다. 이에 방문객 특성과 대상지 지형여건을 고려해 안보와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안보·관광거점 공간 조성으로 메모리얼파크, 조각공원, 가평전투 기념관, 어린이놀이터, 루지, 알파인코스터 등을 설치해 청년 및 가족단위 방문율을 높여야 한다고 내다 봤다. 이 가운데 3층 규모의 가평전투 기념관에는 전시공간, 체험시설, 편익시설, 공용공간, 카페, 가편전투시뮬레이션, VR체험관, 어린이 체험관, 실내사격게임장, 영상실, 자료실 등을 마련해 단순한 전시시설 기념관이 아닌 다양한 체험시설 위주의 공간 필요성을 담았다. 따라서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은 특별한 일상의 경험을 원하는 청년층을 고려한 액티비티 시설과 특색있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가족단위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기존 자연환경 및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시설 조성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됐다. 군은 지난해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추진계획 보고 중기지방제정계획 반영, 학술연구용역 심의 의결,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치는 등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금년부터는 자료조사 및 우수시설 벤치마킹, 사업타당성 연구용역 및 예산확보,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부지 확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주민의견 수렴과정 중, 안보 공원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시설의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시됨에 따라 전담팀을 설치하고 구체적인 사업비 산정 시, 국·도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북면 지역은 가평전투의 현장이 가장 많고 미국참전비를 비롯해 호주·뉴질랜드·캐나다·프랑스 등 영연방국의 참전기념비가 다수 설치돼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미영연방 안보전시관 및 관광시설과 연계한 공원 조성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꽃 축제 방문객, 가평인구보다 더 왔다. [금요저널] 가평군은 추석연휴 6일간 자라섬 꽃 페스타를 찾은 방문객이 6만5000여명에, 농·특산물 판매도 2억2500여만원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8월말 현재 군 인구 6만2908명을 훌쩍 넘어선 숫자로 자라섬 꽃 페스타가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축제로 발돋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가평군은 코로나 방역조치 전면해제 후, 공식적인 축제인 ‘2023 Colorful Gardan 자라섬 꽃 페스타’를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0일간 개최하고 있다. 이달 3일 현재까지 총 9만1747명이 발걸음 했으며 입장료 및 전기차 수입으로 3억900여만원을 올리고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내 농·특산물 마켓섬 실적도 3억7500백여만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1일에는 1만5183명이 방문하고 농·특산물 매출은 4900여만원을 올리는 등 자라섬 꽃 축제 개최 이래 1일 관람객 및 매출액이 최대치를 경신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일상과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연휴기간에는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 및 자라섬 재즈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관광객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등 금년 5월 열린 봄 꽃 축제 방문인원 12만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방문객 증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펼치고 있다. 자라섬 꽃 축제 일원에 전기관람차를 운영하고 남이섬과 자라섬을 연결하는 뱃길과 하늘길을 열고 있다. 또 입장료 7천원 중, 5천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니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객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 입장권 소지자에 대해서는 관내 유명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에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반려동물 놀이터도 조성돼 특별함을 주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인 자라섬 마트도 마련돼 착한가격에 좋은 품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밴드·아티스트·버스킹 공연과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포토존과 전망대 등도 설치돼 추억을 쌓고 있다. 특히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무장애 관광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에는 인천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주관한 제38회 전국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가 자라섬 꽃 축제장에서 열려 80여명의 장애인들이 힐링과 행복을 만끽했다. 가을꽃의 향연이 열리고 있는 자라섬 남도 10만9500㎡의 정원에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해바라기, 하늘바라기, 코스모스, 메리골드, 버베나, 산파체스, 페튜니아, 핑크뮬리, 팜파스 그라스 등 빨갛고 노란 색깔의 꽃들이 가을 하늘을 수놓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