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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보건소, 생물테러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치매카페에서 가평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2024년 오물풍선 살포 사건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연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우수한 기술력 인정 [금요저널]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이동보조기기 관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이동보조기기 수리·유지관리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50개 사례 중 경기도지사 표창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동보조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전문적인 수리·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행복한동행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의료용 스쿠터 전방 덮개 파손 복원’ 사례로 참가해 탁월한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소속 이택경 수리기사와 김효근 총무가 공동 수행해 현장의 숙련된 노하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등 보조기기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를 보조기기수리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수리서비스 제공과 수리비용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지난해 열린 ‘2024년 이동보조기기 수리 사례 공모전’에서도 ‘펑크난 튜브를 림테이프로 재활용한 수리비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월남 참전 기념탑 준공 [금요저널] 가평군이 보훈은 보은이라는 추진 전략이 빛을 발하면서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 보훈부 주관 ‘유엔군 참전의 날 정전 70주년 기념’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올해에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월남전 참전용사의 명예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와 공헌의 장을 마련하고자 ‘월남 참전 기념탑’을 제작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한국전쟁 당시 가평 전투 참전비 등 약 20개의 전적비가 설치되어 있으나 월남 참전 기념시설이 없는 실정으로 월남 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군 보훈단체의 숭고한 보훈 정신의 계승이 필요해 왔다. 이에 군은 사업비 5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상색리 산52-2번지 일원 1,190㎡ 면적에 월남 참전 기념탑을 건립하기로 하고 다음 달 공사에 착공해 오는 5월 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본 기념탑은 석재로서 6.09m의 주탑과 양옆에는 6.8m로 된 통석 가공의 두 기둥이 하늘로 기상하는 형상으로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탑에는 월남 참전용사 459명의 이름을 새겨 그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을 주변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건립해 지역주민 상생과 공유의 공간을 마련하고 후손들에게는 올바른 역사를 일깨워 주는 교훈의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월남 참전지역, 월남 참전 설명문 및 이미지 등이 담긴 명비 함께 주차장도 마련해 방문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월남 참전 기념탑 건립 관계자 회의, 우수시설 벤치마킹, 디자인 및 실시 설계 용역, 공유재산 심의회 의결, 보훈 단체장 및 지역 주민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발전에 저해되는 시설물 설치 반대가 현실인 가운데 월남 참전 기념탑 부지 선정은 상색리 마을주민들이 오늘의 우리가 있게 한 보훈 가족의 희생을 기리고 뜻을 함께하고자 먼저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관광 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가평군만이 갖고 있는 가평 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영연방 관광·안보 공원’을 2026년까지 가평 전투 주요 격전지인 북면 일원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실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명지산 군립공원 더 나은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가평군은 명지산 군립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현저히 증가할 것에 대비해 보다 나은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명지산 군립공원 내에 명지계곡을 가로질러 건널 수 있는 길이 70m, 높이 26m의 하늘다리와 길이 38m, 높이 10m의 구름다리 설치 후, 관람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늘·구름 다리 개통 후, 2달 동안 전년 대비 144% 증가한 9천199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올해에는 증가 폭이 더욱 늘어 날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군립공원을 유지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입구 안내, 포토존, 지역 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명지산 군립공원 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특색있는 야생화단지 조명시설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키로 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을 경제로 꽃피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자연공원 내 하늘·구름 다리 등 시설물과 연계된 새로운 체험시설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자 명지산 군립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원계획 변경 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효율적인 공원 관리를 위한 인력을 늘리고 공원 내 노후시설 정비로 방문객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분기별 관람객 분석을 통해 관광환경개선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991년 10월 9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지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가평의 8경 중 제4경인 ‘명지단풍’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수림이 울창하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명지산은 높이 1,267m의 산으로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다.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승천사-명지폭포-우측 능선-정상 코스까지 이어지는 6.25km의 탐방로는 일품이다.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기도 하고 하늘에 있는 듯한 기분이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서는 국망봉,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교적 산세가 험난하지 않고 활엽수가 많아 단풍이 아름다우며 겨울에는 능선의 설화가 장관이라 겨울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여기에 30여km에 달하는 명지계곡은 관광객들의 피서지 구실을 톡톡히 해 준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 공간을 넓히는 등 산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갓평이와 송송이’ 이모티콘 인기 실감 [금요저널] 가평군이 20여 년 만에 선보인 신규 캐릭터‘갓평이와 송송이’가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신규 캐릭터 선정에 따른 홍보 효과 극대화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군 공식 SNS을 통해 ‘갓평이와 송송이’ 이모티콘 30일 사용권을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가평군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내려받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시작 이틀 만에 조기 종료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독특한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대표 캐릭터로 재탄생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군청 내에 캐릭터 포토 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군청사 입·출구에 마련된 포토 존은 캐릭터 매뉴얼 디자인을 반영한 이모티콘으로 가로 135cm, 세로 90cm, 높이 150cm로 제작 설치되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캐릭터 받침대로는 하트 모양에 ‘사랑해요 가평, 갓평이와 송송이’ 문구가 새겨지고 캐릭터 설명서도 설치되는 등 즐거움과 이해를 돕고 있다. 군은 신규 캐릭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텀블러, 에코백 등의 제작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 및 표정을 미디어·영상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말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새롭게 변경된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 조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하면서 지난 2002년부터 사용해 오던 기존 ‘잣 돌이’ 상징물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갓평이와 송송이’는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참여 주민 60%가 호감을 나타냈다. 주 이미지인 ‘갓평이’는 최고의 청정자연과 살기 좋은 가평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옛 한자인 가평의 뜻인 아름답고 평온한 고장을 반영하면서 현대적이고 상징적인 세련된 이름으로 제작됐다. 보조 상징물인‘송송이’는 잣나무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꿩을 구상으로 잣의 옛말인 송자의 송과 노래를 뜻하는 송을 합쳐서 부드럽고 포근하게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작년 8월에는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관광 캐릭터로 잣과 꿩의 형상을 닮은 ‘가잣꾼과 꺼벙이’를 개발하기도 했다”며 “새로운 캐릭터의 확장적이고 입체적인 밀착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평군민뿐만 아니라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사업으로 임업인의 소득 창출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군은 5억원을 들여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산림작물 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임산물 상품화지원 사업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제도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 ▲목재펠릿 보일러 지원 등 9개 분야 산림소득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들 사업에 대해 청정임산물 생산과 가공·유통이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함으로써 임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임업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신청 공고를 거쳐 농림사업 정책심의회 추진 및 보조금 교부 결정, 사업 추진 독려, 현지 조사 및 의견 청취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소득임산물의 기반 시설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달 말까지 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산림소득사업 지원 신청도 받는다. 사업으로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사업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사업 ▲임산물 상품화 지원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제도 등이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성 검토 및 심의 결과에 따라 대상지를 최종 선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임업후계자 및 임업 관련 단체 간담회 추진, 전문임업인 산림소득 교육, 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참가 등 전문임업인 육성 사업지원으로 임업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국내 최대 전시 박람회로 4일간 10만여명이 방문하는 고양시 킨텍스 매가쇼 참여 및 임산물 판매를 위한 운영 용역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제 참여에 따른 임산물 유통망 확보 및 산림소득 증대, 국산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 많은 인원이 모이는 축제 특성을 이용한 국산 목재의 우수성 홍보,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목재 이용 홍보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자원인 만큼 다양한 산림소득사업을 통해 임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임산물 생산을 통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돈이 되고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산림사업에 더 많은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서 작성부터 사업 내용과 대상지의 적정성 등 검토할 사항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꽃 축제, 2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 선정 [금요저널]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5일 가평군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23개 시군 30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및 발전역량 등 평가지표를 심의한 결과 자라섬 꽃 축제를 비롯한 23개 축제가 2024년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라섬 꽃 축제는 2023년 첫 선정에 이어 두 번째로 2회에 걸쳐 도비 1억7000만원도 확보하는 등 소규모 축제로 출발한 지 4년여 만에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꽃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0만여㎡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듬해부터 화려한 꽃 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해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봄에는 12만50여명, 가을에는 두 배 많은 20만9940여명 등 약 두 달간 총 33만여명이 자라섬 꽃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꽃 정원 개방행사 이래 가평 전체인구의 5배 많은 30만명을 훌쩍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은 올해 자라섬 봄꽃 축제를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꽃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은 매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가평군 직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자라섬을 일궈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관광자원인 만큼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라섬은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으며 이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자라섬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크게 줄었으며 2004년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북한강 가운데 있으며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제319회 임시회를 지난 1월 24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하고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8건을 심사하고 의결했으며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열린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의 각 부서장으로부터 2024년 군정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오늘 열린 제7차 본회의에서는 ▲‘가평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상징물등에관한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은 원안 가결됐다. 한편 ▲‘가평군과 그 소속기관의 부설주차장 요금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가평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2건은 수정 가결했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으며 지방소멸 위험지역인 가평군의 출산율 제고와 인구 유입을 위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우리군만의 차별화된 지원 대책 수립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통시장 활성화에 3억여 원 투입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3억5000여만원을 들여 가평·설악·청평·조종 등 관내 4개소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대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군은 가평잣고을시장 창고 이미지 도색을 비롯해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사회적경제 직거래 장터인 ‘두네토마켓’지원과 화재 알림 시설 유지·관리 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청평여울시장 상설동 아케이드 도장공사를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많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민선 8기 중기 발전계획으로 가평잣고을시장 ‘노랑 딱지 시장 투어 캠페인’, ‘길거리 노래방 가요제’ 운영으로 정감과 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조종면 현리 중심 상권에 조종시장 상인회 구성 및 전통시장 인정 절차가 완료함에 따라 금년부터 군 자체 보조사업 지원과 정부·경기도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내 4개 모든 전통시장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4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 중 청평여울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2개 사업에 국·도비 총 1억7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 환경개선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가평·청평·설악 등 3개 시장이 중기부 특성화 육성 사업 및 경기도 매니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6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과 연계한 상권 변화를 통해 전통시장 전체 매출액 및 방문객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군이 작년부터 소상공인지원과 시장관리팀을 신설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와 원-팀을 이룬 결과로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군과 상인회에서는 자라섬 및 수상레저 등 지역관광 요소와 연계한 체험, 시장 대표상품개발, 프리마켓, 지역주민화합 한마당, 상인동아리 운영, 디지털 상인역량교육, 고객서비스 및 안전 강화, 온라인판매 기반 구축,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시장자생력 강화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감과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상인들과 소통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은 시장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장 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앞으로도 행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의 우리 군민화 운동’을 추진키로 해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가평군민의 구성원으로 각종 재난 및 재해에 앞장서는 등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부대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다양한 군부대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관내 주둔하고 있는 7개 군부대 1만여명의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군 간부 가평군 전입 홍보 행사 ▲취임 축하 족자 및 명예 군민증 수여 ▲전입 신병 초청 주요 관광지 투어 ▲군 장병 초청 영화관람 ▲1부서 1부대 자매결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기사단, 66사단, 3수송 연대 등 부대 내 면회실을 활용한 관광홍보관 설치와 부대 주변 정비사업 추진 등 군의 군민화 시책사업 7개를 추진함으로써 군을 군민으로 포용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군부대와 상생 및 지역발전 모색을 위해 이미 군민화 운동을 시행 중인 철원·화천·홍천 등 인근 자치단체에 대한 벤치마킹과 수요자와의 소통 회의, 군부대 관계자와의 사업 추진계획 토의 등을 진행해 왔다. 또 사업 부서 사업계획 검토와 군의 군민화 운동 지원 조례 정비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진행해 왔다. 군은 이달 말까지 군의 우리 군민화 운동 지원 조례·규칙 심의 및 관내 주둔 군부대 관계자 사업 추진계획 토의 등을 거쳐 금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10월 행안부가 고시한 인구감소 지역 지정과 함께 올해 9월 기준 인구소멸 지수가 0.26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에 직면하는 등 지역의 장래 발전을 위한 청년층 인구가 부족한 현실에 있어 청년들로 구성된 군 장병들과 상생이 요구되어 왔다”며 “타 부대 전출 및 전역 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는 제2의 고향 가평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역 특성을 활용한 민·군·관 유대관계 강화 및 상호 이해증진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평시 통합방위 태세 확립 및 국가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 비상 대비 역량과 대응 태세를 제고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영, 을지연습 등 비상 대비 역량 강화, DMZ 안보 현장 체험 교육, 예비군 육성 지원, 사회복무요원 복무 관리, 군·관 협력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납세자의 지방세 불복 업무에 대해 무료 전문가를 지원하는 ‘지방세 선정대리인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세무 대리인을 선임할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납세자가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경우 변호사·세무사·공인회계사 등을 선정·지정해 지방세 불복 청구 업무를 대리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 대리인 신청 자격은 청구액 1천만원 이하의 개인으로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 가액 5억원, 종합소득 금액 5천만원 이해야 한다. 단 고액·상습 체납자는 불가하다. 신청 방법은 지방세 불복 청구 시, 비치된 신청서를 세정과로 제출하면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납세자 중심의 다양한 지방 세정 운영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신뢰받는 지방 세정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에 따른 국세·지방세 합동 신고 창구를 5월 중 운영하고 손택스-위택스 연계 신고 모두채움신고서 전자신고 안내문 서면 및 모바일 발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개인지방소득세 특화 편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등을 대상으로 최신 지방세 정보 및 올바른 납세 방법교육을 위한 더 찾아가는 세무 교실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매월 발행하는 정기분, 수시분 고지서를 통해 주요 군정 시책 및 주요 행사 홍보와 납세 편의 시책을 안내하고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 세액 ‘미리 계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납세자 관점에서 불편을 해결하고 납세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증가하는 지방재정 수요에 부응하는 자주 재원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세원 관리 강화를 위해 금년도 지방세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고급 주택·오락장 등 사치성 재산 취득 및 보유에 대한 집중 조사와 법인 시공 개인 건축물 취득세 과표적용 대사 등 누락 세원 발굴을 통한 세수 증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지적이동자료 재산세 과세대장 등록 등 체계적인 과세자료 정비와 재산세 토지, 건축물, 주민세 사업장 일제 조사를 벌이고 등록면허세·자동차세 등 정기분 지방세 부과 및 징수 철저로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선정대리인 제도가 그늘진 군민의 권리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올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매월 세수 상황 점검 및 누락 세원 방지, 탈루 세원 발굴 등을 통한 지방세수를 확충해 더 나은 풍요로운 삶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2000만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 재도전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약 1억4000만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 금액 1억원보다 14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1천14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가운데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은 10만원 기부자가 전체 96%를 차지했으며 1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납부한 고액 기부자도 6명으로 나타났다. 사업 첫 시행부터 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한 이유로는 관광 연계 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 것이 고향사랑기부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입장권이 전체 답례품 공급 비율의 25%를 차지했으며 이는 가장 많은 답례품으로 제공된 잣 선물 세트 27%에 이어 두 번째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가평 답례품으로는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더 다채로운 답례품 전달을 위해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해 왔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 알리고자 전국 최초로 군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제1회 고향 사랑의 날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가평 답례품 전시·홍보 및 현장 기부 유도 등을 통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아진 기부금은 인구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을 도울 수 있는 제도로 해당 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