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정에서 안쓰는 장바구니 다시 살린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에코백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은 19일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기부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비닐봉투를 대체하는 ‘장바구니 기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은 수거 후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한다. 특히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많은 전통시장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체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환경 부서에 방문해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전달하면 된다. 단, 수거 대상은 재사용 가능한 상태의 물품으로 한정된다. 가평군은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중 각 읍면별 선착순 10명에게는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또는 ‘폐부탄가스 가스 제거기’ 중 하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 방치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이 지역사회에서 유용하게 다시 쓰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가평군, “주민 편의 최대 반영”… 버스노선 전면 개편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이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버스노선 체계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8월 18일에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6개 읍면장, 가평교통㈜ 대표 등이 참석해 주민 중심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3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하반기 시범운행 후 2027년부터 전면 개편 노선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용역 내용은 △가평 전 지역 시내버스 노선 재정비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검토 △운수업체 경영 효율성 분석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군은 대중교통의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향후 주민설명회에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며 “이번 용역이 빠르게 마무리돼 군민의 교통 불편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종 개편안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 후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 특강을 열 계획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정책 심의 의결 기구다. 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 조정, 국정과제의 총괄·조정·점검 및 지원,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지역균형발전시책 및 사업, 지방자치분권 과제 등 추진·조사·분석·평가·조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지원, 공공기관 등 지방이전, 혁신도시 활성화 및 신설 공공기관의 입지 결정, 지역혁신 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 및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특강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의 정책방향 이해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과 향후 공직자들의 역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본 특강을 통해 중앙집권적 균형발전에서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변화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의 지방 이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의 투자관련 규제혁신과 세제특례 등 기회발전특구 추진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서 처음으로 여는 지방시대위원회 이 부위원장 특강에는 공무원 100여명을 비롯해 이장, 주민자치위원 및 단체장, 참여 희망자 등이 다수 참여해 깊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경기도와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정 기준과 절차 등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은 ‘수도권 내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 중,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으로 가평군은 두 가지 모두 해당돼 지역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인구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접경지역의 범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접경지역지원 특별법 개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접경지역의 지정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접경지역에 대한 지원을 받음으로써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아울러 세제혜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에 기여하고자 정부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 본격 가동 [금요저널] 가평군은 주민들의 안전과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개청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하반기 설악면 신천리 15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012㎡, 연면적 2,755㎡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착공한지 2년여 만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하에는 기계실, 전기실, 방재실, 창고 등이 설치됐으며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면장실, 다목적회의실, 전산·통신실, 복지상담실 등으로 꾸며졌다. 또 2층에는 대·중·소회의실, 농민상담실, 예비군중대실 등이 3층에는 서고 창고 직원휴게실, 미화원대기실, 식당 등이 들어섰다. 총 사업비는 78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앞서 군은 주민의견을 수렴한 합리적인 공간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중심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신청사 미흡사항 보완 및 주변정리를 비롯해 기존 구청사를 철거 후, 주차장 및 부대시설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기존 청사는 지난 1989년 건립돼 30년이 경과하면서 낡고 좁아 늘어나는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주민 안전과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필요성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행정능률 향상 및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문화·복지 공간 확대에 따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낡고 협소한 면사무소를 이용하며 불편함을 겪은 주민 및 민원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친절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 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이어 설악면 신청사 개청으로 승강기가 마련됨에 따라 현재 미설치된 청평면, 상면, 조종면 등 나머지 3개면 건물에도 올해 안에 승강기를 설치함으로써 노약자 및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가평읍은 금년 상반기 설치 완료해 운행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 폭력 근절로 양성평등 실현을 도모하고자 10억여 원을 들여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문화정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 등의 예방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 지원 및 예방교육, 여성폭력 피해자 무료법률상담 지원,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범죄예방 활동 및 피해자 지원 등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운영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안심 패키지는 홈 카메라, 스마트 도어벨, 창문열림센서 호신용스틱 등4종으로 구성돼 설치가 용이 하면서도 범죄예방 효율성이 높아 여성 및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관내거주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가정 중 모자가구, 범죄피해 이력이 있는 1인 여성가구 등으로 다음달 3일까지 군청 행복돌봄과 방문 및 경기민원 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안심 패키지 물품을 전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및 불법촬영 범죄예방 홍보물품 배부 등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사업으로 여성 안심화장실을 조성하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해서는 양육비·학습재료비·생필품비 등을 전달하고 청소년 한부모 양육비 및 자립지원촉진수당과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를 지원키로 했다. 여성의 취미활동 및 자기개발을 위한 경력단절 여성 구인·구직 상담소 및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10여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여성단체 지원 등 여성 지도자 역량강화 사업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으며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실시 및 공무원 성인지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25개를 선정해 심의·의결 및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2천여명을 대상으로 85회에 걸쳐 폭력예방교육 추진과 240여명의 저소득 및 청소년 한부모 가족에게 양육수당 및 학용품비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이란 사회구성원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우리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삶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오는 22일 폐장을 앞둔 자라섬 가을 꽃 축제가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꽃 축제이래 처음이다. 군은 지난 달 16일부터 가을 꽃 축제인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을 열고 있다. 당초 이달 15일까지 30일간 열려했으나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국화분재 및 구절초 등의 성장속도 상태가 양호해 한 주간 연장 운영하고 있다. 17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올해 5월 열린 봄 꽃 축제 방문인원의 2배, 가평인구보다 3배 많은 20만1126명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 하는 등 지역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또 유료 관람객도 8월말 현재 군 인구 6만2908명을 훌쩍 넘어 7만6637명을 기록해 지난 2020년 꽃 정원 개방행사 이후 첫 성과다. 관광객이 급증하며 자라섬 꽃 축제 수입도 고공행진이다. 현재 입장료 및 전기차 이용 수입으로 5억4500여만원을 올리고 농·특산물은 5억8880여만원을 판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추석연휴기간에는 1일 관람객 1만5183명과 4900여만원의 농·특산물 매출을 올리는 등 자라섬 꽃 축제 개최이래 하루 방문객 및 판매액이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꽃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0만여㎡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듬해부터 화려한 꽃 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군은 한해 40만명이 찾고 있는 자라섬을 인근 남이섬에 버금가는 북한당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북한강 가운데 있는 자라섬은 61만4000여㎡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서태원 군수는 “국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가평군 직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자라섬을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행복이 있는 최고의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2일 폐장을 앞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구절초,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해 산악회, 동창회 등 단체 관광객과 가족단위 관람객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관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는 체험학습 장소로 큰 인기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춘역1979,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라디오 on-air [금요저널] 가평군은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레트로 청평, 보라’행사를 통해 지역의 로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간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트로 청평, 보라’는 보이는 라디오 및 음악공연 행사로 지난 날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친 청춘역 1979의 역사성과 의의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청평은 1979년 MBC 강변가요제 시작점이자 7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에게 MT와 수상레저의 메카로 사랑받는 청년문화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청춘역 1979는 7080 시대의 청춘의 음악과 청년문화를 이 시대에도 이어가고자 1939년부터 2009년까지 70여 년 간 운영된 경춘선 옛 청평역 자리에 조성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이달 21·22·28일과 다음달 3일 등 총 4일에 걸쳐 청춘역 1979 일대에서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온 에어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성우 겸 영화배우 DJ 캐빈과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인디밴드 하이미스터메모리, 상흠 재즈트리오, 미뇨가수 윤주희, 놀플라워 등이 함께하는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또 과거·현재·미래까지 청평 문화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낸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가평로컬 아티스트인 토크싱어 신이준이가 DJ로 참여해 라디오의 재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매 회차별 4팀씩 총 12팀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도 출연해 라디오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 관람객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숙박 및 요식업 이용권을 비롯해 피크닉 매트 및 테이블, 캔 캐리어, 보드게임 및 조명 등으로 구성된 ‘레트로 청평 피크닉 키트’런칭이 선착순 무료 대여된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춘역 1979 SNS 팔로우 참여 인증 이벤트도 마련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옛 청춘의 거리 청평은 경춘선 전철을 타고 온 젊은이들이 모이는 청춘과 낭만의 상징 같은 곳”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한데 마음을 모아 준비하는 본 행사를 통해 청평과 청춘역이 많이 알려지고 음악과 낭만을 상징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 이상무 [금요저널] 가평군이 민선8기 ‘자연을 경제로 꽃 피우는 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7개 목표 5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과의 약속 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문화가 융성한 관광콘텐츠 육성, 도시 인프라 구축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세운 공약은 9월 말 현재 완료사업의 이행률은 9.1%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라고 밝혔다. 공약사업은 완료·계속 5건, 정상추진 50건으로 정상추진 사업의 평균 공정률도 42.4%로 일부 추진 및 보류·폐기된 사업 하나 없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완료사업을 보면 국비확보·입법활동·투자유치 등 예산 및 사업유치를 위한 서울사무소 설치, 주민숙원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청평 옛 중앙내수면 연구소 이전부지 주민 개방,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이돌보미사업 확대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또 환경부 대응 환경정책자문위원회 설치·운영이 계속 진행됨으로써 규제 및 급변하는 환경정책 대응 역량 강화와 역량 있는 민간 자문위원과의 환경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정상추진 사업으로는 안보전시관 및 관광시설이 연계된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중시 인구증가정책 수립, 노인복지회관 건립,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 보조기기 수리센터 운영, 3개 권역별 청정산업단지 기반조성, 2030 청년지원, 다문화·군인가족·경력단절 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생존·활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종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역사박물관 건립, 음악역1939 피크닉 콘서트, 2025~2026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파크골프장 확충, 상면·설악면 생활문화체육시설 확보도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운악산 관광레저단지 및 밀리터리 콘텐츠 테마파크 조성, 신선봉 일대 산악관광지 개발계획 수립,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신청,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 직거래장터 활성화, 산림자원 가공산업 육성, 북면 산림생태테마파크 조성, 상면 산림자원 관광레저 바이오밸리 조성, 축령산 생태관광마을 둘레길 조성 등 총 50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가평자치호의 선장 서태원 군수는 최근 사업장 현장 확인과 각 부서별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임기 내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발품을 두 배로 팔며 두 배의 땀방울을 흘리겠다는 각오다. 서 군수는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가평유치 성공의 결실을 이뤘다”며 “공약사업은 물론이고 주요사업들이 명확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전통한지 복합교육관 신축 및 운영 등 전통한지산업 거점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관내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으로 2026년까지 가공창고 건립, 닥나무 수매, 전통한지 양성소 건립 및 산업화 계획수립,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제작 및 모집, 전통한지 창업지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내년 3월까지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수도권 전통한지 및 닥나무 활용산업의 거점 구축으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 및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으로는 국내 전통한지산업 현황 조사 및 분석 전통한지 재료 육성·활용 계획 수립 거점 구축을 위한 필요시설 검토 단계별 추진전략 로드맵 작성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가평은 전통한지의 제작 및 공급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4대를 이어온 전통한지 제작공방이 있고 산지가 많고 일조량이 풍부해 한지 원료인 닥나무 재배에 적합한 환경과 수도권 정중앙에 위치하는 등 공급망 구축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않고 있다. ‘천년을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전통 한지를 만드는 가평의 장지방은 닥나무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한지를 만든다. 장지방이란 장 씨 집안에서 종이를 만드는 곳을 뜻하며 4대 132년째 전통방식 그대로 닥나무를 이용해 한지를 만들고 있다. 제117호 국가무형문화재 부친인 고 장용훈 선생을 이어 전통 한지를 생산하는 4대 장지방 장성우 대표는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으로 선정돼 한지의 우수성을 잇고 있다. 이는 부친에 이어 아들까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으로 지장은 닥나무를 이용해 찌기, 박피, 잿물내리기, 닥삶기, 티고르기, 고해, 황촉규를 이용한 혼합을 비롯해 종이뜨기 건조하기, 도침 등의 과정을 거쳐 전통한지를 만드는 전통기술자다. 장지방 한지는 두 장을 겹쳐서 한 장의 종이로 완성되는데 종이의 면을 다듬질해 평활도를 높이는 방법이 특징이다. 장 대표는 아버지로부터 이어온 기술을 전승받아 전통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 왔다. 2015년에는 정부 훈·포장 용지개선사업에서 조선시대 교지용 한지와 가장 근접한 전통한지를 재현해 전통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지 전시회에서 직접 한지 제조과정을 시연하는 동시에 로마, 터키, 체코 등 문화제 보존용지 보급에도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규장각 조선왕조실록 복본용 전통한지를 납품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방소멸 위기 및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할 수 있는 인구정책사업 통합관리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국가사업, 도 지원사업, 자체사업 등 약 140개의 군 인구활력 정책 사업을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총괄부서 부재에 따라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키로 하고 최근 ‘인구활력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자체사업들의 성과분석으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인구활력 대응전략 수립이 담긴 본 프로젝트에는 관광, 체류, 산업, 교육 등 관계·생활 인구 100만명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 등 청년일자리 1000개 증대 인구감소대응 추진사업 정성평가 등 정주만족도 90점 이상을 목표로 젊고 활력 넘치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가평’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시행중인 인구정책 사업과 연계성 있는 기금사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기금사업은 기반시설조성사업 위주로 부지매입 및 공사 진행을 위한 사전 행정적 절차가 수반돼 빠르고 원활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발굴 및 추진현황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도시로의 청년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나 이에 대응하는 청년정책이 타 시·군에 비해 부족하고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문제의 심각성 및 고령층을 위한 인프라의 부재 등을 해결하고자 인구활력 정책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구활력 정책에 기여한 부서 및 담당자에게 성과금 및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기금사업 시행 완성도뿐만 아니라 사업시행에 따른 인구활력지수를 정량·정성 평가해 주기적으로 성과를 측정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이뤄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활력사업 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가 운영되는 만큼 부서별 추진 중인 인구정책사업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앞으로 부서별 담당자 회의, 인구정책 중·장기계획 로드맵 수립, 인구증가정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구감소 대응전략으로 결혼, 임신 및 출생, 영유아 건강지원, 아동양육 돌봄, 어린이 및 청소년, 청년 및 중장년, 노인복지 및 장애인, 다자녀 및 전입자 등과 관련된 인구정책 80여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소멸기금 투자 사업으로 영유아·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 푸드플랜 추진 저온체계 구축사업 등에 정부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농촌마을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 귀농·귀촌 체험 및 청년인턴십 지원 사업 추진 등에 예산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17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10월 16일 오전 10시 30분에 제317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10월 27일까지 총 12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오늘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마을회관 등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비롯해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4건, ‘가평군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8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3년 연차별 시행 변경계획 보고의 건’, ‘가평 군관리계획결정 의회의견 청취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 이후 임시회 기간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한 2024년도 세출예산 출연계획안’등 6개 기관에 대한 출연계획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국방부의‘동해’를‘일본해’로 단독 표기하겠다는 공식 입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즉각적인 수정을 촉구하기 위한 ‘미국 국방부의‘동해’에 대한‘일본해’단독 표기 규탄 결의문’과 물가상승률과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낮은 임금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물가인상률 등을 반영한 임금체계로 개선해 줄 것을 위한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본회의 시작에 앞서 김종성 의원은 “기업 유치와 대규모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성장의 동력을 얻기 위해 각종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당장 눈 앞의 성과를 이루어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검토를 하고 가평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지난 제56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봉사해 오신 가평군민대상과 경기도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 인사를 했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과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장 확인과 내년에 추진할 각종 정책과 사업에 대해 신중히 살펴보신 후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이 향상되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데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수, 주요사업장 밀착체크 [금요저널] 가평군은 주요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12~13일까지 2일에 걸쳐 6개 읍면 주요사업장 9개소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서태원 군수가 민선8기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비전 실현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군정 주요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밀착체크에 나섰다. 서 군수는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1일차에는 북면 목동리 앵상골천 정비공사, 북면 소법리 농어촌도로 북101호선 확포장 공사, 설악면 선촌리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건립, 가평읍 읍내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가평이음터 조성 등 4개소를 둘러봤다. 또 2일차에는 가평읍 달전리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 가평읍 상천리 군도8호선 도로확포장공사 2단계, 청평면 청평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상면 연하리 농어촌도로상204호선 확포장공사, 조종면 현리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 등 5곳을 찾아 추진상황 및 안전점검을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주민여론 수렴 등을 통해 문제점 도출과 효과적인 대책도 강구했다. 이번 주요사업 가운데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는 농어촌도로 북101호선 확포장공사는 길이 1.1km로 오는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가운데 총 사업비는 40억여 원이 투입된다. 또 5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는 청평면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는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면적 6,583㎡에 165면이 만들어 진다. 사업비는 34억여 원이 들어간 예정이다. 앞서 서 군수는 민선8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회, 경기도, 중앙부처, 한국관광공사, 원주지방환경청,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을 찾는 강행군으로 군이 가진 불리한 조건들에게 대한 해결방안 등을 하나씩 찾아 나가고 있다. 군은 민선8기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7개 목표 5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말 기준 완료 4건, 정상추진 51건으로 완료사업의 이행율은 낮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로 약속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사업장을 찾은 서 군수는 “앞으로도 수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통해 공사추진사항 및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도출해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서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추진에 효율화를 기해 군민 모두가 지금보다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처럼 앞으로도 군민들이 행복을 더 누릴 수 있도록 처음마음 그대로 끝까지 진심으로 올 한해도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발휘해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