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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보건소, 생물테러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치매카페에서 가평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합동으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2024년 오물풍선 살포 사건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연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우수한 기술력 인정 [금요저널]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이동보조기기 관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이동보조기기 수리·유지관리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가 50개 사례 중 경기도지사 표창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동보조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전문적인 수리·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행복한동행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의료용 스쿠터 전방 덮개 파손 복원’ 사례로 참가해 탁월한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 소속 이택경 수리기사와 김효근 총무가 공동 수행해 현장의 숙련된 노하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등 보조기기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를 보조기기수리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수리서비스 제공과 수리비용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 보조기기수리센터는 지난해 열린 ‘2024년 이동보조기기 수리 사례 공모전’에서도 ‘펑크난 튜브를 림테이프로 재활용한 수리비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상권도 살리고 최고 공연도 무료로 본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음악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상권 이용자에게 수준 있는 음악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매해 변화와 화제가 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가평 Saturday 라이브’가 올해 상하반기 각 6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관람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모든 G-LS 공연은 음악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가평 뮤직 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열리는 가운데 군에서 일주일 이내로 소비한 1만원 이상의 영수증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어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무대가 될 것이다. 상반기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G-LS 대규모 축제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집중돼 봄을 기운을 전하며 힐링과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금년도 첫 서막은 4월 6일 열린다.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는 버스킹 공연과 피크닉 연주회를 시작으로 본 무대에서는 OST의 여왕 ‘린’과 전 먼데이 키즈 멤버이자 발라드의 정석 ‘임한별’ 등이 출연해 즐거움과 최고의 선율을 선사할 것이다. 앞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린 G-SL 공연에는 누적 관람객 약 1만 5천 명이 찾았으며 연간 600회 넘는 행사가 열린 음악역 1939에는 4만여명 가까이 이용한 것으로 예측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주민 문화 욕구 충족 및 음악 도시로서의 활력을 곳곳에 불어넣고자 읍면별 다채로운 공연·축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피크닉 콘서트는 각 읍면 공연 희망 일자 및 장소를 반영한 소규모 행사와 찾아가는 공연으로 병행 추진하고 버스킹 공연은 읍면 주요 관광지 등 상시 공연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양질의 문화적 혜택을 충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1회째를 맞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무대를 자라섬 서도, 가평 잣고을 광장, 주요 시장 및 카페 등으로 더욱 넓히고 농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해 경제발전을 이루기로 했다. 지난해는 관람객 5만5000여명이 찾았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고 더 많은 관광객 및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해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 관련 소식은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에 친구로 등록하면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식물과 곤충·파충류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 업 [금요저널] 가평군이 자라섬 인근에 동·서양의 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식물원 이화원에 곤충·파충류 전시관을 열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화원 방문객은 6만7천476명으로 가평 인구보다 많은 수치다. 올해에는 색다른 시설이 추가됨으로써 관람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화원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생태문화 전시관’을 오픈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뤄 나가고 있다. 식물원 안에 마련된 전시관에는 가고일 및 크리스티드 게코 등 파충류 2종과 장수풍뎅이 및 애벌레, 사슴벌레 등 곤충 3종 등 파충류·곤충 총 5종이 전시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어 생태 체험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전시관 주변에는 포토 존도 설치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군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 서도에 위치한 이화원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 의미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자연 생태 테마파크다. 지난 2009년 10월 개장한 이화원은 3만4천920㎡에 53억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브라질 커피나무, 이스라엘 가람나무, 하동 녹차 나무, 고흥 유자나무, 가평 잣나무 테마 등으로 꾸며졌다. 제1 온실인 아열대 식물원에는 커피나무,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 과수 184종 1만1천364 그루가 식재되고 커피 가든, 폭포, 연못 등의 시설이 조성돼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제2 온실인 남부 식물원에는 녹차 및 유자나무 등 31종 4천420주와 연못, 초가집 등이 들어서 소박한 한국형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온실 밖에는 소나무, 구절초 등 다양한 수종 및 야생화 100종 3만4천900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정자, 연못, 폭포 등의 시설이 평온함과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이화원 입장료는 일반이 2천 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1천 원, 가평군민 및 5세 이하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화원이 식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관광·체험 장소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치매 예방관리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가평군이 초고령사회를 맞아 치매 증상 악화 방지와 환자 본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6일 기준 관내에는 737명이 치매 환자로 등록된 가운데 가평읍이 239명으로 제일 높고 그다음으로 청평면 175명, 설악면 101명, 상·조조면 각 75명, 북면 72명 순으로 나타났다. 먼저 군은 오는 11월까지 9개여 월간 37주 108회에 걸쳐‘기억 키움 쉼터’를 운영하는 등 장기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환자들에게 돌봄 및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기간 군 치매안심센터 및 청평면 보건지소 등 2개소에 마련된 쉼터에서는 주 2회 3시간에 걸쳐 인지치료, 음악 및 노래교실, 미술, 운동, 체험학습 등 전문적인 재활 및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을 돕게 된다. 또한 낮 동안의 돌봄 및 보호 서비스를 병행함에 따라 치매 환자에게는 치매 증상 완화를 가족에게는 부양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을 모시러 가고 모셔다드리는 송영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참여에 제한이 있던 불편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어 청평면 보건지소를 거점형 쉼터로 활용해 6개 읍면에서 거주하는 대상자들이 편안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 후에는 치매인지 선별검사,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 만족도 등을 검사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경도인지 저하자 및 인지 장애, 초기치매 환자, 독거노인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리 지능형 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복약 관리, 영상통화, 건강정보 측정, 지자체 소식 창구, 치매 예방 놀이, 119 신고 원격지원 일정 관리 등을 통해 인지기능 및 정신건강의 관리·유지·향상 서비스 제공과 주관적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 발병 지연효과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특히 군은 인지 강화 자가 훈련을 위한 돌봄 서비스인 홈케어로 ▲익숙한 기기 사용학습 기간 제공 ▲치매 사례 관리사의 가정방문 맞춤형 교육 ▲스마트기기 화면을 통한 치매 관련 건강·행사 정보 안내 ▲원격시스템 및 유선으로 스마트기기 시스템 유지·보수 지원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잣고을 시장 창업경제타운 활력 찾는다. [금요저널] 가평 잣고을 시장 내 창업경제타운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및 휴게공간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규 입점자 모집에 나선다. 가평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있는 점포를 유입하고자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잣고을 시장 창업경제타운 관리실에서 입점자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공간은 1층 공실 2개소로 시장 먹거리 다양화를 위해 직영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입점이 가능하다. 현재 이곳에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소매점 등 총 13곳이 들어와 있다. 1·2차 평가접수를 합산한 고득점자 순위로 신청 구역별 입점자를 선정하게 되는 가운데 1차 서류심사에서는 군 거주 기간, 신청한 분야의 사업경력 등을 평가한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차 면접에서는 사업계획서 및 사업 수행 능력, 홍보 및 고객 관리계획 등을 심사하게 된다. 지난 2021년 10월 연 면적 5천43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창업경제타운은 지역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 주는 신바람 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하 1층에는 57면의 현대식 주차장이 들어섰으며 지상 1~3층에는 소매점, 일반음식점, 특산물 판매 공간, ㈜이마트 노브랜드, 카페, 상인회 사무실, 공방 등이 입점하고 광장에서는 두네토마켓, 민속 5일 시장,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고 있어 쇼핑과 복합문화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준대규모 점포인 이마트에서 전통시장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사업 일환으로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를 창업경제타운 2층에 조성함으로써 젊은 고객 유입을 창출하고 지역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 체험 및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등 가평 잣고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창업경제타운은 정부 지원사업 유치로 2017년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40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4억원 및 핵심 도정 가치 실현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아 도비를 포함한 특별조정교부금 86억원 등 총사업비 137억여 원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창업경제타운 입점 신청 등 세부 사항은 군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및 공공복지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평 잣고을 시장 내 창업경제타운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소상공인지원과 시장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경기 가평군은 농촌지역임에도 북한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체 사업체의 65%, 종사원의 47%가 관광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런 지역 특성에 따라 가평군이 올해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기존 관광사업 관리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정책 추진에 121억여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군은 금년도 관광정책 계속사업으로 자라섬 꽃 축제 개최, 수변 생태관광 벨트 조성, 캠핑장 공동이용시설 정비 등 지역과 상생하는 자라섬 브랜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관광 트렌드 반영 맞춤형 홍보 강화, 차별화된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발굴, 주요 관광거점연결 관광지 순환버스 운영, 관광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안내 체계구축 등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관광 가평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아울러 자라섬 권역 관광특구 추진, 신선봉 산악관광지 개발계획수립, 건강 관리 관광 활성화, 가평 관광 관·산·학 협력 프로젝트, 관광사업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상 지속적 발굴, 관광사업체 등록 및 관리 등 생활 인구증대를 위한 관광 기반 시설 확충으로 주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키로 했다. 더불어 관광자원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 청춘역 1979 시설 민간 위탁 운영, 미운영 시설의 정상 운영 도모, 산장관광지 관광시설 정비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관광지 운영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운악산 관광·레저 단지 조성, 관광자원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 등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 및 시설 유지관리와 함께 북한강 일원에 대한 수상 관광·레저 활성화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모두가 꿈꾸고 사랑받는 수도권 제1의 관광 가평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광정책 신규사업으로 자라섬 권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라섬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 내부 시설의 새 단장 및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능형 휴가지 원격 근무가 가능한 ‘자라섬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 조성과 ‘자라섬 대표 축제 선정·운영’으로 인지도 높은 문화·관광 행사 일정이 미개최되는 사례를 방지키로 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관내 축제 및 주요 관광지, 음식점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 상품 다각화를 도모하는 한편 소규모 전시 복합 산업이 가능한 시설을 다수 보유함에 따라 ‘힐링 행복형 Small MICE 산업 발굴’로 생활 인구 증가에 나설 예정이다. 끝으로 군은 목동 폐교 관광 자원화와 청평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으로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 및 관광지 브랜드가치 향상과 부족한 놀이 및 체육시설을 해소하고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자체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 회복에 따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8억여 원을 들여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하고자 금년도 창업 또는 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홍보물 제작, 스마트기기 설치 등을 위한 창업 초기 비용을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현장 및 우편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첫출발하는 창업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제환경 변화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업소당 최고 80만원을 주기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신청도 받는다. 사업으로는 키워드 광고 SNS를 이용한 소셜 마케팅, 판촉물, 플래카드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관내에 사업자 등록 및 운영과 함께 지난해 총매출액이 10억원 이해야 한다. 군은 이와 함께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에 업소당 최대 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봄·가을로 나눠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자라섬 꽃 축제 할인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내 업소 홍보 및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을 제공하고 가평을 찾는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평 GP페이로 10만원 이상 소비 시 현금 포인트 1만원을 증정하는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이뤄 나갈 방침이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안정 자금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대출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지원을 5억원으로 확대하고 특례 보증에 따른 소상공인 신용보증료와 이차보전금 지원도 병행 추진한다. 앞서 군은 작년에도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사업으로 170여 개소에 9억여 원을 투입하고 특례 보증, 신용보증료, 이차보전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으로 500여 개소에 46억9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동절기 한파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 긴급난방비로 3천700여 개소에 업소당 20만원씩 각각 지원해 재기의 발판을 도왔다. 이어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과 재방문 유도를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사업에 300여 건 500만원과 소상공인 홍보 마케팅으로 40여 건에 1억원을 지원해 경영 위기 극복 및 성장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로수 부산물을 활용한 등산용 지팡이 호응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고자 ‘등산용 지팡이’를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지팡이는 봄철 가지치기 후 버려지는 나뭇가지나 벌목에서 나온 미 이용 산림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기존 폐기물로 처리 시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도 보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사업이나 가로수 전지작업 후 나온 임목 부산물을 등산용 지팡이로 만들어 관내 보납산, 명지산, 신선봉, 호명산 등 이용자가 많은 주요 등산로 입구 5개소에 비치했다. 각각 50개씩 총 250개의 지팡이는 1.2m~1.5m의 다양한 길이로 재단하고 손잡이 부분을 매끄럽게 가공해 안정감을 주는 등 색다른 제공에 인기다. 등산용 지팡이가 비치된 보관함도 특별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말 21년 만에 새롭게 개발된 신규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 조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 디자인이 그려져 관심과 독특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를 본뜬 ‘갓평이 지팡이’가 전하는“버려진 가로수 가치를 활용한 지팡이예요 안전하게 사용하시고 제자리에 넣어 주세요”란 문구가 적혀있어 지팡이를 이용 후에는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반납을 유도하는 등 양심의 약속을 전하고 있다. 가평군은 전체면적의 약 83%가 산림자원으로 화악·운악·축령·유명·명지·연인·호명·석룡산 등 전국 10대 명산과 경기도 27대 명산들이 즐비해 매년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산림 공화국이다. 이곳은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내내 색다른 모습을 갖고 있어 힐링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매우 높다. 군 관계자는 “버려진 나뭇가지들이 다시 태어나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에 도움을 주는 등 작은 관심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해 예산 절감과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운악산, 명지산 출렁다리를 설치 개통해 지역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공간을 넓히는 등 산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권 내 녹음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한 녹지공간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자라섬과 주요 도로변 꽃마을 만들기를 비롯해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 녹색 쌈지 숲 조성, 가로 숲길 조성, 도시녹지관리원 운영, 보호수 관리, 마을 정원 유지관리 등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읍면별 도심지 주차장 확충 사업 연차적 완공 [금요저널] 가평군이 교통안전 확보 및 운전자 주차 편의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읍면별 도심지 주차장 확충’ 사업이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시가지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가평읍, 청평면, 조종면 등 3개 읍면 5개소 19,478㎡ 면적에 약 453대를 주차할 수 있는 노외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총사업비 208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가평읍 어린이 음악 놀이터 옆 공영주차장 43면과 청평면 청평농협 뒤 공영주차장 60면이 준공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말부터 토목공사가 완료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됐던 청평면 중앙내수면연구소 옆 공영주차장 165면도 오는 4월까지 주차 관제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소 등 주차 편의시설을 모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공영주차장은 청평 시가지 내 불법 시설물과 잡목으로 방치된 경춘선 구 철도부지로 청평면에 있는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자연경관과 연접 조성됨으로써 청평 중심지 정주 환경개선은 물론 유동 인구가 많은 청평역과 5일 시장의 주차장 역할을 통해 지역의 역동성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금년도 하반기에는 조종면 도심지 조종초교 앞 3,856㎡ 부지에 약 11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완료해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평읍 레일바이크 인근 공영주차장 70면을 내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금년도 군 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손실보상 완료, 문화재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초 착공해 7월경 준공할 예정으로 방문객의 방문 거점 및 주차 편의성이 제공되는 등 더 많은 생활형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앞서 군은 올해부터 장기·고정 주차 방지 및 주차 회전율 제고를 위해 일부 무료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유료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8개소 672면이 유료화로 전환된 곳은 캠핑카, 소형 트레일러, 대형 화물차량 등의 주차로 인해 공영주차장 개인 사유화 및 독점에 따른 기능이 상실돼 개선이 필요해 왔다. 또한 여름철 많은 행락객 차량이 급증하면서 시가지 내 공영주차장 미비로 이용객의 접근성이 떨어져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 증가 등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차 수급률이 낮은 시가지 내 공영주차장 확충과 더불어 주차시설의 기능이 활성화하는 등 민생불편을 하나씩 개선해 군민 생활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위해 관·학 손잡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와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평교육지원청, 가평초·고 청평중·고 조종초, 북면중학교 등 관내 기관 및 초·중·고등학교 7개소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기간중 학교시설 경기장 사용계획에 따른 시설 정비사업 시행 ▲시설개방에 따른 영조물 책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가평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에서는 ▲학교시설 개방 연간 상시 운영을 통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모색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시 학교시설 경기장 사용 협조 ▲가평군민의 학교시설 개방 요청 시 적극 개방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앞으로 군은 각 학교 체육관에 대해 방수, 전기공사, 마루 교체 코팅, 창문 수리, 조명교체, 편의시설 정비 등을 실시해 복싱, 배구, 레슬링, 태권도, 농구, 보디빌딩, 역도 등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종목별 대회를 원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교육장, 학교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 및 기념 촬영을 하고 3년간 협약 효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70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나가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역할이 너무나도 크다”며 “모든 주민과 교사, 학생들이 하나 되어 경기도민의 축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지역주민들에게 학교 체육시설 상시 개방을 통해 생활 체육이 활발히 이루어져 건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지난해 4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꺾이지 않는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2025년 도 체육대회 및 2026년 도 생활 체육 대축전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군에서는 2025년 4~5월 중에 도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경에는 도 생활 체육 대축전이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3~4일 대회 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명이 참여해 20여 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군은 지난 2022년 본 대회를 유치한 용인시 사례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631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723명을 기록하고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 1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백두산 천지 닮은 ‘호명호수’ 개방 [금요저널] 가평군은 가평 팔경의 제2경으로 백두산 천지를 닮은 호명호수가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11일 본격 개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녹색 관광수요가 늘면서 연간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호명호수는 올해 11월까지 출입이 허용되는 가운데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군은 안전과 자연보호,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노선버스만 정상까지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승용차를 가져온 관광객은 호수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서 노선버스로 옮겨 타거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 경춘선 전철을 타고 상천역에서 내려 90분 만에 등반도 가능하다. 군은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접근이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매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호명호수 개장으로 인해 그동안 동절기 주춤했던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 7월부터 일반에게 개방된 호명호수는 2010년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후,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3년 개방 5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총 5만4700여명이 방문했으며 호명호수 단풍의 절정 시기인 10~11월 2달 동안에만 2만600여명이 다녀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018년에는 청평면에서 조종천을 건너 호명산으로 가는 등산 진입로 보행 전용 교량이 설치돼 지역주민들과 등반객에게 안전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하늘과 맞닿아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 양수발전소 상부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호명산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로서 천연의 수려한 산세와 인공적인 호수가 조화롭게 아름다운 경관을 빚어내고 있다. 호수 면적이 15만㎡에 달하며 267만여 톤의 물을 담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팔각정이 마련돼 있어 이곳에 서면 푸른 물과 파란 하늘이 만들어 내는 청초함을 느낄 수 있으며 반대쪽에는 청평호가 한눈에 들어와 싱싱함과 젊음을 안겨준다. 또 1.9㎞ 길이의 호수 주변 도로는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산 정상과 호숫가를 돌아보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해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했다는 데서 명명됐다. 군 관계자는 “마치 백두산 천지를 보는 듯한 숲속의 호명호수는 사계절 가평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며 “산과, 호수, 북한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 힐링과 행복을 맘껏 즐기고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