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양천구, ‘통합돌봄’전국 시행 앞두고 체계 구축 본격화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가 내년 통합돌봄서비스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12일 관련 공무원과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천구 통합돌봄 설명회’를 개최하며 제도 안착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나섰다.‘통합돌봄’은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 등이 아닌 살던 곳에서 의료, 요양, 보건,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아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정책이다.이 사업은 고령화와 재가돌봄 수요 급증에 따라,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돌봄체계를 전환할 필요성에 의해 2023년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구는 통합돌봄 전국 시행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부서 신설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 기능 강화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통합지원회의 운영 △추진체계별 역할 분담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방위적 제도 마련에 나서고 있다.특히, 전담부서를 신설해 지역 내 모든 돌봄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서비스 연계를 총괄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요양·생활지원·주거 등 4개 분야에서 기본연계서비스 34개 사업과 지역특화서비스 6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지체·뇌병변 등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며, 신청은 동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가능하다.한 번의 신청으로 방문진료, 도시락 배달, 가사 지원, 방문요양, 일시재가서비스, 장기요양서비스 등 필요한 돌봄을 원하는 장소에서 끊김 없이 받을 수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시설 중심의 분절적 지원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단절 없는 지원을 통해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복지기관, 단체, 지역주민과 긴밀히 협력하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 양천구,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자 모집 안내 이미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구는 “실효성 있는 정비 효과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금은 수거 실적에 따라 월 200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급한다. 벽보·유해명함 등 ‘첨지류’는 100매당 2000∼5000원, 일반현수막은 한 장에 2000원, 족자형 현수막은 1000원, 스티커는 1매당 200원씩 지급한다. 단, 벽보·전단 등 첨지류만 수거할 경우 월 50만 원 이내 범위에서 보상금을 준다. 신청 자격은 20세 이상 양천구민으로, 날짜·시간이 표시되는 촬영장비를 갖추고 한글 또는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동별 2~3명씩 모두 40명을 선발하며, 참여 희망자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관련 기준·수거방법·안전수칙 등 교육을 이수한 뒤 내년 2월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양천구는 2015년부터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약 700만 장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이외에도 특별단속반 운영, 자동경고전화(ARS) 발신시스템,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프로그램, 저단형 현수막지정게시대 설치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바른 광고문화 확산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효과가 큰 제도인 만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단속과 정비를 강화해 깨끗한 도시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청사전경(사진=양천구) [금요저널] 양천구는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재가돌봄, 병원 동행, 식사 관리, 심리 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병,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부양하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득수준에 따른 이용 대상 제한 없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기본형과 특화형으로 나뉜다. 먼저 기본형은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신체 수발 등을 돕는 ‘재가 돌봄 서비스’와 설거지 · 청소 · 식사준비 등을 지원하는 ‘가사 서비스’, 장보기 · 은행 방문 시 동행해 이동 및 업무를 보조하는 ‘일상지원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특화형은 상담을 통해 우울감, 불안감 등 부정적 심리 상태를 해소하는 ‘심리 지원 서비스’와 병원 이동 및 수납 등을 돕는 ‘병원 동행 서비스’, 반찬 · 도시락 배달로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식사 및 영양관리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기본형은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화서비스는 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의 지원기간은 6개월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에게 필요한 분야별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그동안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홀로 삶의 무게를 견뎌야 했던 청·중장년층과 가족돌봄청년들의 고단한 일상에 작은 쉼표를 찍어드리고 함께 짐을 나누는 연대의 손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변화, 다각화 되어가는 복지 수요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필요한 지원 사업을 발굴 · 추진해 모두가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선 예타 통과’ 위해 서울시와 공동협력 논의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3일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 행정1부시장, 교통기획관 등과 면담을 통해 현행 예타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목동선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서울시와 양천구가 공동협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구는 신월동 지하철 불모지역에 대한 서울시의 균형발전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사업에 따른 인구증가에 선행해야 할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양 기관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제시한 예타 제도의 개선 방안으로는 △첫째, 서울의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핏줄 격인 철도교통망 구축이 절실하다는 점 △둘째, 대중교통은 경제성 논리가 아닌 교통복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 △셋째, 현재 사업승인인가분만 반영하는 예타 기준을 인구 증가 등 장래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양천구의 경우, 전체 14개 목동아파트가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하고 속도감 있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 중으로 2만 6천여 세대에서 5만 3천여 세대의 초대형 미니 신도시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또한 신월동 지역 재건축·재개발, 서부트럭터미널 최첨단 복합단지 등 급증하는 인구 및 교통수요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구는 그 동안 목동선 등 경전철 사업의 필요성과 조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서울시장, 도시교통실장 등 서울시 관계자와 여러 차례 면담을 실시하고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에 조속한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하지만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꼭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2008년 제1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포함돼 추진 중인 목동선은 신월동부터 신정동, 목동 등 지역을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노선임에도, 현재 시점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16년째 표류중이다. 특히 이번에도 경제성을 이유로 목동선 추진이 무산되면 최악의 교통난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단지 서울이라는 이유와 아직 사업시행 전이라는 개발사업, 과도한 경제성 논리만을 내세워 목동선 등 도시철도 건설이 미뤄진다면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이 떠안게 될 것이다”며 “복지는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기본 전제이기에 경전철 목동선 추진을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서울시에서도 교통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경전철 예타 제도 개선의지를 밝힌 만큼 우리 구도 이에 발맞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며 “현행 예타 제도의 높은 벽으로 무산될 위험이 크다는 말들이 들리지만 마지막까지 목동선 예타 통과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공원 스마트조명등 교체로 안전 · 에너지절약 모두 잡았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밝고 쾌적한 야간 공원 이용환경과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해 장수공원에 스마트조명등 25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인 장수공원은 노후된 조명으로 인해 조도가 낮아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산책 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조명등 설치 사업을 추진,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었다. 새롭게 설치된 공원등은 새싹, 초롱불꽃 디자인을 적용한 LED 조명으로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 신호기가 부착돼 있다. 특히 서울시가 제공하는 ‘안심이앱’과 연동돼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원 이용자가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즉시 출동하며 동시에 인근 공원등이 깜빡이면서 경찰과 주변 행인들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LED 조명 사용으로 에너지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조명 제어 기능을 통해 필요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거나 켜고 끌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트공원등 설치로 안전한 공원 환경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더 자주 공원을 이용하게 되어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해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자인이 뛰어난 공원등은 공원의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이달 중 곰달래공원에도 스마트공원등 18대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야간에도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조명등을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다양한 행정영역에 적극 도입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서울시 최초 우수 자원봉사자 노고 예우…간병비 최대 50만원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예우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우수 자원봉사자에 최대 50만원의 간병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6월 말 '양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우대 방안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인정하고 격려하며 더 많은 이들이 봉사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1365 자원봉사포털’ 기준 누적 봉사시간이 5,0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게는 간병 서비스 비용을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당해 연도에 관내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200시간 이상인 봉사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년도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100시간 이상인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증을 제시하면 구청 산하기관 체육시설 사용료와 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공연의 관람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자치회관 수강료를 20% 감면해주는 혜택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간병서비스 지원금 대상자는 간병비지출영수증,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양천구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는 하반기 접종 시기에 지원대상자에 문자로 사전 안내할 계획이며 접종영수증을 센터로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8월 중 센터를 통해 달라진 자원봉사자 우대방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해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시간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번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신월동에 기술 전문 프로그램 특화 ‘평생학습센터’ 개관 [금요저널] 양천구는 신월동 주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술특화형 교육공간인 ‘신월평생학습센터’를 조성해 오는 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공간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그간 주민공동이용공간으로 사용해 온 커뮤니티 시설이다. 그러나 장기간의 감염병 사태 등 활동제약으로 인해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어 용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신월동 지역 주민의 근거리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기술특화형 평생학습공간으로 재조성, 올해 3월 공사에 착수해 이번에 준공을 마쳤다. 신월평생학습센터는 연면적 398.74㎡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각 층마다 요리, 원예, 공예 등 다양한 기술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1층에는 싱크대·조리용 냉장고·커피머신 ·오븐·수도 등 전문 주방시설을 갖춘 ‘키친룸’과 원예 이론 및 실습 수업을 할 수 있는 ‘원예실’을 조성했다. 2층에는 재봉틀 · 재료 보관함 · 전문진열대 등을 보유한 ‘공예1 · 2실’이 자리하고 있다. 옥상인 3층은 증축 공사를 통해 작품 전시와 주민 휴식 및 소통이 가능한 ‘온실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구는 이번 신월평생학습센터 개관을 기념해 요리 · 공예 · 원예 · 재봉 4개 분야 총 30여 개의 ‘무료 원데이클래스’를 7월 15일부터 약 두 달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 강좌는 △스콘, 오란다강정, 큐브 스테이크, 피자소시지빵 만들기 △테라리움, 다육식물 심기 △도어벨, 미니가방, 카드지갑 만들기 △배냇저고리 및 파우치 만들기 등 다른 평생학습센터와 차별화된 기술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인원은 강좌별 8명씩 270여명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7월 8일부터 양천구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원데이클래스 종료 후, 9월부터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규 교과는 △한식조리기능사, 떡제조기능사 △양재 기초, 홈패션 △가죽 공예, 프랑스자수 △반려 · 공기정화식물 실습 등 다양한 생활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전문 교육과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구성될 방침이다. 개관식은 이달 4일에 열리며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구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경과보고 시설별 라운딩, 현판식 등 소통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술특화형 교육시설인 신월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주민여러분께 자기 계발과 다양한 기술적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센터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염창역~등촌역 일대 낡은 보도 새단장 [금요저널] 양천구는 도시미관 개선과 구민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근 9호선 등촌역 ~ 염창역 일대 660m 구간의 노후 보도블록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 구간은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 15년이 지나며 노후화가 심각해져 반복된 파손과 침하 등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던 곳이었다. 특히 공항대로 616 옆 골목길 진입로는 급격한 경사로 인해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수차례 현장실사를 거쳐 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작업에서는 맨홀 2개소를 재설치하고 도로 높이를 약 35cm 낮추는 보강 작업을 실시했으며 미끄럼 방지 포장으로 마무리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아울러 구는 염창역 외부 승강기 진입로도 함께 재정비해 쾌적한 출입 환경을 마련했다. 기존 보도 진입로에는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등이 밀집해 있어 어르신과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약자가 승강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번 보도정비 과정에서 승강기 양측 진입부 바닥을 새로 포장하고 주정차 금지 안내문과 U자형 ‘차량 차단 기둥’을 새로 설치해 충분한 진입 공간을 확보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보도블록 재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미관 개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부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생활폐기물용 종량제봉투 75리터 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도한 폐기물 하중으로 미화노동자들이 작업 중 허리 부상을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사진1) 생활폐기물용 종량제봉투 75리터를 수거중인 양천구 환경미화 대행업체 직원의 모습]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75리터 종량제봉투에는 최대 19kg의 폐기물을 담을 수 있으나, 실제로는 무게 상한이 잘 지켜지지 않아 과다투입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75리터 종량제봉투 내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입 비율이 50%에 달할 만큼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종량제봉투 75리터 제작을 중단하고, 대신 50리터 종량제봉투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제작한 75리터 봉투는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하며, 시중에 유통 중인 봉투는 사용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75리터 종량제봉투 제작 중단과 50리터 봉투 확대 공급은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입 최소화를 위해 도입된 조치“라면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온라인 플랫폼 구축 [금요저널] 양천구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공항이용료 지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개소한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 소개 및 역할, 공항소음방지법 개정 정보 등을 제공해 왔으나, 주민들의 접근성이 낮고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구는 별도의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에게 지원하는 공항이용료를 신청할 때, 구청이나 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신청 기능을 추가했다. 앞으로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공항이용료를 신청할 수 있다. 신설된 홈페이지에는 센터소개, 사업안내, 소음대책사업, 소음지도, 정보마당, 알림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주민 지원사업 현황 △청력검사 지원 △상담심리 지원 △장학금 지원 △보청기 구입비용 지원 △공항이용료 지원 △공항소음포털 실시간 항공기 항로 및 소음도 △양천구 · 국토부 · 환경부 ·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항공기 소음 자동측정망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구는 향후 센터에서 추진하는 청력검사 및 상담심리 지원사업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는 구청 홈페이지 ‘주요 사이트’를 통하거나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12월부터 독자적인 항공기 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항공기 정보 수신기와 자동소음측정기 소음데이터를 매칭한 항공사별·기종별· 계절별 소음데이터 확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올해 안으로 자동측정기의 실시간 소음지도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 신설로 공항소음 관련 정보와 지원 사업을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항 소음과 관련해 구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상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7대 숙원과제’ 본궤도… ‘양천 미래 100년’ 새길 열겠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가운데 지난 2년 구민과 함께 ‘양천 100년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향한 기분 좋은 변화를 거듭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재 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천발전과 구민행복을 위해 탁상보다는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구민과 긴밀히 소통해왔다. 현행 제도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장애물은 도시공학자의 전문가적 시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숙원사업의 물꼬를 틔웠다. 그 결과 공전만 되풀이했던 구 숙원과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1~3단지 종상향,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협약 등 본궤도에 올랐다. 또한 굵직한 숙원과제 외에도 약자를 위한 따뜻한 의식주, 여가·산책 공간 조성, 스마트한 편의시설 확충 등 민생정책도 촘촘히 챙겼으며 전국규모의 ‘Y교육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드높였다. 주거중심도시 양천구는 36년이 지난 낡은 도시 외형을 깨끗하게 변화시켜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서 민선8기 들어 지지부진했던 정비 사업이 현재 64개 구역에서 활발히 진행되며 명품주거단지 조성에 닻을 올렸다. 재건축 사업의 경우 답보상태였던 목동아파트 13개 단지와 신월동 지역 노후아파트까지 총 17개 단지의 안전진단을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이기재 구청장이 취임 이후 국토부와 서울시에 끈질기게 건의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 소급적용’이 최초로 시행되었기에 가능했으며 40억원의 비용 절감과 2~3년의 사업기간 단축까지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특히 20년간 풀지 못한 목동1~3단지 종상향 문제를 ‘목동 그린웨이’라는 새로운 절충해법을 마련함으로써 오랜 주민숙원을 해결했다. 모아타운, 역세권 개발 등 총42개 구역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은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고시 △신정동 1152번지 조합설립 인가 △신월7동 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 LH지정 등 쾌속 순항중이다. 이제부터는 속도전인 만큼, 구청장 직속 도시발전추진단과 사업부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균형 잡인 도시설계 전략을 수립해 양천구를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재탄생시켜 나갈 계획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재건축·재개발 보폭에 맞춰 급증하는 인구 등 미래변화를 고려한 공공인프라 확보에도 적극 대응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양천10대뉴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구민의 염원이 컸던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는 7년 만에 개발이 본격화돼 주거·쇼핑·물류기능이 결합된 최첨단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구 공공기여공간에는 볼링장, 수영장, 실내 테니스장을 갖춘 신정체육센터를 조성한다. 구는 목동정비사업에 발맞춰 노후하고 활용도가 떨어진 총 25만㎡ 규모의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통합개발’을 제안해 서울시와 함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중이다. 용역 이후 개발이 본격 추진되면 이 일대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신성장 혁신축이 될 전망이다. 지역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교통인프라 분야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김포시와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포함한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철도망 확충과 도시개발의 기틀을 마련했다. 구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해당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광역철도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이 확정되면서 신월동 지역 첫 지하철역 신설에 탄력이 붙었다. 노후 동주민센터는 주민편의와 행정능률 증진을 위해 시대변화와 주민욕구에 맞게 새롭게 재건축한다. 신월7동 주민센터는 34년 만에 어린이집·어르신복지센터를 갖춘 복합청사로 이전했고 목1동, 신월1·2동, 신정2동 주민센터 4개소도 부지를 확보하고 건축 계획을 진행 중이다. 김포공항소음대책 지역 내 전체 세대수의 51.3%가 양천구민인 만큼 공항소음 실질적 지원 확대에 주력한 결과 다각도에서 성과를 거뒀다. 우선 국토부의 ‘공항소음영향도 조사용역’에 발 빠르게 대처해 공항소음 대책지역 약 3천여 세대 축소를 막아내고 오히려 450여 세대를 증가시켰다. 무엇보다 정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과 별개로 ‘우리 주민 피해는 우리가 직접 챙기자’는 대원칙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자구책을 마련해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설립 △청력정밀검사·보청기 구입비 지원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상담서비스 △전국최초 독자적인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수도권 최초 김포공항이용료 지원 등 이제껏 시도된 바 없는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됐다. 특히 ‘기초지자체 전국최초 재산세 구세 감면’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기재 구청장의 과감한 결단력으로 구에서 할 수 있는 최대 감세폭을 마련해 2만 2천여 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보상책을 위해 심야 항공운항시간 1시간 축소, 현실물가를 반영한 전기료 지원액 인상, 냉방기 설치 현금 지원 전환 정책 등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양천구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단연 교육이다. 구는 기존 사교육 중심의 교육도시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복한 교육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진학·진로 글로벌 미래교육, 평생교육까지 교육 전반에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학습·진학·진로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해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1:1 맞춤형 상담, 학습컨설팅 등 학교 밖 공교육을 강화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아동·청소년이 지역 어디서나 AI, 로봇 등 최첨단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권역별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적기에 맞춤형 입시정보를 제공하고자 진학설명회를 연 20회로 대폭 확대했다. 평생 배울 수 있는 정주형 교육도시를 목표로 56개 기관 1,450여 개 강좌를 한데 모은 평생학습 통합포털 시스템 구축, 신월평생학습센터 조성 등 평생교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한 ‘전국규모의 차별화된 Y교육박람회’는 올해 5만 3천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대한민국 대표 교육박람회로 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행사내용을 내실화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눈에 띄는 점이다. 오목공원, 안양천 가족정원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도심 속 명품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온수공원, 신트리공원도 연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반려견 쉼터 7개소 운영, 반려식물 관리·교육·보급 등 약 9,400여 건 서비스 지원,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등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폭발적인 맨발걷기 수요에 부응해 2025년까지 총연장 3.86km의 맨발 흙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해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 개소에 이어 올해는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에 대형 풀장, 에어슬라이드 등을 설치하고 노후 어린이공원 13곳을 테마형 놀이터로 재정비했다. 청소년을 위한 ‘목동교 멀티스포츠존’과 ‘안양천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 빅데크’도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양천마라톤대회를 8년 만에 재개 후 올해는 한강변으로 확대해 4,500여명이 함께 달렸다. 향후 해누리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및 목동테니스장 지붕설치까지 완공되면 생활체육 진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문화·예술기회 증진을 위해 신월동 지역 최초 ‘락 페스티벌’을 개최해 축제의 장을 펼쳤으며 연말까지 ‘신월거점형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안전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도시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 최대 규모의 U-양천통합관제센터는 4,300여대의 CCTV 중 90%를 지능형으로 운영해 관제의 규모와 성능을 모두 높였으며 최근 안양천 통제현황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안양천 수방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풍수해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그 외에 스마트 보안등 안심귀갓길 조성, 모든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설치, 음식물폐기물 RFID종량기 무상 300대 확대 등도 차질 없이 시행중이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안심 등하굣길 조성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주변 노후 보안등주 정비 △과속단속카메라 · 바닥형 보행신호등 ·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교통안전에 취약한 14개 초교에 등하굣길 동행을 위해 교통안전 지도사를 배치했다. 구는 연령별, 계층별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을 보듬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울수록 더 힘든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살피고자 삶의 기본요소이면서 효과가 검증된 생활밀착형 ‘따뜻한 의·식·주 Level up 서비스’를 집중 추진해 주민복지를 향상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어르신 대상 ‘안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작년대비 대상자를 올해 2배 대폭 늘려 600명을 지원하고 시설이 열악한 사립경로당까지 노후물품 교체와 시설 개보수를 확대·지원한다. 또한 보훈예우수당 나이제한·중복제한 폐지를 단행해 대상자를 약 3배 확대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복지를 크게 향상시켰다. 장애인의 권리를 더 넓게 보장하고 지역에서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들도 시행했다. 시각장애인의 숙원이던 전용쉼터 ‘마음씨센터’ 개소와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 이전으로 접근성,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장애인 자립 강화와 돌봄 해소를 위해 구비 추가 확보를 통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낡고 부족한 장애인 시설을 추가 조성하는 방법도 구상 중에 있다. 아울러 양천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해 ‘미취업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신설해 1,400여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지원종목을 총 900여 종으로 폭넓게 확대했다. 또한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예비군 훈련 수송버스는 예비군 이동권 향상 모범사례로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기초지자체 최초 ‘통합방위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향후 구는 결혼 촉진과 연계한 주거대책 정책 등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출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지자체 최초 미숙아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접종비 지원 △서울시 최초 연중·야간 심야 특화형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어린이집’ 등 출산과 양육의 공공성을 강화한 정책들을 시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2년간 구민과 함께 양천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변화된 미래도시의 큰 골격은 세웠고 이제는 디테일을 살려 양천만의 차별화된 도시의 색깔을 입혀나갈 것이다”며 “남은 2년은 펼쳐놓은 과제는 차질 없이 완성하는 동시에 구민 행복을 위해 필요한 곳을 구석구석 긁어주는 민생정책에 주력해 누구나 살고싶고 모두가 살기좋은 꿈의 도시 양천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이뤄야할 성과도 많이 남아있기에 후반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양천의 미래 100년 새 길을 힘차게 열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민·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100가구 의식주 지원 [금요저널] 신월6동에 사는 40대 한부모 A씨는 중고등학생 두 자녀를 키우며 차상위계층으로 생활하고 있다. 특히 근로 활동으로 생활비와 교육비를 충당하기에 빠듯한 상황에서 비싼 겨울옷 빨래비 부담으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양천구와 함께 따뜻한 의식주 민관협력 사업을 수행 중인 지역사회복지관의 도움 덕분에 세탁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구민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양천구는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을 받아 양천사랑복지재단을 주축으로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소와 함께 ‘따뜻한 의식주 지원 사업’을 11월까지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의식주 지원사업’의 기준선을 초과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구민까지 두루 아우르는데 의미가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의 의식주 위기가구 중 고위험군인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노인가구 등 총 100명을 중점 지원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우는 ‘민관협력 기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사회복지관은 각 지역 상황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의식주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은 목1~4동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인세탁소 이용방법을 배워보는 생활 밀착형 실습 ‘혼자서 빨래하는 날’과 무인 키오스크 교육을 통해 밀키트를 구매 · 조리해보는 ‘무인식품가게 단골되기, 요리하기’를 추진한다.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은 신정2 · 7동의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배달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는 ‘조리밑반찬 나눔활동’ 사업을 진행한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은 신월2·6동, 신정3동의 한부모가정에 겨울 의류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송뽀송하DAY’와 시장 내 반찬가게를 통한 밑반찬 지원 및 자원봉사캠프와 함께하는 특식 제공 등 ‘기운찬 희망찬 우리동네’를 운영한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은 신정1·4·6동의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클린홈’ 사업을 펼친다. 해충방제업체와 협력해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집수리 봉사단과 연계한 주거편의시설 보수, 계절별 침구류 등 주거물품을 지원한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신월1·3·4·5·7동의 주거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위해 ‘계절별 안심주거 동그라미 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해충방제 방역서비스와 화재예방 교육 및 가정용 소화용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사업의 후원사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가진 비정부기구로 38년간 활동해온 비영리단체다. 지난해 추석에는 양천구 저소득 300가구에 2,10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지원했으며 11월에는 양천구청,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사랑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 이를 토대로 올해 4월 2,500만원의 재원을 재단에 기탁했다. 이를 계기로 '민관협력 따뜻한 의식주 지원 사업'이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더욱 폭넓게 복지 사각지대를 보듬을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협력이 우리 양천구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