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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통합돌봄’전국 시행 앞두고 체계 구축 본격화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가 내년 통합돌봄서비스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12일 관련 공무원과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천구 통합돌봄 설명회’를 개최하며 제도 안착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나섰다.‘통합돌봄’은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 등이 아닌 살던 곳에서 의료, 요양, 보건,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아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정책이다.이 사업은 고령화와 재가돌봄 수요 급증에 따라,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돌봄체계를 전환할 필요성에 의해 2023년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구는 통합돌봄 전국 시행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부서 신설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 기능 강화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통합지원회의 운영 △추진체계별 역할 분담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방위적 제도 마련에 나서고 있다.특히, 전담부서를 신설해 지역 내 모든 돌봄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서비스 연계를 총괄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요양·생활지원·주거 등 4개 분야에서 기본연계서비스 34개 사업과 지역특화서비스 6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지체·뇌병변 등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며, 신청은 동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가능하다.한 번의 신청으로 방문진료, 도시락 배달, 가사 지원, 방문요양, 일시재가서비스, 장기요양서비스 등 필요한 돌봄을 원하는 장소에서 끊김 없이 받을 수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시설 중심의 분절적 지원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단절 없는 지원을 통해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복지기관, 단체, 지역주민과 긴밀히 협력하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 양천구,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자 모집 안내 이미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구는 “실효성 있는 정비 효과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금은 수거 실적에 따라 월 200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급한다. 벽보·유해명함 등 ‘첨지류’는 100매당 2000∼5000원, 일반현수막은 한 장에 2000원, 족자형 현수막은 1000원, 스티커는 1매당 200원씩 지급한다. 단, 벽보·전단 등 첨지류만 수거할 경우 월 50만 원 이내 범위에서 보상금을 준다. 신청 자격은 20세 이상 양천구민으로, 날짜·시간이 표시되는 촬영장비를 갖추고 한글 또는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동별 2~3명씩 모두 40명을 선발하며, 참여 희망자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관련 기준·수거방법·안전수칙 등 교육을 이수한 뒤 내년 2월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양천구는 2015년부터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약 700만 장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이외에도 특별단속반 운영, 자동경고전화(ARS) 발신시스템,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프로그램, 저단형 현수막지정게시대 설치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바른 광고문화 확산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효과가 큰 제도인 만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단속과 정비를 강화해 깨끗한 도시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청소년 위한 ‘대학생 1:1 멘토링’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재능 나눔으로 공항소음대책지역 청소년의 학습과 체험·실습활동을 돕기 위해 대학생 멘토 40명으로 구성된 ‘꿈이룸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이룸 멘토링’은 공항소음대책지역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 양천구자원봉사센터가 한국공항공사에서 주최한 ‘KAC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청소년의 연령에 따라 중학생에게는 학습지도를, 초등학생에게는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꿈이룸 학습멘토링’은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학생 멘토 30명과 중학생 1~3학년 멘티 30명을 일대일로 매칭해 주요 교과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형성평가와 활동일지 작성 등을 통해 학습효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적극적인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초등학생 4~6학년 멘티 20명과 대학생 멘토 10명이 교과학습 외 체험·실습활동 ‘꿈이룸 여름방학캠프’를 함께 한다. 과학 실험, 환경 이야기, 요리대회, 체육대회, 과학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꿈이룸 멘토링’ 프로그램이 공항소음대책지역 청소년의 학습능력과 꿈을 키우는 데 든든한 뒷받침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보훈수당 지급 대상 모든 국가유공자로 확대 [금요저널] 양천구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을 ‘국가유공자법’ 적용을 받는 개인 전체로 확대 시행하며 이달부터 약 4,100여명의 국가유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을 더욱 폭넓게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월 ‘서울시 양천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4·19혁명유공자 △순직공무원 △공상공무원 △특별공로순직자 △특별공로상이자 △특별공로자도 매월 5만원의 구 보훈예우수당을 받게 된다. 구는 “조례 개정으로 약 100여명의 추가 대상자가 혜택을 받게 되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수당 신청 안내문이 개별 발송되며 신청자는 신청한 달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서울시 보훈수당 수령자이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계좌로 7월부터 매월 25일에 5만원씩 직권 지급될 예정이다. 단, 서울시 보훈수당에 해당하지 않고 아직까지 보훈예우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국가유공자는 유공자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훈예우수당 나이제한 및 서울시 참전명예 수당 수급자 중복지급 제한 폐지로 보훈예우 수당 대상자를 약 3배 대폭 늘리며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복지를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있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복지와 예우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성공적인 대입 전략 수립을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대입 수시대비 1:1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집중 상담은 모두 1:1 대면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교사와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을 1·2차로 나누어 수험생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1) 양천구 대입 수시 대비 일대일 집중상담 사진] 8월 5일과 6일 양일간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1차 상담은 다수 대학에서 입시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 소재 전·현직 고등학교 진로진학 교사 11명이 ▲학생부 마감 전 전략 ▲수시·정시 전형 선택 ▲학습 계획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1인당 40분씩 제공한다. 8월 18일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진행하는 2차 상담은 입시 컨설턴트 7명의 전문 상담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내신 및 학생부 분석을 통한 수시 지원 전략 ▲면접 전략 ▲합격예측 분석 등이며 1인당 30분의 상담시간이 배정된다. 사진2) 양천구, 대입 수시 대비 일대일 집중상담 전경 신청 대상은 양천구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및 대입준비생과 학부모이며 1차 상담은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0명을, 2차 상담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8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고 상담료는 전액 무료다. 접수 확정 후 상담신청서 등 사전 제출 자료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내년도 대학 입시에 대비해 올해 초부터 ‘새학기 대비 진학 설명회’,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설명회’, ‘학생부 전형 대비 전략 설명회’ 등을 개최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3) 2025 대입 수시대비 일대일 집중상담 홍보 이미지]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입시 전형이 날로 다양하고 복잡해져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1:1 맞춤형 수시상담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진학을 앞두고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시행착오 없이 최선의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일방통행 도로 많은 양천구, 43km 일방통행구간 일제점검 완료 [금요저널] 양천구는 최근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고자 총 연장 43km의 관내 일방통행구간 일제 점검을 완료하고 개선이 필요한 51개소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내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설계된 특성상 이번 역주행 사고로 경각심을 갖고 사고 직후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관내 일방통행 구간 전부를 대상으로 우선 점검을 추진했다. 주 점검 대상은 목동중심축 도로 목2동, 신정4동, 신월2·4동 이면도로 43km 구간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운전자 진입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 및 노면 표시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 시설물 훼손 여부 △일방통행 안전표지 신설 필요 여부 등으로 특히 해당 교통안전시설물이 운전자에게 명확히 인지되는지를 살폈다. 점검 결과 △파손·노후된 안전표지 28개소 △수목에 가린 안전표지 2개소 △퇴색된 노면표시 10개소 △안전표지 신설 필요 11개소 등 총 51개소에 대한 정비 대상을 확인했다. 이에 구는 즉시 안전표지와 노면표시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수목 등에 가려진 곳은 가로수 전지작업을 통해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표지 신설이 필요한 11개 구간은 양천경찰서에 교통안전심의를 요청하는 등 빠른 시일 내 표식을 강화해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구는 일방통행 구간이 많은 만큼 철저한 정비를 통해 위험 요인을 조치하겠다”며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촘촘히 살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슬기로운 정리생활’로 주거환경 개선 팔걷어 [금요저널] 양천구 신정3동에 사는 60대 K씨는 뇌병변 장애가 있는 남성 1인 가구로 하반신과 왼손을 전혀 쓰지 못하는 상태이다. 2년 전 양천구로 전입했으나 몸이 불편해 이삿짐을 정리하지 못하고 비좁은 공간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던 중 신정3동 복지플래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1.5톤 상당의 생활 쓰레기를 치우고 집 정리 서비스를 받았다. K씨는 깨끗해진 집을 보며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 이제 집으로 사람을 초대할 수 있겠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양천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 장애나 건강상의 이유로 집안 정리와 청소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매월 한 번씩 ‘슬기로운 정리생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정리생활’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청소와 정리수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의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하고 있다. 그간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암 환자가 있는 고령의 어르신 가구 등을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가구 및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반려식물 전달과 복지서비스 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아 신정3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상 불편이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1.2km… 명품거리로 변신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20년 전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일대 1.2km 구간 걷고 싶은 거리’를 풍부한 녹지와 보행자가 걷기 편한 안전한 거리로 재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구간의 폭 2~10m, 왕복 연장 1.2km의 보도구간으로 2005년 조성 이후 노후 및 파손 된 보도로 보행환경 정비는 물론 시설물 노후화로 도시미관 개선이 필요했다. 구는 이 일대 재정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설계안에 따르면 걷고 싶은 거리는 일반구간, 학교 앞 구간, 어울림마당 구간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구는 재정비 주요 추진방향을 △노후 및 파손된 도로와 화단 정비로 보행자 통행안전 확보 △지역주민과 소통 강화를 통해 주민 참여 활성화 △특색 있는 거리 조성 및 도시미관 증진 등을 삼고 지역 랜드마크화 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구는 보행자가 걷기 좋은 안전한 거리조성에 방점을 뒀다. 안전한 보도정비를 위해 기존 도로 라인은 유지하되 바닥 마감재를 개선하고 화단 높이를 낮췄다. 또한 통행에 불편을 주는 수목이나 시야를 방해하는 화단 및 지장물 등은 제거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 특히 인근 강서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전자 시야가 좁아져 교통사고 위험노출이 있었던 높은 화단은 제거하고 후문 쪽 어린이 보호 펜스 설치 및 코너 부분의 보행로 라인 등을 개선했다. 둘째,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마당 구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마을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셋째, 소나무·벚꽃나무 등 거리 주변 자연 친화적인 요소 등을 활용해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 기존의 풍부한 가로 녹지와 더불어 지역특색을 반영한 간접 조명 등을 활용해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최종설계안을 마쳤다”며 “안전하고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재정비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신월동의 명품거리로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전통혼례 참여할 신랑·신부 공개모집 [금요저널] 양천문화원은 오는 10월 27일 신정네거리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양천가족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의 가치와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야외 ‘전통혼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문화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야외 전통혼례식은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은 예비 부부,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이외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부부 등 양천구민 중 1쌍을 공개모집해 치러진다. 모집 기간은 8월 16일까지이며 선정된 부부에게는 전통혼례 의상, 상차림 등 전통혼례 물품과 사진 및 영상촬영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날 혼례는 전통혼례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확인된 옛 방식을 토대로 진행된다. 신랑이 신부 집에 찾아가 주혼자에게 기러기를 바치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 신랑과 신부가 술잔을 주고받아 혼인을 서약하는 합근례가 차례대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혼례가 성립됐음을 알리는 성혼례로 끝마친다. 축제 관람객은 하객이 되어 신랑, 신부를 축하해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아름답고 우수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하는 흥겨운 마을 잔칫날이 되어 예비부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방법은 양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양천문화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지태 양천문화원장은 “전통혼례식은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고유의 가치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 행사”며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양천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30년 넘은 노후 주민센터 재건축 본격 착수 [금요저널] 양천구는 30년이 경과한 7개 노후 동 청사 ‘재건축 추진계획’의 첫 시작으로 지난 16일 약 35년이 경과해 가장 오래된 신정2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노후 동 주민센터 재건축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정2동 기존 청사는 1989년 건립돼 노후화되고 협소한데다 주차공간도 부족해 구민들의 신청사 건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해당 청사는 경찰청 소유 국유지가 포함되어 부지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경찰청과 부지 확보를 위한 재협의에 박차를 가해 사업의 물꼬를 텄다. 공유재산 협의는 고도의 행정력을 요하는 것으로 양천구와 양천경찰서 간 교환협의 회의 등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국유지를 확보하게 됐다. 신축설계안에 따르면 신정2동 신청사는 기존 청사 495㎡와 신정2동 치안센터 165㎡를 합친 660㎡의 면적으로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2,511㎡로 건립될 예정이다. 층별로는 △지하주차장 12면 △1층은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북카페 △2층은 민원 편의를 높인 민원실 △3층에는 동대본부, 회의실, 휴게실 △4층은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5층은 다목적이용이 가능한 대강당 △옥상정원 등의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건립된 지 30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된 주민센터 6곳에 대한 재건축 가이드라인을 지난해 1월 완성해 세부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목1동은 이전·신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중앙투자심사 준비 중이며 △신월1동은 공유재산심의, 서울시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서울시 공공건축심의를 앞두고 있다. △신월2동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 투자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노후된 동 주민센터 재건축의 시급성과 주민들의 바람을 반영해 신속하고 꼼꼼하게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중심인 동 주민센터 재건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여러분께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와 생활인프라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여름방학 기간 1300여명 아동급식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여름방학 기간 관내 취약계층 아동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식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아동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보호자의 부재, 건강 등의 이유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 1,300여명이다. 대상 아동은 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집밥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을 통해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높은 외식 물가로 인해 기존 급식단가로는 양질의 식사를 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 2월부터 1식 기준 9천 원으로 인상해 운영하고 있다. 아동급식단가가 9천 원으로 인상되면서 일일한도액 역시 24,000원에서 27,000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결식우려 아동의 식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지난 5일까지 운영한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아동급식 신청서류를 구비해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도시락 제조업체와 급식카드 가맹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22개소를 대상으로 양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위생점검 및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여름방학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이 없도록 결식우려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결식아동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7월부터 ‘RSV 예방접종비’ 전면 지원… 전국최초 건강보험과 차별화 [금요저널] 양천구가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임신 36주 미만 미숙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접종비’를 이달부터 전면 지원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정부 건강보험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미숙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번 사업을 결정하고 지난 5월 '양천구 미숙아 RSV 예방접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포한 바 있다. RSV는 매년 겨울철 전국의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신생아 집단 감염을 일으키는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폐 성숙이 완전하지 않은 채 태어난 미숙아 등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이다. 또한 예방주사가 유일한 희망이지만, 1회 접종비가 평균 70만원을 웃돌고 유행기간에는 한 달 간격으로 총 5회 접종이 권장돼 경제적 비용 부담이 매우 크지만 현재 국가에서 지원하는 건강보험 RSV 급여 기준이 한정적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구에 따르면 “국내 RSV예방접종 건강보험급여 대상은 임신 32주 미만 출생 미숙아와 32~35주 사이 출생한 미숙아 중 10월에서 3월 사이에 태어나고 손위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로 제한적이다”며 “보험혜택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강보험 급여 인정기준과 상관없이 대상자를 임신 36주 미만 출생 미숙아 전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출생일 기준 임신 36주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로 2024년 1월 1일 태어난 출생아부터 가능하다. 또한 부모 중 1명 이상이 신청일 기준 양천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생후 24개월 이내 RSV 예방접종 주사료로 의료기관에 납부한 본인부담금을 5회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미숙아를 출생한 부모 등 신청인은 의료기관에서 RSV 예방접종을 받은 후, 접종비로 납부한 본인부담금을 최종 접종일 다음날로부터 1년 이내 보건소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기타 다른 법령에서 지원되는 의료비와 동일한 항목으로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36주 미만 미숙아까지 RSV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건강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숙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