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문화 바캉스 송파구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심쿵데이’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지난 8월 8일 드림스타트 가족 120여명을 초청해 문화 나눔 행사 ‘심쿵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심쿵데이’ 역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송파구 관내 환경기업 후원으로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후원 기업이 5개에서 8개로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푸른도시㈜, 세랑환경㈜, 서울녹색산업㈜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200만원을 후원했다. 프로그램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관람을 시작으로 외식 식사권 지원과 워터파크 입장권 제공까지 이어졌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이야기를 전한 뮤지컬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추후 공부방 책상·의자 세트를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는 ‘심쿵데이’ 10주년을 맞아 후원 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멋진 하루를 선물해 주신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아이들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지역 청년의 구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구 대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젊은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해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참여의 전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청년정책의 이해 △청년 주거 특강 △정책 기획 워크숍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전문가의 지도로 참여자 네트워킹, 멘토 간담회 등 ‘토의’를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실제 참여자들이 사업을 제안해 보는 실전형 교육으로 절차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끝에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정책적 시야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KT송파빌딩 3층 송파런헤드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송파구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구 역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1천5백 명 어린이에 전한 환경 사랑… ‘송파환경지킴이’ 하반기 교육생 수료식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주민주도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2023. 하반기 송파환경지킴이 육성 프로젝트’ 운영을 마치고 지난 12월 6일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송파환경지킴이 육성 프로젝트’는 부모가 자녀세대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9월 주민 강사로 선발된 ‘지킴이’ 30명은 두 달간 기본역량교육을 받았으며 11월부터 4주간 8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1천5백여명의 어린이에게 열띤 환경교육 수업을 펼쳤다. 방문수업 전, 지킴이들은 교수방법부터 환경이론, 콘텐츠 개발법, 리허설에 이르기까지 9주간의 전문적인 강사 양성교육을 받았다. 이 외에도 관내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하며 환경지킴이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등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강사교육 이후 이뤄진 초등학교 방문수업은 주민 강사가 수업계획부터 자료준비, 강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킴이들이 손수 제작한 보드게임 형식의 수업교재는 아이들의 흥미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송파구 탄소중립 실천 앱 ‘온트리’의 12가지 친환경 미션을 책 콘텐츠로 활용해 유익함까지 더했다. 한편 지난 12월 6일 열린 수료식은 8개 학교에서 활동하던 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했다. 우수활동자의 소감 발표를 포함해 지난 교육 기간을 돌아보는 영상시청, 수료증 전달이 이어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수업을 진행했던 한 지킴이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보드게임에 진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뻤다 다음 세대가 이끌 환경보호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내년, 구는 더 많은 어린이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도록 환경지킴이 지원을 확대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교육기회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에 앞장서서 애써주신 모든 지킴이들의 교육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편한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구 차원의 장기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갑진년 송파구, 내 인생 가장 값진 직업체험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가 2024년 새해를 맞아 관내 청소년들에게 값진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송파구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진로 방향 설정과 직업 탐색 등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1:1 개인맞춤형 진로검사를 제공하는 ‘진로로드맵’ 직업인 멘토를 만나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진로멘토소개팅’ 대학생 멘토를 만나 전공 소개를 듣는 ‘대학왔수다’ 등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간접 체험하는 ‘진로꿈틀이’ 나의 적성과 흥미에 따른 창작활동을 배워보는 ‘JOBs’ 기타 특별 진로 체험 등 직업실무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새해 1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은 오는 19일부터 송파런 교육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접수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2024 새해를 맞아 다양한 직업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방향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전국 돌봄시설 공모전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아동친화도시 인정받아 [금요저널] 송파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전국 돌봄시설 공모전’ 평가에서 기관 부문 최고 훈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아동 친화 도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 구는 송파키움센터가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송파구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송파문화여행’과 지난 10월 개최한 아동 공연발표회인 ‘키움문화 페스티벌’ 등 돌봄 시설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한성백제 왕도길 탐방 송파산대놀이 탈춤 체험과 같이 송파구만의 스토리를 담아 지역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학부모들을 초청해 아동들이 키움센터 활동을 통해 성취한 내용을 공연 및 전시로 발표하는 등 공적 돌봄 만족도 제고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11월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 어린이 꿈축제 상상플레이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락2동 송파키움센터 아동 15명이 참가해 미래 쓰레기 매립문제를 우주공간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재활용품 로켓을 형상화해 공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송파키움센터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방과 후부터 귀가 전까지의 틈새 돌봄, 맞벌이 가정을 위한 저녁 돌봄, 토요 돌봄 등을 운영해 초등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12월 중 풍납지역 키움센터 1개소를 확충해 총 19개소 키움센터 운영으로 관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일선에서 힘쓰고 계시는 송파키움센터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우리 아동,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연말 맞아 어르신 300명에 식사 대접… 배우 이장우와 함께 전한 따뜻한 위로 [금요저널] 송파구가 연말연시를 앞둔 지난 12월 8일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이장우 씨와 함께 석촌동의 한 식당에서 마을 저소득 독거어르신,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무료식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 대표 이웃돕기 사업인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석촌동서 나고 자란 배우 이장우 씨가 총 300인분의 음식을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하고자 구와 함께 준비한 행사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열린 석촌동 모처 음식점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홀로 지내거나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 경로당 어르신 등 마을 웃어른들이 한데 모여 따끈한 순대국밥과 다과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에 앞서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이장우 배우는 자리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했으며 어르신들은 감사 인사로 화답하며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올 초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보조 수당’을 신설하고 법적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7만원의 생활보조 수당을 지급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우리 지역 어르신들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순댓국 한 그릇 대접하고자 마련한 자리”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이웃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조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60명 모집 [금요저널] 송파구가 겨울방학 동안 구청에서 행정업무를 경험할 대학생 행정인턴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행정인턴은 대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했던 행정을 보건소, 주민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비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 매년 경쟁률이 11 대 1에 달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12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송파구로 되어 있거나 송파구에 소재한 대학교 재학생이다. 휴학생, 대학원생, 예비 대학생을 비롯해 최근 2년 이내 참가자 등은 제외되니 반드시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오후 6시까지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12월 15일 오후 2시 전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결과는 같은 날 오후 6시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자는 증빙서류 제출 및 등록 완료 후 이상이 없으면 12월 22일 최종 선발된다. 구는 모집 인원 60명 중 16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3자녀 이상 가정, 국가유공자 자녀 등에서 우선 선발한다. 또한, 송파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에서도 2명을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2024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이다. 근무시간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임금은 ‘2024년 송파구 생활임금’인 시급 11,436원을 적용해 1일 57,180원, 만근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약 141만원이 지급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참여자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에 배치되어 행정과 복지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겨울방학에는 안전교육과 시설 견학, 구 핵심사업에 대한 연구과제 수행이 계획되어 있어 보다 다양한 경험과 깊이 있는 구정 체험이 가능하다. 우수활동자에게는 수료식에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의 미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직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여성안전귀갓길 일제 정비해 환하고 안전한 골목길로 새 단장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민의 편안한 귀가를 위해 조성한 ‘여성안심귀갓길’ 16개 구간을 전수 점검하고 지난 11월 노후화된 14개 구간 32개소 시설물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구와 경찰서가 함께하는 협력치안체계다. 특정 골목이 유동인구, 범죄율, 신고율 등을 고려해 ‘여성안심귀갓길’로 선정되면, 구는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보안등, 노면표지, 안내판 등을 설치한다. 인근 지구대는 해당 골목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각도에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 관내 16개 귀갓길은 모두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조성되어 상당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여름, 지역주민 10명으로 구성된 ‘안심모니터링단’을 파견해 거리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종적으로 보수가 필요한 14구간 32개소를 발굴했다. 이에 따라 구는 마모된 도로표지를 재도색하고 낡은 고보조명렌즈, 위치안내표지판 등을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새롭게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사인물의 기능성을 높이고 노후시설을 말끔히 정돈해서 범죄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밤길이 주는 불안감까지 해소하고자 했다”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구는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카우트 대원이 2인 1조로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부터 목적지까지 동행하고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주민의 안전한 밤길을 책임진다. 귀가 지원이 필요하면 ‘서울시 안심이’ 앱이나 120 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도시의 기본은 안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365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이번 여성안전귀갓길 정비를 추진한 것”이라며 “창의와 공정의 가치를 토대로 모든 구민이 안전한 통행권을 보장받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023 어린이 안전일기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1일 개최한 ‘2023 어린이 안전일기 시상식’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어린이들의 일기다. 구는 2017년부터 ‘어린이 안전일기’를 초등학교에 배포해 어려서부터 일상의 다양한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파구 ‘어린이 안전일기’는 교육부가 제정한 어린이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준으로 제작된다.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안전 약물·사이버 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7개 분야로 구성되어 글쓰기, 그림그리기, 스티커활동, 낱말퀴즈 OX퀴즈 등 쉽고 즐겁게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구는 지난 7월 안전일기 5천 부를 관내 초등학교 16개교 3~5학년 4,491명에게 배포했다.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작성한 일기 중 학교와 학년별 추천을 받아 최종 40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약물·사이버 중독, 폭력예방 등 최근 증가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일기가 많아 변화에 따른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변화에 대응해 어린 시절부터 안전습관이 몸에 배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써 어린이들이 송파구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12월부터 ‘우울극복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가 일상에서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12월부터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정신건강 진료에 대한 편견이나 부담 등으로 상담 및 치료시기를 놓쳐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돕고자 ‘마음을 생각하다, 우울극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1급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개인의 인지적 왜곡을 찾아내어 스스로 생각을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인지행동치료의 기본원리에 대해 안내하고 개인의 자동적사고 스키마, 인지적 오류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찾아보는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에는 사고기록지를 작성해봄으로써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다스리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학습할 예정이다. 12월 둘째주까지 월, 목요일 10:00~12:00, 오후 4시~오후 6시 매회기 교육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우울과 불안 등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구민 중 우울 자가검진 CES-D 20점 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전화 또는 Q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후 희망자에 한해 송파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마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우울과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진심 통한 ‘2023.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청소년기 평생 취향 만드는 예술적 경험 선사 [금요저널] 송파구가 기획해 지난 10월 시작한 송파구립교향악단의 7개교 릴레이 공연,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가 지난 29일 일신여중·잠실여고 서울형통합운영학교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기에 접한 음악이 평생의 음악 취향, 장르의 선호를 결정한다는 뇌과학 연구 결과가 있듯, 자아와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의 예술적 체험은 감수성을 고양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에 구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 취향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 ‘2023년 미래교육지구 지역특화 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 두 달간 30인조 현악기로 구성된 송파구립교향악단이 7개 학교의 총 3,000여명의 학생을 직접 찾아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10월 12일 문정중학교를 시작으로 보인중, 거원중, 배명중, 오주중, 위례솔중을 거쳐 11월 29일 일신여중·잠실여고 공연까지 숨가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공연은 97%의 학생이 만족했다고 응답할 만큼 좋은 호응을 받았다. 지휘자는 곡에 대한 배경지식을 위트와 유머로 소개하고 박수와 함성을 유도해 관객을 지휘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의 공연이 아닌 관객과 함께 꾸미는 즐거운 소통의 무대였다. 특히 학생들의 즉석 지휘에 맞춰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지휘이벤트는 공연 회차마다 참여하려는 학생들이 앞다퉈 손들 만큼 인기였다. 학생들의 익살스러운 지휘가 이어진 무대는 밝고 순수한 웃음과 쾌활함이 가득했고 음악전공 학생과 선생님이 참여한 협연도 마련되어 잔잔한 감동을 줬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앵콜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가 나오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며 “우리의 장난스러운 지휘에도 교향악단이 정성껏 맞춰주시는 것이 정말 친절하다고 느껴졌고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이 멋지게 협연한 무대도 감명 깊었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호응을 동력 삼아, 구는 오는 2024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관내 유치원에서 ‘찾아가는 1인 1악기 교실’을 운영해 기초 타악기를 유치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고 성인까지 악기를 대여할 수 있는 ‘송파런 뮤직 스튜디오’를 송파구청 사거리 지하보도에 운영함으로써 전 연령대에 걸쳐 예술적 감수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적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라며 “아이들이 공정한 교육적 체험의 기회를 얻고 예술적 감수성을 품은 인재로 자라나도록 교육창달의 도시, 송파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젊은 도시 송파구, 청년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시작 [금요저널] 송파구가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송파구 평균연령은 42.6세로 서울시 평균 44세와 비교해 1.4세 어리다. 또, 송파구의 청년인구는 14만명으로 관악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기획하는 송파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사업을 추진, 청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구는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진행 중인 ‘구직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창업 분야를 더해 새롭게 운영한다. 기존의 1 대 다수의 일방적 멘토링이 아닌 1:1부터 1:5까지 청년들의 관심 분야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멘티별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현직자뿐만 아니라 취업·창업 분야 내 다양한 세부 분야로 구성해 교수, 관련기업 대표, 노무사, 세무사 등 해당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원하는 분야 또는 멘토의 강의를 신청하면,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비대면 ZOOM을 통해 2시간 동안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11월 27일 멘토링 플랫폼을 이용한 한 참여자는 “1:1로 진행되어 준비 중인 창업에 적합한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기회가 되면 이번에 멘토링 받은 멘토님께 또 받고 싶다”며 멘토링에 매우 만족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송파구 거주 또는 활동 중인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청년 인구증가 추세에 맞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와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청년 창업도전프로젝트’, ‘송파 청년CEO 포럼’ 등 사업을 진행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멘토링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청년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 지원에 더욱 힘써,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